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라시 타쿠야

五十嵐卓哉

1 소개

이가라시 타쿠야는 일본애니메이션 감독이다. 1965년 12월 21일 사이타마 현 출신. 과거엔 '카자야마 주고(風山十五)'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적도 있는데, 이 이름은 자신의 성 이가라시를 거꾸로 읽은 것이다.[1]

고등학교 졸업 이후 스튜디오 G7에 입사한다. 이후 파견 형식으로 토에이 동화(현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드나들게 된다. 토에이 일이 없을 때는 선라이즈의 마동왕 그랑조트 제작진행을 맡기도 했다. 이 시절에는 사토 준이치 감독 밑에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오쟈마녀 도레미 시리즈 연출에 자주 참여했다.

토에이를 퇴사한 이후로는 쭉 프리랜서지만, 사실상 본즈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각본가 에노키도 요지와는 각별한 파트너 관계. 오란고교 이후로 계속 그와 함께 작업할 때가 많다. 에노키도도 이가라시 감독의 작품에 참여할 때면 거의 모든 에피소드를 혼자서 집필한다.[2] 이가라시와 에노키도가 문호 스트레이 독스의 감독/각본으로 배정받은 건 본즈 사장인 미나미가 정했다고 한다. 이유는 "둘이 사귀는 것 같으니까(...)".

트위터 프로필 사진은 스타 드라이버의 부부장.

2 참여 작품

☆는 본즈 작품, ★는 카자야마 주고 명의로 참여한 작품.

2.1 감독

2.2 그 외 참여

3 이런저런 에피소드

  • 연출 조수 시절 업계를 떠나려고 했을 때, 사토 준이치 감독과 만나 그의 솜씨를 보고 퇴사를 그만두게 된다. 이후 이가라시는 사토 감독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다.
  • 오자마녀 도레미에 나오는 '이가라시 선배'는 그의 성씨를 패러디한 캐릭터. 사토 감독이 직원들에게 앞으로 등장 예정인 캐릭터들을 소개할 때 이가라시 선배를 '이가라시처럼 상쾌한 녀석이야' 라고 말한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 참고로 이가라시 선배는 축구부원이지만, 이가라시 감독 본인은 야구 소년이었다고 한다.
  • 강철의 연금술사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를 제작 중이던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에게 그림 콘티 의뢰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이가라시는 이를 받아들일 생각이었지만, 금색의 갓슈 극장판 메카발칸의 역습 감독을 맡게 되면서 의뢰를 거절하기 위해 본즈에 방문했다. 이때 본즈 C스튜디오 소속 프로듀서인 오오야부 요시히로(大薮芳広)와 알게 되면서 오란고교 호스트부 감독 의뢰를 받게 된다.
  1. 이가라시(五十嵐) → 風+山+十五
  2.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특촬은 작업 환경상 적게는 2~3명, 많게는 5명 이상의 서브 각본가들이 한 작품에 몰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