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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오른쪽 아래 나무위키 로고가 워터마크다.
1 개요
디지털 파일에 저작자를 밝히기 위해 흐릿하게 이미지를 박아넣는 디지털 워터마크, 혹은 빛을 비추면 종이 위의 그림이 드러나는 일반 워터마크를 말한다.
2 종류
2.1 일반 워터마크
- 지폐, 우표, 여권 등에 흔히 사용된다. 한국 지폐 기준으로 천원, 오천원, 만원권 지폐에서 각각 이황, 이이, 세종대왕이 워터마크처리 되어 있다. 워터마크는 일반 출력기로 출력이 불가하기 때문에 위조 방지가 가능하다.
- 19세기 초 부터 20세기 초까지 국가를 구분하거나 왕가를 구분하기 위해 편지지와 봉투에 워터마크가 사용되었다.
2.2 디지털 워터마크
- 유료 이미지 소스 제공 사이트들에는 샘플 이미지에 모두 워터마크 처리를 한다.
- 번역물에 역자와 식자의 이름을 워터마크 처리 하여 재배포를 방지한다.
- 대부분의 유명 유튜버 동영상에도 워터마크를 찾아볼 수 있다.
- 유명한 프로듀서들은 자신이 작곡한 곡에 오디오 워터마크를 넣기도 한다.
-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사용한다. 영어로는 bug라고 부를 때도 있는데, 영국 방송 덕후들은 digital on-screen graphic의 줄임말인 DOG(...)라고 부른다.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방송국이 방송 중 구석에 삽입하는 채널 이름 및 로고.
- 프로그램 편집 단계에서 삽입되는 프로그램 로고 및 그 외 부가적인 것. 일본이나 한국 등 아시아 쪽 프로그램에서 써먹고 있으나, 북미나 유럽에서도 토크쇼 같은 데서 프로그램 제목 정도는 볼 수 있다.
3 디지털 워터마크 제작법
네이버 포토 에디터를 이용하면 워터마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단 여러 사진에 같은 워터마크를 일괄 적용 하고 싶다면 포토스케이프 프로그램의 일괄편집-개체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온라인으로 워터마크를 적용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3.1 악용
일부 블로그 등의 웹사이트 이용자가 자신이 저작하지 않은, 한마디로 불펌한 이미지를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자신의 워터마크를 박는 일도 많다.
일부 언론들도 각종 기관에서 퍼온 기관 로고나, 외부에서 협조받은 사진에도 언론사 워터마크를 박고 한다. 연예인 SNS에서 사진을 불펌해서 찌라시기사화 시킬때도 자기네 자료인 마냥 언론사 워터마크를 박아버리는 행위도 서슴없이 한다.
그리고 이는 이와 같은 역풍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