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마크 | ||||||
Ⅰ - 라이온 엘 존슨 | Ⅱ - 불명 | Ⅲ - 펄그림 | Ⅳ - 페투라보 | |||
Ⅴ - 자카타이 칸 | Ⅵ - 리만 러스 | Ⅶ - 로갈 돈 | Ⅷ - 콘라드 커즈 | |||
Ⅸ - 생귀니우스 | Ⅹ - 페러스 매너스 | Ⅺ - 불명 | Ⅻ - 앙그론 | |||
ⅩⅢ - 로버트 길리먼 | ⅩⅣ - 모타리온 | ⅩⅤ - 마그누스 | ⅩⅥ - 호루스 | |||
ⅩⅦ - 로가 아우렐리안 | ⅩⅧ - 불칸 | ⅩⅨ - 코르부스 코락스 | ⅩⅩ - 알파리우스 오메곤 |
Magnus the Red, Crimson King
진홍왕, 붉은 마그누스
울라노르 성전(Ullanor Crusade) 당시 모습. 왼쪽에서 순서대로 생귀니우스, 모타리온, 마그누스, 앙그론이다.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내 마지막 선물이다."-마그누스, 프로스페로 전투에서
호루스 헤러시 당시.
- 상위 문서:Warhammer 40,000/등장인물
목차
1 개요
인류제국의 열 다섯번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배반자 군단 사우전드 선를 담당하는 15 번째 프라이마크인 동시에 황제를 제외한 인류 최강의 사이커.
2 상세
2.1 과거
2.2 대성전
마그누스와 군단의 첫 대면 당시 이 군단엔 사이킥 능력이 강한 마그누스 유전자의 특성상 단 1천명의 마린만이 존재하였고, 마그누스는 이 1천명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군단의 이름을 '사우전드 선'으로 붙인다.이 때 젠취가 마그누스에게 접근해왔다. 젠취는 군단의 돌연변이를 치료해줄 것을 약속하였고 그 대가로 마그누스의 오른쪽 눈을 가져가는 대신 군단의 돌연변이들을 모두 치유해주었다. 그리고 군단은 드디어 정상적으로 대성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젠취의 계략으로, 이 때의 일로 마그누스는 자신이 워프를 제어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품기 시작했다
또한 아크 리치 클러스터(Ark Reach Cluster) 원정에서 스페이스 울프 군단과 처음으로 만났고, 원정 후반까지만 해도 서로 나쁘지 않게 협력했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스페이스 울프의 민간인 학살을 놓고 시비가 붙었다가 유혈 충돌까지 벌어짐에 따라 두 군단 간의 관계는 싸늘해졌다. 이는 이후 오랫동안 이어질 두 군단 간의 악연의 시작이었다. 아크 리치 클러스터 원정
2.3 니케아 칙령
결국 대성전 말기에 프라이마크들과 군단원들의 탄원을 접수한 황제는 '니케아' 행성에서 공의회를 개최하여 이곳에서 스페이스 마린의 사이킥 사용 여부를 어찌 처리할지 논하게 된다.[1] 참석자들은 전면 허용, 전면 금지, 일부 허용 등 다양한 방향으로 갈려서 오랜 토론을 거쳤다. 찬성파[2], 반대파[3], 중립[4] 등으로 의견이 나뉜 가운데, 침묵을 지켜오던 황제는 회의를 중단시키며 '스페이스 마린의 사이킥 사용 금지'를 내세운 '니케아 칙령'을 선포한다.
2.4 호루스 헤러시
대성전 이후 마그누스는 프로스페로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마그누스는 사실 남몰래 비밀리에 마법을 계속 쓰고 있었고, 사우전드 선 군단원들 또한 마찬가지었다.이렇게 남몰래 마법을 쓰는 것도 모자라 니케아 칙령에 반감을 품고 황제에게 마법의 유용성을 증명해 이것을 뒤집으려고 벼르고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호루스를 다가올 타락으로부터 구해내려는 구상이었다.
커스토디안 가드와 대치한 마그누스.
그러나 끝내 호루스의 역심을 충심으로 돌이키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인류제국은 경고없이 호루스 헤러시를 맞이할 운명에 놓인다. 성공할 줄 알았다가 실패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그누스는 황제에게 사이킥 통신을 보내 호루스의 반역을 알리려 했다. 그런데 홀리 테라는 사이킥 방어막으로 지켜지고 있어 사이킥 통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에[5], 마그누스랑 사우전드 선은 앞뒤 가리지 않고 마법으로 이 방어막을 완전히 무력화 시켜버리고 버리고 만다.
