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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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OM 등장인물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 등장인물
윌리엄 카터안젤라 위버마이론 폴크니콜라스 다실바앨런 위어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위드인 등장인물
국가 위원회
국가 위원회 대변인
지휘부
사령관(Commander)
브래포드(BRADFORD)셴 박사(Dr. Shen)발렌 박사(Dr. Vahlen)
엑스컴 2 추가된 인물
릴리 셴(An-Yi “Lily” Shen)줄리안(Julian)리처드 타이건(Dr. Richard Tygan)

1 개요

엑스컴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그리고 인류의 결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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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뷰로: 기밀 해제된 엑스컴

아래의 플레이어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반세기 뒤의 인물과는 달리, 본작에선 전직 CIA 요원이던 윌리엄 카터현장 사령관으로서 그 역할을 맡고 있다. 비록 3인칭 슈팅 게임이긴 하지만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쉐퍼드처럼 휘하 분대원들에게 명령을 내리며 전술적인 진행이 가능하며, 캐릭터성은 XCOM 리부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개성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상 1961년에 외계인 침공을 당한 지구를 구한 일등공신.

자세한 사안은 윌리엄 카터 항목 참고.

3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에너미 위드인

무려 50년이나 지난 고로 위의 윌리엄 카터와는 별개의 인물이자 플레이어 본인.[1]

외계인의 지구 침공이 시작되면서 강대국들이 결성한 엑스컴 프로젝트의 총 사령관이자 책임자. 엔딩에서는 엘더 이더리얼을 비롯해서 외계 침공자를 격퇴하여 인류의 수호자가 된다. 사실상 캐릭터 성은 없는 실정이며 발렌 박사, 셴 박사, 브래포드가 더 주인공 같다는 문제가 있다. 캐릭터성과 별개로 작중 최강의 먼치킨이다. 절망적인 외계의 침공을 버텨 내고 사실상 단신의 지휘력만으로 수많은 외계인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이끈 희대의 영웅.

4 엑스컴 2

외계인에게 항복한 지구에서 활동하는 엑스컴 잔당들의 최종병기. 튜토리얼에서 구출된다.

전작에서 외계인의 공세를 막는데 실패해 엑스컴 기지가 습격당하고 뮤톤의 개머리판에 맞아 기절한 상태로 잡히고 씬맨에게 칩[2]이 삽입되어 어드벤트 병사와 장교들의 전략, 전술을 담당하는 메인서버같은 존재가 되어 20년간 전작을 하면서 전략 시뮬레이션을 돌리게 된다. 이때 사령관이 했던 가상 작전들은 어드벤트가 저항군을 효과적으로 진압하는데 사용됐다. 어드벤트의 메인 서버에 위치하는 중요한 존재로 보관되고 있어서 20년이 지났음에도 변한게 하나도 없을 정도였고 국가위원회 대변인의 정보를 받은 엑스컴에 구출되어 사령관으로 취임, 작전을 지휘한다.

이후 어벤저를 이끌고 저항군 활동을 이끌며 외계인과 어드밴트 세력을 격퇴한다. 외계인들이 벌이는 아바타 프로젝트를 저지하기 위해 어드밴트의 비밀 시설을 공격하면서, 입수한 샘플들을 타이건 박사가 연구하여 알아낸 정보를 듣고 아바타 프로젝트의 실체에 접근하게 된다.

이윽고 이더리얼의 아바타 프로젝트가 핵심 단계에 이르러 전 세계의 인류를 유전자 치료소로 끌어모아 아바타의 재료로 학살할 것이라는 정보를 대변인에게 듣게 되고, 이에 사령관은 소수의 정예 병력을 투입하여 어드밴트 방송탑을 공격해 점거하고는 전파를 해킹해 어드밴트의 진실을 전세계에 방송한다.

어드밴트 방송탑 점령 이후 벌어지는 최종전 "리바이어던 작전"에서는 사령관 본인이 외계인의 아바타를 조작하여 외계인의 요새에 침투하는 핵심적 역할을 맡게 된다.

왜 아바타를 직접 조작해야 했는가 하면 외계인의 사이오닉 관문을 넘어 외계인에 본거지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외계인의 유전자 인증, 즉 '살아있는 아바타'가 필요했기 때문인데,[3] 타이건 박사은 입수한 이더리얼의 아바타 시체를 분석하여 얻은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XCOM 측에서 새로운 아바타를 제작해내어 외계인의 사이오닉 관문을 통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만 XCOM 측에서 아바타를 제작하더라도 아바타를 움직이는 정신을 만들어낼수는 없었고, 사이오닉 연결망에 접속해 아바타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을 누군가 지원하여야 했는데, 타이건 박사와 셴은 사령관이 아바타를 조종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외계인의 사이오닉 연결망에 접속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큰 일인지라 적합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어드밴트 전술 중추로써 20여년간 외계인의 사이오닉 연결망에 계속 접속해있었음에도 살아남았던 사령관은 XCOM 소속 인물들 중에서 외계인의 사이오닉 연결망에 접속하는 데 있어 위험 부담이 가장 적은 인물이었기 때문.

