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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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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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2015년 2월 26일에 방영을 시작한 TV 프로그램이다. 원래는 목요일이었다가, 3주간 휴방 후 2015년 8월 16일자로 일요일 밤 11시로 변경되었다.

2 소개

문제를 맞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 한 번 나온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만 퇴근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나도 제작진은 힌트 하나 주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출연진끼리 빠른 퇴근을 위해 문제적 남자고 뭐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정답까지 걸린 최장시간 기록은 47화의 3시간 10분.

프로그램 제목답게, 머리를 굴려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온다. 단순 계산을 요하는 문제보다는 발상의 전환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는 문제가 많이 나온다. 수학, 추리, 논리, 언어, 그림 등 문제의 유형 또한 다양하다. 제일 재수없는 건 논리 문제. '뇌에푸울귀이'도 만만치 않다 출제되는 문제들은 여러모로 레이튼 시리즈가 연상된다.[1]

방송 초창기에는 뇌풀기와 면접, 두 가지 큰 틀을 가지고 방송을 진행했다. 뇌풀기로 출연진 한 명 당 문제 하나씩 풀고 나면, 그 다음에는 세계 여러 대학이나 대기업에서 주로 출제하는 문제로 면접을 보는 방식. 그 뒤 랩몬스터가 하차하고 박경이 고정멤버로 들어올 때 즈음 프로그램 진행 방식이 바뀌었다. 워밍업 느낌이었던 뇌풀기의 비중이 늘어나고, 면접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프로그램, 주로 간단한 두뇌 게임이 구성되는데, 뇌풀기 다음 부분은 매주 게스트나 주제에 따라 달라진다. 37회~39회 3주간 이어진 2scape 특집을 보면 알 수 있듯 스케일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좌석은 왼쪽부터 타일러 라쉬, 이장원, 하석진, 전현무, 김지석, 박경 순으로 배치되어있다. 게스트가 출연진의 지인인 경우를 제외하고 통상적으로 게스트는 전현무와 김지석 사이에 배치된다. 이장원 옆자리는 안 좋다 카더라

뇌풀기 소개 멘트는 처음엔 영어로 나왔으나, 타일러 개이득 회차가 거듭되면서 독일어나 다른 언어로도 나온다. 게다가 누구 문제라고 밝히는 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미묘하게 한 마디가 더 붙어서 놀리는 게 특징. 예를 들자면

  • 전현무 : 두 번째 우승을 기대할게요.
  • 김지석 : 고등어 파워를 기대합니다.
  • 이장원 : 웃길 생각 말고 문제나 푸세요(…).
  • 박경 : 오늘도 막내 파워! 놀리는 게 아닌 것 같은데?
  • 하석진 : 문제는 얼굴로 푸는 게 아닙니다.
  • 타일러 : 이 문제를 맞히면 수수께끼 요정!

등등.

2015년 추석 특집 때는 '문제적 유생'으로 바꾸고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 차림으로 출연했다. 문제들도 마방진 등 전통적인 문제들로 출제. 벌칙은 회초리 맞기였는데 전현무는 초반부부터 치를 떨어야 했다. 하필이면 문제 출제자 역할로 나온 사람이 렛츠고 시간탐험대 때 전현무에게 개고생을 시킨 '제 8의 멤버'였기 때문. 그리고 해당 회차에는 박경을 제외한 전원이 회초리를 맞았다(...)

