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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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藝創作學科 / 劇作科
Department of Creative Writing / Department of Playwriting

1 소개

대학에서 문학(시, 소설, 동화, 희곡 등) 창작, 비평을 전공하는 학과. 과거에는 순수문학에만 국한된 교육과정이었지만 2010년대에 들어 다른 분야(방송미디어 등 대중매체)에 대한 창작도 가르치는 등 점차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문예창작학과를 최초로 개설한 학교는 서라벌 예술대학교이다. 지금은 중앙대에 팔렸기 때문에[1] 최초로 폐쇄된 것도 해당 학교이다.

주로 전문대학에 많이 개설되어 있으나, 4년제 대학에도 상당수 개설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개설대학 항목 참조.

2 타 학과와의 관계

문예창작학과는 주로 작가지망생들이 진학하는 학과이므로, 일반적인 취업경쟁에 크게 개의치 않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 대다수가 하는 상경계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가 적다. 다만 학문적 관심 때문에 타학문을 복수전공하거나 부전공하는 사례는 종종 있다. 문제의식을 다듬어내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다른 학문도 배워두는 것이 좋은 까닭이다. 이처럼 복수전공이 현실적인 취업의 폭을 넓히는 차원 외에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역사 소설을 쓰고 싶은 학생은 사학과를, 정치와 사회문제에 대한 소설을 쓰고 싶은 학생은 정치외교학과, 사회학과를 복수전공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등장인물의 심리묘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심리학을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 여겨진다.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이라 해도 나이를 불문하고 등단 확률 자체는 그리 높지 않다. 학교 이름에 기대는 태도는 매우 위험하니 버리도록 하자.

가장 관계가 애매한 곳이 국어국문학과인데, 국어국문학과가 말 그대로 우리말로 이뤄진 문헌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기초 학문적 성격이 강하다. 그에 비해 문예창작학과는 그러한 기초 학문적 성과를 기반으로 창작물을 써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응용기술학적 성격이 강한 학과라고 할 수 있다. 다르게 설명하면 국어국문학과는 문학에 대한 비평이 위주이고, 문예창작학과는 창작에 방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 좋은 작가는 그만큼 안목이 있기 때문에 좋은 비평을 할 가능성이 높지만, 좋은 비평을 한다고 좋은 작가는 아니라는 점을 알면 두 학과 사이의 차이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2] 주 전공과목을 보아도 두 학과가 매우 다른 성격의 학과임을 알 수 있다. 영어 강의가 있는 문예창작학과도 있다.

국어국문학과는 일반적으로 고전문학, 언어학, 현대문학 등 세 개의 세부전공을 뭉뚱그려서 말한다. 즉 국문과에서 문학관련으로 배우는 건 전체 수업 중에 삼분의 일밖에 안 되는데 그나마도 수업에서 배우는 작품들은 현대문학이 아니라 근대문학 수준이다. 현대문학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나온지 100년은 넘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문단의 위상이 극단적으로 높았던 80년대까지의 작품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그 이후에 나오는 문학들에 대해서는 강의 커리큘럼에서 생략하거나 아주 간단히 설명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묘하게도 사회적으로 극복해야할 거대한 외적존재(일제, 반공, 군사정권)가 강조되는 시대만을 다루는 건데, 이후의 흐름을 대학 학과에서 배우려면 두가지 경우밖에 없다. 국문과에 콘텐츠관련 세부전공이 개설되어 있거나, 아예 문예창작학과를 듣는 것이다.

국문과는 기초학문이고 문창과는 응용기술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두 전공에서 가르치는 이론은 비슷하다. 전공생이 알아야할 교양지식의 수준과 범위에는 큰 차이가 없단 뜻이다.[3] 단지 국문과가 위에서 언급한 고전문학, 언어학, 현대문학등의 이론을 모두 가르치는 동안 문창과는 문학 위주로 이론을 듣고 학과 과제로 작품을 제출하면서 교수님과 수강생들의 품평을 가장한 엄청난 까임을 받으며 창작을 숙련한다는게 차이다.

그 외에 점수 맞춰서 온 학생도 일부 있다. 그런 학생들은 대부분 출판계나 언론계 취업을 시도한다. 현실은 전과 시도

2.1 소속

소속은 인문대학/예술대학이 많다. 종합대학에서 문예창작학과를 예술대학으로 분류해야 할 지, 인문대학으로 분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문예창작학과에서 다루는 학문인 문학이 인문학의 한 갈래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을 연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과라는 점에서 확실한 결론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학부 내 세부전공일 경우 처음부터 또는 위에서 언급한 구조조정을 당해서 국문학 계열 학부의 세부전공인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커리큘럼이 다소 달라진다. 창작실습이나 스토리텔링 관련 강의가 전공필수로 지정되지 않고, 국문학, 국어학 강의의 비중이 높아진다. 문예창작학과는 국어학 강의는 개설하는 경우가 드물다. 2학년 때(3학년인 경우도 있는데,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가 그 예) 문예창작 학 전공을 선택하면 창작실습과 스토리텔링 관련 강의의 비율이 늘어난다. 물론 졸업요건도 국문학 전공과 다르다. 국문학 전공은 대부분 졸업논문이지만, 문예창작 학 전공의 경우 졸업 작품이라는 다른 선택지가 있다.

