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ignature Sound
대중음악, 특히 힙합 계열의 작곡가가 자신의 곡에 작곡가가 자신임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그 작곡가만의 특별한 사운드.[1] 주로 곡의 극초반부 혹은 보컬 라인/랩 벌스가 들어오기 직전에 삽입되는 경우가 많다.
프로듀싱의 측면을 중시하여 접근하면 시그니처 사운드라는 명칭이 알맞으나, 저작권적인 측면을 중시하여 접근할 경우 오디오 워터마크라는 명칭이 더 알맞다. 실제로 두 명칭 모두 골고루 사용되는 편이다. 대중 음악의 경우 시그니처 사운드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클래식의 경우 오디오 워터마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는 박진영의 'JYP!'제왑삐나, 용감한 형제의 'Brave Sound~' 브뤱싸운~ 음성지원 또는 그레이의 'Gray~'그뤠이 등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해외의 프로듀서들은 상당히 많이 사용하며, 국내보다 굉장히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많기 때문에 모르는 곡을 듣다가 아는 시그니처 사운드를 들으면 상당히 반갑다.
시그니쳐 사운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회사가 있다한다. 국내에는 생소해서 그런지 잘 모르는 사실이긴 한데 해외에서는 잘 활성화 되어있는듯. 아티스트가 시그니쳐 사운드의 스케치, 구상을 전달하면 메일로 남녀 포함해 성우 3~4명이 이메일로 전달받는 식인듯. 어린아이의 음성이라던가 성우느낌나는 음성은 다 이쪽에서 전달받는 식으로 알려져있다.
2 사용하는 프로듀서 or 가수
2.1 국내
- 박진영 : 'JYP!'하는 짧고 굵은 음성.
제 왑 삐 - 용감한 형제 : 'Brave Sound~'하는 오토튠 잔뜩 들어간 전자음. 요즘은 그냥 곡 받은 가수들이 샤웃아웃 한다.
- GRAY :
구례'그레이' 하는 낮은 목소리의 음성. 본인의 목소리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Zion.T의 목소리라고 한다. [2] - 기리보이 : 'G.R.Boy'하는 오토튠 섞인듯한 여성[3]의 음성.
- 코드 쿤스트 : 'Holy Fucking Shit!' 혹은 'Holy Fuck!'이라 외치는 남성의 음성.
- 프라임보이 : 'Prime.Boi.Music' 하는 오토튠 섞인듯한 낮은 여성의 음성.
- 델리보이 : 'Delli Boi Hot Track!'이라 외치는 남성의 음성.[4]
- ZICO : '지아코' 본인의 음성.
- 박경 : 'Aight' 본인의 음성.
- Cha Cha Malone : 곡 도입부에 'I need a chacha beat boy'라 외치는 여성의 음성. 곡마다 빠르기를 조절하기도 한다.[5]
- 앤덥 : 'Andup in the house~'라 외치는 본인의 음성.
- 키썸 : 'K I S UM'
케아에썸을 외치는 본인의 음성.잠깐 그러면 K I S Sum이잖아 - 그루비룸 :
이거 누구비트야? 그룹이름이요'Groovy, Everywhere.'라 외치는 어린아이의 음성[6]에 기계음이 섞인듯한 음성. - Dok2 : 자신이 프로듀싱한곡엔 곤조라 본인이 외친다. G-MIX 곡들 한정으로 'It's the G-MIX'라 속삭인다.
- GD : '오옥오옥'이라고 들리는 하이톤 음성. 본인이 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낮게 '지디'라고도 하고 '빅뱅'이라고 샤웃아웃할 때도 있지만 '오옥오옥'은 특히 콘서트 가면 거의 맨날 쓰인다.
- T.O.P : 'T.O.P'라고 짧게 끊는 본인의 음성. 엄정화의 'DISCO' 피쳐링 랩 한정으로 'TTTOP on the Mic'이라는 오토튠 느낌 나는 음성을 사용하기도 한다.
- 사이먼 도미닉 : 'Simon says' 본인의 음성. 많이는 쓰지않고 간혹가다 쓰는 편
- Beenzino : 'Isshoman'[7] 본인의 음성.
- 휘성 : 'REAL SLOW' 본인의 음성. 가끔 피쳐링 하는 가수들이 대신 불러주는 경우도 있다.(...)
- 버벌진트 '일, 백, 천' 본인의 음성, 가끔 가다 쓰는 편이다.
- Make4Play[8] : 'Three, Two, One, Four' 하는 노이즈가 걸린 남자의 음성
- Owen Ovadoz : 'Ovadoz on the track!' 이라고 외치는 본인의 음성
- 지구인(리듬파워) : '히↗야↘~!' 아니면 '이여~!' 하는 본인의 추임새.
