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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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스게이트1 시절이..이모?발더스게이트 2 시절회춘한 이모

Imoen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명: 이모엔 (Imoen)
종족: 인간
직업: 씨프(발더스 게이트 2에서는 씨프(7레벨)/메이지 듀얼 클래스)
성향: 중립 선
능력치: 9, 민첩 18, 건강 16, 지능 17, 지혜 11, 매력 16

무기 전문화:
(BG1)
숏 소드 1
숏 보우 1

(BG2)
대거 1
쿼터스태프 1
숏 소드 1
숏 보우 1
다트 1

도적 기술:
자물쇠 열기 25 (BG1) / 100 (BG2)
함정 찾기 30 (BG1) / 35(BG1 EE) / 95 (BG2)
소매치기 25 (BG1) / 35 (BG2)
조용히 이동하기 40 (BG1) 35 (BG1 EE) / 30(BG2)
그림자 숨기 15 (BG1) / 25(BG2)
환상 탐지 0 (BG1/BG2)
함정 설치 5 (BG1/BG2)

전용 아이템:
이모엔의 허리띠 / 벨트 (BG2)
1HP 이하로 HP가 감소하지 않는다. 장착 해제할 수 없다.[1]

발더스 게이트 1에서는 고라이온의 양자와 함께 캔들킵에서 살며 동문수학하던 친구처럼 등장한다. 이때 클래스는 도둑으로 초반 동료로 들어온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사실은 바알스폰이다. 주인공의 여동생쯤[2][3][4][5] 된다. 인간이기 때문에 듀얼 클래스가 가능하며 지능이 높아서 이때도 마법사로 듀얼이 가능했다.

발더스 게이트 2에서는 무슨 일인지 처음부터 듀얼 클래스인 도둑/마법사로 등장[6][7], 초반 이레니쿠스의 실험실에서 탈출할 때 써먹을 수 있지만[8] 이후로 이레니쿠스와 함께 스펠홀드로 끌려가기 때문에 중반~후반까지 모습을 감춘다. 후반에 스펠홀드에서 구출하고 다시 동료로 얻을 수 있다. 이시점이면 이미 에드윈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모엔을 써먹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구하자.

그러나 날리아같이 도둑 레벨이 시궁창인 것도 아니고, 능력치도 마법사에 가깝기 때문에 에드윈을 안 쓴다면 좋은 마법사로 활약할 수 있다. 굳이 다른 도둑 캐릭터를 넣지 않아도 이모엔 정도면 웬만한 수준의 함정/자물쇠는 처리할 수 있으므로 화력 증강에 꽤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모엔의 마법사 레밸도 경험치 한계선내에서 최고레벨까지 잘 오른다.

초반에 전용 아이템 '이모엔의 허리띠'를 차고 있으며 절대 뺄 수 없다. 사실 이모엔의 허리띠는 최소 HP를 1로 고정하는 무시무시한 능력의 최강의 아이템으로, 이것을 차고 있는 이상 이모엔은 절대 죽지 않는다. 초반 이야기 전개상 이모엔은 빠지면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제작사에서 죽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런 허리띠를 채워준 것이다. 물론 스펠홀드에서 다시 만날 때는 죽으나 사나 이야기 전개에 문제가 없기에 차고 있지 않다.

유저들이 제작한 모드 중 이모엔 연애 모드도 있다. 역시 근친은 서양에서도 좋은 떡밥인 듯. 참고로, 모 유저에 의해 70%정도가 진행되고 또 다른 유저가 바톤을 이어서 전문적인 검수까지 마치고 100% 한글화를 마친 상태이다. [9]

1의 이모엔은 목소리에 낚여서 파티에 넣었다가 제발 따라오지 말라고 부탁하고 싶은 정도였지만 [10] 2에서 시작 전에 무슨 일을 당했는지 꽤나 예뻐지고 한층 어려진 모습으로 변해 나름 봐줄만 하게 변하긴 했는데, 그래봐야 영.....해서 유저 대부분 초상화를 바꾼다. 수많은 포트레이트들이 나왔지만 그 중 앨리슨 해니건의 얼굴을 기초로 한 초상화가 팬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반쯤 공식으로 인정된다.

명대사는 "안녕! 나야 나, 이모엔(Hey ya! It's me, Imoen)."
이 대사는 발더스 게이트의 초반에 나오고, 엔딩에도 나온다.

발더스 게이트1에서는 근심 걱정이라고는 한점 찾아볼 수 없는 밝은 캐릭터였고 발더스 게이트2에서 이레니쿠스에게 이런짓 저런짓을 당하면서 좀 어두워지긴 하지만 여전히 순진하고 발랄한 면모를 보인다.

다른 선 성향 npc들과는 달리 명성치가 아무리 낮아져도 주인공 곁을 떠나지 않는다[11]. 또한 악 성향 npc들과도 무난하게 지내는 편이기에 호환성도 뛰어나고 이벤트 대사도 많아서 동료로 넣어두면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

시프-메이지 듀얼 클래스이기 때문에 시프 능력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아 얀 잔센에 비해 시프 능력에서 밀리는 문제가 있는데,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는 시프 능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 많고(반지, 장갑 등등.), 시프 능력을 올려주는 약물도 있기 때문에 아이템과 약물로 떡칠하면 해결된다. 떡칠해도 해결이 안되는(…) 날리아보다는 좋다.

어센션 모드를 깔면 바알의 왕좌 보스전에서 레비져화한 이모엔과 싸우게 된다. 이 이벤트는 강제적인 것으로 파티에 없더라도 발생한다.