2.2 폐과 및 통합

대외적으로는 국어국문학과와 커리큘럼이 일부 유사함을 근거로 학과의 정체성을 의심받고 있으며, 동국대학교는 학생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2년에 문예창작학과를 국어국문학과와 통합시켰다. 문예창작학과를 별도의 독립된 분과로 개설할 수 있느냐, 국어국문학과의 일부로 편입되어야 하느냐는 현재까지도 학계 및 대학 현장에서 논쟁 중이다. 또한 취업률을 근거로 학과를 폐과시키는 것이 유행이기 때문에 기업식 구조조정을 행하는 몇몇 대학의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은 순수취업률을 잣대로 학과를 없애려는 학교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의 경우 국어국문학과로 창설 신청을 넣었는데 서울시내에 국문과가 많다는 이유로 신청이 반려되어 문창과로 개설되었다. 다만 산업대에서 과기대로 교명전환 이후부터 커리큘럼을 응용기술형태로 전환하였다. 09학번까지는 1학년에게 문학개론을 가르치고 2학년부터 읽기 3학년에 이론 수업을 거쳤는데 이걸 다 한 학년씩 당겨놓은 상태다.

사실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는 커리큘럼이 유사해보일 뿐, 그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 가장 크게 과제와 수업에서부터 차이가 드러나는데, 국어국문학과의 수업은 암기, 암기, 또 암기다. 서평, 요약, 논문 발제에서부터 어학의 경우는 거의 책을 머릿속에 다 집어넣어야한다. 반면에 문예창작학과는 그런거 없다. 서평, 요약, 논문 발제 같은 걸 아예 안하는 건 아니지만, 비중은 비평 수업이 아닌 이상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오로지 창작이다. 성적을 보더라도, 국어국문학과는 열심히 잘 한 사람이 좋은 성적을 받는다면, 문예창작과는 설렁설렁해도 잘 쓴 사람이 성적을 잘 받는다. 공정성의 문제는 거의 둘째치는 수준.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드라마, 영화, 만화, 음악계에 학과생을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문예창작학과 출신의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문예창작학과가 아예 없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일례로 중앙대학교는 2012년부터 문예창작학과 선발인원을 4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5]

하지만 문예창작학과가 다른 인문·예술계열 학과들과 마찬가지로 상경계열 학과에 비해 취업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대학 현장에서 문예창작학과의 위치는 아직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실제로 한예종에는 서사창작과가 존재했지만, 일명 '한예종 사태'로 인해 2010년 극작과의 세부전공이 되었다.

또한 고려대학교의 세종캠퍼스에 소재를 두고 있던 문예창작과도 2008년 즈음에 '미디어문예창작학과'로 과 명칭을 바꾼 사례가 있다. '문예창작학과'라는 명칭만으로는 학과의 존립을 유지하기가 어렵고 시기상으로 고등학생들의 장래 진로에 있어서도 좋은 이미지를 주기 어렵다는 의견에 의해 바뀐 듯. 다만 이쪽 학교의 경우 기존 커리큘럼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애니메이션 창작이니, 광고 창작이니, 동화 연구니 하는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 좋게 말하면 여러 가지를 해 볼 수 있게 됐고 나쁘게 말하면 잡학다식한 학과가 되었다. 이미 하던 것들도 벅찬데 더 하라니!

3 진로

최종 목표는 대체로 등단 뒤에 전업 작가로 활동하는 것이다. 영화 각본가, 웹툰 스토리 작가, 소설가, 시인 등이 여기 해당한다.

인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창작하는 것을 써먹을 수 있는 직업의 자리 수가 적은 편이라 어설프게 공부했다가는 죽도 밥도 못 되기에 그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게 요구되는 학과다. 또한, 어떤 영역이든 성공한 일류 작가들만 직업 자체로 먹고 살 수 있다. 대다수 등단한 작가들도 따로 밥벌이를 하지 않고서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병행해서 다른 직업을 갖는다. 이 때문에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한 문예창작학과의 인식도 좋지 않다. 문예창작학과에 다니는 학생들은 '나중에 뭐 먹고 살 거냐?', '취직은 할 수 있겠냐?'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받는다.

