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임찬규, LG 트윈스/2016년
군복무 후 2년만에 돌아와서 맞이하는 시즌.
1 시즌 전
일단 14시즌 경찰청에서 토미존 수술 후 15시즌 컨디션을 회복하고 1군 복귀 첫 해이기 때문에, 기대치를 높이두는 것이 무의미하다.
다만 16시즌 마무리로서 가치를 증명한 임정우가 군입대를 눈앞에 두고 있고, 봉중근이 롱맨으로(현실은 원포인트일 것 같으나) 전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FA때문에 선발을 고집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때에, 결과적으로 임찬규는 임정우의 마무리, 봉중근이 하려했던 선발 혹은 롱맨으로서의 경험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17시즌에 중용될 가능성이 크다.
신승현이 달고 있던 28번을 등번호로 달게 되었다.
LG 트윈스가 외인 두 명과 류제국, 우규민 그리고 마무리에서 선발로 전향한 선수로 5인 선발 체제를 구성함에 따라 롱릴리프 혹은 필승조에 기용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2월 18일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 윤지웅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하여 1회에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회에만 제구력 난조와 피홈런 2번을 허용하며 1.2이닝 8자책점의 안습한 기록을 남겼다.
그래도 3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했다.
2 시범경기
3월 11일 NC전에서 신승현의 뒤를 이어 등판해서 삼진으로 만루 위기를 넘긴 후 다음 이닝에서도 무실점 피칭을 보여 주며 홀드를 따냈다.
3 페넌트레이스
LG가 개막일이 되도록 외국인 투수를 구하지 못했고, 2015 시즌 말 마무리투수에서 선발투수로 전환한 봉중근도 부상으로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빠져 실전 등판이 없는 가운데 임찬규는 초반 LG의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3.1 4월
4월 9일 SK전에 등판했다. 선발 이준형이 4이닝을 마치고 그 뒤에 구원 등판해 남은 4이닝을 책임졌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잘던졌다. 4이닝을 던지면서 5삼진 2피안타 2볼넷을 기록... 잘 승부해 나갔지만 아쉽게 김성현에게 홈런을 맞고 처절한 득점 지원 덕분에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14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부터 롯데의 화력에 장렬하게 산화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
4월 30일 두산과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5이닝 동안 115구를 던져 15피안타, 4볼넷, 13실점, 13자책 으로 신나게 털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3.2 5월 ~ 6월
두 달 내내 2군에서 1군으로 콜업되지 못했다.
3.3 7월
7월도 2군에서... 보내던 중 정말 오랜만에 그의 기사가 떴다. # 이대로 시즌을 마칠 수는 없다며 후반기 복귀를 노리겠다고 한다.
7월 18일 춘천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고, 덕분에 2:1로 팀 승리.
경기 후 인터뷰를 했다. 몸을 많이 만들었고 1군이든 2군이든 몸관리 잘해서 좋은 투구를 보여줄 것이고 올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못 보여줘 아쉽다고 한다. 1군 콜업도 노려보겠다고 전했다.
7월 29일 1군으로 106일 만에 등록되고, 당일 마산 NC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5이닝 1실점 투구를 하고 내려왔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퓨처스 경기에서도 그렇고 투구수가 80이전까진 좋은 구위를 보여주나 그 이상이 넘어가면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좀 더 체력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3.4 8월
등판하는 날마다 엘지는 승리
후반기 LG 승리의 요정
8월 4일 두산전에 선발등판하여 6회 2사 3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외야 뜬공을 우익수 김용의가 잡지 못하며 실책성 안타를 내주며 안타깝게 5.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하였다. 김용의가 그 타구를 잡았다면 6회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퀄리티 스타트까지 기록할 수 있었으나 아쉬운 수비로 1209일만에 손에 다 잡았던 승리가 날아갔다. 지난 경기에 이어서 이번 경기에서도 투구수가 80개를 넘어가면 제구가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팀은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를 하였다.
8월 10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했지만 제구난조로 사사구만 4개를 허용하며 2.1이닝 2실점으로 퀵후크당했다. 엘지는 9회초 종료직전까지 2:3으로 끌려갔지만 유강남의 극적인 동점홈런과 박용택의 전력질주 적시 내야안타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임찬규 선발등판 시 팀 3연승
8월 16일 이번에는 잠실 SK전에 선발등판하여 5.2이닝 4실점했으나 타선이 라라와 정영일을 상대로 11점을 지원해주며 1221일 만에 선발승리투수가 되었다. 4회까진 거의 완벽하게 던졌으나 5회부터 사사구 4개를 허용한 건 아쉬웠다. 2실점 상태에서 내려갔으나 이준형이 분식하며 4실점이 되었다. 임찬규 선발등판 시 팀 4연승
8월 21일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했지만 1회부터 김주찬에게 쓰리런, 서동욱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4실점하였고, 결국 2이닝 5실점으로 강판되었다. 하지만 타선이 터져주며 극적인 9:8 역전승을 거뒀다. 임찬규 선발등판 시 팀 5연승
8월 27일 잠실 kt전에서 선발등판하여 5.1이닝 1실점, 안타는 2개만 허용하며 시즌 2번째 선발승을 거뒀다. 1회초 제구난조를 보이며 무사만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1실점으로 막아낸 뒤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kt가 9안타를 치는 가운데 엘지는 3안타 밖에 치지 못하며 고전했으나 상대의 실책으로 맞이한 기회를 잘 살려내며 4:2 승리를 거두었다. 임찬규 선발등판 시 팀 6연승
3.5 9월
9월 8일 선발등판하여 5.1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최근 퐁당퐁당 피칭[1]을 이어갔으나 팀은 패배하였다. 이제 다음 선발 경기는 막투 확정
9월 14일 NC전에 등판할 차례였으나 13일 구원투수로 등판하였다. 양상문 감독은 이 기사를 통해 임찬규와 이준형을 1+1로 기용할 의사를 보였다.
9월 17일 삼성전에서 연장 11회초 1사 1, 3루 위기에서 등판하여 김상수를 내야플라이,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고, 그리고 이천웅이 끝내기 홈런을 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3.6 10월
10월 8일 시즌 최종전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난타당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로서 2016시즌은 3승 3패 방어율 6.51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
4 시즌 결산
- ↑ 한경기 호투 한경기 막투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