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아래의 항목들을 포함해 미국에 존재하는 'Washington'이라 명명된 것들은 거의 대부분 이 사람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봐도 된다. 워싱턴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가 미국에 상당히 많고, 미국 외에도 존재하기도 하다.

2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3 미국 북서부의 주

미국 본토 북서쪽 끝에 있는 주. 워싱턴 주 항목을 참조. 대표도시는 시애틀이지만 주도올림피아라는 작은 소도시이다.

4 미국의 산

역시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미국에 이 이름을 딴 여러 산이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뉴햄프셔에 있는 것이다. 뉴햄프셔에 있는 이 산은 1917m로 미국 북동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사실 높이는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사람 말려죽이는 바람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한때 미국에서 최고풍속을 기록했던 산.

5 텍사스 레인저스의 전 감독 론 워싱턴

항목 참고

6 미국 해군함선

6.1 USS Washington

현재까지 총 10개의 함선이 이 이름을 가졌다. 6대 함까지는 조지 워싱턴을, 그 이후로는 '조지 워싱턴'이라는 함이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이어가고 있다. 7대 함은 피터 G 워싱턴이라는 인물의 이름을 딴 것이며, 8대 함부터는 워싱턴 주를 나타낸다.

6.1.1 전함 BB-56 워싱턴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의 2번함으로, 워싱턴이라는 이름의 군함으로는 10대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과달카날 전투에서 아군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사우스다코타를 공격하던 일본군공고급 순양전함 기리시마를 포격전으로 7분만에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든 적이 있으며, 이는 2차 세계대전의 태평양 전역에서 적 전함을 포격만으로 격침시킨 유일한 경우이기도 하다[1]. 이 해전으로 인해 일본군의 과달카날 지원 기도가 영구히 좌절되었으므로, 미 해군 전함 중 가장 실전에서 활약한 전함이라고도 볼 수 있다[2]. 이 해전에서 워싱턴이 적에게 입은 피해는 5인치 포 1발이 명중해 대공레이더가 파손된 정도로 경미했다.

하지만 전투 외에는 별로 행운이 따라주지 않았는데 대서양 파견 당시 기함을 맡았을 때 승함했던 함대 지휘관(!)이 밤중에 바다에 추락해 사망한다던지,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2번함 인디애나랑 충돌해서 사상자가 발생한다던지 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그래도 한창 전투중인데 전기고장 일으키는 사우스다코타보다는 이게 차라리 낫다.

애칭은 Mighty W, 동급함 노스 캐롤라이나와 함께 전쟁에서 가장 활약한 미국 전함으로 꼽히지만[3], 언니와 달리 박물관함으로 살아남는데 실패. 결국 폐함처분되었다. 이게 다 워싱턴 주가 가난해서 그런 거다

스펙에 대해서는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항목 참조.

6.2 USS George Washington

니미츠급 항공모함 항목 참고.
  1. 수리가오 해전의 경우 구축함과 어뢰정의 어뢰공격이 같이 이루어졌다.
  2. 다만, 전투 참여 횟수는 13회로 자매함인 노스 캐롤라이나의 15회 보다 2개 적다.
  3. 노스 캐롤라이나는 과달카날 전투처럼 큰 전과는 없지만 전쟁 기간 동안 미 해군 전함 중 가장 많은 전투(15회)에 참가한 미국 전함이었다. 전쟁 중반에는 주로 엔터프라이즈와 팀을 이뤄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