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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말 누가 작성했는지 찾아가서 같이 수정하고 싶을정도이다. 물론 웃으면서. 잘못된 정보, 사실무근, 지나치게 주관적인 서술, 다른과를 비판하는 식의 서술 등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전부 뜯어 고쳐야 할 판. 다른 졸업생 및 현 학생분들께선 성심 성의것 수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있었던 것들은 현재 있던거랑 달라서 일부는 취소선으로 처리 하였습니다.
1 소개
재학생 1,600여 명, 교직원 120여 명 가량 규모의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졸업생이 3만명이 넘는 나름 전통있는 학교로, 박정희 정권 때 울산이 공업도시화되면서 한때 특목고 수준까지 높았다고 한다.
2 연혁
- 1937. 03. 29 울산공립농업학교(5년제갑종) 설립인가
- 1937. 05. 01 개교
- 1946. 09. 01 울산공립농업중학교(6년제)로 개편
- 1951. 09. 01 울산농업고등학교(3년제)로 개편, 울산제일중학교 분리
- 1954. 10. 13 울산농림고등학교로 교명변경
- 1962. 12. 06 울산실업고등학교로 교명변경
- 1967. 06. 01 울산공업고등학교 부설 청소년 직업학교 운영(1976년 2월 25일까지)
- 1969. 11. 22 울산농공고등학교로 교명변경
- 1972. 02. 28 울산공업고등학교로 교명변경
- 2006. 05. 15 로봇 특성화 고등학교 지정
- 2016. 02. 12 제75회 졸업식 - 546명(졸업생 총수 : 33,814명)
- 2016. 03. 01 제 25대 이상락 교장 선생님 취임
- 2016. 03. 03 2016학년도 입학식(신입생 538명)
3 학과 소개
3.1 자동화기계과
한 학년당 100여 명, 3개반을 운영하고 작년 신축 태양광발전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1]
주로 하는건 용접, 기계조립, 설비보전, 캐드, 냉동공조이다.
자동화기계과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용접이나 해대고있다.
미래전망은 보통은 중소기업으로 입사하고 개중 특출난 학생들은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등으로 가기도 한다. 대학교 진학은 협약으로 인해 동원과학대에 그냥 보낸다.
중소기업 수요도 100명은넘게 들어오는듯 싶은데, 울산 특성상 현대중공업 협력사, 3차하청 같은 곳에서 엄청나게 모집한다.
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구조라서 첫 월급이 250정돈 되지만 일이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다.
용접도 2~3년간은 보조로 장비만 계속 나르고 배선가면 20~30Kg하는 전선들을 계속 옮기고 있다. 이 일 한 3년하고 마초맨 돼서 어머니 장바구니라도 들어드리자.
3.2 전산응용기계과(폐지)
2016년부로 전산응용기계과는 자동화기계과에 흡수합병된다.
약 20년 전에는 하나의 기계과로 있다가 산업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2개 기계과로 분리되었다. 이후 겹치는 분야를 다른과에서 배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다시 합쳤다.
자동화제어기계과로 될 줄알았는데 그냥 흡수합병이라한다.
2013년까진 로봇응용기계과(RAM)이였으나 로봇보단 컴퓨터에 가깝다고해서
2014년부터 전산응용기계과(CAM)으로 바뀌었다. 앞에 C는 콤퓨따 할때 콤퓨따다.
한 학년당 2개반을 운영하고있다.
주로하는건 CNC, 선반밀링, 캐드, 농업기계정비정도인데 솔직히 하는건 생산설비자동화이다.
졸업생 중 30%정도는 중소기업에, 대기업으로 1~2명, 공무원에 1명정도가 가는 편이다. 자동화과보다는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에 보내는 수가 적다.
중소기업의 경우, 한 학년이 약 70명인데 수요는 200명가량 들어온다고 한다.
이중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으로 10명정도가 빠지고 대학으로 20명정도 빠지면 남는건 40명인데, 이 중 20명정도만 취업을 희망하고 20명은 알바나 한다.
과에선 200자리가 있는데 20명만이 바로 취업을 희망하니 가장 근무조건이 좋은 곳을 골라서 갈 수 있다. 거기다가 CNC가 컴퓨터로 작업하는거라 용접같이 몸이 힘든일이 아니다.
