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roxy
1 개요
구글에서 인터넷 검열이 있는 나라들을 위해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 전용으로 개발한 인터넷 검열 우회 확장기능. 현재 구글 아이디어스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미국 서버를 주축으로하여 P2P 방식으로 마치 미국에서 인터넷 하듯이 인터넷 우회를 하여 싸구려 프록시 프로그램처럼 버벅거리는 일이 없도록 설계되고 있다.
구글 측에서 북한, 중국, 이란 같은 인터넷 검열이 심한 나라들을 위해 만들고 있다고 대놓고 밝혔으며 warning.or.kr로 고생하고 있는 한국 인터넷 사용자들에게도 매우 환영받고 있다.
2014년 여름 경에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고 CBT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젠장
문제는 이게 북한에서 활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 광명망의 경우 인터넷이 아닌 인트라넷이기 때문에, 만약 인트라넷 구축 방식이 아예 물리적으로 망을 분리해버린 것이라면[1] 이때는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일단 가능성은 생기지만 이번에는 유프록시 유포의 문제가 있다. 다운로드는 안되겠지만 아마도 여차여차해서 몰래 중국으로 부터 또는 암시장이나 남측에서의 삐라 등으로 구한 USB로 몰래 들여올 가능성은 있겠다. 이후에 북한 주민들이 어떻게 물리적인 감시를 피하면서 사용할지는 그들 스스로에 달렸다.
계획이 잘 진행되는지는 불명이나 2014년 6월 14일경 구글측에서는 비슷한 계획으로 위성을 통해 전세계에 와이파이를 뿌리는 "위성함대"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룬"(Project Loon)을 발표하였다. 기사. 위에 적은 북한 언급을 계속해보자면 이게 성공하고 북한에도 몰래 와이파이가 뿌려지는 경우엔 그나마 희망이라도 있을 것이다.[2]
2015년 4월중, 알파 버전이 시작되었다.
2 관련 사이트
3 같이 보기
- ↑ 아마 분리돼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그렇다면 그야말로 광명망 서버가 있는 곳 내부에 사람이 침투해서 몰래 어찌어찌 인터넷과 연결시키는 설비를 달고 소프트웨어적 세팅도 해야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듯...
- ↑ 그런데 구글은 위성함대나 룬 서비스를 제공 받기 원하는 국가의 정부와 계약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위성이나 열기구로 서비스를 한다 해도 지상에 기지가 조금이라도 필요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해당국 정부의 동의를 얻어야 하므로 더더욱 서비스를 희망하는 나라에 도입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구글 위성함대/룬 서비스 지역에서 완전히 배제될테니 이것 역시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