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로 국내에서 3손가락에 드는 이승만 연구자이다.
2 설명
4.19 혁명 세대로 이승만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던 유영익은 미국 유학 중 우연히 이승만의 독립정신이라는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이승만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승만의 양자인 이인수로부터 이화장에 있는 이승만 사료 등을 기증받아 연세대학교에 이승만연구원을 설립하고, 이건희 등으로부터 연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이승만 연구를 수행하여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유영익 교수의 연구성과를 읽고 싶으면 젊은날의 이승만부터 시작해 이승만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승만 대통령 재평가, 건국대통령 이승만 등의 저서들을 차례대로 올라가는게 좋다. 유영익의 저작들을 읽고 다시 이화여대 정병준 교수의 저작들을 읽으면 한국 사학계에서 논의되는 이승만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비판적인 평가에 대해 고루 알 수 있다. 연세대학교 교수, 한동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고려대 강만길 교수가 1980년 전두환 정권에 의해 강제해임 당했을때(1984년 복직) 그 빈자리를 메운적이 있다.
3 논란
다만 이승만 연구자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지나치게 우익 성향을 드러내는 점은 비판받고 있다. 문제가 되는 발언들을 살펴 보면 전형적인 기독교 우파에 가깝다.
한동대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던 2012년 2월 9일 당시 서울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열린 ‘제12회 이승만 포럼’에서 강의하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실정을 총체적으로 평한다면 적어도 ‘공7 과3’이고, 이승만의 독재는 불가피했다 혹은 필요악이었다라고 할 때는 그게 ‘공9, 공10’이 될 수도 있어요. 저는 이승만 대통령은 확신을 가지고 자기가 하는 일종의 권위주의적 통치가 불가피하고 오히려 한국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믿고서 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역사에 이승만만한 인재는 거의 없지 않았는가. 이승만은 그 세종대왕하고 거의 맞먹는 그런 유전자를 가졌던 인물 같아요", "정치학자들이 정직하게 후진국에서 독재라는 것에 대해 사실상 불가피한 것이 아닌가 하는 논의를 좀 해주기 바랍니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보도되어 논란이 되었다.*
종교적으로도 기독교(특히 개신교) 편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1996년 8월에 한국논단에 기고한 '리승만 : 그는 누구인가 - 세목에 철저하며 거시적판단 구비한 업적자'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한성감옥에 갇혀 있을 때 기독교로 개종하고 동료 정치범 40여 명을 개종시켰다며 이를 "한국 개신교 선교 사상 획기적 사실"이라고 하는가 하면 "짐승과도 같은 저열한 상태에 빠진 한국민을 기독교를 통해 거듭나게 할 목적으로 신학 공부를 곁들여 했다"고 썼다.나향욱? 2005년 3월 30일에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제9회 '영익 기념강좌'에서는 '이승만과 한국의 기독교'를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이 전 대통령이) 6년 동안 감옥 생활 중에 성경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바가 컸다. 그것은 한국이 독립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의 도덕적 수준이 낮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2013년 외아들(당시 41세)이 병역기피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로스엔젤레스 지사 입사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