3 출연진

3.1 고정

혀섹남. 정답벌레.
무지라인의 주축을 이룬다. 김지석과 함께 게스트를 부각시켜주는 인물.그러나 전직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언어영역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본이 없는(!) 프로그램 특성상 진행하기 어려워할 법도 한데 특유의 말빨로 막힘없이 프로그램을 이끈다. 방송초반에 비해 체중이 많이 늘었다고 함. 황재근 편에서 흰옷을 입은 모습을 보고 김지석이 미쉐린 타이어(...)라고 평했다. 정답이 거의 다 나온 뒤에 칠판 앞으로 나가는 습성이 있다. 전현무의 문제는 쉽다는 편견이 출연진 사이에 있는 것 같다. 박경: 현무 형 문제인데... (그렇게 어려울 리가 없어.)
비주얼 뇌섹남. 공대 오빠. 하석진지. 버럭석진. 상남자. 하파고. 삼촌석진.
출연진들 중에 제일 잘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얼굴 낭비가 심하다. 얼굴낭비 능력자 이장원과 함께 뇌풀기 문제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인다. (이장원과 하석진, 박경 세 명이 뇌풀기 문제의 거의 7~80%을 맞춘다) 이장원과 반대로 뒤로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는 인물. 3주 연속으로 문제적 남자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여심 스틸러답게 여배우가 연애하고 싶은 뇌섹남 1위로 선정되었다. 어려운 문제를 풀 때 특유의 근성을 발휘한다.
로맨틱 뇌섹남. 뇌블리분리석. 힌트 유발자. 고등어 파워. 예능 천재.
무지라인의 주축을 이루는 문제적남자의 웃음담당 포지션. 김지석이 없으면 문제적남자는 장학퀴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능감이 출중하여 문제적남자를 하드캐리하고 있다. 그러나 추리 문제에는 매우 강한 편이며, 고난이도 문제로 인해 풀이가 난해해질 때 쯤 결정적인 힌트를 자주 제공한다.[2]
예능 신생아[3]. 인도 수학자. 설명왕. 소녀 장원.
소녀 감성 보유자로 꽃이 흩날리는 전용 CG가 있다. 과학고&카이스트 출신으로, 타일러와 함께 프로그램 초기 뛰어난 두뇌로 문제들을 죄다 독식했었다. 경계대상 1호그 후 하향세라서 본인도 그에 대한 부담이 있는 듯. 요즘은 개그욕심. 예능욕심에 목말라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다시 상향세로 뇌풀기에서 고난이도의 문제를 주로 푸는 역할을 하고있으며, 여럿이 협력하여 정답을 맞출 땐 정답 해설을 주로 맡는다. 그런데도 뭐만 하면 바보 이미지로 변한다.
요정. 타일슈타인. 한국인[4]. 드렁큰 타일러. 로프왕.
8개국어 가능한 언어천재. 미국 출신이라서 그런지 다른 출연진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자주 보인다. 뇌풀기 문제 보다는 면접이나 창작, 창의력 문제에 더 강한 편. 프로그램 초창기 구성의 최대 수혜자 그래서인지 프로그램 구성이 바뀌면서 문제적 남자 선정이 뜸해진다. 언젠가부터 타일러의 뇌풀기 문제는 본인은 싫어하는 다잉 메시지가 자주 나오고 있다. 시각적인 문제에 강한 편. 공간지각력이 뛰어나며 로프 문제의 강자이기도 하다.
  • 박경 - 문제적남자 선정 13회
영재. 뇌요미. 아유경. BAAM~ . 답줍이. 조카경이
무서운 모습을 보이며 문제들을 거의 독식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최단기간 출연에도 불구하고 문제적남자 선정 12회. 정답을 잘 줍는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답줍이. 특히 옆자리에 앉은 김지석이 답줍이의 최대 피해자이다. 기억력 문제를 잘 맞춰서 이 분야 세계 챔피언인 침팬지 아유무와 닮았다고 칭찬(?)을 받았다.[5] 이때 얻은 별명이 '아유경'. 문제적 남자 61화에서는 옥스퍼드 문제를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설명하면서 문제적 남자로 선정되었다. 뛰어난 실력, 중도 합류, 막내, 여자, 캠핑 등 이런 저런 이유로 형들에게 많이 까인다. 그만큼 형들에게 사랑 받는 듯. 실제로 박경 합류 후에야 출연진끼리 사적으로 연락하며 만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3.2 반고정

갓재평. 평민재평. 최다 출연 게스트로, 출연진 중 결원이 발생하면 대체되어 나온다. (현재는 문남 덕후 주우재로 대체된 듯.) 18회에서 이장원 이상의 문제풀이 실력을 보여주었다.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게스트 1위에 선정되어 22,23,24회에 출연했으나 18회 때와는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 무슨 염치로 여기 또 오셨어요? 전현무: 요즘 같으면 신재평보다 뛰어나기 어렵지 않은데... 37회의 밀실 탈출 특집편에서는 다시 원래의 실력을 보여주며 명예를 회복했다.
뇌크러쉬. 문남 덕후. 문제적 남자를 한 회도 빼지 않고 봤다고 한다. 실제로 문제 하나하나, 상황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하며 문남 덕후임을 인증했다. 기승전자기자랑의 화려한 언변과 더불어 적절한 예능감, 문제풀이 실력으로 신재평을 대신하는 반고정이 된 듯. 본인은 틈틈히 TO 고정을 노리고 있다.

