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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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O 시리즈진주인공등장인물(?). 정확히는 말하는 반지에 가깝다.
성우는 음악사무소 SOLID VOX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JAM Project의 리더인 카게야마 히로노부. 이로서 카게야마 본인의 밥줄이 하나 제대로 추가되었다!!
사에지마 코우가의 파트너로 마도륜이기 때문에 반지형태로 존재한다는것이 특징. 쿨한 코우가와 다르게 말투가 가벼우며, 수다쟁이에 가깝다.

아몬법사가 제작하였으며 본디 사에지마 타이가의 마도륜이었으며 타이가가 바라고에게 죽은 이후에는 코우가와의 계약으로 코우가와 같이 다니고 있다. 어린시절 타이가의 부탁으로 코우가를 훈련시키기도 하였다.

미츠키 카오루가 초반에 끼고 있던 반지는 그의 작품으로 호러의 기운을 찾을수 있는 레이더나 마찬가지. 카오루가 본인도 모르고 있지만 호러 유인을 위한 미끼이기 때문에 그 도구는 호러를 찾기 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17화에서 진실을 알고 그 뒤부터는 반지를 떼버렸다.

최종화에서 코우가를 GARO로 변신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암흑기사 토벌후에는 소멸된다. 그 뒤 코우가가 북쪽으로 배속될 당시에 서쪽 변견서로부터 복구되어 부활한 자르바를 하사받게 되지만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백야의 마수편에서 아몬 법사와의 발차스 대결을 모르고 있기도 하였다.

그리고 하비재팬 연재의 마계기사 열전 강철의 포효에선 원래는 제대로 된물론 마계기준몸이 있으며 본래 마도륜들은 마계의 호러 중에서 자아를 가지고 인간에게 별다른 원한이나 욕망이 없는 상급 호러들을 골라[1] 마계법사가 계약을 통해 반지나 목걸이 등 악세사리의 형태로 만들어 마계기사와 계약시킨다고. 실제 자르바를 만든 사람은 아몬 법사로 반지일 때에는 머리뿐이지만 반지받침까지 보면 상반신까지 있는 형상으로 마도륜 안에 있는 호러들은 스스로를 유지할 힘을 자체적으로 만들지 못하므로 일정 시간을 주기로 마계기사가 하루의 수명을 바쳐 그 존재를 유지시킨다. 시기는 대략 28일에서 35일 사이. 대표적으로 코우가는 한달에 한번 자르바에게 수명을 바치는 의미로 가사상태에 빠진다는 설정이 존재했으며 류우가, 레온도 미디어 상으로 직접 그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로 본작에서 자르바란 말은 고대 마계어로서 친구라는 뜻. 실제로 마도륜들의 이름은 '친구', '가족', '전우' 가까운 사이를 가리키는 말들이 많다. 공사적으로 마계기사와 일심동체나 다름없는 그들에게 적절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스페셜 편인 백야의 마수에서는 카게야마 히로노부 본인이 직접 등장하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극장판에서 코우가를 놀리는 모습도 나온다. 그리고 두번째 TV 시리즈에서도 만날 수 있다! 4화의 내용에 의하면 트럼프 게임을 할 줄 안다.[2]

3번째 극장판인 창곡의 마룡에서는 약속의 땅으로 날아가는 도중 코우가와 떨어지게 된다. 이후 지혜의 사당에 찾아온 코우가를 지혜의 파수꾼로서 가로막는다. 이때는 머리가 푸른색으로 물들고 크기도 커졌다. 주변에 떠다니던 푸른 구체들과 융합하여 몸체를 만들어냈는데, 이를 마수 자르바라고 칭하는 듯. 이 마수 자르바의 모습은 코우가의 의식이 만들어낸 것으로, 코우가 자신이 검사이기 때문이라는 듯. 거대한 동체와 힘으로 코우가의 가슴팍을 베어버리기까지 했으나, 그 과정에서 묻은 코우가의 피가 흡수되어 빈틈이 생겼고, 그 틈을 탄 코우가에게 코어 부분을 찔려 쓰러진다. 이후 제정신이 되돌아왔는지 코우가를 향해 날아온 거대 암석덩어리를 부순 뒤 소멸, 원래의 자르바로 되돌아간다. 그가 지혜의 사당의 파수꾼이 된 이유는 약속의 땅에 떨어질 때의 한순간의 어긋남이 자르바를 수백년 전의 시간으로 날려버렸기 때문이었다는 듯.