근무조건은 학교에서 중개서는걸 기본으로 하고 주5일 하루7시간근무에 연차월차 확실히 챙겨주고, 학습을 희망할땐 편의를 봐 주면서 첫 월급 120~130 정도의 조건으로 보낸다.
대학으로는 울산과학대학교랑 협약해서 보내는걸 체결했는데 2016년까지만 하고 기간추가연장은 대학측에서 거절했다고한다.
2011년에는 3과목만 내신 4등급이내로 들면 그냥 들어갔는데 2015년에는 3과목 내신 3등급으로 커트라인을 올리더니 2016년부터 전체과목 내신 3등급으로 커트라인을 엄청나게 올렸다.
1과목이라도 3등급이하로 내려가면 바로 짤이다.
이 때문에 응용과에선 동원과학대랑 연계하고 울산과학대는 포기상태이다.
3.3 전기과
한학년에 2개 반을 운영한다. 과 건물은 1층은 전기과 2층은 전자과로 나눠쓴다.
주로 배우는건 전기, 승강기이다.
로봇 전기과 시절에는 로봇기초를 배웠지만 지금은 전기과로 바뀌었고 로봇은 배우지 않는다.
보통 이론으론 송배전 및 수전 시설 기초에 대해 배우며 실기로는 전기기능사를 기본으로 둔다.
그외 공유압기능사, 승강기기능사, 동력제어 등이 있고 비슷한 계열로는(전자) 전자기기기능사, 전자계산기기능사 등이 있다.
미래전망은... 대기업에는 꽤 많이 가는 편이다.
이번에 니토옵티칼이랑 연계되면서 7명 정도 보내고 삼성전자에 2~3명, 공무원 1명.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와서 작성해 주기 바람. 한국니토옵티칼 ()명, 삼성전자 ()명, 국가직 공무원(지역인재 9급) 1명
그리고 다른과에는 없는 아주 특별한 장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전력공사랑 연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계를 통해 한전으로 해마다 2명씩 보낸다.
한국전력공사와 연계는 없다.[2] 2명의 합격자는 공채 서류(자기소개서, 성적 등) 부터 시험, 면접까지 다 알아서 한것. 다시 강조하지만 연계는 없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 전술한 루트를 빼고는 취업이 영 별로이다.
사실 전술한 루트로 가기도 어렵다. 성적이 좋다면 현대중공업[3] 으로 갈수도있고 니토옵티칼[4] 로 갈수도 있다[5] 지역인재 같은 경우는 전국의 특성화고에서 지원한 아이들과 시험을쳐서 성적순으로 짤라낸다. 사실 공부만 잘하면된다. 물론 자격증은 있어야하고.
큰 전기회사는커녕 중간규모의 전기회사도 거의 없을 뿐더러 그나마 있는 회사들도 영세한 소규모 회사뿐이라 취업할곳이 진짜 없다.
큰 전기회사는 있을 필요가 없다... 중간규모의 회사도 마찬가지.. 취업 할곳은 생각보다 많다.[6] 1년 동안에 올라오는 공채의 갯수만 해도 엄청난데.. 또한 좋은곳에 취업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대학나와서 중소기업 및 소규모 회사도 입사하기 어려운 시대에 회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것이다. 중소기업, 소규모 회사보다 좋은곳을 가고싶으면 15년도 한전에 입사한 내친구처럼 3년간 한전 하나만 보고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 13인의 영웅들에 끼지 못하면 울산과학대로 바로 확정된다.
울산과학대 가신 선배님들께서 강의를 못따라 온다는 이유 및 잦은 휴학 등의 이유로 연계가 17년도 부턴 없다고 한다. 16년도가 마지막 인셈.
전기과 연구생- 중소기업반-기능장 (밤 9시까지 실습및 PLC와 3로 스위치 공부) 등은 식대비 지원이 일절 없다. 따라서 식대비를 알아서 챙겨가야한다. 저녁식사 시간은 6~7시까지 이며 학교 뒷문에서 중앙로쪽으로 걸어가면 한솥이 있다. 또는 근처 중국집 짜장면 가격은 3000원, 짬뽕가격은 4000원이니 괜찮은 곳이다.
