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당시 독일 기갑부대는 거의 대부분 방어전투를 하고 있었는데, 야크트판터는 이런 방어전투에 딱 어울리는 무기였다. 기다리고 있다가 발포만 하면 되기 때문이었다."- 영국 크롬웰 프로덕션, '2차 대전사' <독일 전차의 완성, 타이거> 편 |
Jagdpanzer
Tank Destroyer
적 기갑차량을 전문적으로 격퇴하는 것을 핵심 임무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기본기능까지 일부 제한한 전차를 통칭한다. 당연히 기본적으로 장비한 주포도 당대 사용 가능한, 그리고 사용 가능한 차체에 얹을 수 있는 최강급의 고성능 대전차포다. 흔히 쓰이는 표기인 '구축전차' - '야크트판처(Jagdpanzer, 영어로는 Hunting Tank로 번역하는 게 맞지만, 보통 Tank Hunter 또는 Tank Destroyer로 번역하곤 한다)' 라는 한자 번역은 독일의 야크트판처를 일본에서 번역한 것이다. 구축함과 마찬가지로 무엇을 만든다는 '構築'이 아니라 뭔가를 쫓아낸다는 '驅逐'.
기본적으로 구축전차는 독일군이건 미군이건 화력만 따지면 전차와 동등 또는 그 이상 수준이다. 이는 장갑이 강력한 적 전차를 잡기 위해 전차로서 필요한 것들을 포기하면서까지 화력에 모든 것을 걸었는데, 상대보다 화력이 약하다면 그 순간 그 차량은 더 이상의 가치를 가지지 못하는 폐물이기 때문이다.
훗날 구축전차 개념은 사실상 폐기되었고 MBT라는 물건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다만 독일연방군의 KJpz-4와 5가 구축전차의 외형을 크게 닮았지만, 실제 개념은 대전차자주포에 더 가까운 물건이므로 실질적인 직계는 아니다. 가장 직계에 가까운 장비는 스웨덴의 Strv-103, 일명 S-탱크. 하지만 이 장비도 독일이 생각했던 구축전차와는 비교적 차이가 있으므로, 구축전차는 사실상 2차 세계대전 이후 완전히 사라진 장비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굳이 전차 사냥에 특화된 전차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독일의 급박한 상황에서 나온 일종의 고육지책이므로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1.1 독일군
보통 구축전차라고 부르면 독일군의 구축전차를 연상하게 될 정도로 유명하다.나스호른!나스호른!
독일군의 경우 대전차전의 핵심인 화력의 확보를 위해 돌격포처럼 포탑을 포기한 관계로 다목적성, 특히 대보병전 능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일단 매복한 후에 적 전차를 저격할 때는 매우 유리하지만, 저격이 실패하거나 설령 성공했더라도 적의 후속전차가 있으면 근접전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 때 구축전차는 무한궤도만으로 차체를 회전해야 적 전차를 조준할 수 있으므로 구동계에 무리가 간다. 야크트판터는 본래의 차체인 5호 전차 판터와 비슷한 중량을 유지했지만 포탑이 없었기 때문에 궤도를 판터의 2배 이상 자주 갈아줘야 했다. 그리고 차체 선회속도가 느려서 장갑이 빈약한 측면에 적 전차의 포탄이 명중해서 당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다만 독일군의 구축전차는 나름대로 중장갑을 장착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매복을 실패하거나 첫 탄이 빗나가더라도 차탄을 쏴서 적 전차를 격파할 때까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기 때문에 밥값을 하긴 했다.(야크트티거 전투실 정면은 250미리. 미국의 프로토타입 중전차 T34라도 불러와야 할 판이다!) 물론 측면으로 우회하면 훅 가는 것은 같은데다가 덩치가 커지는 바람에 은폐가 힘들어져서 공군한테 더 쫓기게 된다. 느려서 적 자주포한테 카운터 맞는 것은 덤에다가 타 구축전차보다 더 무거운 차체 때문에 현가장치가 아주 잘 망가졌다.
1.2 미군
미국에서 해당 분류의 장비는 원래 대전차 자주포로, 현대에 흔히 쓰이는 Self-propelled Gun이 아니라, Gun Motor Carriage, GMC로 불렸다. 이는 대전차 자주포만이 아니라 대전중 미군이 운용한 모든 자주포의 공통점이다. SPG라는 이름은 1950년대에야 등장했다.
