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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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주역 5인방 중 한명. 배우는 마동석.

2 인적사항

  • 나이 : 38살
  • 신장 : 180cm
  • 소재지 : 강남구 신사동. 등록지는 광주광역시.

3 나쁜 녀석들의 '힘'

서울에 존재하는 폭력조직 중 하나인 동방파의 행동대장이자 조직이 위세를 떨칠수 있게 한 최고공신으로, 하루에 한 구(區)의 지역을 접수하며, 25일만에 동방파가 서울 전체를 접수할 수 있게 한 괴물 조폭. 입에 발린 말 따위 할 줄 모르고, 잔머리 굴리거나 눈치볼 줄도 모르며 단순무식하긴 하지만 산만한 덩치에 어울리게, 주먹질 하나는 끝내주게 강력하다.[1]여기에 맷집 역시 상당해서 진압봉으로 맞는 것 정도론 꿈쩍도 하지 않는다.[2] 앞뒤 안 가리는 저돌적인 성격이 빚어낸 온 몸에 아로새겨진 칼자국과는 다르게, 자기 식구라면 끔찍이 아낄 줄 아는 의외의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인물.[3] 동방파 보스 이두광의 말에 따르면 부모님들은 세탁소를 했던 모양. 세탁소집 아들내미로 살기 싫어서 조폭사회에 입문했다고.

28년 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이였으나, 자신을 잡아넣은 경찰[4]버러지 같은 놈들을 잡아달라는 제안을 해온다.

전자발찌를 차라는 걸 보고 이게 뭐야? 시계야? 시간을 잘 지키라고? 이거 강간범이 차는 게 아니냐며 불쾌하게 여기거나, 극악한 장기매매 조직을 낚으려고 미끼로 내놓은 윤철주를 끝까지 구하려는 의리있는 모습, 그리고 장기 적출하려는 범인을 개패듯 두드려 패며 이게 사람이 할 짓이냐고 화내는거나, 7화에서 이정문이 칼은 등 뒤에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사람 양아치 만들지 말라고 화내는 것 등을 보면 비록 조폭이고 악당이긴 하지만 최소한의 선은 지키는 것 같다. 더군다나 4화 초반에 동방파 보스가 이정문 살해를 명령하며 한 말을 보면 본인도 출소 이후에는 손 씻고 평범한 시민으로 살고 싶어하는 듯.[5]

강력범들을 두드려 패는 전개가 많은 이 드라마 특성상, 활약하는 장면이 진짜 많이 나온다. 개싸움에 가깝게 싸우다 보니 작중 가장 많이 범죄자들을 두드려 패지만, 더불어서 작중 가장 많이 얻어터진다. 2화에선 스패너로 이마가 찢어지고, 3화에선 조선족에게 뒤에서 칼침 맞거나, 4화에서는 각목으로 막 두드려 맞는데도 별로 아파하는 기색도 안보이고, 그 이후에도 극중 내내 무쌍을 찍는다. 그야말로 나쁜 녀석들의 탱커.[6]

일단 육체적인 스펙으론 팀원 중 단연 최고지만, 가방끈이 짧은 탓에(...) 가장 무식한 건 확정. 백치미 춘향이심청이를 햇갈리지 않나, 영국 민화인 잭과 콩나무이솝 우화에 나오는 잭과 콩나물이라며 확실하게 믿는 수준이다. 게다가 그거 잭과 콩나무라고 정정해주는 정태수에게 되려 무식한 놈이라고 타박까지(...) 어이 아저씨, 아저씨가 할 말이우? 이 때문에 거칠고 잔인한 장면이 많을 이 드라마에서 개그 캐릭터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귀요미 역할도[7]

4 작중 행적

2화에서는 피해자들이 있는 지역에 있던 동네조폭인 윤철주를 굴복시키며 수사에 참여했으며 우연히 비오는 날에 잠복 중 담배를 사러 슈퍼에 들어갔다가 슈퍼에 나오면서 살짝 몸이 닿은 사람에게서 피가 있는 것을 보고 범인임을 확신하여 쫓아가서 결투를 벌이다가, 칼침 찔리려는걸 칼날잡기로 막은 후, 스패너로 이마를 맞아 부상을 입는다. 의외로 경험 많은 형사와 같은 면을 보이기도 한다. 잠복해서 범인이 움직이기를 기다리던 중 철물점을 보고 사람들이 문이 고장 났을 때 가장 많이 애용해서 그곳을 당연히 의심하지 않는 것을 깨닫고 용의자를 추적한다. 다만 그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감인지라 오구탁에게 맞고 나서는 포기한다. 2화에서 좀 아쉬운 장면 중 하나. 그리고 비록 사랑의 매(?)를 치며 이용하던 윤철주말죽거리 햄벅가 오구탁의 함정수사에 이용되어 연쇄살인범의 누명을 쓰자, 바로 오구탁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소름끼치는게 박웅철의 추리대로 철물점 주인이 범인이 맞았다는것.

