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1 대한민국배우

이름나문희 (羅文姬)
본명나경자 (羅敬子)
생년월일1941년 11월 30일(만 74세)
출생지중화민국 베이징 직할시[1]
학력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
데뷔1961년 MBC 성우 1기
외부링크다음 팬카페
종교불교
KBS 연기대상 대상
이덕화
(1994)
나문희
(1995)
강부자
(1996)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호! 박! 고! 구! 마!!!
고저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야~ 에효효효...

기품 있고 인자한 어머니 역할로 유명한 한국 배우며, 목소리가 매우 곱다. 위에서도 썼지만, 성우 출신 배우다. TV 개국 초창기에는 배우 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이때 많은 성우가 배우를 겸업하거나 전업했다. 덕분에 다큐 나레이션 등에서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며 활약중.

1961년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하였다. 성우 출신답게 연기력도 매우 뛰어나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보여 준 재벌가 회장 연기와, 화려한 휴가에 나온 맹인 어머니 연기는, 나문희가 이름이 높은 배우라는 사실을 똑똑히 알려준다. 게다가 1997년 MBC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에서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2] 어린아이의 행동을 보이는 중년 여성 연기는 아주 뛰어났다. 거기에 김영옥과의 콤비 덕분에 연민과 더불어 웃음도 선사하는 대단한 연기였다.

여담으로 1941년 생인데도 피부결이 엄청 곱다. 검버섯은 둘째치고, 모공도 보이지 않는다. 놀러와에서 김수미 등이 언급했듯이, 동년배 여성 배우도 부러워한다. 인품도 착해서 동료 배우나 스탭을 살뜰히 챙겨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출생지가 중국이라서 화교설이 돌았으나, 화교는 아니고 부모님이 중국으로 갔을 때 낳은 아이라 그렇다고 한다. 한편, 나문희의 고모할머니가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최초의 페미니스트나혜석이다.

2 거침없이 하이킥의 등장인물

나문희(거침없이 하이킥) 항목으로.

3 엄마가 뭐길래의 등장인물

역시나 나문희가 본인 역으로 출연한, 2012년에 방영된 MBC의 전 일일 시트콤[3] 엄마가 뭐길래의 등장인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사실상의 주인공이자 히로인으로, 극중 나문희 여사의 세 자녀와 그에 딸린 가족들을 포함한 대가족인 나문희 여사 일가의 중심이다. 국수집 '국수전'을 운영하는 동시에 일수업도 겸하고 있다. 극중에서 기가 세고 툭하면 며느리를 비롯한 온가족을 갈구는(...) 모습을 보이지만 의외로 주말의 명화의 명대사를 혼자 읊기도 하는 기믹으로 등장.

다만 프로그램 자체가 시청률 저조로 인해 캐릭터들이 완전히 자리잡기 전에 폐지되는 바람에 안습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고 진짜로 2012년 12월을 끝으로 폐지되고 말았다.

  1. 지금의 중국 베이징으로 그 당시에는 일제의 점령하에 있었다.
  2. 남편에게 하도 구타를 당하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정신 이상 증세가 온것.
  3. 방영 도중 MBC의 개편으로 인하여 월화 시트콤으로 형식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