- Huckleberry P : 'Hello world~' 라 외치는 본인의 음성. 주로 곡 도입부에서 외치는 추임새[9]
2.2 해외
- 2 Chainz : 벌스 처음에 투 체인즈! 라고 특유의 억양을 섞어 외친다.
- Big Sean - 'Straight Up' 혹은 'Finally famous nigga'라고 읊조린다.
- DJ Khaled : 그가 직접 힙합 스타일로 'DJ Khaled!'를 외친다.
극혐[10] 또한 'Another One' 등도 많이 사용한다. - DJ Mustard : 낮고 굵은 목소리로 빠르게 'Mustard on the beat, hoe!'라고 한다. 래퍼 YG가 'I'm Good' 에서 샤라웃한 보이스 샘플을 사용.
- Desiigner : 혀를 굴리면서 'Graaaat!'라고 하거나, 목에 힘을 줘 'Git, Git!' 등의 소리를 낸다. 라이브에선
정신사납게매번 사용한다. - Rick Ross : 'Huh'하는 피그니쳐(pignature) 사운드와 본인의 레이블을 샷아웃하는 'Maybach Music'[11]을 쓰는 편.
- Pitbull : 'Mr. Worldwide', 'Whooooah!' 등을 많이 사용한다.[12]
- Lil Wayne : 목을 쥐어짜듯이 'Young Mula[13], Babe!'를 외치거나 담배에 불을 붙여 연기를 내쉬는 사운드를 가끔 사용하기도 한다.
- Fetty Wap : 'Zoo Gang!!', '1738'
쎄븐틴 떠리엗 - London On Da Track : 약 한사발 한듯한 목소리로 'We got London On Da Track'이라고 한다. Young Thug 목소리로 'London On Da Track Bitch'라고 하는 시그니쳐도 있다.
- Mike-Will-Made-It : 여성의 목소리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성조로 'Mike Will Made It'이라고 한다. 기계음의 'Ear Drummers'도 이 프로듀서의 시그니처 사운드인듯.
- The Cataracs : DEV[14]의 목소리로 'I-I-It's The Catarcs'라고 한다.
- Travi$ Scott - 오토튠 섞인 'Straight Up!'을 외치거나 에코 섞인 'YA~'를 주로 외치는 편.
- Kane Beatz : 남성의 목소리로 'Kane is in the building'이라고 한다.
- Jahlil Beatz : 'Jahlil Beatz, Holla at me!' 어린아이 목소리로.
- J.U.S.T.I.C.E. League: 젊은 여성이 Justice League라고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한다.
- Young Chop : 어린아이 목소리로 'Young Chop on the Beatz'.
- Drumma Boy : 굵은 남성 목소리로 'Listen to this track, bitch!'
- BIG BANANA : 어린아이 목소리로 'Banana Beatz'
- R.city : 남성의 목소리로 'Right about now'
- NicNac : 주로 높은톤의 목소리로 'Let me see!'
- Metro Boomin : Young Thug이 'Metro Boomin want some more nigga!'라 외친다. 퓨처가 Jumpman에서 외친 If young metro don't trust you I'm gon' shoot you.'도 유명한 편.[15] 초기에는 'This Beat Is So So Metro' 라는 시그니쳐와 여성 목소리로 'Metro' 라고 하는 시그니쳐도 많이 썼다.
- Drake : 노래 중간에 'SIX!!'라 외친다. OVO RADIO에서 틀어주는 곡들 한정으로는 'OVO SOUND RADIO'라 읊조린다.
- 루이 래스틱 : 남성의 목소리로 'Lastic' 곡에 따라서 'L-L-Lastic'
- 808 Mafia : 남성 저음 목소리로 '888888808 Mafia' 혹은 어린아이 목소리로 '808 Mafia'
- Tarentino of 808 Mafia : Jaye Neutron 목소리로 'Tarentino'
- Southside : 피치 업 된 남성 목소리로 'Southside' 혹은 'Southside Southside on da Southside yaass' 'Oh~ Southside You Kill 'emm' 이러는 시그니쳐도 가끔 나온다.