3화에서는 감방에서 통장 빼듯이 자신을 쓰려는 오구탁에 어이없어서 순간적으로 분노해 면회실의 방탄유리가 깨질 뻔할 정도로 주먹을 내리치다 오구탁으로부터 자신이 죽인 사람 수 만큼 살려내라는 제안으로 다시 나온다. 그리고 못 알아보는 애들을 패며 다시 윤철주에게 가서는 조선족 장기 밀매조직에 고객인 척해서 접선할 것을 시키고 미행하다 오구탁과 만났고 이후 만류하는 윤철주의 부하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고는 혼자 들어가서 윤철주를 데리고 들어간 후 윤철주를 배달한 조선족 똘마니를 협박한 후 본거지인 대중목욕탕을 습격해서 단신으로 조선족 장기밀매단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심지어 도중에 등에 칼침을 맞는데도 아랑곳 않고 때려눕힌다. 2화에선 둔기에 살짝 찢어졌음에도 막 뒹굴었는데… 정말 명대사처럼 칼침을 너무 자주 맞아서 주사보다 덜 아픈가보다(…)[8] 그리고 막판에 다함께 합세하여 작업장을 습격해 양시철의 오른팔을 부러뜨리며 짐승 잡듯이 팬 뒤 피해자가 산 것에 흐뭇해 한다. 그런데 사건을 해결하고 외진곳에서 소변을 누던 중 봉고차가 접근하여 박웅철을 납치해간다.

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박웅철을 납치한 사람은 그가 전에 몸담고 있었던 동방파 보스인 이두광이었다. 자신의 아는 형님의 자식이 이정문에게 죽었다면서 박웅철에게 2주 안에 이정문의 살인을 명령한다. 이 후 팀에 복귀하여 장기밀매업체의 소탕을 위해 움직인다. 오구탁 반장의 지시에 따라 장기밀매 루트의 도매상 역할을 하는 리만학을 포함한 여러 명을 습격한다. 전 화에서 죽을 뻔 한걸 이번 화에서 복수했다. 그 뒤 서울 장기밀매 루트의 오야인 황여사(본명 황경순)를 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그녀의 아지트에 잡입한다.

하지만 이미 황여사와 연관된 경찰의 밀고로 인해 경찰이 아님이 들켜 황여사 휘하의 조직원들에게 습격당한다. 그러던 중 이정문이 박웅철을 구하려다 칼에 찔리게 되고, 박웅철은 이정문을 들처업고 3층의 시체 안치실로 도망간다. 방에다 이정문을 피신시키고 상황을 보기 위해 나갔다가, 황여사에게 뇌물을 받고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들어온 경찰특공대 팀을 발견하고 이정문을 구하기 위해 부대원들을 때려눕힌다.[9][10] 이 후 팀원 모두가 합류한 뒤, 오구탁의 작전에 따라 건물 최상층에 있는 황여사 검거에 성공하지만, 1층으로 내려가니 밑엔 이미 조직원 전원이 집결된 상태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여사의 지시에 일제히 덤벼드는 조직원들을 상대하게 된다. 다행히 유미영 경감의 제보로 상황을 습격한 남구현 경찰청장 덕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5화에선 약쟁이들 소탕 후 총기난사 사건을 할당받고 나서 CCTV를 분석하던 유미영의 옆에서 눈 뜬채 졸며 개그씬을 연출한다.자는 거 아냐, 눈 감고 생각하는 거야 X2 총기난사범을 쫓으려다 부상자가 도와달라고 외치는 걸 외면하지 못하고 도우려다가 현장에 나타난 동방파에게 끌려가서 이정문을 안 죽인지 2주가 지났다고 이두광이 그를 죽이려고 하자 그 와중에 태수에게 마지막으로 연락하여 범인이 '우리'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꼭 잡으라 한다. 그리고 그의 과거가 잠시 언급되는데, 부모님이 세탁소를 운영하는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폭사회에 들어왔고 이두광과는 거의 형과 동생 사이의 관계였다. 이두광이 다시 한 번 설득을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조폭 일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이 일에 엄청나게 회의를 느낀 것이 드러났다. 황여사 체포작전의 보상인 10년 감형을 가위바위보로 얻어내 5화 종료 시점에서 남은 형기는 9년.