3.4 환경화학공업과
한학년에 2개 반을 운영한다. 과 건물은 1층은 일반교실, 2층에 화공과가 쓴다.
주로 배우는건 환경기능사, 가스기능사 등 화학 관련 자격증들이다. 보통은 환경기능사를 따고 난 뒤 기술사관으로 대학 간다. 군면제받기도 편하다 카더라.
미래전망은 꽤 밝은편이다.
대기업과 공기업은 평균보다 약간 많이 보낸다.
하지만 대부분 울과대 등 대학 진학을 선택하며, 전문대 나오면 보통 울산의 4~5개 되는 공업단지중 한곳에 취업한다고 한다.
근무환경이나 직장수준이나 모든게 양호한 학과이며 이 과의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내신 1~30%를 차지하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일이 깨끗하고 전망도 좋으니까 인문계 갈 학생들이 이쪽으로 몰려서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니토옵티칼도 조금씩은 간다.
3.5 건축설계과
한학년에 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 건물은 이번 2016년도에 이사를 하여 기계과건물에 옮겨졌다
주로 배우는건 콘크리트/시멘트 분야 기능사와 건설캐드정도이다.
미래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대기업과 공기업엔 꽤 못가는 편이고 공무원쪽도 변변치 않다.
니토옵티칼은 반도체, 필름, 차체등등 제조회사라서 건설과는 애초에 받지도않는다.
회사CEO출신 교사가 옆에서 봐도 답이 없어보였는지 직접 담임을 맡아봤지만 여전히 답이 없다고 한다.
대학조차도 수월하게 못 가는 형편이다.
3.6 토목설계과
한학년에 2개반을 운영한다. 과 건물은 원래 급식소 앞 밴드부있는 건물1층 일부와 응용과2층 일부였으나, 자동화과가 신축한 건물로 옮기면서 버리고 간 구 건물에 들어갔다.
그래도 둥지를 틀었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듯 싶다.
주로 하는 일은 건설과랑 비슷하다. 콘크리트기능사와 토목캐드.
미래전망...은 똑같다. 건설과랑 진짜 똑같다. 그래서 그런지 토목과랑 건설과 학생들은 매우 친한 편이다.
미래전망을 학생들도 의식하는듯, 응용과나 자동화과에 가서 CNC나 용접을 배우는 학생들도있다. 사실 공무원말고 답이없다.
인서울은 꿈도 못꾸고 지거국은 그림의 떡이였다.
한 마디로 내신이 전 과를 통틀어 상위 3퍼센트가 아니면좆문대와 지잡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글을 보는 토목과 재학생들은 한시라도 빨리 수능공부를 하자.[7]
참고로 울산과학대 공간디자인과로 연계해서 갈 수 있는데 3년동안 등록금만 날리는 아주 멍청한 짓이다.
3.7 전자통신과[8]
한학년에 2개반을 운영한다. 과 건물은 전기과1층 전자과 2층으로 사이좋게 나눠쓴다.
쉽게 말하면 응용과랑 자동화과만 건물 한 개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다.
주로 순수하게 전자통신과에서 배우는 것은 전자기능사 하나 정도이나, 전기과가서 전기기능사와 승강기를 추가로 배운다.
미래전망은 전기과랑 비슷하다.
공기업으로는 잘 안가고 대기업에는 다른과보다는 꽤 많이가는편으로 한 5명정도 입사한다.
공무원으로도 1~2명씩빠지고 니토옵티칼 역시 전기과에서 먹고 남는것들을 기계과들과 같이 주워먹는다.
이쪽도 대학을 많이 간다. 왜냐하면 고졸기계과출신이나 전문대졸 기계과출신이나 대우는 비슷한 반면 고졸전자과출신은 진짜 대우를 못 받기 때문이다.
일단은 전문대라도 나와야 사람취급은 받는지라 대부분 대학에 진학한다. 고졸전자 뽑는 회사도 별로 없다고 하고.
