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5???
1 개요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등장하는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의 배경이 되는 섬으로 코스타리카에서 서쪽으로 120마일 경에 위치했으며 죽음의 다섯 섬과 제법 떨어져 있다. 이슬라 누블라의 크기는 길이 13km, 면적 35km². 백령도(45.83km²)보다 약간 작은 섬이다. 영화에서는 면적이 57km²로 확대되어 완도 혹은 맨해튼 섬의 면적에 상당하는 큰 섬이 되었다.
인젠이 코스타리카 정부에게서 구입한 섬으로 초창기 설정으로는 무인도였으나, 쥬라기 공원 : 더 게임과 쥬라기 월드가 제작됨으로써 설정이 추가되었는데, 본래 이 섬에는 원주민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인젠이 매입한 이후 보상금도 안 주고 강제로 이주시켜버리고[1] 이후 쥬라기 공원으로 개조되어 관광 목적의 섬으로 개조된다.
섬 대부분이 1만 볼트의 고압 전기 철책으로 겹겹이 싸여있고, 관람객 센터의 인간 구역과 투어를 하는 공룡 구역으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를 취한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면 1편에서 말콤이 "킹콩이라도 나오나?" 할 때 지나치는, 쥬라기 공원을 상징하는 거대한 문이 바로 공룡 구역과 인간 구역의 경계점이다.
섬의 공룡들은 인젠이 "생각하기에는"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다. 감시카메라는 물론이고 개체들도 암컷들뿐이라 자연번식은 없다는 요지. 영화에서는 대충 언급되지만 원작 소설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언급되는 게 있으니 바로 적외선 탐지기. 섬의 공룡 지역마다 적외선 센서를 설치한 덕분에 공룡들의 개체수와 위치를 바로 바로 추적하는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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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체수 같은 경우 일정한 값에 따라서 표현되었기에 말콤의 조언에 따라 리미트값을 올리자, 바로 공룡들의 개체수가 리카운트가 되고 사실은 정해진 값만 추적한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트리케라톱스 한도를 2마리로 했다면[2] 최대 2마리만 감시 하는 식. 이때 이 두 마리가 웃흥한 짓을 저질러(...) 세마리가 되었을 때, 이미 코드 값은 2마리가 리미트이므로 세마리가 돌아다녀도 2마리만 표시된다는 말. 공원 측에서는 공룡들이 모두 암컷이므로 인젠이 생각했을때 자연번식의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판단, 오로지 공룡들이 질병사나 포식으로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만을 걱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으로 첫번째 시스템적 헛점을 보이며, 이때문에 나중에 멀둔이 티렉스를 추적할때 요긴하게 쓰이나, 결국엔 전력 고갈로 공룡 추적조차 하지 못하고 무용지물이 되버린다. 예측하지 못하는 변수인 카오스 이론과 밀접하며 과학기술이 백날 좋아봐야 자연의 통제는 힘들다는 주요 작용으로 떠오른다. 여담으로 2편에서는 아예 위성 열추적으로 공룡들의 개체수와 위치를 추적한다.(영화판 이슬라 소르나 한정)
또한 혹시라도 걸어다니는 돈덩이인 공룡들이 상해를 입을까봐 걱정한 해먼드는 멀둔이 고집을 부려서 반입한 일부 화기 외에는 무기 일절 반입 금지로 해놓아서 공룡들이 풀려났을 때 경호원들이 손 한번 못 쓰고 양학당했다.
2 역사
네드리의 해킹과 태풍 때문에 섬은 공룡들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버려진다. 이후의 묘사는 소설과 영화마다 다른데, 원작 소설에서는 코스타리카 정부에서 공룡의 외부 반입을 우려해 네이팜으로 노릇노릇 구워버린다. 즉, 공룡들은 모두 살처분당한다.[3] 이미 몇몇 공룡들은 배에 숨어들어 섬을 빠져나간 상태이긴 하지만. 그 덕분에 소설의 후속작 잃어버린 세계#s-2는 소각 처분된 누블라 대신, 인젠사의 공룡 생산 시설이 위치해있던 이슬라 소르나에 공룡들이 생존해있다는 설정으로 나오게 되었다.
다만 영화의 삭제씬에서 이슬라 누블라의 시설과 공룡을 처분했다라는 애매한 언급으로 인해 원작처럼 이슬라 누블라도 초토화되었나의 여부로 한동안 논쟁이 되었었으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때 어차피 주요 공룡 공급시설은 소르나인데다가 인젠 입장에서도 섬에서 날뛰는 공룡을 일일히 하나씩 잡아들여 소르나로 옮길 여유도 없는데다가, 하필이면 재수없게도 누블라를 덮쳤던 태풍이 진로를 바꾸어 소르나로 이동하였기에(...) 사실상 누블라도 초토화 되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 또한 쥬라기 공원 : 더 게임에서는 섬 보안담당의 용병들이 말하길 미군이 B-52 폭격기 편대를 보내 섬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 것이다라는 대사를 보아 어쨌든 좋게 넘어가기에는 글렀다(...). [4]
영화의 2편은 원작 소설을 따라가서 무대가 이슬라 소르나로 옮겨지고, 이후 3편도 이슬라 소르나를 배경으로 삼는다. 사실 2편의 삭제 장면을 보면 폭격으로[5] 작살내놔서 막심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이 되고, 영화 본편을 바탕으로 한 쥬라기공원 더 게임에서도 폭격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그런고로 영화상으로도 폭격을 통해 작살난 것이 맞지만, 해당 장면은 편집된 장면이고, 후속작에서는 이미 없는 설정 취급받고 있다.