하지만 작가가 되기 위해 꼭 문예창작학과를 나올 필요는 없다. 그러니까 이게 뭔 말이냐면 안 그래도 자기끼리 치고박고 싸우는데 또 경쟁해야 한다... 작가라는 직업은 무조건 결과물이 중요하다. 타 학과를 졸업하고 얼마든지 작가가 된 사례야 넘쳐난다. 물론 같은 재능을 가졌을 때 이 학과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유리하긴 하다. 문예창작학과의 최대 장점은 2년에서 4년 동안 오로지 읽고 쓰는 데에만 최대한 집중하여 남들보다 빠르게 등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문예창작학과를 들어가서 읽고 쓰면서 연습하지 않으면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 된다.
예를 들어 2015년 9월 10일, 작가 황석영이 "오늘날 한국 문학의 침체는 문창과 때문이다."라는 발언을 했다. 기술만 배우고 철학과 경험이 부재하다는 것이 이유. 이에 반해 시인 권혁웅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 반박하는 글을 싣기도 했다.

첨언하자면, 한국 문학의 침체는 문단의 잘못이 가장 크다. 모파상(Guy de Maupassant)은 독자의 요구를 8가지로 정리했다. ①위로해 달라 ②즐겁게 해 달라 ③슬프게 해 달라 ④감동시켜 달라 ⑤꿈꾸게 해 달라 ⑥ 전율시켜 달라 ⑦울게 해 달라 ⑧생각하게 해 달라. 과연 현재 한국 문학이 이것들 중 몇 가지나 충족시키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이것은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현재의 한국 문학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학 부분의 베스트셀러는 외국 현대소설이거나 몇십 년 지난 한국 소설이다.) 특히나 신경숙 사태에서 볼 수 있듯, 그러한 인물들이 문단을 장악하고 알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심사를 독식하는 상황에서, 문단의 투명성이나 건강성, 문학성과 흥미가 얼마나 보장될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황석영의 경우, '기술도' 없는 현재 문단의 현실과 학연, 지연으로 점철된 폐단을 생각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고(본인 또한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권혁웅의 경우, 학생들을 향한 온정주의가 빚어낸 극히 주관적인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문예창작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과의 경쟁력을 갖기 위해 학생들이 소설, 시 같은 순수 문학이 아닌 드라마 각본, 만화 스토리, 영화 시나리오, 작사(作詞)같은 대중 예술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어두고 있다. 이러한 시도의 좋은 예를 2013년 초, 모 대학의 문예창작학과가 보여주었다. 작가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스토리를 짠 것으로 유명한 엿보기 구멍을 보고 개인감상을 써 오라는 과제를 내준 것! 이밖에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라이트 노벨이나 판타지 소설을 읽고 비평문을 써오라는 등 여러 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게 된 것이 2000년대 후반부터라서 아직 뚜렷한 성과가 나오고 있는 않다. 하지만 강풀, 윤종신 등 대중적으로 성공한 국어국문학과 출신의 유명인들이 있는 만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참고로 만약 문예창작과를 졸업해서 작가가 아닌 다른 직업으로 가게 될 경우 주로 교사(국문과 복수전공해서 교직 이수한 경우), 기자, 출판사, 방송국, 논술 강사 등으로 진출한다.

4 기타

이 항목은 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대해 다루는 곳이고, 예고 문예창작과에 대해 알고 싶으면 예술고등학교 항목 참조.

다른 예체능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입시 준비가 힘들고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수시 모집의 경우 인서울 4년제 대학이라도 내신보다는 실기 점수의 반영이 크니 실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

커리큘럼은 시, 소설, 드라마, 동화, 비평 등으로 주로 나뉘며 대학별로 조금씩 다르다.

디시인사이드 도서갤러리의 예비 문창과, 문창과 학부 추천도서
엽서시문학공모(문예백일장 정보, 문예창작학과 입시정보)

5 개설대학

'문예창작학과' 또는 '문예창작과', '극작과'가 아닌 다른 이름의 학과라도 교육과정과 학과 성격이 문예창작학과와 유사하면 추가하되(예: 서사창작과, 스토리텔링학과), 국어국문학과나 타 학과의 세부 전공으로 개설된 대학은 기술하지 않는다.(가나다순)

또한 문예창작학과를 폐과시키고 다른 학과의 세부전공으로 전환한 대학은 삭제하지 않고 취소선만 그어 존치시킨다.[6]
석사 과정 개설-☆ 석, 박사 과정 개설-★

