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카터

X-COM 등장인물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 등장인물
윌리엄 카터안젤라 위버마이론 폴크니콜라스 다실바앨런 위어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위드인 등장인물
국가 위원회
국가 위원회 대변인
지휘부
사령관(Commander)
브래포드(BRADFORD)셴 박사(Dr. Shen)발렌 박사(Dr. Vahlen)
엑스컴 2 추가된 인물
릴리 셴(An-Yi “Lily” Shen)줄리안(Julian)리처드 타이건(Dr. Richard Ty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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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윌리엄 제임스 카터

출생: 1920/11/4 툴사 출신 베릴과 제레마이어 카터 사이에서 태어남
교육: 공학 석사, 인디에나 대학교
결혼 여부: 배우자 사망

가족:
베릴 카터(결혼 전 성: 더글라스). 모= 1952년 사망
제레마이어 카터. 부= 1959년 사망
줄리아 카터. (결혼 전 성 : 크렌쇼우)- 1959년 사망
리처드 카터. 아들- 1959년 사망

마이론. 이 친구는 호전적이고 신경질적이며 방어적이지만, 일은 확실히 해내는 친구일세. 솔직히 추천하지는 않지만 그곳은 자네 소관이니깐 굳이 데려가겠다면 장기 보직은 원하지 않겠네. 한 때는 영웅이였지만 이제는 자신을 엉망으로 만드는 데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야. 그냥 쓰고 버리는 패 정도로만 생각하면 좋을 걸세.

- 윌리엄 카터의 신상기록에 기술한 J.E. 후버의 조언

1 개요

더 뷰로: 엑스컴 디클래시파이드의 주인공이자 1961년 시점의 XCOM 현장 사령관 게임 시작직전까진 CIA소속이었다.

외형적 특징은 바로 중절모와 양복, 그리고 XCOM의 기술로 만들어진 백팩. 그러나 미션 2를 끝낸 이후 부터는 아주 아쉽게도 색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스웨터로 갈아 입어 버리고 중절모도 더 이상 쓰지 않는다. 안돼!

2 개인사 및 특징

진주만 공습으로 다니던 대학을 잠시 휴학하고 1941/12에 군입대,

태평양에서 복무하였으며 버마전선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 상사로 진급함.
1945/10/25에 제대한 뒤 정부지원으로 대학에서 학업을 계속함

대학졸업 후 1948 CIA에서 현장요원으로 영입
뛰어난 판단력과 용기로 진급을 거듭했으며 후버국장과 트루먼 대통령의 인정을 받음.
특히 위장임무에 뛰어나서 인도차이나와 소련에서 몇주, 몇달씩 작전을 수행했음.

하지만 1959년 라우스에서 기밀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알린턴의 자택에서 화제가 발생하여 아버지, 부인, 아들이 사망함. 임무로 인해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음으로 카터는 1960년까지 사건에 대해서 알지 못했음. 그리고 이후 자신과 CIA를 탓하던 그는 결국 알코올 문제를 겪게 됨.

1960년 12월에 규율문제로 처벌받은 윌리엄 카터는 국내임무 담당직으로 전환됨
그러나 이후에도 문제가 게속되어 1961년 6월 내근직으로 강등.
- XCOM 본부에서 볼 수 있는 그의 과거사.

본래 윌리엄 카터는 2차 세계대전 참전자인 동시에 존 에드거 후버해리 S. 트루먼에게도 인정받은 CIA 소속의 유능한 대원이었다. 하지만 1959년 해외에서 파견임무를 수행도중 아버지, 아내, 아들이 화재사고로 몰살당하고 자신은 이를 3년이 지난 뒤에나 알게 되는 사건 이후로 죄책감에 완전히 폐인이 되어버려 알코올 중독 상태에 빠저 자기 스스로를 파국으로 몰아넣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이게 어찌나 심했는지 고작 2년만에 소련에도 기밀작전을 수행하며 승승장구하던 그가 고작 내근직으로 강등되고, 심지어 본편 시작 시점엔 극비 시설에서 회담을 하는 윗분들을 만나러 가야 하는 상황에서 자리에 주저 앉은 채 가족 사진이나 보며 술을 퍼마시는 행보를 보인다. 이 때문에 XCOM에 파견을 주는 CIA 국장은 대놓고 중책을 맡기지 말고 소모품으로 사용하라.라고 했을 정도.

