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주

• 상위 항목: 나쁜 녀석들, 나쁜 녀석들/등장인물

"혀..... 형님!!!!!"

1 개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박효준. 작은 동네의 소규모 조폭 집단 두목으로 박웅철이 정보를 얻는데 활용하기 위해 꼬봉으로 부린다.

2 작중 행적

2화에서 첫 등장해 박웅철에게 제압당한 후, 자기 부하들을 동원해 박웅철을 돕다가 오구탁에 의해 연쇄살인범 누명을 쓰고 체포당하지만, 이는 오구탁이 진범을 유인하려는 계략으로 꾸민 것이라 금방 풀려난 듯. 3회에선 양시철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한 박웅철의 명령으로 아내 수술비 마련을 위해 장기를 팔려한다며 조선족 장기매매단에 접근했다가 간, 신장, 창자, 위 다 털릴뻔 했다. 타이밍 맞춰 들어온 박웅철이 조직원들을 패는 동안 어떻게든 피해보겠다고 목욕탕 물에 들어가 죽은 척 잠수(...)하다 가스통을 들고 들어와 협박한 오구탁 덕분에 살았다.

이후 소식이 없다가 5회에서 범인이 타고 있는 택시를 쫓기 위해 다시 박웅철에게 고용된다. 이번엔 별 고생은 안했지만 박웅철에게 맞은 것을 몸이 기억하는지 박웅철이 어깨를 두드려주려고 손을 드는데도 움츠러든다.

5화에서 잠시 등장한 이후 또 소식이 없게 되었는데 극중 상황이 서울 전체를 점령한 초거물급 조폭간에 통수싸움, 상위 5% 프로급 킬러들의 나이프 파이팅, 이정문 사건의 감춰진 배후 등 매우 극적으로 치닫는 와중에 고작 조폭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작은 동네 소규모 조폭 두목인 윤철주가 놀 판은 아닌지라 출연이 적어진듯 윤철주 입장에서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하는 동화같은 결말

그러나 10회에서 등장해 이두광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문을 찾던 중 의문의 사내들의 차를 타고 가는 이정문을 알아보고 그 차를 막아서려다가, 차가 그대로 밀고가는 바람에 매달려 가다가 떨어진다. 역시 나오면 개고생 그런데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해서 면역이라도 됐는지 크게 다치진 않았다. 그리고 이정문을 쫓는 수하들이 호텔에서 이정문에 의해서 전기감전을 당하자 호텔 당 한쪽 침대에 혼자서 옮기다가(...) 박웅철이 침대 크기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자리 위치를 다시 옮긴다(...)역시 고생길... 10화에서 박웅철이 이두광 장례 치를때 이정문 얼굴을 동방파 조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걸 봐선, 아마 그새 동방파의 하위조직으로 흡수된 듯 하다. 그런데 이두광도 죽고 박웅철도 감옥갔는데...내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려나?

3 기타

처음 등장했을때는 그래도 이 정도로 애처로워보이지 않는 조폭 두목다운 허세력을 보여줬으나 박웅철에게 몇대 맞고 제압당한 직후 급격하게 덜떨어진 순둥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3, 5화에서는 이 작품에서 제일 순진하고 불쌍한 인물로 전락했다.댁 그래도 조폭 두목 아니셨수?

다른 등장인물들이 일단 제일 가까운 사람만 보더라도 수틀리면 주먹부터 나가는 성격에 윤철주의 조직과는 넘사벽의 서울지역 최대 조직 동방파의 행동대장 박웅철, 상위 5%의 냉혹한 프로급 킬러 정태수, 천재 사이코패스 살인마 이정문, 그리고 웬만한 범죄자들보다도 더 범죄자 같아 보이고 더 위험해보이는 오구탁, 기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황여사나 박종석 그리고 그 어떤 범죄자보다고 강력한 힘이 있고 극악무도한 이 작품의 최종보스 등등 거의 악마같은 사람들만 천지에 널려있는데 윤철주의 경우에는 이 사람들에 비하면 정말로 선량하고 순진한 호구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다른 작품에 등장했으면 그래도 인간 쓰레기인 조폭답게 중간보스 기믹은 갔을텐데 등장 작품이 잘못됐다. 강철중을 만나거나 민태연 검사 만나면 어쩌려고후에 이정문이 무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렇다할 범죄행위는 안했지만 폭력단을 결성한 윤철주는 적어도 이정문보다는 나쁜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