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in Hives.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마캠 테크놀로지 소속 인물로 프로젝트 오리진의 총 책임자였다. 그러나 말이 좋아서 총 책임자이지 현장에서의 실질적 총 책임자는 할란 웨이드였고 그는 그저 서류 업무나 보는 책상물림이였다.
게임상에서는 음성 메세지로만 등장한다. 빌 무디와 엘더스 비숍, 앨리스 웨이드가 어번 거리(Auburn District)의 오염 실태를 연구한다고 들쑤시고 다니자 그 원인(오리진 시설)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지라 은근슬쩍 조사를 포기할것을 종용하는 식의 메세지가 대다수.
그 외에도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노턴 메입스에게 '앨리스에게 찝쩍(sexual harassment)거리지 말라'는 식의 메세지도 남겨놓았었다. 그러나 이것은 둘의 사이를 질투해서라기 보다는, 앨리스가 메입스를 이용하여 오리진 시설에 대한 진실을 캐낼것을 두려워해서 취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최후에는 이미 죽었는지 유령으로서 등장한다. 그러나 누가, 왜, 언제, 어떻게 죽였는가에 대해서는 불명. 일단 작중 시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일단 엘더스 비숍이 ATC 사병들에게 사살당한 후 그들의 대화문을 들어보면 이안을 언급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대략 "이안 하이브는 어떻게 됐나?"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놓친듯 싶습니다." 라는 대화문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사병들도 그를 노리기는 했지만 어쨌든 그는 사병들의 손에 죽은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팩스턴 페텔 뿐. 역시 페텔이 그랬다는 증거는 없으나 현재로서는 찰스 해베거같이 프로젝트 오리진에 연관된 존재들을 죄다 쳐죽이고 다니는 페텔쪽이 유력하다.
하지만 유령이 되어서도 "It wasn't my fault...(내 잘못이 아니야...)" "I don't understand...(난 전혀 모르겠어...)" 같은, 프로젝트 오리진이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하는 말만 되뇌이고 사라진다. 죽어서까지 자신이 했던 일을 부정할 정도면 생전에 노이로제라도 걸렸었던듯...하지만 상기하였듯 프로젝트 오리진에 대해서 그가 한 일이라고는 서류 정리가 전부였으므로 실질적인 핵심 정보에 대해서는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FEAR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처음부터 죽어서 나온 인물.- ↑ 게임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유령으로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