그러나 이 대전차자주포를 운용하는 부대를 포함한 모든 미군 대전차포부대(견인식 포함)에 전투적 의미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부대명칭을 Tank Destroyer로 변경함에 따라, 어쩌다 보니 장비 명칭도 통칭 TD가 되었다. 물론 1946년에 해당 무기체계 자체가 완전 퇴역하는 시점까지 공식 명칭은 GMC였다(…) 이것 때문에 미국의 대전차 자주포는 독일의 구축전차 개념과 판이하게 다르나, 적어도 번역 명칭은 비슷한 것으로 통하게 되었다.
2차 대전 이전까지는 기갑운용 경험이 없던 미군은 독일이 전격전을 도입해 전차들이 몰려다니며 싸운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에 대항하기 위한 구축전차의 개념을 생각해냈다. 기본적으로 대전차포지만 기동성을 늘려서 몰려오는 독일 전차들을 매복하거나 측면으로 우회해서 격파해버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필요없을듯한 장갑은 최소한도로 떼어내버리고 시계확보에 유리하게 포탑 위를 뻥 뚫은 오픈탑을 채택했으며 높이를 낮춘 형태의 디자인에, 또 설령 매복상황이 아니더라도 빠르게 적 전차에 대응 가능하도록 회전포탑 역시 장착되었다.
즉 서부극의 속사사격을 기갑전에 도입하려고 한 영향으로 인해 대전차전에서 장갑방어력을 지극히 경시하여 미군 구축전차의 최대장갑두께는 견인식 대전차포 포방패보다 약간 나은 단 30mm(!!!)에 불과했으며, 시계를 최대한 확보하려고 오픈탑식 포탑을 채용해서 야포와 박격포, 수류탄및 보병의 육박공격에 매우 취약했다. 또 적 전차와 싸우는 게 목적이란 이유로 포탑 뒤에 대공기관총은 달아도 차체와 동축기총은 없어서 역시 보병에 취약해졌다.
물론 회전포탑을 채용한 것 자체는 실수가 아니라서 독일군의 구축전차와는 달리 전차와의 접근전이 벌어져도 빠른 포탑회전속도를 살려서 먼저 적 전차를 조준하고 사격할 수 있으므로 매복전에서는 유리했다. 문제는 미군의 경우에는 매복해서 적을 잡아야 하는 전투보다는 공격하면서 적을 추적해야 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방어전이라도 긴급하게 전선에 뚫린 구멍을 메꾸려고 달려나가다보면 적 전차와 정면에서 맞닥뜨려야 한다. 애초에 미군이 생각한 식의 전투는 실전에서는 잘 벌어지지 않았고, 보병입장에서는 구축전차는 그냥 전차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전차 취급을 받아 공세 역할을 강요받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대전차전에서건 대보병전에서건 안습 수준의 전투력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구축전차에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빈약한 방어력보다는 빈약한 화력이 주 원인이었다. 물론 M4 셔먼이 출현할 당시에 우월한 화력이었던 3인치 전차포를 장착하고 있었지만 이 주포는 잘만 맞추면 티거도 격파할수 있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잘'맞춰야 하는 안습한 포였다. 그것도 모자라서 나중엔 셔먼들이 이걸 들고오는 바람에 장갑도 얇은놈이 화력 우세마저 상실한것. 따라서 방어력도 약하고 그렇게 빠르지도 않은 녀석이 공격력까지 빈약하니 수요가 격감했고, 일선 지휘관들이 서슴없이 실패작이라고 할 정도로 평가가 박했다. 그냥 자주 평사포로 쓴 경우도 많았을경우 이름값 한다 덕분에 레슬리 맥네어가 해당 구축전차를 견인식 대전차포로 교체하는 뻘짓까지 감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90mm 대전차포를 장착한 M36 잭슨이 등장하면서 일거에 뒤바뀌고 만다. 당장 레슬리 멕네어의 뻘짓으로 인해 M26 퍼싱의 전선 데뷔가 1년 가까이 지연된 상황에서 정면에서 티거와 판터를 사격할 때 격파가 가능한 물건은 잭슨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종이장갑과 오픈식 회전포탑은 여전했지만, 전선에서의 요구가 쇄도한 덕분에 기존의 M10 울버린의 포탑을 교체해서 보내는 것도 모자랐기 때문에 셔먼 전차의 포탑을 잭슨의 포탑으로 교체한 임시방편 물건까지 등장했다. 그리고 전선에 도착한 잭슨은 현지 공병대의 도움을 받아 얇은 포탑 뚜껑까지 장착하여 사실상 전차 대용으로 사용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와는 반대로 장기간의 개발끝에 신형 현가장치를 장착해서 최대 88Km/h를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M18 헬캣의 경우에는 여전히 빈약한 3인치를 개조한 76mm 포를 장착했지만 그래도 화력이 부족했고, 더 얇아져서 대전차 소총에도 관통가능한 두부장갑으로 인해 아주 숙련된 몇몇 전차병 외에는 대전차임무보다는 지원포격이나 정찰용으로 사용했다는 안습한 경우를 맞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전선에서는 화력만 충분하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메꿔서 사용한다는 이야기며 이는 독일군의 대전차자주포인 마르더만 봐도 충분하다. 따라서 잭슨 이전의 모델이 화력부족으로 인해 외면당한 것이 맞다. 그래서 미국의 구축전차는 종합적으로는 성공작이나, 전술적으로는 잘못된 운용 및 화력부족으로 실패한 것이라는 이중적인 판단이 내려진다. 전쟁 말엽이 되자 되자 그냥 90밀리포 달린 퍼싱을 찍어내기 시작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말이다.