위험부담이 큰 일이었기에 브래포드는 반대를 표하지만, 딱히 다른 방법도 없었던지라 결국은 사령관이 직접 이 아바타를 원격으로 조작하여 고르고 고른 정예 분대원들과 함께 사이오닉 관문을 넘어서 이더리얼의 근거지인 심해 요새를 공격하게 된다.

"우리 사이에 있는 당신의 위치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그들을 다시 물리칠 겁니다. 사령관님"[4][5]

관문을 넘어 도착한 이더리얼의 요새에서는 이더리얼들이 텔레파시로 사령관을 계속 현혹한다. 본진이 공격받는 상황이라서 발린 말로 회유해보려는 의사도 있었겠지만. 이번 작에선 유독 사령관 한명에게 집착하다시피 하는 대사를 많이 한다.

이후 아바타 3기가 파괴되고 외계인의 사이오닉 네트워크가 붕괴되며 관문이 막히자 아바타의 힘으로 관문을 유지하나 그 순간을 노린 이더리얼의 사이오닉 공격에 위험해 처하고 만다. 그러나 오히려 많은 이더리얼의 사이오닉 능력을 정면에서 받아치며 그들을 끝내곤 본래의 몸으로 정신이 돌아오며 마지막 미션이 끝난다. 고위 이더리얼이 죽을때 사령관을 배신자라고 칭하는데, 이게 사령관이 결과적으로 이더리얼의 지구정복에 도움을 줬기 때문인지 아니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브래포드와 대변인이 기를 쓰고 사령관을 구하려고 했던 이유 원본은 여기로

배신자라는 말을 비롯하여 사령관에 대해 여러가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인데 사령관이 붙잡히고 다시 구출되어 싸우기 까지 20년의 시간을 '수십년'으로 표현했다. 물론 20년을 수십년으로 표현하는 것이 이상하진 않지만 해석에 따라선 사령관의 존재 자체가 이미 수십년 이더리얼들과 관계가 있었다고 볼 수 도 있다. 특히 사령관은 외모, 목소리 등이 전혀 안나오며 마치 플레이어 자체를 사령관이라는 것 처럼 게임내에서 표현하지만 이와 같은 방식으로 표현한 프리퀄 더 뷰로에서 플레이어가 진정으로 누구였는지를 생각해보면...[6] 그리고 더 뷰로는 본작에서 분명히 수십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다. 증거가 될만한 부분이 사령관의 아바타 접속 장면인데 이더리얼이 정신을 옮겨주는 묘사가 나온다. [7]

거기다 사령관은 Psi 능력도 상당한 것처럼 보이는데 아바타를 조종하는 것이야 중추로서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가능했다고 하지만 엘더의 압박을 튕겨내 오히려 몰아내는 연출을 보면 상당히 강력한 힘을 가진 것 처럼 보인다. 그것도 한둘이 아니라 많은 수의 이더리얼이 집중적으로 공격했는데도 오히려 밀어붙였다. 게다가 이때 사령관의 사이오닉 광채는 기존의 자줏빛이 아닌 푸른 빛이 나온다. EU때부터 사이오닉의 광채는 항상 자줏빛 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사령관의 사이오닉 능력은 기존의 사이오닉과는 뭔가 다른 것일지도 모른다.

4.1 게임상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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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사령관의 아바타
소속 및 분류XCOM 생체
계급준장(추정)[8]
능력무기 발사, 경계, 정신 요새, 아바타 재생, 공허의 창, 차원 균열, 정신 지배
무장사이오닉 리피터
능력설명
무기 발사
경계<width=12%>
공용 능력.
정신 요새아바타는 모든 정신 이상 효과에 면역됩니다.
아바타 재생아바타가 부상을 당하면 신속히 체력을 회복합니다. 매 XCOM의 차례마다 베테랑 +5 전설 +8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공허의 창엄청난 위력의 빔을 발사해, 관통하는 모든 유닛에게 피해를 줍니다. 이 공격은 다수의 적과 장애물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8-11(베테랑)의 피해를 입힙니다.
차원 균열아바타가 짧은 지연 시간 후, 격렬하게 폭발하는 불안정한 차원을 생성합니다. 폭발에 걸려든 희생자는 피해를 입고, 차원에서 방출된 비정상적인 에너지에 기절하거나 혼란 상태에 빠집니다. 착탄시 7-9(베테랑)의 피해를 입히며, 다음 XCOM의 차례에 폭발하여 탈출하지 않은 유닛에게 동일한 피해를 입히며, 실성 효과를 부여합니다.
정신 지배아바타는 목표물의 정신을 지배하여, 동료를 공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영구적으로 지속되지 않습니다.

