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작가로 인터넷에서는 팬커그의 운영자 카인으로 유명하다.
출판작으로는 뉴트럴 블레이드, 빛의 검[1][2], 크라나다, 약탈자의 밤 등이 있으며, 가명으로 더 챔피언이라는 작품도 연재한 바 있다.
팬커그의 운영이 힘들어서인지는 몰라도 탈모로 고심이 심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팬커그에서는 탈모 드립이 매우 흥하며, 이 드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의 탈모를 더욱 가속화시켜서(...) 팬커그에서는 한동안 탈모가 금지어였다는 카더라 통신이 돌고 있다.
판타지 갤러리에서 커그 이야기를 하면 카인이 꼬박꼬박 댓글을 단다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썰이 있다.
정말이다. 항상 커그랑 판갤을 눈팅하고 있는듯.
최근에 커그 감상란에 북큐브에 연재중이던 자신의 글에 관한 감상이 올라오자(다음 편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아차, 쓰는 걸 잊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써야...'라는 식의 덧글을 달았다.
웃자고 단 덧글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무료 연재도 아니었고 그 수익이 적든 많든 유료 연재 사이트에서 연재하던 글에 대해 저런식으로 대처하는건 아무리봐도 작가 마인드상 문제가 있어 보인다. 여태까지 유료 결제해가며 그 글을 봐오던 사람들은 뭐가 된단 말인가? [3]
2011년 8월 8일부터 커그와 문피아에 신작 불멸의 대마법사를 연재했다. 성실연재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고, 문피아에는 각종 순위집계 상위권에 드는 등 꽤 좋은 반응을 보였다. 9월 29일 청어람에서 1, 2권이 출간 예정이다. 오랜만에 출간되는 이성현의 작품이자 완결 작품. 2012년 9월 9권으로 완결되었다. 그후 2013년 11월, '흑암의 귀환자'라는 신작을 연재하여 또 출간한다.
작가의 글 쓰는 스타일 중 장점을 꼽자면 절묘한 파워밸런스와 캐릭터의 강약 조절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캐릭터는 꽤 있지만, 먼치킨이 돼도 혼자서 전장을 뒤엎을 정도의 능력은 발휘하지 못하며, 의외로 먼치킨이 돼도 상성이나 제약에 의해 위기를 겪는 순간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는 전투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지루하기만 하지만, 팽팽한 견제와 대등한 싸움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양판소에선 맨날 썰리는 드래곤이 이 작가의 작품에선 엄청나게 강력한 존재로 등장하는 것도 특징.(대신 기존의 경험치셔틀 역할은 와이번같은 하위종이 맡는다) 신을 빼면 최고최강의 생명체로, 드래곤을 상대할 수 있는 건 같은 드래곤뿐이며 인간은 수만~수십만명이 달려들어 다굴 놓지 않는 이상 절대 못 이긴다. 드물게 주인공파티가 드래곤을 잡는 장면도 나오나, 이 경우는 드래곤이 어떤 문제가 생겨 제대로 힘을 발휘 못하는 상황이고 그런데도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리다가 간신히 승리한다.
쉐프 오세득과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오세득이 동창회에 나오자 너도나도 사진 한 장씩 같이 찍고 갔다고(....).
작품
- 뉴트럴 블레이드 [4]
- 빛의 검
- 크라나다
- 약탈자의 밤
- 더 챔피언
- 퍼플 워터[5]
- 불멸의 대마법사
- 흑암의 귀환자
- 30인의 회귀자 - 네이버 웹소설에서 2016년 8월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 ↑ 나우누리 SF란에서 연재하던 당시 갈무리 파일공유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자 이에 반발한 연재작가들이 대거 연재중단(출판은 지속)하는 사태가 일어난적이 있는데 빛의 검도 이때 연중되었다. 그후 책으로 완전본이 나왔는데 4권에서 SF국이 나와서 병신같은 행동을 하게 하면서 SF란을 조롱했다. 하지만... 난데 없이 튀어나온 SF국과 바보 기사때문에 빛의 검의 완성도가 대폭하락해서 결과적으로는 자폭, 거기에 추가해 자신의 찌질함을 대대적으로 광고한것이나 다름없는 행동이었다
- ↑ 당시 상황에서 작가가 화가 날 만 했던것은 사실이지만, 갑자기 이야기의 전후맥락과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에피소드가 등장해서 처음 들어보는 나라의 처음 보는 바보기사 이야기가 나오면 독자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외전격의 이야기처럼 나오기는 했지만 외전이라는 것도 본편의 서사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 보통이니까... 덤으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바보기사로 나온 인물이 당시 SF란에서 활동하던 특정 인물(마법서 이드레브의 작가 박인주. 당시의 닉네임은 윈드마스터였고, 바보기사의 이름은... 윈드였다.)라는 것이 몹시 티가 나서, 새로운 분쟁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었고...
- ↑ 홍성화와 임경배를 비롯해 커그 소속 작가들중 일부는 자신들의 연중을 지나치게 희화하는 경향이 있다.
- ↑ 참고로 주인공 이름이 카인. 작가의 팬커그 닉네임이 카인인 것과 무관하지 않을거 같다. 작가의 첫 작품의 주인공인 만큼 정이 많이 든 캐릭터인 듯
- ↑ 미출간. 커그에 있는데 메롱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