4 시설
테니스장
체육관
족구장
운동장
야구부 생활관
야구부 실내체육관
야구부 체력단련실
주차장 2곳
공동실습소
집념관, 질서관, 창의관, 미래관
급식소
한자로 되어 있는 급식소앞 건물
화공과 과건물(화장실X)
응용과 과건물
토목과 과건물
자동화과 과건물
전기전자 과건물
역사관
행정동
오리키우던 연못[9]
공터
화장실건물(그래서 화공과 건물앞에있음)
휘호탑
방송실들[10]
5 동아리
한 번 가입되면 다른 동아리로 갈 수 없으니 잘 보고 선택하자.
- 봉사 동아리
- 인터렉트
- 2013년도에 창단하였다. 후원단체와 소속단체가 있어서 후원단체에서 단체복 등을 지원해주고 소속단체에서 봉사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 RCY
- 인터렉트와 달리 물품, 봉사활동 기회를 따로 지원받지 않는다. 상급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 흥사단
- 2014년도 신설한 흥사단 산하의 청소년단체인 흥사단 아카데미이며, 모든과 가입가능하다.
- 올스타
- 기타 동아리들
- 토마호크
- 로봇동아리
- 학교에서 예산도 지원해 주는 동아리로,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정도 타오는 실적을 올렸다.
- 야구동아리
- 풍물동아리
- 정식으로는 동아리이지만 학교에서 지원을 많이해줘서 풍물부라 불리기도 한다. 울산광역시 주최 행사를 포함, 여러 행사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배워가면서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
- 밴드동아리
- 풍물동아리와는 달리 규모가 작기 때문에 1년 이상 기타, 드럼, 혹은 피아노를 연주해 본 경험자만 받고 있다. 보컬의 경우 경험에 상관없이 실력으로 뽑는다고 한다.
- 부서들
- 방송부
- 일단 방송실이 4개다.그중 1곳이 중점이긴하다. 어느 한 학생이 방송부를 해보았으나 1개월정도 부려먹히고 짤리고 말았다. 그것때문에 다른 동아리들을 못들어가서 아직도 후회 한다고.. 하는일은 거의없고 선배가 후배 때리기만 하는 곳이다.
- 관악부
- 역사도 있고 각종 대회에서 상도 많이 받는 편이다. 이런 실적들은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신문부(폐지)
- 방송부에서 떨어져나왔으나 2015년 폐지.
- 해당 문서 참조.
- 선도부
- 2015년부터 생활기록부와 성적을 근거로 선발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성적만 봤다는 얘기가 있다. 그 결과 어떤 과는 반에서 2~3등정도 안하면 못 들어갔다고 한다.
- 도서부
- 본인이 성실하다면 들어가기는 쉬운 편이지만 쉬는시간이나 수업시간에도 미반납 도서 회수 등 해야 할 일과가 있다.
- 미술부
- 2학년부터 가입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 조용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의외로 4년제 미대에 잘 보낸다. 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번쯤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 도우미 제도
- 전체 분리수거 도우미
- 겨울엔 춥고 여름엔 썩은내나는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를 하는것이 일이다. 보통 5명인데 이중 3명은 일 안한다(...).
그래도 가끔 쓸 만한 것도 얻고 좋은곳이다. - 1학년들은 분리수거장에서 일하지 않고 학교 야외에 있는 공용 쓰레기통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러 다닌다. 이것 역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3D업종이다. 이 도우미들을 보면 '꼭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에가자'란 생각이 들 수 있다.
- 보상은 연말에 치킨, 피자와 문상3만원, 봉사시간 20시간이다.
솔직히 100시간넘게한거같은데 20시간밖에안준다.
- 겨울엔 춥고 여름엔 썩은내나는 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를 하는것이 일이다. 보통 5명인데 이중 3명은 일 안한다(...).
- 컴퓨터 도우미
- 지도교사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지는데, 공고 특성상 전공과목 실습하는 시간이 많아서 컴도들이 인문계에 비해선 할 일이 적은 편이다. 봉사시간은 10시간.
- 에너지관리 도우미
- 실습이나 체육수업시 전등과 에어컨을 끄는 것이 주 활동이고 그 외에 출석부와 문단속도 담당하고 있다. 봉사시간은 10시간.
- 급식 도우미
- 하루 1시간씩 밥과 반찬들을 배식하는것을 담당한다. 고기같은 주요 반찬은 아주머니가 하시고 밥과 국 등은 이 도우미들이 배식한다.