다만 어째서인지 외계인이 침공한 이후 더 뷰로 본편에선 이런 행보는 거의 보여주지 않으며, 가족에 대한 죄책감도 잠시 의식을 잃거나 잠을 잘 때 잠시 떠올리는 정도로 그친다. 때문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매우 냉정하고 합리적인 요원이 될 수도, 동료애 넘치고 자상한 사령관으로서의 모습도 보일 수 있다. 물론 화끈하게 외계인 포로를 구타하고 어깨에 총을 쏘는 막장행보와 윗분에게도 막 대드는 언변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인의 임무까지 그르치는 선택지는 나오지 않는다.

3 작중 전개

본편에서는 게임이 시작되고난 뒤 정체불명의 외계인 물질이 담긴 상자를 XCOM 국장에게 배달하기 위해 대기중이다가 그 물질을 탈취하려는 연락장교에 기생한 외계인에게 총격을 당했으나 정체불명의 외계인 물질이 폭발하고 상처가 낫게 된다. 동시에 발발한 외계인의 습격으로 CIA 직속상관들이 몰살당하는 바람에 엑스컴으로 강제 편입되었으며 이후 놀라운 상황판단과 지휘 능력으로 자신에게 배당된 팀을 이끌고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외계인 퇴치의 희망이 된다.

게임상에서도 사실상 1961년도 당시에 침공을 당한 인류가 살아 남을 수 있게 한 일등공신. 고작 자신을 포함한 3명만으로 레이저와 플라즈마, 사이오닉으로 무장한 외계인-아웃사이더를 쓸어버리며 아무렇지도 않게 그들이 외계인 무기를 주워 쓴다. 3레벨이 되기만 해도 뜬금없이 염동력을 각성해서 뮤톤섹토포드을 묶어놓고 박살내며, 심지어 외계인의 UFO-건쉽 정도라면 권총이나 소총으로 격추해 내는 정신나간 성과를 연거푸 이룬다.

그 결과 아웃사이더- 주자리는 카터의 팀과 교전할 때 마다 연거푸 패배를 맞이했고, 사실상 미국 전체를 무력화 했음에도 XCOM에게 기술력을 역설계 당하는 등 역관광을 맞이하게 된다. 초창기 지구 침공을 지휘하는 프라이마크- 엑시스는 카터의 손에 제거하는 것을 넘어 IFO 어벤저[1]를 건조할 기회까지 벌게 해준다. 그 결과 XCOM은 놈들의 게이트를 통해 모성에 잠입, 종국엔 엘리니움 폭탄으로 그들의 수장인 오리진 채로 모성을 박살내고 그들의 지휘체계를 담당하는 모자이크의 코어를 탈취하는데 성공하지만...

4 충격적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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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카터는 그대의 일부다. 그대는 그에게 결속되어 있지. 그의 의식은 그대의 숙주였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그대로 인해 가치를 지니는 것... 그렇게 본다면 지금까지의 행동은 그대의 것이지 의 것이 아니다. "
- 주자리의 이더리얼, 샤마시. 윌리엄 카터와 결속된 이사루에게

주인공은 윌리엄 카터가 아니라 그 안의 정신 생명체였다.

카터가 회수한 주자리의 모자이크 코어도, 그가 초반에 전달하려 했던 물건도 바로 이더리얼이었다.
주자리의 이더리얼- 샤마시는 주자리의 천재 과학자, 오리진과 함께 모자이크를 설계했지만 역으로 그에게 이용당했고. 지구의 이더리얼-이사루는 총상을 입고 죽어가는 카터의 부름에 대답해 카터를 숙주로 삼았다. 카터가 염동력을 쓰거나 외계 생명체를 무기로 휙휙 던지거나 하는 활약은 다 이더리얼의 도움이 있었으며 카터 팀이 이루었던 놀라운 전과는 이더리얼의 텔레파시 보조와 카터의 판단을 이더리얼이 조종했기 때문이었다.[2]플레이어는 여태까지 카터를 플레이한게 아니라 이더리얼을 플레이 했던 것이다! 외계인 잡는 게임에서 외계인 대빵이 이 게임의 주인공이었다.

"잠깐 입 좀 닥처보시지. 내가 말하기 전에는 수작 부릴 꿈도 꾸지 마!"