6화 예고에 따르면 생매장당했지만 전자발찌 GPS가 작동되는 등 어떻게든 구조가 된 건지 이후 납치된 이두광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이정문을 죽이는 것을 거부하고 광덕산에 끌려가 묻혔으나 이두광이 일부러 무른 땅에다 묻어서 탈출할 수 있었고 이후 전화를 걸어온 이두광에게 '내가 알던 박웅철은 죽었으니 숨어지내라'는 말을 듣는다. 그 와중에 이두광이 습격당해 전화 너머로 린치당하는 소리가 들리자 납치되는 것을 알아채고 오구탁에게 이두광을 같이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오구탁이 이두광을 찾기 위해 그의 부두목들을 찌라시를 날려 모으고 나서 이두광의 명령을 전한다는 명목으로 그들을 관찰한다. 회합장에서 미심쩍은 부두목 손문기를 지목하고 윤동식과 그의 통화를 도청해 인천의 창고로 정태수, 이정문과 함께 이두광을 구하러 간다. 그러나 창고에는 손문기를 배신한 윤동식의 부하들이 들이닥치고, 이들을 제압하고 이두광을 끌고다니는 윤동식을 추격해 인천대공원 인근에서 따라잡으나 일순 놓친다. 자신을 구한 이정문을 죽이려는 이두광을 칼날잡기 후 설득해 포기하게 한다. 사건 종료 후 이정문과의 사이는 냉랭해지고 만다.

7회에선 CCTV를 보는 정문에게 정말 우현우가 자살한 거일수도 있지 않냐고 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정문을 해치러 온 자들을 발견하고 모두 때려 눕힌다. 그리고 동방파에서 보낸 거로 생각하고 두광을 찾지만 그런 적 없다는 말을 듣고, 그 사이 습격을 당한 정문을 병원으로 옮긴다. 그리고 병원에서 의사로 변장해 정문을 죽이려던 킬러를 때려 눕혀 잡는다.[11]

9회에서 밝혀진 2년 전 과거는 동방파가 서울을 접수한 후 이두광이 원하는 구역을 고르라고 하자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이 때 이두광이 한 말로 보면 이미 이때부터 죄책감을 느끼고 동방파가 서울도 접수했으니 그만두고 싶어한 것 같다. 그러나 두광의 뇌물에 처음엔 응하지 않은 오구탁이 의 유학 자금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응하면서 박웅철을 넘길 것을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동방파 측의 모든 범죄 혐의를 쓰고 체포당하였다. 오구탁과는 두광이 구탁에게 뇌물을 주려고 처음 불렀을 때 식당 복도에서 봤지만 그냥 스쳐지나가서 웅철은 제대로 보지 않았고, 체포당할 때도 구탁이 직접 나서진 않아서 실질적으로 1회 시점에서 처음보게 되었다.

체포당하기 직전 아버지의 세탁소를 찾아 돈을 전달하고 끌려갔는데, 가족과의 사이는 소원해졌지만 서로 제대로 표현을 못할 뿐 그래도 가족의 정은 마음 속에 남아있는 듯하다.

10회에서 두광이 정문에게 살해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동방파를 총동원해 찾는다. 결국 오구탁이 이정문을 총으로 겨누는 곳으로 가 구탁을 때려 눕히고, 정문을 끌고 가 패면서 이두광을 죽였는지 묻는다. 그간 정문과도 정이 많이 들어 그를 죽이는데 망설이며 은근히 범인이 아니길 바라는 것 같지만 이정문은 자신 역시 기억이 안난다며, 차라리 자기가 범인이고 다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결국 가지고 온 칼로 정문을 찌르려는 듯한데, 진짜 찔렀는지는 보여주지 않고 10회 종료.

최종화에서 결국 함께 구르고 고생하며 붙은 정 때문에 이정문을 죽이지 못하고 나쁜 녀석들 4인방이 다시 뭉친다.그리고 남구현 살인용의자로 오구탁, 정태수, 이정문과 함께 자신까지 4명이 수배 되었다. 마지막 오재원 유인 작전에서 차실장의 부하들과 싸운다. 무력은 압도적이지만 적이 숫자가 많아 좀 지쳐 보일 때 차실장을 제압한 정태수가 합류하면서 서로 얼굴을 디스하며 남은 적들을 때려 눕힌다.

