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 2권 |
1 소개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유한려 작가의 소설. 이전에는 라시타, 누가 나를 죽였나같은 왕실 판타지 류의 장르를 쓰던 작가에게는 처음 있는 현대물. '빙의물'이나 주변에 능력 좋은 파티원 네 명 정도라는 구성은 전작과 비슷하다. 장르는 로맨스+판타지+스릴러+미스테리+성장+학원물 등 여러 장르가 혼합된 퓨전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조아라에서 연재되다가 네이버 웹소설로 옮겨왔다가,[1] 우주인 파트까지 연재 후 잇북 출판사에서 종이책으로 출간되며 넷상에는 2조까지만 공개되고 나머지는 모두 비공개처리 되었다. 2015년 2월 13일 1, 2권 동시 발매. 표지와 일러스트 작가는 녹시.[2] 발매 하루만에 세트 한정판이 동나는 등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발매 한 달 만에 1,2권 모두 2쇄를 찍었다. 3권은 2015년 4월 초중반 발매예정. 종이책은 6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세한 출처는 추가바람.[3]
제작사 실수로 초판한정 특전이었던 책갈피가 동봉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됐다. 초판 특전은 특전 일러스트 카드[4]와 책갈피[5], 2권은 여기에 외전이 더해진 특전이었는데 이중 책갈피가 동봉이 안 된 것. 몇몇 책에만 그런게 아니라 전체에 동봉이 안 된 거라 어찌 할 수가 없어서 결국 3권에 1,2권의 특전을 동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3권은 빠른 시일내로 출간하도록 하겠다고.
2 개요
중학교 입학식 날, 주인공 함단이는 갑자기 주변 인물들이 인터넷 소설의 등장인물로 바뀌는 기이한 경험을 한다. 소설 속으로 변해버린 현실에서 함단이의 포지션은 인소 속 여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반여령의 소꿉친구이자 절친. 거기다 학교에는 사대천왕이 생겨나있고, 학생들은 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대천왕'이라는 오글거리는 이름으로 부른다. 거기다 도저히 한국인이라 생각할 수 없는 컬러풀한 외모를 갖고 있는데도 아무도 태클을 안 건다. 이런 상황속에서 유일하게 츳코미를 걸어대는 함단이의 서술이 주요 웃음 포인트.
이런 상황 속에서 함단이는 정해진 시나리오의 운명에서 벗어나 어떻게든 자신만의 현실을 찾으려고 애쓰지만 결국 그들과 친구가 되고 만다는 이야기다.
여기까지 보면 가볍게 진행되는 로맨스물같지만 이에 더해 언제 소설 속 상황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부분이 시리어스를 이루고 있다. 함단이의 사고도 이때문에 소극적으로 변해버리는 등 여러모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부분. 덕분에 이 소설의 장르는 판타지+로맨스+미스테리+성장+학원물이라는 상당히 복합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가볍고 발랄하게 진행된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으로 평가받는 것은 인소라는 오글거리고 유치하며 클리셰 범벅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인데 인소같지 않은 인소 혹은 클리셰를 잘 이용하는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두 사이트에서 연재한 이력과 여성향 쪽에서 인기가 높은 삽화가 시너지로 종이책도 한정판은 하루만에 동이 나는 등 독자들 쪽에서도 호응이 좋다.
3 등장인물
- 지존중학교 1학년 때 함단이, 반여령과 같은 반이던 여학생. 반여령 급은 아니지만 제법 예쁘장한 소녀라고 한다. 그러나 반여령에 대한 질투로 반에서 누구나 다 알 정도로 반여령을 싫어하고 뒷담을 깠으며 마지막으로는 반여령의 유일한 친구인 함단이에게 손을 뻗어 반여령을 완전히 고립시키려 했다. 마침 반여령에게서 거리를 두려던 단이는 그러한 유혹을 받고 고민하지만 그만큼 반여령이 잘못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 백여민의 손을 뿌리치고 여령을 택한다. 이후 함단이를 두고 반여령의 곁에서 콩고물 받아 먹으려는 것이 '향단이'같다며 뒷담을 까다가 걸리고 권은형에게 제지당한다. 그리고 이 사건은 함단이가 권은형에게 호감을 갖는 계기가 된다.
- 황시우
- 소현고등학교 2학년 일진. 입학한지 1주일만인 3월 12일에 반여령에게 고백했다가 1초만에 차였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고 반여령이 얼굴만 믿고 도도하게 군다며 폭력을 휘두르려 했고 미리 대기타고 있던 사대천왕과 함단이에 의해 제지당한다. 후배에게 무시당한 게 분했는지 그후 일진을 끌어 모아 교문 정문을 장악하고 이들을 붙잡으려 한다던지 수를 쓰더니 결국 제 무덤을 파버렸다.