아바타와 접속하여 최종전에 참전한다.

설마 더 뷰로처럼 슈팅 게임도 아닌데 사령관 본인을 전술 모드에서 움직일 일이 일어날까 싶었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덕분에 끔찍한 명중률을 자랑하는 부하들을 보다 못해(…) 사령관께서 직접 이더리얼을 조지기 위해 전장으로 향하셨다는 드립이 나돌았다. 사령관님 경계사격 쏘신다

보통 기준으로 33기라는 흉악한 물량으로 나오는 외계인들을 처치해야 하는 최종전 "리바이어던 작전"에서 나와 해당 임무를 보통의 아주 어려움 수준아니 이것도 충분히 어렵지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든다. 가벼운 피해는 재생으로 회복할 수 있는데다 화력은 조금 부족해도 훨씬 넓은 범위의 화력을 보여주는 차원 균열로 적진을 붕괴시킬 수 있으며[9], 시간 제한이 있는 대신 사이오닉 병과의 그것과 달리 여러 번 성공시킬 수 있는 정신 지배를 이용해서 안드로메돈, 아르콘, 게이트키퍼 등을 지배해 가면서 미션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적 아바타들과 대면하기 전까지는.

이더리얼이 만들어낸 원본 아바타가 아니라 XCOM이 베껴 만든 짝퉁 아바타라 그런지 아쉽게도 생명력은 적 아바타보다는 훨씬 낮은 18(베테랑)이며, 방어력은 없다. 또, 아바타의 상징인 피격시 순간이동 능력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미 훌륭한 캐릭터긴 하지만 공허의 창의 피해량이 바뀌지 않는 점도 아쉽다.

옥의 티인지, 플레이어블 아바타는 음성을 거의 안 내지만, 사격으로 킬 성공시, 피격시 외계어로 말한다.(사이오닉 스킬 사용 시에는 대사가 없다.)기억셔틀 하다가 외계어까지 익힌 먼치킨 사령관 진지하게 보자면, 아바타가 아무리 인간을 토대로 설계되었다지만, 이더리얼의 대리 육체이기 때문에 발성기관 및 언어 중추가 외계어에 맞춰진 것일 수도 있다.정작 아바타 굴리는 이더리얼들은 텔레파시로 말을 건다.

여담이지만 트레일러에서부터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칭해졌었는데, 원래 사령관플레이어의 지휘 능력을 보고 한 소리일텐데 엑스컴2에선 진짜 사령관이 엑스컴의 가장 강력한 병기(아바타)를 조종해서 적 수뇌부를 박살내놓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엑스컴 2/병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위의 윌리엄 카터 항목의 스포일러를 보면 알겠지만 그의 상황과 엑스컴 EW, 2의 사령관이 상황이 비슷한게 아닌가?하는 의혹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 이 칩 자체는 더 뷰로에서 나오는 친입자라고 불리는 외계인 포로의 머리통 뒤에 심어진 것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3. 타이건 박사와 셴은 사이오닉 관문을 확보하자마자 코덱스의 신원을 이용한 차원문 통과를 연구했지만, 생체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보안에 걸려 튕겨나오게 되었기 때문.
  4. 이 부분은 '엔젤리스 이더리얼'이 아니라 '이더리얼'이 말한다.
  5. 그저 추정이지만 만약 테러 프롬 더 딥에 나오는 적 세력이 주자리라고 사령관이 이사루와 관련이 있다면 정말로 사령관으로서 그들과 다시 싸우게 되는 것은 맞다. 어디까지나 추정이지만.
  6. 즉 엑스컴 1,2의 주인공인 사령관은 엑스컴 뷰로의 주인공과 같을 가능성이 크다.
  7. 다만 이더리얼의 모습이 뷰로 시점이 아닌 현 이더리얼이다. 빙의 설정만 채용해 왔을 가능성도 있다
  8. 기존의 병력과는 다른 계급장을 가지고 있다. 최소한 대령이상인건 확실하다.
  9. 사이오니스트의 공동의 균열은 연속 발동때문에 화력이 더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