남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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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남희석(南熙碩)
출생1971년 7월 6일, 충청남도 보령시
본관의령 남씨
신체180cm, 78kg, A형
가족부모님, 1남 3녀 중 첫째, 배우자 이경민, 딸 남보령, 남하령
데뷔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
학력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과 (전문학사)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중퇴)
소속보령기획 -> 합병 후 에이나인미디어
취미낚시, 농구관람
특기육상
별명하회탈
종교개신교
SNS트위터

1 소개

90년대 극후반~2000년도 강한 임팩트를 보여준 MC[1]

대한민국코미디언, MC

유행어는 "바라바라바라밤~"

고등학생 시절 자니윤 쇼에 나가 자니 윤의 성대모사를 하여[2] 주목 받았다가 KBS 7기 개그맨[3]으로 발탁, 코미디 프로그램 '한바탕 웃음으로'에서 데뷔했으며, 이 당시 봉숭아학당에서 하회탈을 연상시키는 얼굴 표정으로 자신을 부각시켰다. 다만 콩트 코미디에서의 활약은 초반의 1년 정도 이고 바로 군대[4]를 가게 되어 경력 단절. 복귀후 SBS 예능에서 활동 시작. SBS좋은 친구들을 시작으로 점차 MC계로 진출하여 현재는 한국 방송가의 주요 MC중 1인이 되었다.

성실한 타입으로 방송가나 CF 시장에서는 호감형에 든다고 하며 롯데리아의 CF 모델이 되었을 때에는 여러 아이디어를 제공해 광고기획사에서 '진정한 프로'라고 인정을 했고, 그 채택된 아이디어는 대박을 쳤다.

최고의 전성기는 SBS의 "좋은 친구들",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을 진행할 때로 보는 편이 많다. 실제 당시의 두 프로그램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2위를 다투었으며 남희석도 개그맨 인기순위 정상에 있었다.

이후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지만 그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결혼하고 나서 생긴 약간의 공백기[5]에 엄청난 기세로 후배들이 치고 들어오며 잠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후로는 외국인 & 어르신 전문 프로그램 MC로 이미지를 잡아가고 있다.

또 공백기 이후에 예능의 흐름이 스튜디오와 토크가 아니라 사실감과 현장으로 바뀐데 반해 남희석 본인은 체력문제나 진행자로의 성향 때문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하차하거나 하면서 "리얼리티에 약하다"라는 평을 듣게 되었다.[6]

특히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모습을 다루는 프로그램의 MC를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보려는 본인의 의사도 어느 정도 있다고 한다.[7] 트위터에서는 농촌과 농민을 살려야 나라가 산다는 언급을 자주하고 있다.

2009년에 코미디쇼 희희낙락으로 간만에 개그계에 복귀하기도 했지만, 그 프로 자체가 저조한 시청률로 쓸쓸하게 사라짐에 따라서 흑역사가 되었다.