마지막에 유미영은 오구탁에게 사건이 정리되면 그냥 도망칠 것을 권유하였지만 당당히 벌 받고 반성하며 새 삶을 살겠다는 오구탁의 결정을 따르며 마찬가지로 뜻을 같이 한 정태수,이정문과 함께 4인이 당당하게 체포된 후 감옥으로 돌아갔으나 아직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연쇄살인마를 잡을 방법으로 유미영이 신임 청장에게 나쁜 녀석들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끝.

38 사기동대 최종회에 교도소에서 양정도를 죽이려는 사재성을 제지하고 패는 것으로 깜짝 등장. 백성일과 같은 배우니 재성과 정도가 다 놀라지만 박웅철이라고 인증한다. 출소 얼마 안 남았다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나쁜 녀석들 프로젝트의 재개로 나쁜 놈 많이 잡은 모양이다. 나쁜녀석들 시즌2?

5 명대사

  • (정태수와 첫 대면에서)"뭐냐 너는?(정태수:넌 뭐야?)어른이 먼저 물어보잖아 족팡매야!(팔로 때리려는 제스쳐를 취한다.그러자 정태수:팔 함부로 쳐들지 마. 그러다 죽어.)팔 쳐...?허..(양 팔을 들며)자, 팔 쳐들었다! 어쩔래? 너 형한테 혼나 볼래?!"
  • 너 좀 내가 이뻐해줄게 이루와봐 (유미영과 첫 대면에 미영이 싸가지가 없다고 심히 언짢아하며)
  • (유미영이 꺼내 보인 전자발찌를 보며) 이게 뭐야? 시계야? 시간을 잘 지키라고? (정태수 : 사람 가오 떨어지게 만드시네.) 왜? 전자시계라? (박웅철을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정태수)
  • "개 똥구녕만한 나라에서 도망가봐야 옆동네지... 이 건 잘 처리해서 감형이나 받을란다!"
(1화, 양유진을 찾기위해 양유진이 일했던 술집에 정태수와 들어가면서.)
  • 너 얼굴 다 외웠어 뒤졌어 나중에~
  • "너, 너 그거 확실해? 잭과 콩나무? 난 분명히 콩나'물'로 알고 있는데. 에이그, 이 무식한 새끼, 못 배워가지곤."(…)사돈 남말 하네
(1화 마지막, 정태수와 술마시면서 콩나무라고 말하는 정태수에게)
  • (어떻게 오셨어요?)"봉고차 타고 왔지."(어떻게 왔냐고!)"봉고차 타고 네비 찍고 왔다니깐."
(2화, 윤철주의 사무실 앞을 지키던 철주 부하와의 대화)
  • "그럼 이 동네 사람들 다 열쇠 고장나면 여기로 오겠네?"(거의요)"그럼 아저씨가 고쳐주고?"(예)"고쳤으니까, 딸 수도 있고?"(그렇겠죠)"출장도 다니시고?"(아, 예)"이 동네 잘 알고?"(아, 예!)"사람도 죽이고잉?"(예!)(식겁한 철물점 주인이 쳐다보자)"새끼, 맞구마잉."
(2화, 철물점 주인 상대로 전설의 유도신문을 펼치며(…))[14]
  • "야 이 새끼야, 요새 왜 건달이 양아치 소리 듣는 줄 알어? 지킬 게 많다고 다들 몸 사리고 그래서 그런 거야, 이 시끼야. 맨몸으로 왔다가 맨몸으로 가는 거지 뭘."
(3화, 장기밀매단 소굴 앞에서 만류하는 윤철주 부하에게)
  • "넌 거기서 뭐하냐, 마사지 받냐?"
(3화, 장기적출 당하기 직전의 철주에게)
  • "내가 엥간한 못된 짓은 다 해봤는데 니들은 좀 맞아야 쓰겄다. 아주 이 씨발라먹을 새끼들."
(3화, 장기밀매단 두목 리만학에게)
  • "니들이 죄가 없어 왜! 어! 새끼들 싹 다 잡아다 그냥 뭔 교육대야 그 춘천 교육대 거기다 싹 보내버려야 해 새끼들."
(4화, 인신매매범들이 자기들이 왜 잡혀온지 모르겠다며 떠들자 조용히 하라면서)
  • "야 조금만 참어, 칼도 자꾸 맞다 보면 주사보다 안 아퍼."
(4화, 칼 맞은 이정문을 부축해 도망갈 때 이정문에게) 그냥 고맙다고 하면 될 것을… 츤데레
  • "야! 내가 진짜 이해가 안 돼서 그러는데 뭐 하나 물어보자. 니들은 이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냐? 아무리 돈이 좋아도 지킬 건 지키면서 살자 이 아름다운 새끼들아." (4화, 황여사에게 뇌물을 받고 이정문을 죽이려고 하는 경찰특공대 팀장 밑 휘하 팀원들에게)
  • "자는 거 아냐. 눈 감고 생각하는 거야..."
