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스펙
- 모델 넘버 : RTX-440
- 소속 : 지구연방군
- 조종 : 운전자 1명
- 크기 : 전고 13.7m(통상), 9.2m(돌격포 형태)
- 길이 : 25.6m(통상) 32.9(돌격포 형태)
- 구조 : Semi-monocoque(준일체화) 프레임
- 장갑 : 티타늄계 합금
- 에너지원 :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 발전기
- 파일럿: 아리느 네이슨 외 2명
2 무장
- 220mm 캐논포
- 팔 봅건
- 30mm 기총
- 차량 적재용 대형 화염방사기
- MLRS
- 중 지뢰
- 56연장 로켓 런처
3 개요
중력전선 3화에 해당하는 오뎃사 공방전에서 등장한 육전 강습형 건탱크. 원본이 된 양산형 건탱크의 이미지가 상당 부분 희석되어 무슨 구축전차에 팔을 달아놓은 듯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기체를 숙였을 때의 느낌은 메탈슬러그 혹은 슬러그 건너 SU-100이나 헷처와 흡사하다.
4 상세
무장이 상당히 많은데, 이는 RTX-44[1]를 기반으로 해서 대 자쿠 병기로 유용하다 싶은 무기를 죄다 갖다붙여서 급조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주포를 220mm 장포신 1문으로 줄이고, 방어용 지뢰나 다연장 로켓발사기, 화염방사기 등 온갖 돌격용 무장들을 덕지덕지 붙인 덕분에 종합적인 전투력은 원본에 비해 넘사벽 수준으로 높아졌다.
전방에 추가로 달린 두 개의 궤도를 사용하면 높이가 낮아지는데, 이때의 모드를 돌격포 모드라 칭하는 모양. 어째 주포 디자인이나 전반적인 실루엣이 소련군의 대전차자주포 SU-100과 흡사하다.
이 건탱크 3기가 자쿠 여럿 쌈싸먹고 다브데급 육상전함 두 척을 격침시켰다. 다만 그 과정이 심히 안습해서, 1기가 자쿠를 들처업고 자폭, 다른 1기가 다브데 한 척과 자폭, 아리느 네이즌 중위가 몰던 마지막 1기가 또 다른 다브데 한 척과 자폭하는 식으로 제대로 살아남은 게 단 하나도 없다. 개발자들중 지온으로 귀순한 자가 있어 남은 이들을 내통 혐의로 구속하고 있다가 형벌부대 같은 형식으로 자폭장치를 달아 투입한 것이라 거의 상부가 의도한 대로의 결과였다.
멋지게 폼은 잡았지만 실상은 꽤 안습한 병기. 그저 61식 전차보다 멋진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가 있을 뿐 1년전쟁사 전체를 놓고 보자면 아무 의미 없는 발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