3.3 하차

뇌몬. 별 다른 예고없이 하차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차 전 이장원이나 하석진만큼 엄청나게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문제를 맞추는 등 좋은 활약 보여줬다. 아마 본업인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스케줄등 이런저런 스케줄들이 급격히 많아지고 조정하기 어려워 하차한것으로 보인다.

4 회차별 게스트, 상품, 문제적남자 선정 결과

추가바람

선정된 문제적 남자우승한 문제적 팀기타
회차게스트전현무하석진김지석이장원타일러 라쉬박경
랩몬스터
상품
1회, 2회타일러 라쉬모노스쿠터
3회랩몬스터맥주 제조기
4회이원석 감독이장원결석드론 촬영장비
5회이장원멀티 오븐
6회, 7회
좌뇌 우뇌 특집
8회
요섹남 특집[6]
전현무하석진타일러 라쉬미니 캔 냉장고
9회, 10회GOT7 잭슨광패드 스마트 키보드
10회, 11회EXO 수호이장원블루투스 공중부양 스피커
12회김반석[7]타일러 라쉬스마트펜
13회김영철DJ 디지털 컨트롤러
14회한승연김지석식사상품권
15회
광고특집1탄
랩몬스터천체망원경
16회
광고특집2탄
이기우
17회
문학의밤
하상욱 시인이장원만년필
18회신재평[8]캠핑용품[9]
19회
추리특집
표창원 박사랩몬스터플레이스테이션
20회
21회양세형, 이진호하석진RC카
22회신재평김지석공석애플워치
23회신재평, 김충원하석진타일러 라쉬공석1인용 에어컨, 날개 없는 선풍기[10]
24회
세계 수학자 문제 특집
신재평, 송기문[11] 선정공석제스쳐 컨트롤러 암밴드
25회
박경 합류
하석진휴대용 마사지 기기[12]
26회
글로벌 특집 1탄 중국
하석진스마트 전동 칫솔[13]
27회데니스 홍하석진휴머노이드 로봇
28회
추석 특집 문제적 유생
박경승마 운동 기구
29회이은결박경스마트 줄넘기, 압착 테이핑 운동복
30회장동민 선정, 홍진호무선 청소기
31회김형규박경스피커 전구, 스마트 스위처
32회윤한박경디지털 턴테이블
33회윤소희하석진전동 킥보드
34회장진 감독전현무반신욕기
35회스윗소로우 성진환 선정, 인호진무선 헤드폰
36회황재근타일러 라쉬한글 탁상시계, 3D 펜
37회신재평, 샤이니 결석결석없음
38회, 39회
2SCAPE
신재평, 샤이니 팀 우승전현무 팀 우승이장원 팀 우승결석결석황금열쇠
40회지주연이장원비비마스크
41회이준석레이싱 휠 게임기 로지텍 G29[14]
42회고주원이장원EMS 패드[15]
43회유재환이장원테팔 에어 프라이어
44회노부스 콰르텟 이승원(비올리스트)DJ 패드
45회오상진박경착즙기
46회최창엽
47회, 48회
설렌타인
김숙, 김영희, 이세영, 김민경 선정타일러 라쉬냄비 세트, 로봇 청소기
49회스윗소로우 김영우, 송우진이장원빔프로젝터[16]
50회
1주년 특집
라붐타일러 라쉬
51회유재명김지석미니 오락기
52회샤이니 태민천체망원경, 태민 굿즈 5종 세트[17]
53회클로이 모레츠미니 전동 휠, 장 4종 세트
54회규현액션 카메라
55회샘 해밍턴, 샘 오취리전현무결석침구 청소기 진드기 싹
56회놉케이박경탄산수 제조기
57회데이브레이크 이원석하석진스마트 내비게이션
58회, 59회 라붐[18]블락비 (태일, 재효, 지코, 피오, 비범, 유권)박경[19]휴대용 저주파 마사지기
60회이이언이장원블루투스 스피커
61회사혜원[20] - 옥스퍼드 한인회 학부회장박경샴페인
62회조태관하석진스마트 조명
63회소진(걸스데이)박경게임기[21]
64회닥터심슨[22]타일러 라쉬아웃도어 침대
65회이용진, 양세찬하석진선반 캐리어
66회주우재스마트 제습기
67회토니안타일러 라쉬레고
68회, 69회
2016 챔피언십[23]
장동민, 주우재, 성진환, 신재평, 송기문 선정, 러블리즈안마의자
70회권순일해먹 텐트
71회김남희박경커피 머신
72회로이킴, 주우재하석진결석스마트 우산
73회, 74회
수능D-100특집
고나영, 서유리, 정민건[24]태블릿PC, 블루투스 키보드
74회, 75회도미닉 오브라이언, 주우재결석
76회존박무선청소기
77회주우재, 레드벨벳 웬디타일러 라쉬결석전동 휠
78회Jun.K타일러 라쉬체중계
79회이수근박경한우 세트
80회최정문전현무손 마사지기
81회김지운[25]박경스마트 밥솥
82회샤이니 민호박경스마트 보드
83회브로콜리 너마저 윤덕원침구세트