- 원래 급식줄 관리와 학생증관리는 선도부에서 하는데 인원부족으로 급식도우미들이 학생증관리까지한다.
- 점심시간 다 뺏기고 일도 꽤 힘들어서 50%정도가 중간에 그만둔다.
- 배식 특성상 1명이라도 없으면 일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본인이 아파도 대타를 구해야 하고 만일 구하지 못하면 자신이 배식하러 가야 한다.
- 최근 일하는시간이 20~30분 늘어서 노조를 만들까 하고 있다 카더라.
- 보상은 봉사시간 20시간, 봉사상, 장학금10만원, 도우미 하는 동안에만 급식비면제와 자율배식.
6 이모저모
6.1 도서관
이미 알만한사람들은 다 알고있겠지만 도서관에 무려 러브라이브 라노벨이 있다(!)
그 외에도 일상, 진격의 거인, 유루유리, 변태왕자 등등 파오후 쿰척쿰척한 라노벨, 만화들이 많다.
만화 외에도 자격증, 면접, 자기소개서에 관한 서적들이 많다.
분위기는 북카페와 흡사하며 창가쪽에도 알록달록한 의자들과 길다란 책상이 있고 평범한 4인용 책상과 편하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쇼파들이 배치돼 있다.
학생들은 도서관이 울산공고에서 가장 서양식 건축물일거라고 확신한다 카더라.
6.2 불꽃축제
페북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축제 자체는 다른학교와 비슷할 수도 있지만 학교가 오질나게 크다는 점이 장점이자 특이한 점이다.
외부만 보면 그리 특별한 건 없으나 원형 체육관에서 하는 무대공연이 꽤 훌륭하다. 이 체육관은 3층까지 있으며 처음 입학식 때 가보면 꽤 신기하다고 느낄 수 있다.
무대공연은 반별이 아닌, 과별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서 퀄리티가 좋다. 뭐니뭐니해도 학교 여교사들의 댄스가 자랑거리인데, 이거 학교에서해도 괜찮나 싶을 정도의 야한 춤을 춘다.
여자상업고 댄스팀의 심쿵해와 교사들의 섹시댄스를 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것이다.
6.3 스마트폰 자율
특성화고라면 다 적용사항일듯싶은데 이곳 역시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수업시간이나 시험볼 때는 얄짤없다.
6.4 전XX 교사
수많은 경험과 기업경력으로 무장하고 있는 능력자. 그래서 학교에선 이 선생을 거치지 않고선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에 못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물론이고 심지어 면접 복장, 머리길이, 손 모양까지 상세하게 잡아준다. 거기다가 수많은 경험과 기업경력으로 쌓인 인맥들로 인해 개통된 취업루트도 꽤 된다.
이렇게 공고에 근무하면서 열심히 수집한 것이 자신이 키워준 학생들의 기업체 면접후기, 합격후기 등이다. 몇백장의 후기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짜 마음에드는 학생을 발견하면 보내려고 숨겨둔 대기업이나 공기업 일자리도 있는것 같다.
수많은 경험 기업경력 코칭 경험 등이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15년도 부터 변화 하고있는 시험, 면접 과정, 관점 등 경험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물론 경험도 중요하다지만. 한 졸업생이 겪은 것을 하나 둘 말해보자면
1. 시험 : 삼성 코닝정밀소재에 시험을 보러 갔을 때이다. 전00 선생님은 수리영역이 무조껀 나온다며 특강을 받았지만 정말 1도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2. 면접 : 들어서면 인사를 무조껀 크게 해야한다.(기본적인것 또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 하지만 면접장에가선 담당자분께서 "면접관 분들이 놀라거나 부담스러워 할수도 있으니 노크 두번하고 의자에가서 앉으세요. 면접관분이 인사하시면 그때 조용하게 인사하시면 됩니다."
이렇듯 경험에만 의존할순 없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다 싶을정도의 자기소개서 및 면접기술에 대해선 정말 능력자 라고 인정할 수 있다. 취업루트도 포함.
마지막으로 강조하지만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6.5 연구생
학교에서 1년 내내 대회준비만 하는 제도로, 각종라면, 김을 학교에서 지원해준다. 2014년부터 라면 종류가 조금 늘었다.