(5화, 밤중에 CCTV의 녹화 영상을 함께 보던 유미영에게 하는 잠꼬대)[15]
  • "저, 부탁 하나만 들어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저 전화 한 통만 쓰게 해 주십시오. 제가, 꼭 전해야 될 말이 있는데요. 그걸 저밖에 모르는데, 제가 만약에 여기서 죽으면 그놈을 못 잡아요, 형님. 아까 형님도 보셨잖아요. 정말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 짓하면 안 되겠거든요, 형님. 엄한 사람 죽이고 다니는 그 새끼, 그 개새끼 꼭 잡아야 돼요, 형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요, 형님. 전, 그 다음에 죽이면 되잖아요?"
(5화, 잡혀 온 후 이두광에게 자신이 본 범인에 대한 증언을 위해 통화를 하게 해 주라고 부탁하면서.)
  • "태수야, 너 그 새끼 꼭 잡아라잉."
(5화, 이두광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정태수에게 마지막 통화를 하며 범인에 대한 증언을 하고 나서 끊기 전에 하는 말.)
  • “근데 말입니다, 형님. 폼나게 사는 게 사람답게 사는 건 아니더라구요. 형님 밑에서 일할 때 폼났죠, 제가. 남자로 태어나서 이 정도는 살아야 된다 그랬었죠, 그 때. 근데 이거 아세요, 형님? 그때요, 전 발 뻗고 자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16] 제가 제낀 새끼들이 자꾸 꿈에 나타나서 ‘나한테 왜 그랬냐? 이유가 뭐냐?’ 묻고 그러는데...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잠을 잘 못 잤습니다, 형님. 형님은 요즘 어떻습니까? 편히 잠 좀 주무십니까? (이에 대해 분노를 드러내자) 형님... 형님! 두광이 형!! 형 동생! 발 좀 뻗고 자게 좀 해주라! 제발!!!
(5화, 자신의 보스인 이두광과 이야기 나누면서 자신의 과거에 대한 후회를 밝히며)
  • "사람이, 착하게 살 기회는 한 번 정도는 얻어보고 죽어야 할 거 아냐. 안 그래?"
(6화, 왜 이두광을 구해야 하냐고 오구탁이 묻자)
  • "여기 분들 다들 소싯적에 저한테 섭섭했던 분들만 쫙 모이신 것 같은데, 옛날 일은 다 잊읍시다. 사람이 미래지향적으로 살아야지, 21세기에."
(6화, 이두광 부하들이 모인 자리에서 상석에 앉으며)
  • "어떻게 돌아가긴 뭐가 어떻게 돌아가. 애비가 할아버지 제끼고 아들내미가 애비 제끼는 거지. 집안 꼴 잘 돌아간다."
(6화, 창고에서 손문기의 부하들이 손문기를 찾자 통화중이던 오구탁에게)
(6화, 정태수가 요즘 조폭들 의리가 없다고 하자)
  • "우리가 좀 친해질 수도 있지 않았냐?"
(10화, 이정문을 두드려 패며)
  • "정문아, 이 새끼야, 너 잘 좀 생각해봐, 너 살 수도 있어 이 새끼야! (정문이 기억 안 난다고 하자) 왜 기억이 안 나 왜, 대가리를 짜내서라도 기억해 이 새끼야!"
(10화, 이정문을 죽일려다)
  • "새끼가 진짜 우릴 빙다리 핫바지로 보나..그럼 뭐 우린 너를 뭐 어루만져주고 보다듬어주고 그럴 줄 알았냐? 새끼가 확! 뒤질라고...
(최종화, 김동호를 납치해와서 심문하던 도중.김동호가 진실을 말하면 자신이 죽는다고 절대로 말 못 한다고 하자)
  • "니들 여기서 아무도 못 나가, 알았냐?!" 그리고 달려오는 심복 하나를 원펀치로 쓰러뜨린다. 맞은놈 불쌍
(최종화, 혼자서 차실장의 심복들을 때려 눕히고는)
  • "얼굴 꼬라지가 그게 뭐냐 이 새끼야."
(최종화, 정태수가 와서 심복을 쓰러뜨리자 반가운 마음에)
  • 뭐래 이 족팡매가(사재성에게 쭉빵후)나 박웅철이야 새끼야
  • (어? 성일이형!)뭐 성일이형? 뭔 소리야? 너 나 알어?
  • 하~아타~ 출소할 날 얼마 안 남았는데 이씨~!