5 회차별 문제 목록

문제적 남자 문제 모음: 트라이버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만 페이지 안넘어가나? 모바일 기준 아무정답이나 한번 클릭 후 뒤로오면 정상적으로 넘어가진다

6 기타

본방송을 볼 때, 문제가 길어서 시청자들이 다 못 읽거나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재방송으로 다시 보면서 푸세요.

방영 초기, 출연진은 3~4개월 후 종영될 거라고 생각했는데,[26] 예상을 깨고, 은근히 tvN효자 프로그램"'이 되었다. tvN 예능 중에 시청률이 2~3%넘는 예능이 별로 없는데[27], 문제적 남자는 시청률도 잘하면 3%는 넘고, 화제성도 그럭저럭 괜찮기 때문이다. 제작비도 출연비랑 상품 정도만 주면 되니깐

6.1 수능 D-100 특집 영어 문제 논란

2016년 8월 7일에 방송한 수능 D-100 특집이 문제시 되었다. 여기서 논란이 된 것은 영어 영역에서 선정된 문제였는데, 타일러 라쉬가 해당 문제의 지문에 틀린 문장이 있다고 지적했고 이로 인해서 문제를 틀렸는데 서유리라는 수능 만점자이자 서울대 재학생이 이를 해설하는 과정에서 타일러의 문제제기가 묵살당하고 되려 출연진들에게 조롱당하는 상황이 연출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우선 문제에 옳고 그름을 떠나서 원어민인 타일러가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이를 살펴보려하지 않고 조롱하는 방송 연출에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와 추후에 타일러가 해설을 듣고 납득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보는 시청자가 있다. 여기까지 보면 이 문제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해당 문제의 지문이 본래는 원문이 있는 문장으로 고등학생 수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함축적인 표현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맥락적인 문법 요소를 박살내버려[28] 해당 원문을 작성한 워싱턴 대학의 교수를 비롯하여 영어권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원어민과 영어 과외를 하던 한국인에 의해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묵살당했던 문제였다. 문제가 수정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오류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구조적인 문제로 본래 타일러가 지적한 'Whitman's poet'은 실제로 원어민 사이에서 해당 표현이 문법적으로 파괴되어있는 문장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무슨 의미인지 파악이 힘들다며 뜻을 물어보는 글이 있었을 정도였다. 이에 대한 답변이 재미있는 것이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임은 인정하고 있으나 '문맥상으로 해석이 가능한 문장'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즉, 일종의 시적허용과 같은 식으로 해당 문장을 바라보고 해석해야했고 그렇다면 문장의 난해함을 고려하여 주석을 달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원어민 사이에서 나올 정도의 문장이었다. 결국 앞에서 나온 함축적인 의미는 고등학생이 모를테니 수정한 것이고 뒤에 나온 시적허용으로 바라보아야 할 문법이 파괴되어 원어민도 주석을 달아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올 문장은 수정하지 않았던 것.

