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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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하츠 시리즈의 몬스터 집단

나이트메어

스피릿
언버스하트리스노바디드림 이터
명칭파일:Attachment/AW KH FLAG KOR.jpg하트리스
파일:Attachment/AW KH FLAG JPN.jpgハートレス
파일:Attachment/AW KH FLAG USA.jpgHeartless
      킹덤 하츠 시리즈/용어

1 개요

킹덤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집단 중 하나.
이름 그대로 마음(Heart)이 없는(less) 생명체들이다.

하트리스라는 이름의 최초 명명자는 레디언트 가든의 연구자 제아노트.

2 소개

저것은 마음을 잃어버린 사람의 말로인가?

혹여 마음의 어둠이 구현화 한 것인가? 그도 아니면 전혀 이질적인 존재인가?
확실한건, 저것이 일체의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뿐이다.
그것들의 호칭이 필요하다.
마음이 없는 존재, 하트리스라 칭하자.

- 《KH I FM》 안셈 레포트 No.2 中

마음의 어둠이 구현화된 존재, 혹은 마음의 어둠에서 태어나는 존재로, 작품 내에선 주로 '마음이 없는 존재(心なき者)'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감정이 없는 존재'에 가깝다. 지능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원초적인 본능에 의해서만 움직이며, 그 본능이란 '마음을 탐하는 것'. '강한 존재를 따르는 것'이다. 하트리스는 마음을 탐지하고 그것을 강하게 원하기 때문에 보다 강한 마음을 찾아 움직이며, 때문에 사람의 마음, 그리고 세계의 마음조차 탐한다. 마음을 얻은 하트리스는 그 수가 증식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마음을 얻어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는 의문으로 남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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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하트리스 다크사이드

마음의 어둠에서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인지 '순수한 어둠의 존재'로 구분된다. 오래 전부터 하트리스는 어둠에서 태어나 존재해왔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 속 어둠이 존재하는 이상 사라지는 일은 없을거라고 옌 시드는 말하고 있다. 근데 킹덤하츠 세계관에서 사람의 마음 속에는 반드시 어둠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다. 망했어요.

하트리스의 순수 발생 과정은 마음의 어둠에서 태어나는 것, 하트리스에 의해 습격당한 존재의 마음이 변모하는 것의 두 종류가 공개되고 있다. 사람들을 습격해 마음을 탐하고 그 마음에서 하트리스가 태어나는 과정을 반복하며 그 수가 증식된다. 크고 강한 마음에 이끌리기 때문에 어둠의 탐구자 안셈은 이 능력을 이용해 여러 세계의 하트리스를 보내 '세계의 마음'의 위치를 찾고 그것을 수집해 '세계의 마음의 킹덤하츠'를 만들려는 음모를 꾸몄다.

XIII기관사이크스의 말에 의하면 하트리스는 '강자의 편'이라고 한다. XIII기관은 이런 본능을 이용해 몇몇 하트리스의 움직임을 제어하기도 하며, 멀레피센트피트는 하트리스 군단을 이끌기도 했다. 근데 피트의 명령을 순순히 듣는 것을 보면 '강한 사람'의 기준이 뭔지 궁금해진다(…). 단, 이것은 커뮤니케이션이 아예 배제된 본능을 이용한 것이라 실제적인 지배나 통솔과는 거리가 멀다. 어둠에 가까운 공간일수록 하트리스를 제어하기 어렵다는 언급이 나온다.

'숨겨진 안셈 레포트'에 의하면 타의에 의해 마음이 뽑힌게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뽑아낸 경우, 하트리스가 되어도 자아를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이 케이스에 해당하는 어둠의 탐구자 안셈소라는 하트리스 상태에서도 분명한 자아를 가지고 움직였다. 특히 어둠의 탐구자 안셈은 하트리스 중에서도 유일하게 '인간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특이한 케이스가 되고 있지만, 보이는게 그렇다 뿐이지 실제론 다른 하트리스와 마찬가지로 육체가 없기 때문에 리쿠의 육체를 노렸다.

마음 속에 어둠이 일절 없는 순수한 빛의 마음만을 갖고 태어나는 세븐 프린세스의 경우 마음을 뽑아도 하트리스가 태어나지 않는 특이 케이스.