엔딩에서는 네버윈터로 가서 성공하는 것으로 나온다.

말 많은 공식 소설에서는 레비져화해서 이레니쿠스에게 복종하며, TOB 시점의 공식소설에서는 센다이에게 심장을 찔려 사망한다.
  1. 이모엔의 허리띠는 착용하고 있어도 실제론 아이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으로 봐서는 모른다. 직접 클릭하거나 오른 클릭으로 정보를 열어봐야 뭔가를 착용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 사실 정확하게 촌수를 따지면 이모엔은 주인공의 여동생이 아닌 조카가 된다. 주인공은 1세대 바알스폰이고, 이모엔은 1세대 바알스폰에게서 난 2세대 바알스폰. 그렇기에 1편에서부터 바알스폰으로 자각한 주인공과는 달리 이모엔은 바알스폰으로 자각하지 못했고, 이레니쿠스에게 H하고, H한 짓(이건 당했는지 안 당했는지 확실치 않다)이나 이런 짓 저런 짓을 당하지 않았다면 평생 바알스폰으로 자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 저런 짓을 당해도 딱히 바알스폰의 고뇌가 없다. 주인공이 무척이나 심각하게 고뇌하고 원치않은 상태에서 슬레이어로 변하고 거의 미쳤던 것에 비하면 '나 좀 무서워'수준으로 끝나는걸 볼때 1세대는 절대 아니다.
  3. 이모엔은 이레니쿠스에게 H를 당했을 확률이 높은데, 이레니쿠스 던전에서 이레니쿠스의 첩인 드리어드들과 만나는데, 이모엔은 드리어드들이 아름답다고 하며, "당신들의 매혹은 더 이상 그에게는 통하지 않죠?" 라고 질문하고 드리어드들은 "어떻게 당신이 그걸 알죠? 그가 당신도 우리처럼 건드렸군요, 그렇죠?, 이레니쿠스는 그가 아직 찾지 못한 무언가를 그보다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서 찾으려 하죠." 라고 답한다. 드리어드들은 그의 이고, 굳이 아름다움, 매혹을 언급했다는 것에서 건드렸다는 의미는 당연히 H, 즉 붕가일 것이다.
  4. 엣센스량은 세대를 내려갈수록 적어진다. 공식 소설은 물론이요 공식 설정에서도 그렇다. 미스트라스폰들만 해도 1세대들이나 능력이 무시무시하지, 그들이 낳은 자손은 2세대가 좀 마법적 잠재력이 굉장하다는 식에서 그칠 뿐 그다지 중시되지가 않는다. 그 아래 세대에선 아예 언급조차도 되지 않고. 세대가 멀어질수록 에센스가 약해지니까 그러한 것이다. 1세대라도 다 다를 수 있다는 암시나 설정은 공식 설정에 없다.
  5. 혈통 이전에 이모엔은 양자에게 같이 자라난 동기이자 소꿉친구이며 소중한 가족인 대상이다. 때문에 게임에서나 흑역사인 소설에서나 이모엔을 끔찍하게도 아낀다. 막나가는 압델도 이모엔의 신변에 위협이 가해지면 그야말로 광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 이레니쿠스의 온갖 고문과 실험의 결과로 마법사의 능력을 각성(?)한 거 같지만, 본시 디엔디 세계에서 마법이란 십수년 수련해야 간신히 쓰는 것인 만큼 꼴랑 몇개월 동안 고문 및 실험 당한 거 갖곤 불가능하다. 따라서 설정상으로 따져본다면 이모엔도 혈통이 특별한 만큼 '소서러로서의 능력을 각성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제작진도 이런 사실을 모르지는 않았겠지만, 게임 엔진에서 소서러가 포함된 멀티/듀얼 클래스의 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듀얼클래스 메/시로 표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엔진을 뜯어고치는것보다는 약간의 설정오류를 감수하고 게임적 허용이라고 우기는 편이 더 싸게 먹힐테니까(...).
  7. D&D 규칙은 판본을 떠나, 위저드가 되려면 상당한 기간의 공부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8. 이모엔의 허리띠를 차고 있어 절대 죽지 않는다. hp가 1이되면 이벤트로 파티를 탈퇴해 사라졌다가 이레니쿠스의 실험실에서 탈출했을때 다시 등장한다.
  9. 원 번역자가 당분간 쉰다고 공식선언한 상태....였다가 다른 분이 그대로 이어서 100% 완료 하였다. 기다렸던 유저들이라면 과감하게 시작하길 추천한다.
  10. 그런 주제에 매력치 16. 참고로 이 세계관에서 매력치 10이면 보통, 12면 꽤 매력적인 사람이며, 매력치 18이면 후광이 비친다고 보면 된다. 엄밀히 말하자면 카리스마치인지라 매력과는 약간 다르다곤 하지만, 카리스마치에는 분명히 외모도 포함되는 요소다. 매력치가 높은 주인공에게 비코니아가 직접 '잘생겼다'라고 말해주는 일화가 있는데, 이는 당연히 디엔디 설정에 기반을 둬서 하는 소리다. 물론 보기만 해도 주변 이들이 시각적 테러에 속이 뒤집어지는 몇몇 괴물의 매력치가 엄청난 경우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상당히 예외적이며 마귀들만 해도 인간 기준으로 그럭저럭 잘생긴 놈은 카리스마치 또한 동료보다 높다.
  11. '앰의 그림자' 한정, 1편에서는 다른 NPC들과 똑같고, 바알의 왕좌에서는 모든 NPC들이 명성과 상관없이 파티를 탈퇴하지 않기 때문에 이모엔이라고 딱히 특별한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