- Lex Luger : 여성 목소리로 'Lex Luger' 혹은 남성 목소리로 'Dat Nigga Lex Luger'
- Trap-A-Holics : 이 분도 믹스테잎 중간중간에 시그니쳐 사운드를 마구마구 넣는다. 그래서 해외 믹스테잎을 처음 듣는 분들께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근데 많이 듣다보면 익숙해진다[16]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시그니쳐는 'Trap-A-Holics Mixtapes' 'Damn Son Where'd You Find It?' 'Trap-A-Holics Real Trap Shit' 'Trap-A-Holic Biaaaatchhh' 'Real Trap Shit' 'Trap-A-Holic Turn Up' 등이 있다. - DJ Spinz : 자기가 프로듀싱한 비트와 믹스테잎 믹스할 때 쓰는 시그니쳐가 다르다. 자기가 프로듀싱한 비트에 쓰이는 시그니쳐는 아기 목소리로 'Cut It Up' 이고, 믹스테잎 믹스할 때 쓰이는 시그니쳐는 'DJ Spinz Fuck Nigga(Fuck Nigga를 두번 할 때도 있다.)' 혹은 'D.J. Spinz'
- DJ Drama : 'DJ Drama Fuck This Nigga' 혹은 'Dramatic'
- DJ Scream : 'D.J. Scream' 혹은 'Scream, Scream'
- DJ Plugg : 이 분도 비트메이킹 할 때 쓰는 시그니쳐와 믹스테잎에 쓰이는 시그니쳐가 다르다. 자기가 프로듀싱 할 때 쓰는 시그니쳐는 'Damn DJ Plugg You Just Killed Dem', 믹스테잎 믹스에 쓰이는 시그니쳐는 'DJ Plugg Chekin it'
- TM88 of 808 Mafia : 이 분은 자기 시그니쳐를 쓴 곡을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 시그니처가 있어도 808 Mafia 시그니쳐로 대체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옛날 곡들을 찾아보면 'TM 808 Mafia' 라는 시그니쳐와 남성 목소리로 'TM88'이라고 외치는 시그니쳐가 있긴 하다.
- Purps : 여성 목소리로 'Purps On Da Beat'
- C4 : 여성이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CCCC4'
- Sonny Digital : 플랜져 걸린 목소리로 'Sonny Digital'
- Ty Dolla $ign: 본인의 목소리로 'Dolla $ign!'
- ODi Production : 차분한 여성의 목소리로 'ODi Production'
- ↑ 물론 간혹가다 작곡가가 아닌데 사용하는 가수들도 있긴하다.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한 래퍼들이 자주 쓰는 편.
그래도 작사는 직접 한다. - ↑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밝힘
- ↑ 이 시그니처 사운드를 처음 썼던 스윙스의 전화번호나 Gravity는 오토튠이 쓰이지 않았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했던 캐스퍼라고 기리보이가 직접 밝혔다.
- ↑ 아직 무명이던 시절의 Loopy의 목소리다. 여담으로 델리보이가 버벌진트의 3집 메인 프로듀서를 맡으며 거의 모든 트랙에 이 시그니처를 넣는 바람에 욕을 먹기도 했다.
- ↑ 옛날에는 'Cha Cha~'를 자주 썼으나 현재는 지금의 사운드를 쓰는 편.
- ↑ 한 교포분의 아들의 목소리를 녹음했다고 한다.
- ↑ 'It's Your Man'을 발음한 것
- ↑ 슈퍼비가 속한 김치힐갱의 곡에 주로 이 시그니처 사운드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좌!, 썬블락이 있다)
- ↑ 이와 동일한 명의 곡도 있으며 최근엔 MIC SWAGGER에서도 자주 쓰인다.
- ↑ 극혐인 이유가, 노래 중간중간에 흐름을 끊으면서 시그니쳐 사운드를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
- ↑ 체인이 짤랑거리는 소리와 함께 제시카 고메즈가 maybach music을 읊어주는 편.
- ↑ 무슨 곡이든 꼭 한 번 이상은 쓰며, 지나치게 많이 사용해서 외국에선 PitBull의 노래 가사는 'Mr. Worldwide'만으로 채워져있다는(...) 농담도 있었다.
- ↑ 자신의 레이블이자 속한 Young Money Records를 뜻함.
- ↑ Far East Movement의 피처링에 참여한 그 DEV와 The Cataracs가 맞다! Like A G6의 히트 이후, The Cataracs는 DEV와 함께한 곡을 많이 내놨는데 그러면서 시그니처 사운드로 그녀의 목소리를 사용한 것.
- ↑ 점프맨 당시엔 평범한 시그니처였으나 이것이 카녜 웨스트의 Father Stretch My Hands pt.1에 샘플링 되면서 인기를 끌고 밈이 되었다. 바인에서도 패러디 작품들이 쏟아졌을 정도.
그 중에 드레이크가 배우 시절 출연한 드라마에서 도망치다 총 맞는 장면에 삽입한 것도 있다는게 훼이크최근에 퓨처의 시그니쳐를 사용한 곡은 Migos의 Bad and Boujee. - ↑ 해외 믹스테잎은 보통 디제이의 서포트를 받는 경우가 많다. 어떤 때에는 DJ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시그니쳐사운드가 많이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