2.1 특징

여러 형태가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검은 바탕에 둥글둥글한 눈매를 갖고 있다. 생명체보단 뭔가 장난감 같은 인상의 디자인이 많고, 특히 기본적인 형태인 섀도우(Shadow)는 매우 귀여워서 캐릭터 상품 등으로 많이 나오는 편이다. 귀여워서 때리는게 미안하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

탄생 과정에 따라 퓨어 블러드와 엠블럼이라는 두 종류로 나뉘고 있는데 자세한건 하단의 '종류' 항목 참고. 크기에 따라 소형 하트리스, 중형 하트리스, 대형 하트리스 등으로 나뉘며 대형 하트리스의 경우 대부분 보스급으로 나오고 있다.

육체가 없기 떄문에 일반적인 무구로는 타격조차 힘들다. 어찌어찌해서 타격을 입혀 쓰러트려도 '핵'이 되는 마음의 해방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시 재생한다. 하트리스를 완전히 소멸하는 방법은 어둠에 물든 마음을 해방시킬 수 있는 무구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것 뿐이다.

2.2 노바디와의 관계

하트리스라는건 육체에서 뽑혀진 마음에서 생겨나는 것, 따라서 육체가 남는다. 킹덤하츠 세계관에서 마음이 뽑힌 존재의 육체는 자연스럽게 소멸하지만, 생전 마음이 강했던 사람의 육체는 노바디라는 새로운 존재로 변모한다.

'무언가가 결여된 존재'라는 점에서 노바디와 하트리스는 닮은 꼴이자 반대선상에 있는 존재이지만 딱히 서로 적대하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서로 공격하고 있는 경우도 나오긴 한다.

한 사람에게서 생겨난 하트리스와 노바디가 둘 다 소멸할 경우 생전의 모습으로 부활한다는 사실이 《킹덤하츠 Re:coded》에서 밝혀졌다. 다만 하트리스가 소멸되었는데 노바디가 돌아다니고 있는 경우, 하트리스에게서 해방된 마음은 육체에 깃들지 못해 떠돌다 노바디가 퇴치된 시점에서 하나가 되어 본래의 인간의 모습으로 부활한다. 반대로 노바디가 소멸하고 하트리스가 그대로 있는 경우, 육체는 어둠에 녹아든다고 한다.

3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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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블러드 (Shadow)

하트리스는 태생(?)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자연적으로 생겨난 하트리스를 퓨어블러드(Pureblood), 인공적으로 합성된 하트리스를 엠블럼(Emblem)이라 한다.

엠블럼의 경우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 오랜 기간동안 하트리스를 관찰한 끝에 마음의 구조를 해석해내는데 성공하고, 그것을 응용하여 합성한 인공적인 하트리스다. 인공적으로 합성했다고 하지만 엠블럼을 만드는 재료로 '사람의 마음'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음의 어둠에서 생겨난 존재라는 것은 똑같다. 그래서인가 두 종류의 하트리스 간에 능력적인 차이는 없지만 어둠의 탐구자 안셈은 실험을 위해서라도 이 둘을 엄밀히 구분해 엠블럼에겐 고유의 심볼을 붙이고 있다. 작품 내에서 유심히보면 하트리스는 엠블럼 심볼 마크가 붙은 것, 없는 것으로 나뉜다. 심볼이 없는 종류가 퓨어블러드 하트리스다.

능력적으론 동일하다지만 약간의 차이점이 보이는데, 엠블럼에겐 그림자가 있지만, 퓨어블러드에겐 그림자가 비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 《킹덤하츠 358/2 Days》에선 특이한 사실이 밝혀졌는데, 키블레이드로 엠블럼를 처치하면 사람의 마음이 해방되지만 퓨어블러드는 해당이 없다. 때문에 XIII기관에선 퓨어블러드 하트리스 처치는 하지 않고 엠블럼 하트리스만을 노렸다. 참고로 양산된 존재인 엠블럼이 사람의 마음을 습격한 경우, 자연 발생 타입인 퓨어블러드 하트리스가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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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 (Jewelry Bag)

참고로 '퓨어블러드'와 '엠블럼'이라는 명칭은 《킹덤하츠 I》부터 나오지만 실제 게임 내에서 언급되진 않고, 수집요소 중 하나인 '안셈 레포트'를 통해 설정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라 일행은 종류에 상관없이 보이는대로 해치우고 있지만, 상술한 마음의 해방 유무 때문인지 XIII기관에선 구분에 신경쓰는 편이며 해당 명칭도 확실하게 숙지하고 있다.