미디어창작학과
한국어문학과
스토리텔링학과가 개설되어있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
2013년 국어국문학과와 통합하여 한국어문학부로 개편하고 세부전공 화.
2012년 국어국문학과와 통합하여 국어국문, 문예창작학부로 개편하고 세부전공 화.
2015년부터 국어국문학과와 통합하여 한국어문학과로 개편하고 세부전공 화. 대학원은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가 분리되어있다.
방송극작과
방송시나리오극작과
  • 브르노 콘서바토리
미디어 문예창작과
디지털 스토리텔링
연계전공 문예창작전공
문예창작전공 안에 세부전공으로 문예창작전공과 스토리텔링전공으로 나뉘어있다.
극작전공 안에 세부전공으로 공연극본창작전공과 영상극본창작전공으로 나뉘어있다.
  • 서울예술전문학교
방송작가학과
  •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방송구성작가예능학과
  •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스토리텔링과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연계전공 스토리텔링전공. 연계전공이라 부전공은 불가하며 복수전공으로만 인정된다. 본래 신설될 당시엔 이야기창작전공이었으나 몇 년 전 스토리텔링전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교수진은 대부분 한국어문학부(구 국어국문학과) 소속.
예술학부 미디어스토리텔링과
1953년에 설립한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에서 이어져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문예창작학과.
2000년대 들어와서는 상황이 조금 달라지기는 했지만,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등단한 문인의 수가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출신 문인 숫자 >>> 비 중앙대 문창과 출신 문인이었다. 이게 정말 무서운게 2010년 전후로 60명으로 증원하기 전까지만 해도 매년 나오는 졸업생 숫자가 40명 이내였다는 거다.... 흠좀무. 일단, 문예창작학과 설립 이후 교수직을 역임한 이들이 무려 서정주, 박목월 , 김동리, 이범선, 구상, 김수영 였으니... 안성으로 옮긴 이후로도 문단 입성의 대명사 같은 느낌이 있어서, 80 ~ 90년대까지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1순위 학교'였'다. 특이하게도 다른 예술대학 내 학과와는 다르게, 실기가 없었는데 이유가 당시 중앙대 교수들의 생각이 "어차피 글 잘 쓰는 애들은 다 우리 학과 지원하는데, 이왕이면 공부 잘하는 애들을 뽑자" 였다고 (...)
대표적인 문인으로는 김문수, 김주영, 김원일, 송상옥, 이문구, 이동하, 한승원, 박상륭, 오정희, 하일지, 박상우, 조세희, 함동선, 김형영, 남진우, 방현석, 박민규, 최성각, 황충상, 임영조, 감태준, 구광본, 전성태, 김근, 정종목, 류근, 김근, 오정국, 원태희, 정지아, 김종광 등이 있다. 자부심이 대단한 편인지 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여기 출신 사람들은 십중팔구 자기가, '중앙대' 졸업했다고 안 하고 '중앙대 문창과' 졸업했다고 했다. 문제는 90년대만 해도 이게 먹혔지만 요새는 그렇게 말해봤자 아무도 이해 못한다는 거
대학에 문예창작과, 영상시나리오과가 있다. 문예창작과는 시와 소설을 중심으로 한 순수문학 위주, 영상시나리오과는 영화 및 드라마의 각본과 스토리텔링을 위주로 공부하는데,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이라는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있어서 서로 커뮤니케이션하기에는 적절한 환경이다. 다만 두 전공이 같은 학부 소속이 아니고 건물도 서로 다르다보니 생각보다 데면데면한 관계이긴 하다.
영상시나리오학과 석사과정, 문화예술학과 문예창작분야 박사과정이 개설되어있다.
어문학과 미디어 문예창작학 석사과정이 개설되어있다.
학부에는 국어국문학과만 있고, 반대로 대학원에는 문예창작콘텐츠학과만 있다.
서사창작과가 존재했으나 2010년 폐지하고 극작과 소속 세부전공 화. 자세한 내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문서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사태 문단 참조.
2000년 야간학과로 신설, 후에 국문과에 통합되어 국문학부 문예창작전공으로 명맥을 유지했다가 다시 분리됨과 동시에 주간학과로 전환. 2015년 국문과와 재통합 됨으로써 국어 국문 창작 학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특수대학원 문예창작대학원이 개설되어있다.
한국어문화학부 문화콘텐츠창작전공
  • KAC 한국예술원
영화시나리오전공, 영상시나리오창작전공, 연극/뮤지컬대본창작전공

6 관련 항목

  1. 건물 자체가 아니라 대학을 팔았다.
  2. 이 말은 창작과 비평에 필요한 능력이 각각 다르다는 뜻이지 모든 작가는 비평을 잘한다는게 아니다.
  3. 툭 까놓고 말해서 문창과가 처음 만들어질 때 어디에서 교수와 강사들을 조달했겠나. 신춘문예에 등단한 사람이 아니라면 국문과에서 왔다고 보는게 옳다.
  4. 2015년부터 숭실대학교는 문예창작학과가 예술학부로 따로 분류됨.
  5. 단 정원을 늘리는 것이 문예창작학과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말하기 힘들다. 교원 수가 받쳐준다면 상관없겠지만.
  6. 아래의 한남대학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다시 독립된 학과로 부활시키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