2 트리비아

  • 한화 이글스의 엄청난 팬이다.[8] 가족이랑 야구경기 보는 것이 소원인지라 반강제로 아내 역시 롯데에서 한화로 팀을 바꾸게 하였다. 1999년 한국시리즈 최초로 개그맨, 아니 남자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시구한 적도 있으며 한화 우승 직후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큼 잠실, 목동구장 원정응원오는 건 말 할 것도 없고[9] 대전구장에도 자주 오는 편으로서 물론 시구도 했고 구대성 은퇴식에 초청 받기도 했다. 특히 정민철과는 친분이 있어서 그의 말을 빌리자면 '모든 걸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형'이라고 말할 정도. 그런데 2015년 6월 25일에...[10]
  • 생긴 건 안동 하회탈이지만 한화 이글스 사랑도 그렇고 고향보령시충청도 자체에 애정이 각별한 듯 하다. 보령 대천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웅천읍에 아직도 남희석의 부모님이 하는 목욕탕이 있다. 금요 와이드 보령편에서도 직접 등장할 정도. 실제로 보령 출신 유명인 및 연예인[11] 중 애향심이 가장 깊고, 보령 출신인 걸 강조하는 유일한 사람. 애초에 탄광도시였다가 현재는 관광도시가 된 보령에서 가장 유명한 걸 떠올려봐라 하면 조금 과장 보태서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와 남희석이 떠오른다는 얘기도 있는 정도. 첫째 딸 이름도 보령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딸은 이대형 팬. 근데 이대형도 보령 출신 게다가 자기가 차린 기획사 이름도 보령기획이다.
  • 군복무는 남태령에서 했는데 이 때문에 둘째 이름은 그 곳의 이름을 따 남태령으로 지으려다가 안 그래도 첫째 딸 이름도 고향 이름을 땄는데 둘째까지 그렇게 지을거냐며 아내분께 잔소리를 듣고 지금의 이름인 하령으로 지었다는 드립을 친 적도 있다.
  • 야구뿐만 아니라 축구팬이기도 한데 국가대표 출신으로 전남 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공격수 신병호의 열혈팬이다. 전남 소속이던 시절엔 전남 홈경기장이 있는 광양까지 먼 길을 내려가 직관을 하기도. 그런데 FC 서울 홈경기에 초청되어 갔다가 구단 직원에게 가족이 보는 앞에서 모욕을 당한 사건 이후[12] FC 서울 및 국내축구에 대한 강한 반감을 SNS로 직원 실명까지 거론하며 표출하기도 했다. 명불허전 북패 클라스 단 축구 자체는 계속 즐겨보는 듯.
  • 프로배구도 즐겨보는 듯 하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의 팬으로 보이며 챔피언 결정전에 응원을 온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안산이 승리하며 챔피언 결정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 복불복쇼2에서는 콧물 리액션으로 유명했다. 이상한 걸 먹으면 어김없이 바로 터져나오는 남희석의 콧물에서는 신비함마저 느껴졌다.
  • 여담이지만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여동생이 있다. 이름은 남지희. 한때 방송출연을 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고 복불복쇼2에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사실 거기에서 요리 해설을 맡아 요리의 효능을 설명해주는 박성현 한의사가 바로 그녀의 남편이었다. 방송에서 보여지다시피 지적인 느낌의 미남이고 키도 크고 거기에다가 직업이 한의사!! 그래서 처음 남지희가 남편감을 집안에 소개했을 때[13] 남희석의 어머니가 남희석 보고 울면서 도대체 왜 저런 사람이 남지희와 사귀는지 모르겠다며 분명 뭔가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뒷조사 해보라고 시켰다고 남희석이 예능에서 밝힌 바가 있다. 농담이겠지?
  • 아버지 또한 남희석과 도플갱어수준으로 똑같다. 거의 분간이 힘든 수준. 친자확인이 전혀 필요없다.
  • 레슬링을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하며, SNS에 소감 등을 남기곤 한다. 예를들어 WWE 레슬매니아 XXXI에서 인터컨티넨탈 챔프전을 치루던 딘 앰브로스가 부상 당하는 모습이 걱정된다는 트윗을 남길정도.
  • MTN에서 닭과 주식수익률 배틀을 했다. 그 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주식전문가라는 사람을 다른 연예인들에게 소개해줬으나 그 전문가라는 사람이 다른 연예인들의 돈을 먹튀하려다가 결국 구속되었다.
  • T24 소셜 페스티벌에서 텐트를 혼자칠 경우 스위트룸 이용권을 선물한다고 하였고# 그 결과 한달간 라면만을 먹게 되었다.#
  • 연예계에서 소문난 미식가이기도 하다. 때문에 테이스티 로드수요미식회 등과 같은 음식관련 프로에서도 등장하며 게스트들에게 인정을 받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는 남희석 본인의 부친이 실제로 25년간 중화요리집을 운영하셨던 덕분이라고. 그래서 계란후라이 100개를 하루에 부치기도 했다고 한다. 근데 주방에 성냥 하나를 잘못떨어트린 바람에 중화요리집 전부가 불에 타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때문에 부친께선 불나고 나서 물 많은 걸 해야겠다며 목욕탕으로 직종을 바꿨다고 한다(...). 차오루: 중간이 없네요
  • 신동엽의 아성의 묻혀 잘 모르는 사람도 여럿있지만 이사람도 연예계에서 섹드립의 달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섹드립으로 밀고나간게 아니여서 관련자료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지만, 어떻게 옛방송을 찾아보면 이사람이 내가 아는 남희석이 맞나 싶을정도로 배 끊어질정도로 웃긴 섹드립을 구사한다. 본인은 신동엽을 절대 못이긴다고 한탄했지만, 정작 신동엽도 남희석에 대해서 "보통 야한 농담을 잘 하면 더러운 농담을 못 하고, 더러운 농담을 잘 하면 야한 농담을 못 하는데, 남희석은 둘 다 최고로 잘한다."라고 평가했을 정도다.
  • 군복무 당시에 휴가 준비를 다 마치고 부대에서 나가려던 찰나에 김일성 사망소식이 와서 부대로 복귀했다고 한다(...).

