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킹덤 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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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원더랜드
일본명ワンダーランド
영문명Wonderland
출연작Kingdom Hearts I
Chain of Memories
358/2 Days
Coded
Kingdom Hearts χ
원작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1951)
      킹덤하츠 시리즈/월드 리스트

1 개요

킹덤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월드 중 하나로, 첫 등장은 《킹덤하츠 I》. 이 월드가 가진 의의 중 하나는 시리즈 중 최초로 갈 수 있는 디즈니를 원작으로 한 월드라는 점이다.

1951년 제작된 디즈니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원작이 된다.

2 소개

말 그대로 '이상한 세계'. 문짝이 말을 하거나, 카드들이 경비를 서고 있거나, 몸이 크고 작아지거나 하는게 비일비재하다. 원더랜드의 장소는 전부 실외처럼 보여도 실은 실내이며, 하늘을 올려다보면 천장 같은게 있는걸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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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방하트 여왕의 성연꽃의 숲티 파티 회장

원더랜드는 '길'이라고 할만한게 거의 없는 구조로, 여기에 들어가면 저기로 나오고 저기로 들어가면 천장에서 떨어지고 갑자기 똑같은 방인데도 90도 돌아 벽에 붙어서 다닌다던가 하는 일이 잦아 초반 필드치곤 상당히 불친절한 구조로 되어있다.

가장 욕 나오는 구간(…)인 연꽃의 숲은 구조물이 비슷해서 위치를 잘 인지하지 않으면 길 잃기 딱 좋은 장소이며, 커다란 연꽃들을 밟고 위로 올라가 점프를 통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본의 아니게 초반 점프 연습을 하게 되는 장소.

이 곳에 있는 꽃봉오리들에게 말을 걸었을 때 뭐를 달라고 요구하는데, 해당 아이템이나 마법을 날려주면 더 좋은 아이템을 주는 등 뭔가 좋은 일이 생기므로 달라는 대로 줘보자. 그 중엔 포션을 받으면 소라의 몸을 원래대로 돌려주는 꽃도 있다.

보이는 상자 중엔 초반에는 절대 갈 수 없는 부분도 있으므로 괜히 고생하지 말고 넘어가자. 나중에 활공 어빌리티인 글라이드(グライド)를 입수한 뒤 돌아와서 상자 까먹기를 할 수 있는데, 초반과 비교하면 괄목할 정도로 상쾌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3 특징

월드 기믹으로 '소형화'가 있다. 이상한 방에는 두 개의 약병이 있는데, 하는 작아지는 약이고 하나는 원래대로 돌아오는 약이다. 원더랜드는 일종의 미니어처 월드이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 작아지는 약을 먹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덕분에 수도꼭지 위에 올라간다던가 전등 위에서 점프를 한다던가 하는 기묘한 모험을 해볼 수 있다.

연꽃 숲에선 포션을 주면 일시적으로 원래 몸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꽃이 있는데, 이를 통해 퍼즐을 해체해서 진행해야한다. 원래 몸으로 나무옹이를 꾹 눌러주고 근처에 있는 나무열매를 집어먹으면 다시 소라의 몸이 작아져서 진행이 가능하다.

4 시리즈별 기록

4.1 킹덤하츠 I

월드에 들어오자 커다란 나무 구멍에 빠져있던 소라 일행 앞에 바빠보이는 흰 토끼가 지나간다. 토끼를 따라간 일행은 '이상한 방'에 놓여진 작아지는 약을 먹고 하트 여왕의 법정에 도착, 그곳에서 여왕의 하트를 가져가려 했다는 억지 누명을 받고 있는 앨리스를 보고서 그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증거를 찾아 연꽃 숲에 간다. 연꽃 숲에서 체셔 고양이의 조언으로 하트레스의 행적을 좇아 증거를 수집하지만 하트 여왕은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고 앨리스를 처형하려 한다. 소라 일행이 이를 막으려 병사들과 전투하는 사이 앨리스는 홀연히 사라진 상태였다. 소라 일행은 처음 들렀던 '이상한 방'에서 강력한 하트레스 트릭마스터(Trickmaster)를 물리치지만 앨리스는 찾지 못했다. 이 때 전투의 소란에 의해 잠이 깬 손잡이가 하품을 하면서 입 속에 있는 열쇠 구멍이 드러나, 소라는 원더랜드의 열쇠 구멍을 닫아버린다. 앨리스가 '밖'으로 끌려갔다는 체셔 고양이의 말에 일행은 다른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4.2 킹덤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

