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타이 칸

프라이마크
Ⅰ - 라이온 엘 존슨Ⅱ - 불명Ⅲ - 펄그림Ⅳ - 페투라보
Ⅴ - 자카타이 칸Ⅵ - 리만 러스Ⅶ - 로갈 돈Ⅷ - 콘라드 커즈
Ⅸ - 생귀니우스Ⅹ - 페러스 매너스Ⅺ - 불명Ⅻ - 앙그론
ⅩⅢ - 로버트 길리먼ⅩⅣ - 모타리온ⅩⅤ - 마그누스ⅩⅥ - 호루스
ⅩⅦ - 로가 아우렐리안ⅩⅧ - 불칸ⅩⅨ - 코르부스 코락스ⅩⅩ - 알파리우스 오메곤


Jaghatai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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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왼쪽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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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not enough to take from an enemy their life. Rather take from them also their places of safety, their allies, their homes and their loved ones. Crush all those in their care, lay their chattels to waste and then drive them alone and naked into the darkness. Take everything they have and burn it for mere pleasure of seeing the ash crackle between your fingers, and call it nothing more than a beginning.

단순히 적에게서 그들의 목숨을 빼앗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차라리 그들의 안식처와, 그들의 동맹자와, 그들의 가정과,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 또한 빼앗아라. 그들이 아끼는 모든 것을 짓밟고, 그들의 동산을 황폐하게 만들고, 그런 다음 그들을 외롭게 알몸으로 어둠 속으로 내쫓아라.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고 단지 그 재가 너의 손가락 사이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보는 쾌감을 만끽하기 위해 그것을 불태워라. 그리고 그것을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해라.

- 자카타이 칸, 화이트 스카의 프라이마크의 어록에서.[1]

1 개요

인류제국의 다섯 번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스페이스 마린 챕터 화이트 스카를 담당하는 5 번째 프라이마크.

2 이모저모

자카타이 칸과 그의 군단인 화이트 스카는 칭기즈 칸몽골 제국에서 컨셉을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이름 자체도 칭기즈 칸의 둘째 아들 차가타이와 비슷하고, 옹 칸도 칭기즈 칸의 후원자였으며, 쿠레이드 부족도 그의 적이었던 케레이트 부족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 모타리온과의 대결을 다룬 소설에서 등장하는 자카타이의 케쉬그도 옛 몽골에서 운용하던 칸의 친위대 케식에서 따온 인상이 강하다. 군단 째로 완전히 묻혀 버린 모타리온 같은 애들보단 낫지만, 충성파 프라이마크 중에서는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런데 호루스 헤러시 동안의 행적을 보면 비중이 그리 낮은 편은 아니다. 테라 공성전 당시 반역파는 이미 충성파 군단 중에 레이븐 가드와 아이언 핸드, 그리고 샐러맨더 군단을 궤멸시킨 상태였으며, 동시에 전력을 보존한 다크 엔젤, 스페이스 울프, 그리고 울트라마린이 아직 테라에 도착하지 못한 상태여서 충성파는 수적으로 크게 열세였다. 임페리얼 피스트와 블러드 엔젤과 화이트 스카 세 군단이 지구를 지키고 있었으며 숫적으로 열세임에도 화이트 스카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기동전 덕분에 충성파들은 배신자 군단의 보급선을 차단함은 물론, 다른 군단이 도착할 시간까지 벌어줬다. 이 정도면 임페리얼 피스트, 블러드 엔젤 군단과 함께 호루스 헤러시를 종결지은 테라 공성전 승리의 주역 중 하나인데 제작자들은 물론이고 팬들조차 관심을 안 가져준다. 오죽 무관심이 심하면 사실 코모라에서 돌아와 열심히 활동중이지만 그 누구도 그 사실을 몰라서 실종처리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이다.

자카타이의 특기였던 히트 앤 런(hit and run) 전략은 40번째 천년기(Millenium) 화이트 스카 챕터로 계승되어 아직까지 잘 써먹고 있다고 한다.

3 기타

다크 엘다를 쫓아 들어가서 실종됐다는 점이 강렬했는지, 2차 창작에서는 코모라나이트클럽에서 즐기고 있다든가(...) 하는 식으로 나오기도 한다.
  1. 라시드웃딘이 지은 『집사(集史)』에서 칭기즈 칸이 발언했던 것으로 전하는 어록에서 본 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