한편 미군의 구축전차들을 랜드리스로 지원받아 사용한 영국의 경우는 17파운더포를 장착하여 화력 면에서도 애초부터 충실했고 운용도 훨씬 방어적으로 하여 더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조지 S 패튼 같은 기동전의 명장이 없었다는 것이 흠이지만.
참전하지 못한 GMC로는 야크트티거 같이 떡장갑의 T28이 있지만 이쪽은 대전차가 아닌 대요새용으로 개발된 물건이므로 성격이 다르다.
1.3 소련군
소련군은 미국이나 독일과는 다르게 2차대전 당시에는 구축전차라는 편제가 없었으며 다목적 자주포들이 구축전차의 능력을 보유했다.
소련의 다목적 자주포들은 다른 국가의 돌격포나 구축전차가 평사포를 기반으로 한 전차포를 사용하는것과 다르게 자주포라는 명칭답게 보통 주포로 기존 곡사포를 개수하여 사용했지만 압도적인 구경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위력으로 대전차전 능력을 가졌다.
소련은 이런 다목적 자주포를 많이 만들었는데 SU-122나 SU-76M[1] 같이 비교적 초기형 자주포들부터 포격능력과 함께 대전차전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유명한 SU-152와 ISU-152도 일반 자주포 업무와 장갑을 살린 돌격포 업무에 겸해서 대전차전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이런 높은 범용성을 가지는 대신 소련군 자주포들은 원본이 되는 곡사포에 비해 짧은 사정거리(예를들어 ISU-152는 양각의 한계로 간접조준경을 사용해도 최대사거리가 7km밖에 안된다. 이는 원본 곡사포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와 적은 탄약숫자을 가졌지만 소련은 견인포와 카츄사도 많았기 때문에 짧은 사정거리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대구경 곡사포들은 화력은 출중했어도 느린 재장전 속도와 전차포에 비하면 낮은 명중률로 대전차전에서는 여러모로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에[2] 다목적 자주포를 계속 생산하면서도 대전차전에 좀 더 특화된 자주포를 개발하게 되는데[3] 이 특별히 대전차전 임무에 특화된 자주포가 SU-85와 SU-100으로 이 자주포들은 대공포가 베이스가 되는 직사포를 채용해서 처음부터 대전차전 용도로 써먹었다.
그 외에도 소련은 독소전 초기에 바쁜대로 ZiS-30같은 대전차 자주포를 만들기도 했고 그 외에도 랜드리스로 미제 T48 Gun Motor Carriage를 가져와서 SU-57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대전차 자주포로 써먹기도 했다. 그 외에는 미국의 구축전차처럼 목이 돌아가는 T-34/57이 있는데 T-34에 장포신 57mm포를 달아놓은 것으로서 장갑 관통력은 76mm T-34보다 높았지만 대인전에서는 57mm가 화력이 너무 부족했고 이에 대전차전 위주로 쓰였다. 이 T-34/57이 일반적인 구축전차의 정의[4]에 부합하는 유일한 소련 전차라 할 수 있겠다.[5]
유일하게 양산된 소련의 구축전차는 냉전시기의 IT-1으로 이 전차는 대전 이후 개발되어 3년간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다. 주포가 없고 오직 미사일만 쏠 수 있는 전차로서 이름의 IT도 전차싸움꾼 즉 구축전차를 의미한다.[6] 이 전차는 주포가 없고 대전차 미사일을 장비하여 오직 미사일만 쏠 수 있었는데 전차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대전차전 밖에 없는, 그 무엇보다 확실한 구축전차였다. IT의 이름이 붙은 구축전차들은 IT-1 이외에도 대전 중 몇몇 연구된 것이 있는데 소련은 쓸모가 없어진 경전차 생산라인을 대전 초기 이후에도 써먹기 위해 경전차에 큰 포를 올려서 대전차용으로 써먹기 위한 IT 계열 차량을 연구한 적이 있고 IT-45나 IT-76 같은 구축전차를 연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SU-76 자주포에게 밀려서 프로토타입으로 끝났고 유일하게 양산된 IT-1도 단 3년간 제한적으로 사용된게 끝으로서 소련에 구축전차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2 후계차종
재미있게도, 전후 서독군은 구축전차의 후계차종(?)을 운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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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노넨야크트판처.(사진 출처는 영문판 위키피디아)
'카노넨야크트판처(Kanonenjagdpanzer)'.직역하면 대포구축전차..... 그밖에도 여기에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라케텐야크트판처(Raketenjagdpanzer)' 시리즈를 운용했었다. 물론 현재는 독일에서 퇴역.