  1. 정태수처럼 따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운 적은 없어서 그냥 무식하게 힘으로 우겨넣듯이 싸우긴 하지만, 그래도 특수부대인 경찰특공대 다수를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언급에 의하면, 칼에 많이 찔리다 보면 '주사 맞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3. 교도소에서도 자기 밥 챙겨다 주는 재소자를 팬 교정직 공무원을 작살내 버리는 복수(…)를 해준 걸 보면 자기 사람을 아끼긴 하는데 방식은 역시 폭력적이다.
  4. 오구탁으로 추정된다고 되어 있었으나, 1회에서 오구탁을 본 박웅철의 반응은 확실히 초면이었다. 여기에 잡아넣은 경찰이라는 건 특정인이 아니라 경찰 조직을 말하는 듯. 다만 오구탁이 정직된 시기와 박웅철이 감옥으로 들어간 시기가 얼마 차이 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무언가 연관이 존재하는 듯 하다. 결과적으론 이두광의 거래에 응하는 대신 박웅철을 넘기라고 한 사람이 오구탁이니, 웅철만 몰랐을 뿐 잡아넣은 당사자가 제안을 한것도 맞긴 맞다.
  5. 굉장히 현명한 결정이다. 조폭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간부급부터 졸개들까지 이 사람들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니까. 당장 자기가 모시는 형님도 서울 전체를 먹은 거대조직의 두목이지만 더 강한 힘을 가진 누군가에게 묶여사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부하들의 하극상에 죽을 뻔 했다.
  6. 사실 탱커라기보다는 쪼렙들을 양학하는 만렙 같은 존재다. '범죄자(들) 발견 > 와장창 > 적장 물리쳤다!'의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자칫 극의 플롯을 단조롭게 만들 수 있으나 액션과 호쾌함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의도된 설정인 듯 하다.
  7. 정말 나쁜 녀석들 최고의 귀요미로 선정되었다.#
  8. 눈 위를 스패너, 즉 쇳덩이로 후려 친 거다. 칼날까지 맨손으로 잡아 버리는 작자를 상대로 살살 후려칠 리 없으니 당연히 풀스윙으로 후려 쳤을 테고, 맞은 부위는 피부도 얇고 피하지방이나 근육도 적은, 그리고 섬세한 장기인 뇌와 안구에 가까운 부분. 맞고 바로 뇌진탕으로 기절 안하면 그게 괴물인 거다 이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9. 이두광에게 받은 지령 때문에 잠시 구하기를 망설였으나, 결국 의리감이 강한 성격을 못 이기고 이정문을 구출한다.
  10. 싸우던 중 훈련된 부하들을 일방적으로 발라 버리는 모습에 경악한 팀장이 자신과 부하들 모두 대검으로 무장한 상태에서 혼자 소지하던 권총을 꺼내면서 죽을 뻔하다 곧 찾아온 정태수에 구출된다.
  11. 박종석에게 훈련받은 킬러의 연타에도 아랑곳 않고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같은 시각에 정태수가 박종석에게 "내가 그놈에게 몆대 맞아봐서 아는데, 너도 맞아보면 알거다. 그놈 주먹이 어떤지." 라는 대사와 오버랩 되는 장면이 인상적.
  12. 이 대사를 이용해 배달통 광고까지 찍었다.(...)
  13. 상술한 38 사기동대에서 등장했을때 또한 이 대사를 하는 걸 봐선 취소선 그어져 있지만 박웅철의 명대사로는 이만한게 없다.
  14.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 오구탁에게 얻어 터지고 포기 했지만 그 철물점 주인이 진짜 범인이 맞았다. 소름 끼치는 부분.
  15. 이 장면에서 박웅철은 눈을 뜬 채 잠꼬대를 하고 있는 것이 웃음 포인트. 장비도 아닌데 유미영도 기가 막힌 표정으로 "너 눈 뜨고 있거든?"이라고 대답한다.
  16. 박웅철이 얼마나 자신이 행한 악행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는지를 암시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