두번째는 영문법상의 대조를 이루고 있는 구조에서 비롯된 문맥적 흐름이었다. 해당 지문에서 수정된 문장의 본래 서술은 Others might court the muses at Mt. Parnassus or imagine themselves in the laureates' sacred grove였다. 여기서 Others가 생략되어있던 등위접속사 But의 존재를 알려주고 있는 것으로 해당 문장과 정답에 해당하는 문장이 사실은 등위접속사로 이어진 대조의 구조를 취하고 있는 문장이었다. 그런데 등위접속사로 인한 문장성분만 등위를 이루면 된다하는 마음으로 수능출제위원이 문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대조의 구조가 깨어져버렸던 것이다. 실제로 해당 문제를 지적했던 원작자와 원어민들의 주장은 여기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후세에 칭송받을 '영원성'을 포함하고 있는 시인의 명성과 동시대를 살고 있는 대중들만의 인정의 '순간성'을 포함하는 시인의 명성을 대조하는 전체적인 글의 문맥을 끊어먹는 변경이 가해져버려 방송에 출연한 학생이 말 한 것처럼 문제를 풀면 이 대조의 구조가 어긋나 정답이라 볼 수 없게 되었던 것. 게다가 이 부분은 등위접속사의 기능에만 집착한 수정으로 인해서 Others를 Other poets으로 수정하였는데 이것이 타일러처럼 되려 Whitman's poet을 문맥에 맞추어 해석하기 보다 등위성을 맞추게끔 해석을 강요하게 되어 타일러처럼 바라보는 것이 옳은 시각이 되어버렸다. 결국 해당 학생과 문남 제작진, 문제 출제자의 영어에 대한 무지가 드러난 부분.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수능출제위원이 한국의 고3 고등학생이나 수능문제를 접할 선생님, 교수, 학원교사, 과외교사 등의 수준을 무시하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문제를 수정하였거나 애초에 이 수능출제위원 자체가 영어의 문법에 대해서 무지해서 생긴 답이 없는 문제였던 것. 실제로 해당 문제의 풀이 방법이라고 제시했던 방법은 얼핏보면 타당한 것으로 보이나 이는 한국어에서나 가능한 방법으로 결과적으로는 한국식 영어였기에 가능한 접근 방식이었다. 타일러가 고개를 끄덕인 것은 그저 당시 분위기 상 그냥 자포자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전의 표정만 봐도 타일러가 어이 없어 하는 게 드러나고 있었다.

한편, 해당 문제를 해설하는 과정에서 '어차피 출제된 문제에 오류가 있건 없건 우리는 풀어야 한다'는 한국 수능식 교육 특유의 '출제자의 의도만 고려'하는 태도가 비춰져 한국식 수능교육에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게다가 이것은 지금까지의 문제적남자의 취지나 컨셉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29][30] 지금까지 문남팬들이 가지고 있던 기대치에도 크게 악영향을 끼치게 된 회차였다.