스웨덴의 Strv-103은 외형이 비슷하게 생겼고 교리도 일정부분 비슷한 면이 있으나 구축전차가 아닌 MBT다.
또한 ASU-85나 SU-122-54 같은 냉전시기 소련의 자주포는 위에서도 쓰여있듯 자주포다.
그 외에 1975년 MBT-70의 차체를 바탕으로 VT 탱크(VT tank)시리즈도 기획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없던 게 되었다.
생긴 모습. 사진출처:위키백과
3 돌격포와의 차이점
구축전차는 전문적인 대전차전을 위해 만들어진 병기이기 때문에 탄종 및 운용 방법이나 세부 장비가 돌격포와 다르다.
구축전차의 경우 적전차를 상대하므로 기동성도 어느정도 뛰어나야 하며 포탄 또한 대전차전에 맞는 포탄을 사용해야 한다. 돌격포가 보병과 연계하여 움직인다면 이쪽은 기갑과 연계하거나 아니면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하기에 기동성도 어느정도 보장되어야 하며 차체를 낮게하여 은엄폐하기 좋도록 설계해야 한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일단 화력이 매우 강해야 한다. 화력이 강하지 못하면 그 순간 쓰레기로 전락해버린다. 또한 어느 정도 장갑도 갖추어야 하는데, 이는 매복에 실패하더라도 적 전차를 차탄으로 잡을 때까지는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적 보병의 육박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장갑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빈 공간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4 구축전차 일람
다 독일꺼다
5 매체에서의 등장
5.1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선택 시)"구축전차, 보고
헙합니다!"
"독일 최정예 전차대!"
"나를 뚫고 지나가야헐할 걸?"
"부술 수으없는 장갑은으없지!"
(이동 시)
"진격!"
"앞으로!"
"간다!"
(공격 시)
"그것도 장갑이냐?"
"실력을 보여주지!"
"누가 센지 알려줄까!?"
"산산조각을 내 주마!"
독일군의 고유 유닛으로 나온다. 레드얼럿2에서 유일(...)하게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전라도에 살지 않는 유저가 처음 들으면 상당히 우스꽝스러워서 계속 클릭질을 하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성우는 유리의 복수에서는 이장원.[7] 맷집도 제법 강하고(라이노탱크와 체력이 400으로 같고, 장갑 유형도 똑같다.) 대전차 화력은 160으로 아포칼립스탱크와 엇비슷하다. 두방이면 그리즐리가 박살나고 v3로켓과 프리즘탱크는 한방에 제거 가능할정도이다. 다른나라 특수유닛과 마찬가지로 공군사령부를 건설해야 생산 가능한 독일군 전차 유닛이다. 가격도 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전차전 용도 외에도 밥차 사냥용으로 탁월하다. 제련소로 튈 수 있는 크로노 밥차와 달리, 소련군 밥차는 튀지도 못 한다. 덕분에 보라매가 있는 한국과 더불어 연합군 진영의 선택율 쌍두마차를 달린다. 그랜드캐논 러쉬 때문에 암묵적으로 금지되는 프랑스는 논외로 하고.
대기갑 유닛이기에 엘리트 구축전차는 아포칼립스와 1:1 일기토도 가능하다.(…)[8] 다만 보병이나 건물에는 맥을 못추니 공성전에는 무용지물이며, 보병 막겠다고 괜히 보냈다가는 적 보병들 승진이나 시켜주는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구축전차가 이길 수 있는 보병은 100원짜리 소련군 보병과 참호모드를 하지 않은 G.I 딱 둘이며 그것도 체력 1칸 남고 겨우 이긴다. 당연히 이니셰이트나 참호모드 G.I에게는 진다. 보병을 만나면 그냥 밟고 가자.[9] 물론 구축전차 땡러쉬를 하는 멍청이는 없겠지만.
