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No. 2 | |
이관희 | |
생년월일 | 1988년 4월 29일 |
국적 | 한국 |
출신학교 | 낙생고 - 연세대학교 |
포지션 | 가드 |
신체 사이즈 | 190Cm, 82Kg |
프로입단 | 2011년 드래프트 15번(서울 삼성 썬더스) |
소속팀 | 서울 삼성 썬더스(2011~ ) |
1 소개
한국의 프로 농구선수. 서울 삼성 썬더스 소속의 가드이다.
낙생고등학교 시절 빠른 스피드를 살려 좋은 공격력을 갖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덕분에 연세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다만 연세대학교시절에는 3학년 까지 식스맨으로 뛰면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4학년이 되자 에이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스피드를 살린 공격에 비해 슈팅능력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연속된 부상때문에 결국 2라운드까지 순번이 밀렸다. 그렇게 서울 삼성 썬더스에 2라운드 15번째로 지명되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가 시즌전 풍부한 가드진이 장점으로 꼽혔으나, 정작 시즌에 접어들자 주전 포인트가드 이정석의 부상등이 겹치며, 식스맨으로 주로 출장하며 기회를 받았다. 2시즌 동안 식스맨으로 활약했는데, 장점은 신체 탄력이 뛰어난데다, 스피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악착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다만 슈팅 능력이 좋지 않아서 3점슛 확률이 극악에 가까웠고, 게다가 식스맨으로 출전함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공격과 어이없는 턴오버 등을 보이면서 자멸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다만 이 부분은 2013/2014시즌 김동광 감독의 자진사퇴 이후 이관희를 주전으로 출장시키면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이기에, 패턴플레이 보다는 자유롭게 풀어 줄 경우에 더 잘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또한 멘탈문제를 지적받는데, 전태풍과의 충돌이나 대학시절 트러블을 일으켰던 전준범과의 프로경기에서의 트러블등 멘탈문제에서 미숙함을 드러내고 있다. 못 할 때 가관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3-14시즌이 끝나고 상무로 입대했다.
2016년 1월 27일 제대했다! 다음 날 KT와의 경기에 가비지 타임에 출전하여 실전 감각을 익혔다. 임동섭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부진하고, 외곽 자원과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가 부족한 상황인 삼성에 큰 도움이 될 듯.
2월 2일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이동엽, 주희정과 함께 공격의 핵심인 양동근을 고자로 만드는 압박을 선보여 모비스에게 팀 자체 역대 최소 득점인 49점의 굴욕을 안기는 철벽수비의 첨병 역할을 하였다.
2월 4일 SK와의 경기에서 팀은 시종일관 10여 점 차로 끌려다니며 패배했지만, 이관희는 앞선에서 충분히 김선형을 괴롭혀주며 제 몫을 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 시절 김선형에게 클러치를 맞았던 과거를 떠올리면 스텝이 정말 발전했다. 공격력만 나아진다면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이상한 선배랑 전화통화만 잘못하지 않았어도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2월 25일 대 KGC와의 경기에서 팀 대패의 주역이 되었다(...). 1쿼터 내내 박빙이던 경기가 쿼터 막판 이관희의 연속 실책 이후 그대로 쭉 벌어지면서 급속간에 20점차가 되버린 것. 특히 이상민[1]에게 주지 말아야 할 패스를 하면서 지난 시즌 이정석이 했던 짓을 그대로 답습했다. 이상민도 지난 시즌과는 달리 자연스럽게 볼을 캐치하면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과시. 2쿼터 막판 추격의 3점을 터뜨렸지만 팀은 그대로 속절없이 대패했다.
6강 플레이오프 2,3차전에서는 출장 시간이 적었고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4차전 4쿼터 초반에 이시준이 파울 아웃되면서 이정현 수비수로 나왔는데, 이정현을 막다 넘어져서 오픈 3점을 얻어맞고, 역전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깔끔한 돌파를 당해 결승점까지 먹으면서 이관희는 시리즈 역적이 되고 말았다.[2] 마지막 4초의 기회에서 신인 이동엽이 어마어마한 삽질을 보여주면서 이관희가 많이 묻혔지만, 이 둘이 짧은 시간에 보여준 절망적인 모습들은 불혹의 주희정이 왜 4경기 내내 풀타임에 시달려야 했는지 방증하는 좋은 시청각 자료가 되었다.
하지만 아래 하술할 사건 때문에 제대로 찍혔는지 15-16 시즌 후 FA선 보수총액 1억(연봉 8천, 인센티브 2천)이라는 네임에 걸맞지 않는 헐값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6 비시즌 동안 필리핀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전자랜드 김지완에 이어 두 번째. 피닉스 퓨얼 마스터즈 소속으로 경기 기록을 찾을 수 없는 1경기를 제외한 12경기에서 평균 9.4점 3.2리바운드 1.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팀은 8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2 논란
2016 시즌 도중 김승현이 진행하는 한 아프리카tv방송에서 전화 연결을 했는데 김승현이 방송이라고 언급하지 않는 바람에 밝히지 말아야 할 것들(전부 라틀리프 눈치를 본다거나, 개인 연봉 문제 등등)이 방송을 타면서 굉장히 당황스럽게 되었다. 관련 글 특히나 농구 팀들은 농구 관련 팟캐스트를 전부 감시(...)하기로 유명한데 이 내용을 삼성 구단이 모를 리가 없고... FA때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김승현은 "문제될 것도 없는데"라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