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임: 레드 드래곤/클로즈베타 참여권 퀴즈

1 개요

2014년 2월5일부터 클로즈 베타 키 배포를 시작했다. 규모는 500명선. 각국 마셜들에게 일정수량씩 나눠주고 그밖에 공식 페이스북에서의 퀴즈를 맞추는 이들에게 배포하는등 여러 루트로 배포되고 있다. 근데 위키러중에 베타에 참가한 능력자가 있긴 있습니까? 참가하는 능력자가 있어도 NDA가 걸려있으면 한달동안 손가락만 빨아야 됩니다 고갱님 그런데 NDA없다그랬다! 싱난다!!! 아니 그러니까 참가한 능력자가...

다만 퀴즈의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냉전 시절과 관련있는 장소, 인명의 사진을 뿌옇게 처리하고 맞추라고 하는지라 냉전에 조예가 깊은 오덕이 아닌 이상 쉽게 맞추기 어렵다. 나름 유명한 지명과 인물들이긴 하지만 냉전시절 서구권 기준 유명인이다. 그야말로 양덕들에게 박종철과 김신조가 누구냐고 묻는것과 동급 난이도다. 보다보면 자신이 이 바닥에서 얼마나 무지한지 깨닫게 되고 베타에 참가하긴 글렀다는 조홍감좌절감을 맛볼 수 있다. 주석에 정답이 있으므로 스포일러 주의

2 문제

1546325_1465833833628185_2089630300_n.png
1800377_1466169143594654_377835984_n.png
1618478_1466539226890979_1707903666_n.png
1780665_1468597993351769_1974043465_n.png
1662577_1468988479979387_1731842390_n.png
1922330_1469064726638429_2020839816_n.png
1901751_1469670709911164_1350429745_n.png
1619219_1470326829845552_1100691069_n.png
1901533_1472919846252917_221364590_n.png
1958047_1473003866244515_2056206338_n.png
556024_1473486856196216_1316254087_n.png
1958132_1473868832824685_1954937748_n.png
1932303_1474632866081615_1369767564_n.png

점점 더 난이도가 인간이 풀 수 있는 경지를 벗어나고 있다. 근데 그걸 또 풀어 나가고 있다

  1. Glienicke 다리. 서베를린과 포츠담을 잇는 다리로 냉전시절 붙잡힌 양국 간첩들의 교환장소로 사용되어 간첩의 다리라는 별명이 있다.
  2. 블라디미르 베트로프(Vladimir Vetrov) KGB 중령. 1980년대에 공산권에 대한 강한 불신 때문에 프랑스 정보국과 접촉하여 동구권의 간첩망을 폭로하였다. 이로 인해 83년 미테랑 대통령령으로 47명의 소련 스파이를 추방하고 군수산업의 보안 강화로 소련의 군사기술 경쟁 도태를 유발했다. 정작 본인은 프랑스 정치인의 실수로 KGB에 의해 신분이 폭로되어 85년 교도소에서 옥사하였다.
  3. 애들래이 스티븐슨 2세(Adlai Stevenson II).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UN주재 미국 대사였다.
  4. 세르게이 코롤료프(Sergeï Korolev) 베르너 폰 브라운에 대비되는 소련의 로켓공학자. 스푸트니크를 쏘아올리고 라이카유리 가가린을 우주로 보내는데 큰 공헌을 했지만 이 사실은 그가 죽은 1966년 이후에나 알려졌다.
  5. 킴 필비(Kim Philby). 케임브리지 5인조로 유명한 거물 간첩
  6. 메디 벤 바르카(Medhi Ben Barka) 모로코의 역사와 함께 하면서 프랑스, 무하마드 5세. 하산 2세를 견제해온 좌익 정치인. 그의 조국에서 사형선고를 받자 해외에서 활동하며 동서 진영 모두를 거부한 제 3의 길을 택하며 '혁명의 행상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 시기에 체 게바라말콤 X같은 사람들과 친분을 쌓았으나, 프랑스 파리에서 한 경찰관에게 납치된 이후 다시는 그를 본 사람이 없었기에 프랑스나 모로코에 의해 제거되었다는 설이 있다.
  7.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맨하탄 프로젝트를 주도하였다.
  8. 제르지 포피엘루스코(Jerzy Popiełuszko). 폴란드의 사제이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지원하에 레흐 바웬사와 함께 솔리다르노시치의 폴란드 민주화 운동을 지지한 인사. 그 덕택에 잦은 협박과 구속에 시달렸고, 급기야는 1984년, 비밀 경찰에게 납치되어 고문 치사하고 만다. 그의 장례식에는 5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한다.
  9. 마르쿠스 볼프(Markus Wolf) 슈타지 공작총국 국장.
  10. 자크 마쉬(Jacques Massu). 프랑스군 장군이었으며, 2차 대전 당시 자유 프랑스군에서 싸웠으며, 알제리 전쟁 당시 10공수 사령관으로 유명한 인물. 이때 전과로 군정장관의 지위까지 얻었다. 그러나 샤를 드 골을 비판한 것이 문제가 되어 해당 직위에서 해임되었으며, 알제리 주둔군이 본국에 돌아오면 68혁명에 가담할것이라고 믿은 드골에 의해 그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음에도 독일 방면군으로 전출되었다.
  11. 알렉산데르 둡체크(Alexander Dubček). 체코슬로바키아 인민공화국의 서기장으로,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주장했다가 본의아니게 프라하의 봄 사건을 촉발시켰다.
  12. 에델 로젠버그(Ethel Rosenberg). 미국의 과학자, 미국의 핵무기 프로그램의 연구원이었으며 매카시즘 광풍이 불 당시 남편 줄리어스 로젠버그와 함께 체포되어 사형을 구형받았고 53년 전기의자로 세상을 떠난다.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인을 스파이 혐의로 사형시킨 사례로 여기까지만 보면 매카시즘의 광기에 휘말린 불쌍한 사람 같겠지만 사실 이 두 사람은 간첩이 맞았다. 매카시가 물고늘어진 광역 트롤링공산주의자 명단 중 진짜로 소련에 협조한 간첩 9인중 두명. 다만 에델 로젠버그의 실제 간첩행위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지만, 이때 간첩임이 확인되어 장기 복역후 출소한 사람의 인터뷰로 이 여사 역시 간첩이었다고 증언되었다.
  13. 풀헨시오 바티스타(Fulgencio Batista). 남미 현대사를 접했다면 아는 유명 인물로 최초의 비백인계 쿠바 대통령이었고, 피델 카스트로쿠바 혁명으로 퇴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