최신작인 쥬라기 월드에서는 이 난장판을 어찌 다시 정리해서 공원을 재건설하였다고 한다. 놀라운점은 상당수의 공룡들이 섬에 남아있다는 것이었는데 대표적으로 1편의 티라노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인 "렉시 Rexy". 그외에 유추해볼만한 공룡은 티져 포스터에 나왔던 랩터 등의 공룡들. 4편인 쥬라기 월드에 들어서 보안팀이 대폭 강화되었다. 기본적으로 공원 보안팀인 ACU는 HK G36과 UTAS UTS-15로 무장하고 있고 심지어 도어건을 달아놓은 무장헬기까지 보유하고 있다[6].
하지만 공룡들보다 훨씬 작은 아프리카 코끼리도 수십 발을 쏴재껴야 겨우 사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영화상에 나오는 보안팀의 무기들은 너무나 미약하여 공룡을 저지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보인다. 대표적으로 드럼 탄창을 장착한 소총의 정면포화를 인도미누스 렉스가 죄다 씹고 달려든다.[7]
또한 섬북부에 위치한 최고봉 시보산의 지열[8]로 섬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B구역 이슬라 소르나 역시 마찬가지. 쥬라기 월드 시점에서는 섬 중-남부는 어트렉션 코스로 사용되고 북쪽은 제한구역인데, 인도미누스의 지역과 벨로시랩터의 지역이 이쪽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구 쥬라기공원 당시 시설들도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섬 최중앙에 "Tyrannosaurus Rex Kingdom"이라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지역이 개설되어 있다.
쥬라기 월드가 다시 망하긴 했지만 일단 랩터 1마리와 티렉스 1마리, 그리고 익룡들을 제외하면 통제 불능 상태로 풀려난 공룡은 없으며- ↑ 존 해먼드가 영화에선 개념인이란 걸 생각하면 코스타리카 정부가 자세한 상황을 은폐하고 모든 돈을 중간에서 가로챘을 가능성이 높다.
- ↑ 애초에 인젠에서 2마리만 생산했고, 둘다 암컷이니 3마리일 수는 없다는 요지.
- ↑ 하지만 재미있게도 실제 코스타리카 정부는 현재 군대를 소유하지 않고 있다.(...)
- ↑ 다만 더 게임에서도 막판에 소르킨 박사가 주인공 일행을 인질로 잡았다는 무전을 끝으로 더 이상 본토와 교신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미군 측에서 폭격을 실행 안했을 가능성도 있다.
- ↑ 정확하게는 피터 러들로우가 파괴 및 처분이라고 언급하는데 이게 폭격을 말하는건지, 태풍과 공룡으로 인한 것인지 모호하게 표현하고 넘어간다.
- ↑ 예고편에서 나온 대사에선 총이 부족하다는 말이 나온 걸 봐선 보안팀 자체도 소수일 수 있다.
- ↑ 통상적인 개인화기 정도는 가지고 있는 듯 한데, 이런 딱총들로는 랩터 정도 되는 공룡에게나 효과가 있지 티라노사우루스급이라도 날뛰면 몇십 명이 일제 사격이라도 퍼붓지 않는 한 답이 없다. 차라리 독이나 마취성분이 있는 다트 발사기라든지, 아예 대구경 화기를 동원하는 판이 더 효율적일텐데. 뭐, AT4(!)도 등장하는 걸 봐선 나름 대형 공룡용 무기도 준비하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그거 맞고 죽는 거 보여줄려고 영화 만들진 않았겠지 - ↑ 시보산 자체가 휴화산으로 추정된다.
- ↑ 사실 1편에서도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고, 이걸 말콤이 까발려서 인젠과 법정 싸움중에 있다는 걸 암시하는 대사가 2편에 나온다. 또한 2편에서도 티렉스가 섬에서 탐사대를 죽인 걸 제외해도 샌디에이고에서 온갖 깽판을 친데다가 민간인을 최소한 한 명 죽였다. (가게 안으로 피신하려다가 못하고 물려죽은 남자) 즉, 대도시에서 공룡으로 인한 민간인 인명사고가 났는데도 인젠을 다른 회사가 인수하고 이름을 바꿔서 재개장하는 식으로 수습한 만큼, 이번 사고 역시 어찌어찌 수습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