3기에서도 도우가이 류우가를 보조하는 마도륜으로 재등장한다. 류우가의 실수로 이마에 총탄의 스쳐지나갔는데, 그것 때문에 삐쳐서 1화에서 나온 대사라곤 "흥"이 다다(...). 2화에서는 류우가와 계약해줄 생각이 없음이 알려졌고, 한동안 부라이 법사의 아지트에 있는 전용 거치대에 걸려 있는 모습만 비춰준다. 그리고 간간히 아지트에서 부라이와 대화함으로서 근근히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었으나...이후 류우가가 진정한 마계기사로써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자 그와 정식으로 계약하게 된다. 그후로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류우가에게 도움을 준다.[3]

4기인 마계의 꽃에선 사에지마 라이가의 마도륜으로 등장한다. 곤자와 더불어 사에지마 3대에 걸쳐 함께한 황금기사 전설의 동반자가 되었다.(중간에 한번 기억은 잃었지만).

5기 GOLD STORM에서도 등장. 극장판 마무리 시점에서 류메 법사가 술법으로 투구형의 커버를 달아주었다. 대화할 때는 커버를 위로 올린다. 이 때문에 전작처럼 자유로운 대화는 어려운 모양지만 대신 작품 내에서 자르바의 대사가 적은 이유가 생겨버렸다(...). 물론 단순 보호구 같은 것이 아니라 라인 시티까지 와서 번견소의 문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바로 다이렉트로 류메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있는 길을 터주도록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덕분에 정말 일하기 편해졌다며 류우가와 리안은 호평. 자르바는 커버가 닫혀있을 때는 한 숨 자는 모양(...).

TV 애니메이션 '불꽃의 각인' 과 '홍련의 달'에도 출연. 현 시점에서 실사, 애니메이션에 모두 출연하는 유일한 등장인물이 되었다.[4]
'불꽃의 각인'에서는 파손 상태였으나 수복되어 3화에서 GARO인 레온 루이스와 계약한다. 4화에서는 신월이 되자 레온의 1일분 생명을 가져간다.문제는 수명을 먹어치운 이후로 쭉 등장이 없다. 17화부터 비중이 좀 많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존재감은 없다.(...) 특촬물 시리즈에서 보이던 약방의 감초 같은 비중과는 대조되는 입장.

홍련의 달에서는 처음부터 라이코우의 반지로 등장한다. 하지만 평소에는 세이메이가 봉인해두기 때문에 비중은 없다....가 14화에서 라이코우가 자력으로 봉인을 풀어버리면서 비중이 조금씩 늘고 있다. 라이코우와의 이야기를 보면 예전부터 잘 아는 사이인 듯하다.
  1. 마계의 사정에 정통한 호러라면 더욱 좋다. 자르바는 실제로 상당히 마계나 호러, 마도구에 빠삭했다.
  2. 이전에 1기 미공개 에피소드인 '웃는 얼굴'에서는 시르바랑 같이 체스까지 둔다. 참고로 이때는 마도륜 상태가 아닌 영혼체로 등장하기에 자르바 역을 맡은 카게야마 히로노부, 시르바역을 맡은 오리카사 아이가 직접 등장하며 복장은 르네상스 시대의 귀족 복장. 오리카사 아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카게야마 히로노부의 복장을 보면 좀 깨는 편이다.
  3. 손시의 시체가 사라졌을때 제돔이 눈을 떠서 손시의 시체를 가져갔다고 마계기사들에게 알려주었다.
  4. 홍련의 달에서 라이가 역의 나카지마 마세이가 출연하기는 했지만 라이코우라는 별개 인물의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