자동화기계과가 응용과를 누른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연구생 실적이라고 보고있다.
응용과는 캐드랑 CNC, 농기계연구생이 있는데 캐드는 1, 2, 3등을 연구생들이 나눠먹는 구조라 실적이 무조건 나오지만 CNC연구생은 지방대회에서 현대공고랑 붙어야 한다.
이 지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전국대회출전권을 얻는데, 문제는 현대공고가 전국대회 1~3등을 휩쓰는 학교라는 것.
전국대회 우승후보학교랑 지방대회에서 1:1로 붙으면 결과는 너무 뻔하다. 이 때문에 실적이 나오지 않으니 예산편성이 점점 기울게 되어 연구생에 투자하는 예산이 줄어들게 되었다.
반면, 예산이 남아도는 자동화과는 연구생에 예산을 더욱 더 편성하고, 예산이 넘치는 연구생들은 풍족하게 재료를 구매하여 연습하다 보니 실적이 더 잘 나오는 선순환이 이루어져서 응용과가 결국에는 밀리게 되었다.
농업기계정비 연구생은 교장의 지시로 응용과가 받아와서 2013년부터 시작했는데, 지방대회 실적을 꾸준히 내고있다.
6.6 학교에 사는 동물들
쉬는시간마다 빵을 먹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비둘기가 꽤 많다. 서울에 비해선 없는 수준이지만 울산에선 비둘기가 3마리이상 무리짓는 것을 보기 힘들기에 17마리정도의 비둘기들이 울산공고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비둘기 외에도 까치, 참새, 오리[11] 등의 조류가 근처에서 서식한다.
신축 건물에는 많지 않지만 구 건물에는 바닥이 비어있기 때문에 쥐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연구생들이 먹은 것을 잘 치우지 않으니 쥐들이 먹을 것이 많아지고 쥐덫도 별로 효과가 없어서 개체수가 늘었다. 쌀포대를 뜯어놓기도 한다.
6.7 농기계와 냉동공조
다른 특성화고에서 흔치 않은 종목으로, 울산공고에서도 교과과목이 아닌, 연구생으로만 운영한다.
둘다 실적도 나름대로 내고있고 연구생들 말을 들어보면 아주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한 가지 장점이 있었으니...
이 과목 출신들은 농협과 수협에 입사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농기계과의 경우 농협에선 농업기계들을 많이쓰고 농업인들에게 서비스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 농업기계를 정비하고 관리할 인력이 필요한데, 공대생은 연구쪽이다 보니 미래인력확보+고졸채용할당제로 농업기계정비 연구생들을 채용해간다.
냉동공조도 농기계과와 마찬가지로 수협의 많고 많은 냉동시설을 관리하고 고장났을 때 고칠 인력이 필요한데, 기사는 커녕 기능사도 엄청 따기 힘들다.
그런데 연구생들은 지방대회나가서 어찌어찌 동상이라도 한번타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잘했다고 해당 자격증을 준다.
고졸고용할당제로 고졸들을 뽑아야겠으니, 자격증에 대회실적도 있는 냉동공조 연구생들을 많이 채용해간다.
농협이나 수협을 하이패스로 입사하고 싶으면 위의 연구생이 적합하다.
근데 수협은 얍삽하게 학교에 군필연구생 내놓으래서 졸업생 2명간거라... 농협도 수협보고 똑같이 할 가능성이 높다.
6.8 울산공고의 여학생우대정책
울공에서는 여학생들을 우대해준다. 무슨의미인가 하면... 일단 입학할때 웬만하면 받아주고 급식비면제, 교복비 지원, 장학금 지급.
그 중 하이라이트는 니토옵티칼이다. 니토옵티칼이란 원래 삼성계열사인데 일본투자회사가 인수하고 랜드마크를 세운 회사이다.
반도체 제조 등 정밀작업이다보니 원래는 여자만 받는데 공고랑 작년에 연결되면서 남학생들도 특별히 받는다고 한다.[12]
정밀 작업 이다보니 가 아니라 여성사원은 세척업무 조립등 수작업에 투입된다. 라인자체가 다르다.[13]
그런데 이 회사에 들어가려면 남학생들은 내신30%이내에 자격증 3개가 있어야 되지만 여학생들은 내신80%이내에 자격증이 없어도 갈 수있다.