- 윌리엄 카터, 진실을 알자마자 자신의 의지로 이더리얼의 통제를 집어 뜯어내며(!!!)

단 이 이더리얼-이사루는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백지와도 같은 이더리얼이었고 카터의 자의식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다른 이더리얼을 만나기 전엔 스스로의 존재조차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후 이더리얼은 주자리족에게 감금되었던 이더리얼과 만나게 되는데 이 이더리얼은 인류가 모자이크에 오염되었기 때문에 전멸시켜야한다고 전한다. 유저의 이더리얼은 이에 대해 긍정할지 반대할지 선택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더리얼의 정신세계에서 이걸 듣고 있던 카터는 이더리얼은 못믿을 놈들이란 생각을 하게 되고 엄청난 의지력으로 그 둘을 떨처낸다. 그리고 그 즉시 주변 사람들의 경악을 뒤로하고---

"음.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

- 윌리엄 카터, 주자리의 포로 이더리얼- 샤마시를 쏴 죽이며[3]

격리되어 있던 주자리의 이더리얼을 사살한다. 그리고 그 폭발에 휘말리며 잠시 기절하는 정도로 그치지만... 사실 이게 가장 큰 실책이 되고 만다. 카터와 연결된 이더리얼이 기절한 사이 XCOM에선 마이론 폴크 주도로 모자이크에 대한 연구를 위해 생포되어 있던 외계인 침입자에 대한 생체실험이 시행된 것이다.[4] 그 결과 주자리 포로는 아직 멀쩡했던 주자리의 지도자 오리진과 연결되서 그대로 자의식을 잠식당했고, 이렇게 위치가 완벽히 노출된 평균 1961년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XCOM 본부로 외계인들이 물밀듯이 몰려들게 된다.

"날 봐, 날 보라고!"

"난 네 도움을 받았는데도 가족을 구하지 못했어.[5] 가족을 잃었을 때 난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난 이제 그렇게 생각 안해. 너...넌 내게 마지막으로 남은 걸 빼앗았어. 나 자신을 내게서 빼앗았다고."
"이제 우리 뿐이야. 너와 나 둘 뿐이고...여기서 살아 남는 건 우리 둘 중 하나야!"
- 윌리엄 카터, 정신을 잃은사이 들어온 마음속 세계에서 자신과 융합한 이더리얼-이사루에게 격분을 뿜으며

"단 일초라도 네놈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느리 우리 둘다 죽는 게 나아, 네 생각도 어떤지 궁금하군"

- 윌리엄 카터, 마침내 자기 의지로 이더리얼을 때어난 뒤 XCOM을 자폭시킬 엘리니움 폭탄을 설치하며

그리고 이 혼란을 틈타 카터는 XCOM 본부가 함락당하고 인류가 외계인에게 도륙당하는 와중에 자신에게서 떨어질지 아니면 자신과 함께 자폭해서 다 죽을지 협박을 하게 된다.[6] 결국 어린 이더리얼은 카터에게서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숙주 3인[7] 중 한명을 선택할 수가 있는데 이 후부터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카터가 아니라 새 숙주중 한명으로 바뀐다.

"다 죽여. 외계인, 몽유병자. 감염된 건 다 죽여야 해. "

-윌리엄 카터. 이더리얼과 분리 된 후 함선에서 다른 XCOM HQ에게 이더리얼을 죽일 것 종용하며

그러나 이렇게 샤마시는 죽이고, 이사루는 분리된 이후에도 카터는 이더리얼을 신뢰할 수 없었고[8][9] 때문에 그는 어벤저 안에 있던 그나마 자신을 믿던 엑스컴 요원들을 설득했다. 이후 카터는 자신을 막으려던 스카이레인저 파일럿- 레온 반즈에게 부상을 입히고 새 숙주가 된 있는 사람을 제거하려고 외계인 모함 안까지 추격하였다.[10] 그리고 마침내 카터를 제외한 세 명이 외계인 모함 내에서 잠입해서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채 오리진의 모자이크 코어로 향하는 방어막을 풀고 모든 것을 순조롭게 끝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던 그 순간--

"여기까지야.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꼴을 그냥 보고 있지 않겠어. 당신도, 그놈들도, 그 누구도!"