그때 해설을 했던 학생의 태도 또한 문제가 되었다. 초장부터 자기보다 영어를 못 하는 사람을 낮잡아보고 말하듯이 타일러의 의견을 그대로 무시해버린다. 해설하는 태도 역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 말투였다. 마치 수능 만점자 부심을 부리는 듯한 말투는 상대방을 황당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어이없는 것은 타일러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인데다 시카고 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석사과정에 재학할 정도의 엄청난 고학력[31]자이다. 참고로 US News and World Report 3위와 2016년 세계 대학 랭킹 10위의 시카고 대학교는, 서울대와는 비교도 안 되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최상위권 명문대이다. 이걸 알고 난 뒤에 해당 회차를 보면 실소가 나올 지경. 이런 행위는 거꾸로 한국인이 틀린 한국어 문제를 외국인이 맞혔다고 신나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이 떠드는 상황과 다를 게 없었다. 자기가 당하는 게 아니지만 보는 자신의 기분이 더러웠다는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 외국인에게 그냥 한국 교육의 암담한 미래와 좋지 않은 인간성의 면모만 보여준 사례이다.
  1. 직접 채용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실제로 레이튼 시리즈에 나온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했다.
  2. 하지만 본인이 직접 문제를 풀지 못하고, 옆에서 힌트를 들은 박경이 문제를 풀게 된다.. 물론 박경은 힌트 없이도 잘 푼다
  3. 예능에 처음 나온 게스트가 나왔을 때는 게스트보다 예능감이 없다고 까인다..
  4. 실제로 문제적 남자 출연진들보다 우리나라의 옛말이나 단어들을 더 잘 안다. 돌려짓기, 등등. 또한, 가끔씩 한국인에게 영어 단어의 뜻을 물어보거나 하는 행동으로 인해 한국인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5. 하석진 : "(박경에게) 내가 아는 침팬지 중에 한국말 제일 잘해."
  6. 3대3 팀전으로 전현무, 하석진, 타일러가 한팀, 김지석, 이장원, 랩몬스터가 한팀이었다.
  7. 김지석의 친형
  8. 최초의 게스트 우승
  9. 신재평, 하석진, 타일러가 나눠 가졌다.
  10. 에어컨은 타일러가, 선풍기는 하석진이 가져갔다.
  11. 이장원과 신재평의 카이스트 동기이자 친구로, 모 게임 회사의 CTO를 맡고 있다.
  12. 하석진이 다음 회로 이월했다.
  13. 하석진이 다음 회로 이월했다.
  14. 전현무가 다음 회로 이월했다.
  15. 이월된 게임기는 이장원이, EMS 패드는 다이어트가 필요한 전현무가 가져갔다.
  16. 이장원이 송우진에게 선물했다.
  17. 태민이 문제적 남자에 선정되어, 태민 굿즈는 시청자 선물로 돌아갔다.
  18. 블락비 멤버들(박경 포함)이 문제적남자 멤버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기 위해 라붐을 방송국으로 데려왔다(...)
  19. 박경을 제외한 문남팀 VS 박경을 포함한 블락비의 대결에서 블락비가 승리하였다.
  20. 문제적 남자 최초의 일반인 게스트이다. 이전에도 연예인이 아닌 게스트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대부분 문제적 남자 출연진들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었고, 일반인 재학생을 게스트로 섭외한 것은 처음.
  21. 박경이 걸스데이 소진에게 양보했다
  22. 김지석이 직접 데려온 게스트인데 민족사관고등학교 출신이면서 억대 연봉을 받았던 SAT 스타강사 출신의 래퍼이다.
  23. 역대 문제적 남자에 선정된 5명의 게스트 오대천왕을 소환했다.
  24. 3명 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출신
  25. 영화감독 김지운이 아니라, 이튼칼리지 출신 김지운 셰프
  26. 전현무는 한 달 예상했다고 한다.
  27. 이는 문제적 남자도 목요일 11시 시절 때 그러하였다.
  28. 원래 수능 영어가 이런식이다. 원래의 장문을 본인 마음대로 축약하거나 단어를 치환하여 마더텅들이 느끼기에는 전혀 다른 의미로 만든다. 나름 영문과 교수임에도 이런일이 발생하는 경우는 수능초기부터 흔하였다.
  29. 공식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에는 '남과 다른 생각을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쓰여 있다.
  30. 실제로 제작진이 의도한 답이 아님에도 딱히 논리적인 반박을 할 수 없는 답을 정답으로 인정한 경우도 있었다. 1주년 특집의 X, Y알약 문제에서 반반씩 잘라 복용한다는 답이 아닌 전부 같이 갈아서 물에 타서 복용한다는 방법도 논리적으론 문제를 제기할 수 없어 정답으로 인정했었다.
  31. 말 그대로 학력이 높다는 뜻이다. 석사 학력을 가진 타일러의 언어적 능력과 지금까지 본 영어 원서, 논문의 양을 방증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