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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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어 : Українська Греко-Католицька Церква (УГКЦ)

동방 가톨릭 교회의 일원으로 동방 가톨릭 교회 중 가장 많은 신자들이 믿는 교파이다. 신도수는 530만으로 추산된다. 상급대주교좌(키예프-할리치) 보유.

중심지는 리비우를 중심으로 한 우크라이나 서부(할리치 지방)이다. 우크라이나 전체를 놓고 보면 이 종교 신자는 8% 정도지만, 2015년 조사에 따르면 할리치 3주(리비우, 이바노프란키프스크, 테르노필)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 교회 신자이다.[1]

1596년 브레스트 연합으로 분리된 교회이다. 당시 우크라이나 서부는 대부분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의 영토였기 때문에 로마 가톨릭의 영향권 하에 있었다. 현재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교회가 세력을 떨치고 있는 곳은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이 지배했던 할리치(우크라이나의 리비우 주변 지역) 지역이다. 브레스트 연합으로 분리된 나머지 우크라이나 서부, 벨라루스 지역은 나중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이 이 지역에 대한 영향권을 상실하고 러시아 제국이 들어옴으로써 또다시 정교회 영향권에 놓이게 되었다. 당연히 분리를 결정한 이 지역 교회들은 다시 돌아온 정교회 신자들의 박해를 받았고(...), 할리치를 뺀 나머지 지역에서는 반강제로 다시 정교회로 돌아가야 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러시아 정교회는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의 존재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소비에트 연방 해체로 가톨릭교회가 법적 지위를 회복한 후에는 “정교회의 고유 영토를 잠식하려 한다”며 배척했다. 러시아 정교회 외무담당 힐라리온 대주교도 “우리는 여전히 동방 가톨릭교회를 관계 정상화의 최대 장애물로 보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1. 이에 비해 우크라이나 중동부는 정교회를 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