(이더리얼에 빙의된 XCOM HQ가 무슨 짓을 한거냐고 경악하자) "인류를 지키는 중이지!"
-윌리엄 카터, 주자리의 장치로 이더리얼을 제압하며

분노에 찬 윌리엄 카터가 난입한 뒤 이더리얼을 제압하려 들면서 모든 일을 망치고 만다.
그 결과 함내에 이더리얼을 있다는 걸 알게 된 오리진에 의해 전 주자리군대가 비상사태에 돌입하고 본래 작전은 완전히 꼬이게 된다. 이더리얼 보정을 받은 플레이어는 이 위기를 어느정도 극복해 내지만 그렇지 못한 두 명의 목숨은 말 그대로 경각에 처하게 되며 각자 이더리얼과 카터가 구출하러 가게 된다. 그러나 이더리얼과 빙의되어 있지 않은 이 카터는 말 그대로 평범한 전직 CIA 요원인지라 카터가 구하러 간 쪽은 중과부적으로 사망하고 카터 본인도 자신이 지휘하던 모든 대원을 잃고 만다.

그럼에도 카터는 오리진으로 향하는 방어막이 풀리자 마자 자신이 미리 말했던 대로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들지만... 잔존 엑스컴 요원들에게 너무나도 간단히 제압되고 만다. 이때 유저=이더리얼은 카터를 처형할지 말지 결정할 수가 있다. 물론 어떻게든 말로 설득하기 위해 대화를 해보려고 해도 카터는 그저 너를 죽여야만 한다며 끝까지 적의를 들어낼 뿐. 만일 카터를 살린다고 해도 이후 비중은 살아남은 다른 한명이 어벤저로 압송해 가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 엔딩에서도 생사여부와 무관하게 어떠한 언급도 나오지 않는다. 더 뷰로의 주인공은 윌리엄 카터가 아닌 이더리얼=이사루였음을 확인사살이라도 하듯이...

5 기타

여러모로 비운의 주인공. 암울한 과거를 극복하고 지구를 구한 영웅이 될 것 같았지만 실은 그건 전부 미지의 외계인의 도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모든 책임을 그것에게 떠넘기며 급속도로 붕괴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에도 자기 스스로를 극복하지 못한 결과 자신의 인생을 파국으로 밀어넣는 것을 넘어, 수많은 XCOM 대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심지어 후반부 이후 사태가 단 하나라도 잘못 돌아갔다면 순전히 자신의 아집 때문에 전 인류와 지구를 멸망시킬 뻔했다. 소모품으만 쓰라는 CIA 국장의 조언은 아주 정확했던 셈.

작중의 여러가지 요소로 볼 때 1961년 당시 진짜[11] 윌리엄 카터의 성격은 고집이 강하고 충동적인 동시에 권위에도 복종하지 않는, 요원으로서는 낙제에 가까운 성격이 되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후반부에 이더리얼(=플레이어)가 컨트롤 할 수 없게되는 그 순간 카터는 다짜고짜 생포한 주자리의 이더리얼[12]이 보는 앞에서 독단적으로 사살해버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여전히 들러 붙어 있는 이더리얼을 때어놓기 위해 XCOM 본부 채로 자폭시키려 들 수준. 심지어 작 최후반에는 인류의 멸망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13] 오리진의 모선 안에서 다짜고짜 아군(=그것도 이더리얼에 빙의된 윗분)을 죽이기 위해 돌진하기까지...

어린 이더리얼도 이런 카터의 행동에 질렸는지 마이론 폴크와 결합했을때 "솔직히 말해서 카터와 결합했을때보다 편하네. 폴크 국장은 감정을 제어할 수 있거든"라며 카터를 깠을 정도였다.

