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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니켈로디언의 애니메이션작품.원제는 Rocko's Modern life.
1993~1996년간 4개 시즌으로 방영. 초기 타이틀은 The Rocko Show 였다고 한다.
원래는 블랙 코미디 TV 애니메이션[1]으로 주인공들이 동물이라는 것만 빼면 작품 전반에 녹아있는 사회비판적 블랙코미디나 섹드립 [2][3]등, 좀 나이를 먹어야 알 수 있는 유머 등으로 점철되어 있는 애니메이션인데 국내에서는 이걸 아동용으로 보여주려고 좀 무리수를 뒀다.[4] 덕분에 아해들이 보기에는 당최 이해 자체가 안되는지라 인기는 거의 없었고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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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결국 투니버스에서 니켈로디언 프로그램을 방영해 줄 때 다른 애니메이션들은 모두 붙었는데 혼자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이후로 국내방영된 적은 없다.
다만 블랙코미디라고는 해도 본래 의도가 좀 다르다. 제작 당시 프로듀서 조 머리는 아내가 자살하는 사고를 겪었고, 이때문에 제작한게 이 애니메이션. 즉 이 애니메이션의 진짜 숨겨진 본의는 '아무리 부조리한 세상에서 살아도 희망을 잃지 말라' 라는 메시지다. 에피소드마다 막장이긴 해도 마무리는 좋고 어린이 채널에 편성된 이유도 그 때문인 것 같은데, 한국 입장에서 보면 글쎄올시다(…)고 이런 배경스토리도 알려진 바가 없어서 영 그랬다.
숨겨진 사실로, 이 시리즈의 시나리오 작가가 보글보글 스폰지밥의 시나리오 작가 스티븐 힐런버그다[5]. 실제로 보면 정신줄 놓는 개그코드나 등장인물 구도 같은 게 비슷하다[6]. 양덕후중에서는 스폰지밥이 로코의 짝퉁인가 아닌가를 논쟁하는 인간들도 있을 정도.
그리고 본토인 미국에서는 90년대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뽑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재방송 등으로 롱런하는 시리즈. 심지어 2010년에도 닉툰 채널을 통해 재방을 했다.
2013년 만우절에는 본래 'wacky delly'라는 에피소드를 방영해야했는데 그 시간대에 10분 넘게 마요네즈그림으로 팬들을 우롱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2 내용
제목대로 주인공인 왈라비[7] 로코가 호주에서 미국의 오-타운(O-Town)[8]으로 이민을 오고, 미국에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시트콤형 애니메이션이다. 광기의 니켈로디언답게 엽기적인 작화때문에 국내에서는 약간 논란이 있었다. 초창기작인 렌과 스팀피 수준의 미치광이 작화를 선보인다.
이민자 차별(로코는 투표권이 없다), 불친절한 이웃관계(로코의 옆집 두꺼비 에드), 에드가 다니는 회사의 사훈은 "회사가 당신의 주인이다(We Own You)" 라거나 입양아 문제(로코의 친구 해퍼, 늑대 가족에 입양된 황소다), 홈리스, 의료보험 등 여러가지 부조리한 요소들이 소재다.
3 등장인물
3.1 로코(Rocko)
성우는 카를로스 알라스라키[9]/이영아
18세.주인공으로 호주 이민자.왈라비지만 작중 인물들이 가끔 비버나 캥거루로 오인하기도 한다. 스펑키라는 개를 키우고 있으며(왈라비는 말도 할줄 아는데 개는 애완동물이다. 부조리하다) 만화책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나 하면서 일 없을때는 노는 걸 얼핏 보면 니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일자리를 안 구하는게 아니라 못 구하는 거다. 거기다가 영주권이 없는지 투표권이 없다. 이 투표권 이야기는 작중 은근히 자주 나온다. 가족은 호주에 있으며 몇몇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멜바 토스트라는 이웃집 여자아이와 플래그를 세웠으나 얼마안가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된다.이후 셰일라라는 왈라비에게 잘보이기 위해 스케이트를 연습하기도.
그리고 등장인물중 유일하게 '이름'만 있고 '성'이 없다. 가족들도 마찬가지. 프로듀서 조 머리의 말에 의하면 "맘에 드는 이름을 못 지어서" 라고 한다.
3.2 헤퍼 울프(Heffer Wolfe)
성우는 톰 케니/이인성
로코의 친구 황소(Steer). 그것도 늑대 가족에 입양된 황소. 가족은 전부 늑대다. 그래도 헤퍼를 잡아먹으려거나 하는 일은 없는 거 같은데... 가족들이 엄마 빼고 하나같이 상태가 좋지 않다. 소(Cow)라고 부르면 싫어하며 소라고 부를 때마다 황소(Steer)로 교정해준다. 한 에피소드에서 진짜 부모 찾으러 가출한 적도 있었는데, 흐지부지 끝나버리고 다시 늑대 가족에게 돌아오기도 했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은 영향으로 엄청 뚱뚱하다.
3.3 필버트 터틀(Filburt Turtle)
성우는 더그 로런스/김창기
캠핑카에서 살고있는 홈리스 거북. 고철을 주워다 팔아서 연명하고 있다. 근데 고철을 주워다 판 돈이 엄청나게 많다(...)는 숨겨진 사실이 있다. 그외에 50년대 스타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 수준으로 노래를 잘 부른다는 설정도 있다.이후 결혼에 성공한다.
3.4 에드 빅헤드(Ed Bighead)
성우는 찰릴 에들러/기영도
로코의 옆집에 사는 불친절한 이웃. 두꺼비다. 콩글로모(Conglom-O)라는 회사의 중역으로 매일 격무에 시달려 자면서도 일하는 꿈을 꿀 정도. 매우 신경질적인 성격에 옆집 로코를 눈엣가시처럼 여기고 있다. 사실 로코만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신경질을 부린다. 정작 아내인 베브 빅헤드는 에드와는 정반대의 좋은 아줌마. 부인과 사이도 매우 나쁜데 결혼관계가 유지되는 이유는 아내가 사실 마조히스트라서 그렇다.
- ↑ 니켈로디언은 해당항목 보면 알듯이 어린이 전문 채널이다.
- ↑ 한 예로 로코와 해퍼가 농장에 가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농장직원이 해퍼를 젖소로 알고 착유기를 꽂아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문제는 해퍼는 수컷이다(...) 과연 그게 어디에 꽂혔을까?(...)
- ↑ 더더욱 무서운건 착유기에 꽂힌 해퍼의 표정이 뿅가죽는 표정이라는것 흠좀무(...)
- ↑ 그래도 전체관람가였던 다른 작품과 달리 이 작품만 유일하게 7세 관람가였다
그게 그거지 - ↑ 스폰지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해양생물학자. 그래서 로코가 종영하자마자 만든게 스폰지밥.
- ↑ 예를들면 로코↔스펀지밥, 헤퍼↔뚱이, 에드↔징징이. 캐릭터 속성이나 하는 짓까지 거의 비슷하다. 물론 로코가 스폰지밥 보다 조금 더 개념인인 차이점은 있다.
- ↑ 호주에 사는 캥거루 비슷한 동물. 국내판에서는 귀찮았는지 그냥 캥거루라고 부른다
- ↑ 이 작품에서는 이상하게 거의 모든 O자가 강조되어 나오고 용례도 엄청 많다. 가량 에드가 다니는 회사 콩글로모는 스펠링이 Conglom-O 고 가끔 Of나 Auto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O'Matic 이라든가
- ↑ 가끔 높은소리로 소리지를때는 타라 스트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