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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악마 숭배자 Bill Hicks
1 개요
이전부터 음악과 관련된 소문으로 떠돌던 음모론으로, 대부분이 그렇듯 상한 떡밥이 주를 이룬다. 그 중에서도 개신교와 관련이 많아 개독이라고 까이는 원인 중 하나.
2 설명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 밑의 주장과 매우 유사하다.
- 좋은 말을 들려주었더니 물의 파동이 아릅답지만 욕이나 메탈리카의 노래를 들려주니 파동이 보기 싫게 일어난다.[1]
St. Anger를 들려준 것이 분명하다.
- 식물에게 레드 제플린의 음악을 들려주니 식물이 죽었다.
음악말고 물을 줬어야 한다. - 뉴에이지는 악마의 음악이다.
- 데스메탈 또는 블랙메탈을 듣는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이다.
- 마릴린 맨슨은 악마 숭배자이며 사탄교의 목사이다.[2]
- 헤비메탈은 악마 숭배 음악이다.
- 사이먼 앤 가펑클의 가사중 'Silver Girl'이 마약을 상징한다.
- 레드 제플린의 음악이 자살을 부추긴다.
- 서태지의 교실이데아를 거꾸로 재생하면 '피가 모자라'라는 말이 들린다.
물론 사이키델릭이라는 장르가 퍼졌을 때는 직접적으로 말만 안 했지 마약인 가사도 있었고, 작곡자가 몹시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라 곡까지 약간 뒤틀린 가사나 멜로디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예술적 표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백번 양보하여 만약에 이 장르를 파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정신이 불안정하다 한들, 그게 음악의 예술성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로댕은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음에도 지탄받지 아니하며, 보들레르 또한 과격한 시를 썼음에도 현대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악마의 음악'이라고 까이는 가사들을 보면 작곡가보다 비평가의 해석이 신기할 정도로 관련없는 경우도 많다. 꿈보다 해몽인 격. 이런 경우, 음악이 악마의 노래로 판명나는 건 시간 문제다. 예를 들자면, 비틀즈의 'Hey Jude'는 'Remember you let her under your skin'이라는 가사 때문에 '마약을 몸 안에 주입하는 것'이라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사실은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이 재혼하기 전 낳은 아들이고 그 때문에 재혼으로 가치관이 흔들릴 수도 있었을 줄리안 레논을 격려하고 새 어머니를 받아들이라는 의미에서 지은 가사였다.
이런 현상은 대개 (특히 미국의) 기존 보수권층들에 반하며 모순된 사회를 지적하는 음악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정말 저들이 주장하는 대로라면 록이나 메탈을 듣는 수많은 사람들은 이미 수백만명 단위로 자살하지 않았겠는가?
레이디 가가 내한 반대 사건에 맹렬히 나선 개신교 단체인 낮은 울타리의 대표 신상언은 사탄은 마침내 대중문화를 선택했습니다라든지 뉴에이지와 사탄이라는 책자에서 음악을 듣고 아이들이 우울증에 빠지며 성적부진, 여러가지 악영향에 빠져든다고 주장하면서 찬송가를 듣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그러면 애들이 지루해서 죽을듯 이 양반한테 슈퍼주니어가 부른 '아주 먼 옛날 (Song For You)' 틀어주면 아주 피꺼솟하실 기세
한국에서 살인이 나면 다 게임 탓이라고 하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10대 살인/사고가 나면 록 음악이나 헤비 메탈 탓으로 돌리곤 한다. 실제로 70년대 영국에서는 섹스 피스톨즈의 공연장에 그 지역 개신교 신자들이 찾아와서 공연장 앞에서 계속해서 찬송가를 불러대는 시위를 하기도 했고,[3][4] 80년대엔 트위스티드 시스터즈가 PMRC(미국의 자율적반강제적 음반검열 위원회. 음반에 붙이는 parental advisory - explicit contents스티커[5]가 바로 이들이 붙이는 것이다)와의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악마주의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밝혀야 했다.
현재는 한국에서처럼 미국도 게임 탓을 주로 하도록 시대상이 바뀌었기 때문에 음악에는 더이상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parental advisory - explicit contents" 스티커는 그냥 장식으로 간주되고 있다. 사실 PMRC가 이 스티커를 붙인 직후에 오히려 자극적으로 보여 좋다면서 자기도 스티커를 붙여달라는 밴드들이 많았으니까...
3 시각적인 요소에 관한 논란
다만 미국, 한국의 보수 개신교인들이 지적하는 것은 음악 뿐 아니라 외설적이거나 폭력적으로 보이는 앨범자켓이나 일부 블랙 메탈 밴드처럼 정말로 악마주의에 경도되어 살인 의식 등을 진짜로 행하는 경우, 공연 과정에서 퍼포먼스랍시고 엽기적인 행위를 하는 것도 포함되기 때문에 단순히 음악만 듣고 사탄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나 이런 점만큼은 비개신교인들이 봐도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막나가는 사례가 실제로 많이 나타나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윗 문단의 음모론과는 별개의 이야기이다.
4 각종 매체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상한떡밥이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의 프로그램에서 한 코너를 채우는 떡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메가데스의 노래 Hook In Mouth가 PMRC를 직접적으로 까는 노래다.
한국의 인디밴드 밤섬해적단이 이런 기독교 광신도들의 무리수를 풍자하며 만든 '그로울링이다 무섭지'라는 노래가 있다.
겁먹어라! 이게 바로 그로울링이라는 창법이다이 항목을 소재로 만들어진 마이클 무어의 볼링 포 콜럼바인라는 영화가 있다.주로 블랙메탈, 데스메탈등의 익스트림 메탈에서 사용된다 꿀꿀꿀
나는 아마 사탄과 개인적으로 좀 알고 있을것이다
밤에는 태아를 잡아먹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겁먹어라! 나는 그로울링을 하는 무서운 사람이다
꿀꿀꿀 월월월꿀꿀월월콜록콜록[6]
ㅡ 서울불바다
- ↑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물은 감정따위는 없는 무생물 이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처음으로 물에 감정이 있다고 주장한 일본 교수의 경우 단순히 무작위로 나온 결과 중 하나만 골라서 '우왕, 물에 감정이 있나봐요' 설레발 친 것에 불과할 뿐. 애초에 아름다움이라는게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이라... 수학적으로 해석해보면 푸리에 변환을 했을 때 클래식 음악보다 메탈 음악 쪽이 더 많은 음역대의 파장이 불규칙한 세기로 섞여있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 - ↑ 참고로 마릴린 맨슨은 미션스쿨에 다닌 적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신을 믿고 있다고 답했다. 사실 그가 이렇게 반항적이 된 것도 미션스쿨의 근본주의 기독교의 영향이 크다
- ↑ 그때가 영하의 날씨의 한겨울이었는데, 오히려 기타리스트 스티브 존스는 밖은 춥지만 여긴 따뜻함요ㅋ라면서 아예 신경도 안 썼다.
- ↑ 더 골때리는 것은 30년이 지난 뒤에 당시 사건 관계자들을 인터뷰 했는데 "당시 우리는 옳은 일을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역시 개독은 답이 없다 - ↑ 이 그림처럼 눈목자(目) 구획으로 나누고 위와 아래에는 검은 바탕에 흰 글씨, 가운데에는 흰 바탕에 검은 글씨로 쓰고 순서대로 PARENTAL/ADVISORY/EXPLICIT CONTENTS라고 써 놓았다.
- ↑ 무리하게 그로울링을 하다가 목이 아파서 기침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