위의 정황을 정리해 볼 때 자신만의 아집으로 지구를 멸망시킬 뻔한 패배자이자 위험인물로 검열될 수 밖에 없을 법 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삐뚤어져 있고 통제가 안 되어서 그렇지, 나름 본래의 자신 역시 역량은 먼치킨급인 듯. 자그마치 이더리얼을 외계 에너지 무기도 아닌 제식 권총 따위로 사살해버리는가 하면, 아사루의 존재를 감지하지마자 자의만으로 구속을 뜯어내 버리고, 홀몸으로 X-COM 본부 병력을 따돌리며 주인공을 쫓아 외계인 모선으로 침투하는 등, 본 모습을 드러낸 최후반부 챕터 내내 경악스러운 대사건들을 마구 터뜨려대면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정도 실력을 갖춘 인물이 자신과 세상을 파멸시키는 일에만 집착하는 몰골을 보자면 참 안습하다. 더구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비록 페이크 주인공이긴 하지만 시나리오 내내 감정 이입해가며 열심히 굴려먹었던 캐릭터다 보니, 애착이 가실 틈도 없이 정나미 떨어지는 모습들로 남이 되어가는 카터가 더욱 아쉽고 여운이 남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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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마피아2의 주인공인 비토 스칼레타를 무척 빼닮았다. 그리고 모든 나무위키의 모든 XCOM 등장인물 중 가장 세세하게 내용이 작성되어 있다. 정작 더 뷰로는 2k 마린의 마지막 유작이라 후속작 가능성이 낮고 다른 XCOM 시리즈에 비하면 흥행에 참패했는데도!
아무래도 장르 특성상 전형적인 인물과 전형적인 적 밖에 나올 수 밖에 없는 XCOM 시리즈에서 유독 돋보이는 캐릭터성(완폐아+페이크 주인공+지구 방위대의 현장 사령관(XCOM))을 가지고 있어서 해당 항목이 주기적으로 갱신되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인적사항이 제대로 기록되어있는게 얘밖에 없다 더 뷰로 시리즈가 중단되고 시간대가 워낙 예전인지라 앞으로 볼 일이 없다는게 아쉬울 뿐....

그나마 엑스컴 에너미 위드인에선 일종의 치트키 병사로 재등장 했고, 그 덕분에 그가 쓰던 중절모도 대원 커스터마이징에 추가되었다. 만일 스토리가 여기서 끝났다는게 아쉽다면 비슷하게 재현해볼 수 있는 셈.
  1. 엑스컴 2의 그 어벤저와는 달리 말 그대로 비행접시 모양이며, 비상시의 XCOM HQ의 역할도 할 수있는 듯 하다. 그래도 1961년 정도의 기술력으로 이정도를 이룬 것 자체가...
  2. 게임내에서도 카터의 총상이 치유된 후부터서야 조종할 수가 있었던건 이에 대한 복선.
  3. 하지만 카터의 생각과는 달리 효과는 굉장했다.(...) 주자리의 이더리얼 샤마시는 일시적으로 결속되어 있던 엘리니움 탱크가 폭발하면서 그대로 사망했다
  4. 만일 카터=이더리얼이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면 이 자폭행위를 저지할 일말의 가능성이 있었지만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모자이크에 연결시킨 뒤었다,
  5. 위 내용과 같이 읽어보면 명백히 카터가 이성적 판단 능력을 잃어버렸음을 알 수 있다. 이더리얼이 카터와 융합된 시점은 가족들이 화제로 죽은 지 무려 2년이나 지난 뒤의 일이다!
  6. 참고로 안떨어지면 정말로 카터는 인류 최후의 희망인 XCOM을 자신과 함께 잿더미로 만들면서 스탭롤이 뜬다.
  7. 안젤라 위버 요원, 마이론 폴크 국장, 앨런 위어 박사
  8. 주자리의 모자이크 기술에 인류가 노출될 경우 인류 전체가 그대로 노예가 될 수 있다고 여겼고 정신세계속에서 두 이더리얼간의 대화도 엿들었다
  9. 이 이더리얼이 그나마 오리진이 지구를 공격하는 현 시점의 인류를 구할 희망인 점을 고려하면 자기 자신을 빼앗았다라는 개인적인 분노감이 가장 큰 동기였다.
  10. 카터는 처음에는 누가 숙주가 된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파일럿 번즈를 때려눕히고 우주선 안의 정보를 읽고 난 다음에야 그게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11. 위에서 언급한 대로 작중 윌리엄 카터는 영웅적인 행동 전반엔 이더리얼의 개입이 있었다. 즉, 이를 제거한 진짜 윌리엄 카터는...
  12. 텔레파시를 통해 이들이 모자이크에 오염된 인류를 멸살해야 한다는 위험한 의견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긴 했다.
  13. 이더리얼이 아무리 위험하다고 해도, 이 외계인을 제외하면 인류에겐 주자리에 대응할 방법 자체가 없었다. 심지어 1961년 당시 XCOM이 주자리 모성을 터뜨린 것도 순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