4.3 킹덤 하츠 coded

4.4 킹덤하츠 358/2 Days

4.5 킹덤하츠 χ

데이브레이크 타운에서 모험을 시작한 플레이어가 원더랜드에 도착하자 마침 흰 토끼를 쫓아 토끼굴을 통해 원더랜드로 들어온 앨리스를 만난다. 그가 무엇을 하러 가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앨리스를 도와주며 흰 토끼의 집에 도착하지만 흰 토끼는 좀처럼 집에서 나오지 않는다. 흰 토끼가 재판소에 갈 준비를 마치는 동안 플레이어는 앨리스와 체셔 고양이, 문 손잡이의 부탁을 들어주며 함께 기다리는데...

킹덤하츠1 때와 마찬가지로 몸을 작게 만들어주는 물약과 몸을 크게 만들어주는 'Eat me'라고 적혀있는 쿠키, 그리고 '이상한 분기로'의 양쪽 입구에 있는 버섯들을 통해 몸을 크고 작게 만들 수 있다. 몸을 크게 혹은 작게 만들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에어리어도 있으니 명심할 것.[1]

5 트리비아

소라 일행은 이 곳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어디론가 달려가는 흰 토끼를 따라가 나무구멍을 지나 하트 여왕의 성에 도착하는데, 이건 원작 패러디다. 티 파티 회장에 가보면 모자 장수(Mad Hatter)와 삼월 토끼(March Hare's)가 그림이 있는데, 해당 캐릭터들은 작품 내에서 따로 등장하진 않고 있다. 실은 그림 속에 갇혀 있다던가? 이 회장의 위자에 앉으면 뭔 일이 일어난다. 보물상자가 떨어진다던가, 하트레스가 나타난다던가.. 매드 티 파티(Mad tea party) 패러디로 보인다.

킹덤 하츠 Birth by Sleep》에서 월드기믹으로 소형화가 있는 캐슬 오브 드림이란 월드가 등장한다.

6 관련 인물

6.1 앨리스

세븐 프린세스
백설공주신데렐라앨리스오로라자스민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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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 Alice / アリス

앨리스가 원더랜드에 도착했을 때, 마침 하트레스가 하트 여왕의 마음을 빼려다 도주했기 때문에 앨리스는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트 여왕의 억지 주장을 듣고 "그런 법이 어디있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등 꽤나 당찬 성격.
소라 일행은 범인이 하트레스라는걸 알고 있었으므로, 가엾은 앨리스를 돕기 위해 증거를 모으는게 원더랜드의 주된 스토리다. 근데 하트 여왕이 증거따윈 신경쓰지 않았으므로, 증거는 별 의미가 없었다(…).

빛의 마음을 상징하는 7명의 세븐 프린세스 중 한 명으로, 소란스러운 틈을 타 하트레스에게 납치되어 홀로우 바스티온멀레피센트에게 붙잡혀 있게 되지만 소라 일행에 의해 풀려나게 된다.

킹덤하츠 χ에서도 흰 토끼를 쫓아 토끼굴로 들어와 원더랜드로 들어오게 된다. 흰 토끼를 쫓아 그의 집까지 다다르지만 재판소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리는 바람에 기다리던 중 심심하다면서 플레이어와 숨바꼭질을 하는 등 원더랜드의 이곳저곳을 한참 들쑤시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흰 토끼를 따라왔더니 원더랜드에 와 있었다라는 발언이 나오므로 원더랜드 출신이 아니다. 그렇다고 킹덤하츠의 다른 월드 출신인지도 미묘한 부분. 《킹덤하츠 Dream Drop Distance》에 등장하는 사쿠라바 네쿠와 비슷한 케이스일지도?

