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potato Potato wedges.
위 사진은 시즈닝을 묻혀 튀긴 형태.
프렌치 프라이와 비슷한 감자 튀김류로 이쪽은 프렌치 프라이 와는 달리 통감자를 조각조각 잘라서 튀긴다. 흔히 웨지감자라고 많이 부른다. 정확하게는 반달형 삼각기둥모양으로 썰어낸 형태를 취한 감자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굳이 튀김이 아니고 오븐에 구운것도 마찬가지로 웨지 포테이토라고 한다. 한국에서 리즈 시절 초창기에는 고급 지향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백화점의 식품코너에서 등장했다. 프렌치 프라이와는 달리 두툼하고 텁텁한 식감 때문에 멀리하는 사람도 있으나, 반대로 두툼함과 식감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술안주로는 프렌치 프라이 보다 평이 좋다고 한다. 평가가 갈리지만 프렌치 프라이와는 달리 이건 식어도 그런대로 먹을만 하다.
프렌치프라이보다 건강식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건 오븐에 굽는 스타일에 집에서 만들 때 일이고 튀김형태라던가 밖에서 사 먹으면 웨지 포테이토도 이것저것 살찌는 재료가 추가되서 트랜스 지방이 엄청나다.
버거킹에서도 치즈를 얹은 웨지 포테이토를 베이컨치즈웨지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해당 레시피는 오븐에 굽는 형태의 레시피다.
1. 감자를 물에 잘 씻어서 반달모양(=웨지)으로 썬다. 껍질은 상태가 지저분하지 않는 이상 보통 깎지 않고 남긴다.
2. 썰어낸 감자를 삶는다. 삶기전에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주면 전분이 빠져서 식감이 더 좋아진다. 완전히 푹 삶는게 아니고 많이 설익었다 싶은 정도로, 삶기와 데치기의 중간정도만 끓인다.
3. 삶아낸 감자에 유지류(버터나 올리브유등의 식용유)를 조금 넣고 향신료와 소금으로 간을 한다. 보통 사용하는 향신료는 후추, 마늘, 파슬리, 로즈마리, 타임 등이며 일일히 향신료를 챙기기 귀찮으면 허브솔트로 간을 해준다. 일반 한국 가정집에서 구하기 쉬운 조합은 후추와 소금, 마늘이며 해당 조합이라면 피자시켜먹고 남는 파마산 치즈 가루같은 걸 이 때 같이 섞어줘도 좋다.
4. 밑간을 한 감자를 180도에 미리 예열해 둔 오븐에 넣고 30분 정도 구워주면 끝.
다 구운 감자 위에 체다 치즈를 길게 잘라서 얹어주거나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서 함께 구워주면 훌륭한 술안주가 된다!
아, 물론 국산 감자는 만들수는 있지만 식감이 그리 완벽하진 않으며 프렌치 프라이용 감자를 써야 제맛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