Ἰησοῦς Χριστός, Θεοῦ Υἱός, Σωτήρ
그리스어: ἰχθύς, ΙΧΘΥΣ
1 개요
'이에수스 크리스토스(예수 그리스도), 테우 휘오스(하느님의 아들), 소테르(구원자)'의 이니셜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어 자체를 그리스어로 직역하면 물고기라는 뜻이다.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하여 은밀한 신앙고백으로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하였던 암호였으며, 이후 십자가와 함께 그리스도교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왜 하필 물고기였을까에 대한 대표적인 설로는, 여러 복음서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나 오병이어의 기적 에피소드처럼 물고기가 인용되는 구절이 많기 때문에 이와 엮어 일종의 심벌화시켰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2 기타
현대에는 ΙΧΘΥΣ 혹은 JESUS라고 새겨진 자동차 장식물, 악세서리 등의 바리에이션이 많으며, 아예 단순화된 물고기 모양의 디자인을 밀고 나가기도 한다. 축복을 받거나 하여 그리스도교 신자임을 표현하기 위한 성물인 경우도 있고, 그냥 멋내기용 장식인 경우도 있다.
깨알같은 발
이에 대한 안티테제 혹은 패러디로서 물고기에 다리를 붙이고 DARWIN이라고 쓴 장식을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원시 어류에서 양서류와 파충류 등으로 진화한 것을 의미한다. 다만, 오해와는 달리 가톨릭 등의 주류 종파에서는 진화론을 반대하지 않는다. 한국의 개신교 종파들은 진화론 반대가 주류라서 문제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