6.2 하트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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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여왕 /
Queen of Hearts / ハートの女王

원더랜드를 통치하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여왕. 성격이 꽤나 조급한 편이어서 흰 토끼가 맨날 뜀박질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자신이 모든걸 결정하는 법정에서 증거가 있든 없든 유죄 선고를 내리는걸 즐기는 듯.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증거라고 하는 말이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정했으니까!"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판결을 본 소라 일행이 앨리스의 무죄를 주장하며 증거를 모아오는데, 증거 수가 적다며 자신이 만든 증거 1개를 끼워서 수를 늘려놓고선 정작 다 검사하기 귀찮다며 1개만 내놓으라고 한다(…). 결국 하트레스가 범인임이 밝혀지지만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앨리스를 처형하려고 해서 소라 일행과 전투가 벌어지고, 그 소란을 틈 타 앨리스가 하트레스에게 납치되는 일이 벌어진다. 근데 하트레스가 데려가는게 사형보단 낫지 않을까?(…) 하트레스는 차켔습니다

참고로 원작의 하트 여왕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인정한 디즈니 빌런 멤버 중 하나인데, 킹덤하츠 시리즈에선 빌런에 속하지 않고 그냥 원더랜드의 포악한 여왕 정도로만 등장하고 있다. 개인 전투력이 높아보이지 않아 빼버린 듯?

6.3 체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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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셔 고양이 /
Cheshire Cat / チェシャ猫

앨리스를 돕기 위해 증거를 찾아 연꽃 숲에 들어온 소라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몸의 줄무늬가 인상적인 고양이. 일행에게 여러가지 힌트를 던져주지만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단 빙빙 돌려 말하는 화법을 사용한다. 도주한 하트레스의 흔적이라든가, 앨리스가 '밖의 세계'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정작 본인이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밖'을 알고 있다는 것 부터가 범상치 않은 고양이라 하겠다.

6.4 흰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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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토끼 / White Rabbit / 白ウサギ

하트 여왕을 섬기는 하얀 토끼. 항상 회중시계를 보며 지각이라며 뜀박질을 하고 있다.

스토리상 중요한 비중은 커녕 대사도 거의 없지만, 앨리스는 이 녀석을 따라가다가 법정에 회부되었고 《킹덤하츠 I》에서 소라 일행도 그의 뜀박질에 동참하다 법정에 도달하게 되니 어떤 의미에선 사건의 원흉 같기도.

6.5 문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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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손잡이 / Doorknob / ドアノブ

원더랜드의 입구격에 해당하는 '이상한 방'에 있는 커다란 문에 붙어있는 손잡이. 손잡이 주제에 얼굴도 있고 말도 할 줄 알지만 귀차니즘이 경지에 올라 있어 게슴츠레한 눈으로 아무 것도 안 하거나, 잠만 자고 있다. 때문에 이 녀석이 달려있는 문은 열지도 못하는 상태. 원더랜드에 파란을 몰고 온 하트레스와 싸우는 소리에 잠을 깨서 크게 하품을 하는데, 이 녀석의 입 안에 원더랜드의 열쇠 구멍이 있다(...). 이걸 보면 손잡이의 귀차니즘은 실은 원더랜드를 수호하기 위한 안전장치일지도?

소라는 손잡이가 하품을 마치기 전에 재빨리 열쇠 구멍을 닫아버리는데 성공, 원더랜드를 떠나게 된다.

6.6 카드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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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병사 / Card Soldier / トランプ兵

하트 여왕을 섬기는 병사들로 하트스페이드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하트는 창을 들고 스페이드는 도끼를 들고 있다.
여왕이 '하트 여왕'이기 때문인지 하트 쪽이 지위가 더 높은 듯.

7 관련 항목

  1. 신체 사이즈를 조절하지 않으면 입구가 아예 드러나지 않게 되어있다.
  2. 데이지와 같은 성우다.
  3. 데이지, 과 같은 성우다. 참고로 데이지의 일본판 성우인 도이 미카는 앨리스의 성우이기도 하다.
  4. 문 손잡이와 성우가 같다.
  5. 흰 토끼와 성우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