어둠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어둠의 세계엔 퓨어블러드 타입의 하트리스가 가득하다. 키블레이드 전쟁 이전 시점에서 진행되는 《킹덤하츠 χ》에서 엠블럼 타입의 하트리스가 나오고 있어 미묘한 부분이 있는데, 엠블럼 하트리스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가 《킹덤하츠 I》 시점에서 약 10년 전 즈음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하트리스라는 명칭이 명명된 시점도 비슷하다.

설정상 퓨어블러드 하트리스는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지만 그 수가 많지 않거니와 대부분 어둠의 세계에 머물러 있는 까닭에 그 존재를 아는 자가 드물었다. 실제로 《킹덤 하츠 Birth by Sleep》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아쿠아어둠의 세계를 헤매던 중 하트리스를 처음으로 목격하게 되는데, 이 때는 '하트리스'라는 명칭도 모르는 상태다보니 이게 뭐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 하트리스를 합성해내 엠블럼 타입을 대량 양산하면서부터 하트리스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여러 세계에서 골칫덩이로 자리잡게 되었다. 어둠의 탐구자 안셈소라에 의해 소멸된 뒤엔 그 수가 크게 줄었지만 증식하는 특성상 여전히 많은 수가 남아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3.1 특별한 하트리스들

  • 어둠의 탐구자 안셈 - 자아를 갖고 움직이는 유일한 인간형 하트리스. 엄밀히 따지면 퓨어블러드 타입일텐데 스스로 앰블럼을 가슴팍에 붙이고 다닌다.
  • 다크사이드(Darkside) - 대형 하트리스 중 하나. 기념적인 시리즈 보스 1호이기도 하다. 미역처럼 구불구불한 머리에 가슴엔 하트모양 구멍이 휑하니 뚫려있는 것이 특징. 그리고 엄청 약하다. 시리즈에서 꾸준히 나오는 종류인데 나올 때마다 약하다. 보스가 이렇게 약해도 좋은건가 싶을 정도.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자주 나오고 있는 편이며, 어둠의 세계에서도 여럿 등장하고 있는걸 보면 대형 타입 중엔 가장 흔한 형태로 보인다.
  • 소라의 하트리스 -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카이리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뽑아낸 소라의 하트리스. 생긴건 가장 기본적인 종류인 섀도우와 똑같지만 자아를 갖고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카이리와 재회하면서 바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이 모습으로 지낸 시간이 매우 짧다.[1]
  • 안티 소라(Anti-sora) - 네버랜드에서 등장하고 있는 하트리스. 퓨어블러드 타입으로 리쿠가 불러내고 있다. 소라의 그림자에서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등장하며 생긴건 소라와 꼭 닮은 그림자 형태인데 눈은 하트리스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노란 눈이라 기괴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키블레이드도 그림자로 복제해 똑같이 들고 있다. 피터 팬 원작의 그림자 분실 사건을 참고하여 넣은 하트리스로 추측된다.
  • 붉은 눈의 하트리스 "다크 하이드" - 《BbS시크릿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사자처럼 생긴 퓨어블러드 하트리스. 생김새는 KH2에 다크 쓰론과 거의 닮았다. 어둠의 세계에 떨어진 아쿠아가 상대하게 되는데 상당히 강력하다.

4 트리비아

하트리스의 심볼 마크는 '가시의 마음(棘の心)'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된 것이다. 참고로 노바디의 심볼은 '결여된 마음(欠けた心)'을 표현하고 있는데 하트리스의 심볼을 뒤집은 것과 흡사하다. 이는 두 존재가 반대선상에 있음을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2]

킹덤하츠 II》에서 소라의 드라이브(Drive) 중 '안티 폼'이란게 있는데, 이것은 하트리스가 되었던 후유증 비슷한 것이라고 한다.

킹덤하츠 I》을 제외한 시리즈에선 하트리스에 대한 비중을 키우지 않았다고 메인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가 발언하고 있다. 실제로 킹덤하츠 시리즈 1부 다크시커편의 스토리상에선 노바디 쪽이 하트리스보다 비중이 높은 편이다.

5 관련 항목

  1. 하트리스로 지낸 시기가 짧은 것이 록서스나미네가 인간 시절의 기억이 없는 원인 중 하나라고 디즈는 추측하고 있다.
  2. 근데 게임 내 설정상으론 노바디 심볼은 마스터 에라쿼스의 심볼을 젬나스가 응용한 것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