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클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율리시스 클로
Ulysses Klaue
종족인간
국적네덜란드(이전)
벨기에
소속불명
등장 영화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블랙 팬서
담당 배우앤디 서키스
해외판 성우권창욱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빌런. 남아프리카의 무기 암매상이며, 목 뒤에 '도둑'이라는 의미의 아프리카 언어로 된 낙인이 찍혀져 있다. 작중 내용으로 미루어볼때 와칸다에서 대량의 비브라늄을 훔쳐 나온 댓가로 받은 형벌으로 추정된다.

남아프리카 해안가에 위치한 거대한 폐선을 작업장으로 삼고 있으며, 비브라늄을 취급하는 몇 안되는 업자들 중 하나이다. 워낙에 유명한지 무기업자를 하던 시절의 토니 스타크와 만난 적이 있으며, 스트러커 남작의 협력자이기도 했는데, 정확히 무엇을 협력하고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막시모프 남매의 정보를 알고 있던 것을 비롯하면 상당한 정보를 그에게 알려주었던 모양.

배우는 모션 캡처의 대가 앤디 서키스. 모션 캡처 제작 자문역도 맡았다.

한국 성우는 권창욱.

2 행적

2.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막시모프 남매와 합류한 울트론은 대량의 비브라늄을 소유한 그의 정보를 알아내고, 자신의 계획을 위해 클로가 소유하고 있는 비브라늄을 확보할 목적으로 그와 접촉한다. 그의 작업장으로 막시모프 남매가 숨어들어오자, 막시모프 남매의 초능력에 놀라면서도 그런 건 협박이 아니라며 주눅들지 않는 배짱을 보인다. 그러나 울트론이 직접 나타나 위협을 주자 바로 주눅이 드는 안습한 모습을 선보인다.[1]

울트론이 비브라늄을 가져가려고 하자 자신이 큰 대가를 치르고 얻은 것이라며 말하자, 울트론은 인터넷상의 계좌를 해킹하여 억 소리 나는 막대한 돈을 클로에게 송금하고 비브라늄을 가져간다. [2] 그런데 이때 울트론이 "이런 말이 있지. 적과 동료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라. 그러면 누가 누구인지 본색을 드러낼 것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전에 만났던 토니 스타크의 말버릇을 떠올린 클로는 울트론에게 토니와 말투가 비슷하다면서 토니 스타크의 작품이 아니냐고 묻는다. 결국 이 발언이 토니에게 극렬한 반감과 열등감을 갖고 있는 울트론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린 탓에 그 자리에서 울트론에게 왼팔이 절단당한다. 울트론의 발에 차여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진 건 덤.

이후 클로의 정보를 입수해 울트론 일당의 행선지를 알아낸 어벤저스 역시 클로의 폐선을 습격하고, 울트론 일당과 어벤저스 사이의 난전이 벌어지자 부하들에게 어벤저스고 울트론 일당이고 간에 전부 쏴 갈기라는 명령을 내린 뒤 몸을 숨긴다.

3 기타

추가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빌더버그 회의에서 비브라늄을 포함한 와칸다의 자원 협상을 거절한 트차카를 암살하기 위해 고용된 암살자이며, 증조부가 19세기에 와칸다를 합병하려다 선대 블랙 팬서에게 당해 사망했다고 한다. 암살의 대가로 1000만 달러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 '인텔리젠시아'의 멤버였다고 한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트찰라가 버키를 노리는 이유가 비브라늄 의수를 단 누군가에게 부친인 선왕이 살해당했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실제 영화 개봉 후 루머는 완전히 빗나갔고 부친은 영화 전반부 까지 살아있다가 다른 사람이 저지른 테러 사건에 휘말려 목숨을 잃고 그 용의자로 윈터 솔져가 지목 되면서 추적한 것 뿐이었으며 블랙 펜서의 데뷔도 저 장면이 최초.

영화 공식 아트북에 의하면, 잘린 팔 부분에 전갈 문신이 있는데, 그 전갈의 꼬리가 손등까지 이어져 있다. 이것은 언젠가 원작처럼 팔이 잘릴 거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나와 있다.
  1. 율리시스가 "난 대장(Man in charge)만 상대한다."고 말하자 울트론이 "대장이긴 한데, 인간은 아니다(There is no man in charge)."고 대답하며 등장한다. 울트론이 로봇이란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다. 참고로 한국 자막에선 "대장인 사람하고만 상대한다."로 바뀌었다.
  2. 당장 보이는 금액만 합계 26억 4056만 1239달러(한화 약 3조 원). 알고 보면 억만장자 울트론 금융 계통의 네트워크를 해킹하여 생성한 자금인 듯하다. 그러면서 "금융이라는 건... 참 이상해."라는 평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