사실무근이다.
인턴? 그런 거 없다. 당연히 정규직으로간다.
복지? 삼성계열사였던 회사라 복지는 삼성전자와 동일하다.
월급? 첫 월급으로 250정도를 받는다고 한다.[14]
윗 3줄은 남학생도 동일하게 적용받고있다.
이런 환상적인 회사를 남학생들은 어느정도는 되어야 갈 수 있으나, 여학생들은 별로 힘들이지 않고도 쉽게 입사할 수 있다.
담당교사가 전기과라서 그런지 대부분 전기과 학생들이 입사한다.
6.9 학생회선거
울산공고에는 학과가 총 7개이고 그 중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과는 자동화기계과이다.
그래서 학생회선거때 거의 매년 자동화과에서 당선이 되는데, 학생수에서의 불리함을 만회하고 자동화과를 이기기위해 전기화공, 토목화공 등의 조합으로 회장:화공, 부회장:토목과 같은 식으로 2개의 학과가 힘을 합치는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하면 학생수로는 밀리지 않으니 막상막하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같은 기계과란 이유로 전산(로봇)응용기계과가 자동화기계과에 암묵적 지지를 해주는데, 기계과가 전체 학생수의 1/3을 잡아먹는 상황에서 선거를하니 결과가 너무 뻔하다.
그래서 여전히 매년 자동화과가 당선된다.
다른 학교와는 달리 1명단위로 출마하지 않고 학생회구성 통째로 출마한다.
미리 회장 1명 부회장 2명에 학생회 15명정도 팀을짜서 선거운동을 하고 공약연설을 할 때도 다 같이 올라간다.
6.10 알아두면 좋은점
1.김급식이란 어플을 사용하면 식단을 볼 수 있다.
2.학생증은 휴대폰으로 찍어두면 사진으로도 급식실에 입장할 수 있다.
3.보조배터리는 빨리 사면 어그로 끌리므로 적절한 시기에 살 것.
4.자격증은 꼭 기능사만 딸 필요는없다.
5.공무원과 공기업은 노력과 봉사, 대기업은 열정과 창의 취업할것이라면 명심해두자
6.휴지는 자판기에서도 판매한다.
7.집념관, 질서관, 창의관 화장실은 담배냄새가 심하므로 근처에 있는 과 화장실을 이용하자.[15]
8.공고의 상당수의 교사들은 이래저래 학생의 미래에 도움되는것들을 가지고 있기에 잘 모르더라도 인사를 잘 해두면 나쁠게 없다.
9.과 부장은 아니지만 취업과 진학을 관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교사에겐 이것저것 부담이 안되는선에서 잘 갖다바치자.
10.자격증도 중요하지만 내신을 잘 받아두자. 대학 진학시 상당히 중요하다.[16]
11.10번과 같은 맥락으로, 내신을 잘 받아두면 전문대가 아니라 4년제 공대도 갈 수 있으니 알아두자.
12.담임한테 잘 보이면 얻는게 많다.
13.1학년때 반장이 되기 쉽고 반장을 한 번이라도 하면 졸업시 과에서 취업콜이 들어올 때도 있다.(보통은 공기업)
14.군대는 무조건 최대한 빨리 가자.
15.대학중에 특성화고특별전형이 있는 대학들이 꽤 많다. 알아두자.
16.특성화 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으로는 고려대도 갈 수있으니까 참고하자.
17.울산과학대학교는 전국전문대학교 1위이다. 웬만한 지잡대보다 좋다. 전문대라고 기피하지 말자.
18.학점은행제를 이용하자. 전문대졸업하고 대학교에 편입학해서 남은 학점을 채우면 공학사학위를 준다.
19.영어는 반드시 잘해두자.
20.해외인턴이라고 학교에서 3학년때 호주에 인턴으로 2명 보내주는 것이 있다. 헬조선 탈출포트라고 보고 달려들자.
21.일본어를 중요시하는 회사가 생각보다 많다.
22.공무원은 워드, 기업체는 컴활이 가산점을 받는다.
23.연구생이란말에 홀리면 후회한다. 2학년때 절반이상이 나온다.