5.2 걸즈 & 판처
본격 전차 모에 애니(...)에도 등장하신다. 주인공 팀의 심각할 정도로 안습한 화력[10]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3호 돌격포의 장포신형 F형이 들어갔다. 승무원인 하마팀들도 독빠에 화력덕후스러운 처자들이라서 구축전차의 역할은 잘 수행하는 중[11] 뭐, 사실 3호 돌격포는 구분상 돌격포이긴 하지만 거의 구축전차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니까...
그리고 성금을 모아서 헷쳐 개조 킷(...)을 구입한 학생회 거북이팀이 38(t)전차를 개조하여 헤처 구축전차를 만들었다. 다만, 실제로 이렇게 키트만 덮는걸로 개조하지는 못하고 엔진실 등의 위치를 세세하게 변경해야 한다.
결승전 상대인 쿠로모리미네 여학원은 4호 구축전차, 야크트판터, 야크트티거에 엘레판트라는 빠방한 전력을 끌고왔으나 헷쳐한테 궤도가 끊기고 포르셰 티거한테 터져나가는 등, 안습한 모습만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시가지에서 M3한테 뒤통수를 맞고 리타이어당하는 엘레판트와, 그 M3를 쫓다가 제풀에 굴러떨어져서 리타이어하는 야크트티거...
5.3 월드 오브 탱크
당연히 등장. 해당 항목 참조.가끔씩 구축전차옆을 들이받고 차체를 못돌리게 막는놈도있다
아니면 뒤에서 박은뒤 돌이나 건물로 끌고가서 공격 못하게 막는놈도 있다.
5.4 Warhammer 40,000
섀도우소드와 파생형들은 베인블레이드를 바탕으로 포탑을 제거하고 상부 전투실과 대형 무장을 달았다. 특히 섀도우소드는 타이탄을 사냥(Titan-killer)하는 역할인 만큼 구축전차 본연의 의미와 매우 비슷하다. 소형으로는 스틸리젼의 리먼러스 전차를 베이스로 한 레이저 디스트로이어가 있다.
5.5 워 썬더
지상전을 다루면서 당연히 등장. 다만 인게임의 구축전차는 구축전차, 돌격포, 대전차자주포, 다연장로켓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5.6 기타 메체
포트리스 시리즈의 등장 병기중 듀크 탱크(방구탱)가 전형적인 구축전차의 디자인을 따왔다. 그때문인지 방어력은 모든 탱크들 중 방어력은 가장 좋다.
6 관련항목
- ↑ 후에는 위력부족으로 곡사사격이나 보병지원 같은 화력지원 업무만 맡게된다.
- ↑ 152mm ML-20S 포는 대전차 용도에선 장전속도와 명중률이 부족하긴 했어도 구경이 압도적이어서 일단 맞추기만 하면 티거고 판터고 뭐고 다 터져나갔고 이에 맹수사냥꾼 소리를 듣는다.
- ↑ 소련 자주포 중 가장 늦게 나오는 종류가 이 SU-85와 SU-100이다.
- ↑ 대전차 특화 운용, 상대적으로 능력제한, 전차일것
- ↑ SU-85, SU-100은 개발목적과 운용상 구축전차와 비슷한 면이 있지만 둘 다 자주포다.
- ↑ IT는 IT-28 처럼 가교전차로도 쓰인다. 하지만 이 IT-28도 양산되지 못했다.
- ↑ 가디언 G.I, 데몰리션 트럭, 데졸레이터와 중복이다.
- ↑ 단, 이것도 공포의 엘리트 아포칼립스가 나오면 그런 거 없다. 또다른 골칫거리는 테슬라 탱크가 있지만 이쪽은 장갑이 일반 전차의 장갑이라....
- ↑ 단, 영웅, 테슬라 돌격대, (방벽)가디언 G.I, 데졸레이터 돌격대는 안깔린다. 게다가 테슬라 돌격대와 가디언 G.I, 데졸레이터 돌격대는 대전차 유닛인 만큼 공연히 밀어버리려 하다간 되려 털릴수 있다
- ↑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전차인지 의문이 가는 화력의 89식 중전차가 당당히 섞여 있다. 다른 전력도 38(t), M3 리, (2회전에야 추가된) 샤르 B1 Bis... 사실상 구축전차가 없으면 제대로 화력을 내는 물건이 4호 전차 한 대밖에 없었던 심각한 상황. 결승전 직전에야 포르셰 티거가 추가된다.
- ↑ 매복후 저격, 근거리 전투로 Tank Destroy 의 역할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