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병든 할머니와 둘이서 사는 유약한 성격의 소년.
매우 착한 성격이지만 생활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소매치기 같은 악행을 해 왔는데, 뜯어온 돈이 모자라다며 압박을 가하는 불량배에게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다가 때맞추어 불량배를 개발라버리는 노사를 보고[1], 강해지고 싶다는 일념으로 노사의 제자로 들어간다.
여기서 거절할 수는 있는데, 끈질기게 쫓아오는 데다가, 아니오를 선택해도 예, 아니오가 나온다. 여기서 아니오를 선택해도 또 예, 아니오가 나온다. 결국 예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그 여자가 빙의했나?
레이의 몸놀림과 사모의 괴력을 부러워하면서도 둘에게 뒤지지 않게 열심히 수련하는 노력파. 합류 레벨도 가장 낮은 1이고, 사모나 레이에 비해 특별히 능력치가 좋은 구석은 없지만 대신 고유기술이 셋 중 가장 유용하고, 성장률이 가장 좋다. 그야말로 대기만성형. 다만 HP의 성장률은 괴멸적이라 체력관리의 중요성이 높다.
위의 설정이라든가, 성장률을 보면 알겠지만 여타 소년만화의 전통적인 주인공 포지션. 게다가, 은근히 심산권 노사도 마음 속으로 계속 이 캐릭터를 밀어준다.
유일하게 후반에 배우는 최종기인 '선아연산권'보다 더 강한 고유기술인 '서안파리권'을 익히는 캐릭터.[2] 그런데 서안파리권이 범위가 좁고 발동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서 선아연산권이나 열심히 쓰는게 낫다.(...) 유용성보단 '선아연산권을 뛰어넘었다.' 정도의 보너스적인 기술. 살아남았을 경우 노사가 의파문단 입구를 들어선 후에 합류한다. 유약했던 마음을 극복하고 의파문단과 싸우는 부분은 그야말로 감동.
모티브는 원표의 광동어명(윤 비우) + 사오정 (사고죠). 동인게임인 동방 어 라이브에선 홍 메이링의 스승으로 등장한다. 운 죠우가 처음으로 제자가 될때와 같은 상황에서 메이링을 제자로 받아준다. 메이링 스토리의 최종보스인 레이 지하드와 싸우다가 첫 패배를 당한다.
어째 동인계에서는 하라구로 기믹이 부여될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