24.봉사상도 좋지만 봉사활동은 가능한 한 곳에서만 하자.
25.내신이 답이 없는 친구라면 바로 수능공부를 시작하자. 그 상태로 졸업하고 바로 롯데마트 주차알바요원으로 취직하기 싫으면..(졸업생의 경험)
26.매년 4월마다 열리는 지방경기대회가 있는데, 이 학교도 지방경기대회 장소에 포함되어 있어서 4월 첫주중 하루만 학교를 안가는 장점이 있다.
27.당연한 말이지만 수업시간에 자고 있으면 벌점을 적거나 내쫓기도 한다.
28.1년에 4번, 시험기간에 영어단어왕 선발 대회가 있으니 한번 참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17]
6.11 학교내 사건
- 전기과 에어컨조작 사건
- 전기과 학생들이 여름에 덥다고 에어컨 배선을 조작, 중앙제어를 개별제어로 바꿔서 에어컨을 즐기다가 중앙시스템에 에러가 떠서 수리비로 몇백을 물어냈다고 한다.
- 응용과 공기업 사건(이건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감이 있다.)
- 울산엔 공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공업도시라 그런지 기업들이 많다. 그 중에서 이명박 정권 때 특성화고 활성화정책으로 공기업에 할당량을 내려줬었는지, 한국서부발전에서 2명을 보내달라고 공문이 내려왔다.
- 그래서 과에선 보낼 수 있는 학생을 찾아보았으나 내신이 충족되는 학생이 한 명도 없어 아무도 보내지 못한 일이다. 이런 형태의 채용은 사실 가서 형식상하는 면접만보면 합격인데 아무도 보낼 수 없었다는 것은(...) 응용과가 얼마나 꼴통인지 알린사건이다. 내신커트라인은 아마 전체학년에서 20%정도일거다.
- 2015년 학생회 부정선거운동 사건
- 2015년 학생회 선거에서 환경화학공업과와 응용과가 연합한 결과 기호1번 자동화, 기호2번 화공응용으로 2개팀이 출마했다.
- 문제는 둘다 공약도 쓰레기고 둘다 양아치집단이라(...) 누구를 뽑을까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말까 고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 그러던 중 사건 2개가 연달아 터졌다. 첫번째는 화공/응용과 후보들이 담배를 피다 걸려서 후보자격 박탈여부를 놓고 학생부가 고민을 하게 되었으며, 두번째로는 응용과(화공과 가담여부는 불확실)에서 1학년들에게 카톡으로 자신들을 뽑을 것을 협박한 것이 드러나 부정선거운동으로 한방에 짤렸다. 그 결과 기호1번 단독후보로 자동화과 후보가 무선거 당선됐다.
가뜩이나 공약 안지키는게 전통이였는데 절대로 안 지킬 것 같다.여담으로 응용과 내부의 다수가 기호2번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7 출신인물
- ↑ 구 건물은 토목과가 차지.
- ↑ 전기과의 한 학생이 저기 합격자와 같이 시험을 보러갔었다.
- ↑ 학교로 연락이 온다! 학생들 보내달라고
- ↑ 연계로가는것
- ↑ 15년 기준 니토는 성적이 그리 높지 않아도 되었다
- ↑ 15년 기준
- ↑ 최저만 맞추면 울산대 공대는 그냥 간다.
- ↑ 2011년까지는 전자통신제어과로 불렀다.
- ↑ 한 선생님이 말해주셨는데, 그곳에는 여기 적혀 있었던 것처럼 오리가 살고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왜 없어졌냐면 급식재료로 사용했다고...
- ↑ 참고로 공고는 넗은특성 때문에 방송실이 4개다
- ↑ 2015년 갑자기 사라짐.
이들이 없어진 시기가 요상하게 교직원 회식과 겹친다. - ↑ 사실 군대때문에 남학생은 안 받는다는 말이 있다.
- ↑ 15년입사자의 말
- ↑ 공고생들이 중소기업에가서 받는 첫임금이 평균 120만원이다.
- ↑ 여름, 가을, 겨울 초에는 모기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 ↑ 특히 반 내에서 상위권에 들면 유리하다.
- ↑ 1학기 중간고사 때는 3주전에 치렀으나 이후 나오는 시험기간마다 다르니 유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