- 은겸
- 중학교 졸업여행으로 갔던 바닷가에서 만난 악역 헌팅남. 포지션은 흔한 인소의 클리셰대로 여주인공과 여주 친구가 남자들도 없이 홀로 있을때 나타나 여주인공에게 작업을 걸며 시비를 터는 역할이다. 단이는 눈치빠르게 무시하고 지나가려 했지만 결국 붙잡혔고 역할의 중요성을 재보기 위해 이름을 물어봤다가 인소에 흔히 등장하는 이름 '은겸'이라는 것을 알곤 그는 비중이 큰 악역이며 단이 자신은 어쩌면 여기서 그에게 죽도록 얻어터지고 반여령의 대오각성의 촉진제로 쓰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펑펑 눈물을 쏟는다. 그리고 그후 단이가 우는 모습을 본 권은형에 의해 1:7로 깔끔히 박살난다.
- 김혜힐
- 소현고등학교 1학년 8반 학생. 김혜우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인소 속 인물답게 남녀 쌍둥이건간에 쌍둥이는 똑같이 생겼다는 법칙에 의해 오빠인 혜우와 똑같이 생겼다. 성동중학교 출신인데 거기에도 사대천왕이 있었으며, 오빠때문인지 여자인 혜힐까지 사대천왕의 하나로 끼인 듯. 이덕에 함단이의 고충을 이해하며 그녀의 이해자가 되어 준다. 단이가 고등학교에 와서 사귄 좋은 친구 중 하나. 노력파지만 혜우와 전교 등수는 비슷하다고 한다.
- 김혜우
- 소현고등학교 1학년 8반 학생. 김혜힐의 쌍둥이 오빠로 탱자탱자 놀고 게임만 해대지만 전교 등수는 혜힐과 비슷해서 원성을 사고 있다. 마찬가지로 성동중 사대천왕이었지만 정작 본인이 사대천왕인지도 몰랐으며, 오히려 그걸 재밌게 여기고 있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야 자기가 그 중 하나라는 걸 깨닫는다. 혜힐과 마찬가지로 단이와 괜찮은 친구 관계가 된다.
- 신서현
- 소현고등학교 1학년 8반 학생. 성동중학교 사대천왕 출신으로 서늘한 분위기가 유천영을 닮았다고 한다. 그러나 천영처럼 말을 건 이에게 싸늘하게 대하거나 하진 않고 오히려 반장을 맡아 정신이 없는 단이를 이해해주며 안쓰럽게 웃어보이기 까지 한다. 유명한 양궁 선수. 윤정인과는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인데 그의 앞에서는 완전히 성격이 달라지는 모양이다.
- 윤정인
- 소현고등학교 1학년 8반 반장. 성동중학교 사대천왕 출신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반장을 도맡아해서 의욕을 내며 이것저것 선동하기에 여러모로 피곤해지는 인물. 그러나 분위기 메이커의 성격도 있기 때문에 마당발이며 인기가 좋다. 신서현과는 오랜 친구.
- 우산
- 우주인의 사촌형으로 서열 102위. 그러나 이 서열 102위는 제대로 싸우지 않고 중간에 귀찮다고 대충 그만둬서 여기에 머문 거지 실제 실력은 그보다 한참을 웃돌 것으로 생각된다. 우주인의 사촌들이 모두 그렇듯 우주인을 매우매우매우 아끼고 있어서 우주인의 부탁은 뭐든지 들어주려 하고 오히려 부탁받은 것을 신나한다.
- 이안 리드
- 이루다의 아버지. 이루다와 마찬가지로 금발 벽안의 날카로운 인상의 미남. 단이의 평가에 의하면 '마피아 대부'처럼 생겼다고 한다.
- 최유리
- 반여령의 안티카페를 만든 본인. 함단이의 안좋은 소문을 냈다. 자신의 경호원을 이용해 아이디를 만들었으며, 경호원의 도움을 받았다. 함단이를 전학보내려 했으나 실패.
그리고 자기가 전학단이한테 전학가라니 뭐라니 하며 짜증나게하다가 은지호한테 들킴. 우주인 한테 한번더 들킴! 더블킬!
4 CD
5권 특전이다.
유명성우들이 출연한다
- 은지호 : 정재헌
- 유천영 : 신용우
- 권은형 : 엄상현
- 우주인 : 남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