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Laboratory Technologist , 臨床病理士
1 개요
국가시험을 통해 면허를 받아 병리검사 업무에 종사하는 의료기사. 환자의 혈액, 소변, 체액, 조직등으로 각종 의학적 검사를 수행하고 분석하는 직업.
주요 업무는 혈액검사나 체액검사, 세포검사, 조직검사, 뇌파검사 등의 각종 의학적 검사를 담당하는 의료기사로 검체 또는 생체를 대상으로 병리,생리적 상태를 검사하여 질병의 예방,진단,예후 관찰 및 치료에 기여하는 직업. 검사용 시약을 조제하고, 혈액을 채혈하거나 제조,조작하고 보존한 뒤, 그 검사와 실험 과정을 정확하게 기록하여 의사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첨단의료장비를 사용해야 하므로 여러 기계를 다양하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 미세한 세포, 미생물 등을 정확히 봐야 되므로 색맹인 사람은 지원할수가 없다.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는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전문의이다.
성비는 점점 여성의 직업으로 변해가는 중. 사실 2000년대 이후로는 계속 여성들이 많았는데, 갈수록 여성들이 늘어나는 상황. 모 4년제 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의 한 학년은 남학생은 6명인데 여학생은 60명이 넘는다(...)
2 되는 법
임상병리사가 되려면 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하고, 국시원에서 시행하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 합격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 조직병리학 35문제 (세포학 포함)
- 임상화학 45문제 (뇨화학,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가검물 등의 검사 포함)
- 혈액학 40문제 (수혈검사학 포함)
- 임상미생물학 50문제 (진균학, 바이러스학, 기생충학, 면역혈청학 포함)
- 임상생리학 30문제 (순환계, 신경계, 호흡기계, 기타 생리학적 기능검사 포함)
- 해부생리학개론 20문제 : 해부학 + 생리학.
- 공중보건학개론 20문제 : 예방의학과 중 공중보건학.
- 의료관계법규 20문제 (의료법 ‧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 지역보건법 ‧ 혈액관리법과 그 시행령 및 시행규칙)
- 실기시험 70문제
3 취업
면허취득 후 병원이나 연구소로 가는 것이 보통이다. 일부는 대학원으로 진학하기도 한다.
최근에 들어서는 보건계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현직 임상병리사를 기간제 교사로 뽑는 일이 있다.
3.1 병원
80% 정도가 진단검사의학과(진검)으로 간다. 진검에는 채혈실, CBC, Bank, Chemi, 미생물, 세포분자 파트로 나뉘며, 각 병원별로 로테이션 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급에서는 나이트 근무자가 따로 있거나, 돌아가면서 당직근무를 서기 때문에 야간근무가 많은 편이다.
병리과로 갈 경우 병리과는 주로 수술실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진검에 비해 일의 강도는 높지 않고 주말당직이나 야간근무가 없는 반면, 진검이 칼출근, 칼퇴근임에 비하면 출근은 빨리, 퇴근은 늦는, 전형적인 일반 회사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생리학 검사 파트로도 간다. 생리학 검사에는 심전도, 폐기능, 초음파, 뇌파, 뇌혈류, 근전도, 유발전위, 기립경사, 심음도 검사 등이 주로 있으며, 심전도와 심음도, 심초음파 등은 심혈관센터 소속이며 뇌파, 근전도, 유발전위, 뇌혈류는 신경과 소속이다. 이 정도가 주로 임상병리사의 업무에 속하나, 심장 파트는 여자만 뽑으며 경력 위주의 사람만 뽑기 때문에 들어가기가 힘들다. 거의 대부분의 생리학 검사가 주로 경력직을 뽑기 때문에 사람도 많이 안뽑을뿐만 아니라, 진검이나 병리과와는 다르게 환자를 직접 상대하기 때문에 경력직을 주로 쓰는 경우가 많다.
핵의학과에서도 뽑는다. 가면 방사능 면역을 측정한다. 다만 핵의학과는 웬만큼 큰 병원이 아니면 없기 때문에 극히 드물다.
연봉도 천차만별로 주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2014년 현재 소위 빅5 병원은 초봉이 3,000 이상인 경우가 있지만, 요양병원은 세전 2,000~2,200 정도이고, 일반 개인의원은 월 150내외(세전 1,800) 정도이다. 업무의 강도도 병원마다 다르다.
3.2 공무원 시험
- 2015년 서울시 시험 : 9급 임상병리직으로 10명 모집 255명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