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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晟馥
1971년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하였고 1978년 졸업하였다. 1982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1990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가르치다가, 1999년 문예창작학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명예교수.
1977년 계간 문학과지성에 시 <정든 유곽에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1982년 제2회 김수영문학상, 1990년 제4회 소월시문학상, 2004년 제12회 대산문학상, 2007년 제53회 현대문학상, 2014년 제11회 이육사시문학상을 수상했다.
1980년에는 첫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가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왔는데, 이것이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원래 시가 일반 대중들은 물론, 위키러들과의 관심 분야와는 거리가 있는 분야인지라 처음 나무위키에 이분에 대한 문서가 작성되었을 때는 이름 석자와 출생 연도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삭제되었다.
그런데 2016년 4월 24일에 모 아이돌의 입을 통해 이분의 작품이 언급되었다. 사실 이 문서가 부활한 것도 이 방송 때문이다.
이날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블락비의 리더 지코는 최근 자신이 읽은 책으로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라는 책을 언급했다. 방송에서 저자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사실 이 책의 정체는 바로 이성복 시인이 2011년에 낸 격언집이다. 책 정보
그의 첫 시집은 아직도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기사
패션 잡지 문화면에도 등장할 정도로 대중적인 시인이자 문예지망생, 혹은 모든 시인들의 바이블이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