3 출연 프로그램

  1. 이 당시 남희석과 그의 대표 예능인 좋은 친구들, 멋진 만남이 보여준 순간적인 인기와 임팩트는 탁재훈과 상상플러스가 보여준 2000년대 중반의 임팩트와 상당히 흡사했다.(시대를 지배하진 못했으나 순간 인기로 아주 잠시 정상근처에 머문 정도) 특히 00 ~ 01년도에 보여준 그의 순간적인 인기는 서서히 식어가긴 했지만 여전히 압도적 원톱이었던 김국진을 위협했고 남희석과 엇비슷한 2인자급 진행자들이었던 신동엽, 김용만, 이경규, 이휘재, 박수홍등을 아주 잠시동안 크게 넘어설 정도였다. 다만 한창 전성기를 누릴 시기에 결혼과 건강회복을 위한 휴식차 약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되었고 그 사이에 비슷한 클래스였던 신동엽, 김용만에 얼마안가 밀리고 2000년대 중반 이후 리얼예능으로 대표되는 유강체제가 들어서면서 최정상에서 완전히 내려온다.
  2. 이 당시 영상을 보면 MC 자니윤과 보조MC 조영남이 성대모사를 옆에서 듣고 제대로 앉지 못하고 웃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이미 대기실에서 성대모사를 수십 번 했다고 한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너 여기 왜 왔니?'→'희석:성대모사 하러요'→'그래? 한 번 해봐!'
  3. 7기 동기들이 유재석, 김수용, 박수홍, 최승경 등이다.
  4. 1992년 11월부터 6주간 신병교육을 논산에서 받은 후 수도방위사령부로 갔다. 가서 복사기를 주로 고쳤다고...가끔씩 이걸 자학 개그로 써먹기도 했으며, 나중엔 SBS수도방위사령부의 약자라는 개그까지 쳤다.
  5.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인하여 가장 전성기의 순간에 TV에서 사라져버린다. 갑자기 받은 높은 인기때문에 본인이 감당 할 수 없을 정도의 스케쥴을 소화하게 된 것이 그 원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안면마비(일명 구안와사)가 찾아왔는데, 마비가 풀리지 않아 대인기피증에 크게 시달렸고 평생 카메라 앞에 다시 서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6. 렛츠고 시간탐험대 초기에도 편집 탓이라기엔 말로만 때우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7.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공백기간 중 생각한 것이 많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인간적인 소재의 프로그램 위주로 프로그램을 받는 것과 과하지 않게 적당한 스케쥴만을 유지한다는 것.
  8. 원래는 한밭구장 시절의 OB 베어스의 팬이였지만 OB가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대전에 연고로 자리잡은 이글스 팬이 되었다고 한다.
  9. 단 이상하게 원정직관 승률이 별로인 편이라 남희석 원정응원 온 게 카메라에 잡히면 에이 지겠다고 올드팬들이 투덜댔다 카더라
  10. 협회 규정을 보면 논란이 될 만한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TUE 신청서라는 게 있는데, 이걸 크보에 진단서와 함께 제출할 시 치료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프로 선수도 사람이라 아플 수 있기 때문.) 아마 남희석과 같은 주사를 맞는 선수들은 TUE를 제출 후 사용했을 것이다.(일일히 언론에서 그런 것까지 보고하진 않으니까,다른 스포츠 종목 역시 사람들이 하는 거라 비슷한 규정이 있다.) 약진행은 치료 목적이 아니니까 문제지
  11. 가수 이선희, 배우 하지원 등이 충남 보령 출신이다.
  12. 초청해 놓고 들여보내주지 않거나 가족 동반입장을 불허한 것으로 추정.
  13. 두 사람이 사귀고 결혼한 것은 박성현씨가 한의사가 되기도 전인 한의대생 시절이었다.
  14. 유재석, 이휘재와 출연한 시트콤
  15. 조우종, 곽현화 등이 참가자로 출연했다.
  16. 종영하기 전 6개월 정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