티즈카의 모습. 프로스페로와 사우전드 선이 이집트 컨셉임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황제는 리만 러스가 이끄는 스페이스 울프 군단(+커스토디안 가드 및 시스터 오브 사일런스 일부)를 보내 마그누스를 체포해오도록 한다. 하지만 여기서 호루스가 러스에게 전해지던 황제의 명령서를 가로채, 마그누스를 체포하는 것이 아닌 마그누스를 포함한 사우전드 선 군단 전체를 말살하라는 명령으로 바꾸고 만다. 결국 이 조작된 명령으로 인해 러스와 스페이스 울프 군단은 프로스페로 행성을 맹렬히 공격해, 티즈카 시를 불바다로 만들고 사우전드 선 군단과 행성 주민들을 무차별 학살하게 된다.[6] 마지막 순간, 젠취가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 군단 그리고 티즈카 시 전체를 아이 오브 테러에 있는 마법사들의 행성 소티아리우스(Sortiarius)로 전송한다.
여기서 마그누스가 황궁의 사이킥 방어막을 뚫을 때, 그리고 러스에게 중상을 입었을 때를 계기로 그의 영혼은 산산조각이 나서 흩어지게 된다.
한 조각은 티즈카 시가 있던 곳에 홀로 남아서 후회와 죄책감 속에 자책하다가 이후 찾아온 절친한 형제 자가타이 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헤러시의 배후에 호루스와 사악한 카오스 신들이 있음을 경고하고 자진하여 자가타이의 손에 파괴(사실상 자결)된다.[7]
또 한 조각은 루인 스톰을 돌파하고 항해하려다가 악마들과 반역파 군단들에게 공격받던 살라맨더 군단원들을 구해주고, 챕터 지휘관 아르텔러스 뉴먼에게 죽은 불칸을 부활시킬 단서를 알려주고 자취를 감춘다.[8][9]
그리고 또 다른 조각은 테라에 있었고 역시 극도의 죄책감 속에 괴로워하다가, 말카도르가 시전한 의식에 의해 레부엘 아르비다[10]의 몸에 강림하게 된다.[11] 결국 이 조각은 자가타이와 말카도르가 보는 앞에서 아르비다와 융합하고, 말카도르에게 자신은 당신이 의도했던 존재가 아니라고 미안해하며, 이후 자신을 아이아니우스[12]라 칭한다.[13][14]
마그누스의 영혼 조각들의 행방 정리
젠취는 마그누스의 나머지 영혼 조각들을 모아, 그것도 마그누스의 어두운 측면에 가까운 조각들을 위주로 마그누스를 재조립해내 자신의 장기말이자 데몬 프린스로 재탄생시킨다.[15]
2.5 헤러시 이후
구판 버전
신판 버전
아이 오브 테러로 넘어간 이후에는 데몬 프린스가 되어 아이 오브 테러를 관통하는 외눈의 시선으로 물질 우주를 살피고 있다. 특히 M41에 들어선 단순히 살피는 수준을 넘어 펜리스 항성계에 큰 피해를 입히고 웹웨이 게이트를 통해 달 까지 로부트 길리먼을 추격하는 등 카오스 최고의 선봉장으로서 매우 활발히 움직이고 있기까지 하다. 특히 사이킥 공격으로 길리먼을 곤경에 빠뜨리기까지 했다. 여담으로 프라이마크 때도 프라이마크들 중에서 덩치가 가장 컷지만 데몬 프린스가 되고나선 덩치가 프라이마크때보다 더 커졌다.
워해머 스토리라인에서 중요한 분기점인 게더링 스톰 시리즈 3막인 프라미마크의 부활에서 중간에 로버트 길리먼을 가로막는 역할로 등장했다. 홀리 테라의 코앞인 달에서 악마들과 함께 로버트 길리먼에게 맞서지만 결국 패퇴하고 로버트 길리먼에게 길을 내주게 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
3.1 호루스 헤러시
호루스 헤러시 7권 인페르노와 함께 모델과 룰이 공개되었다. 역시 다른 프라이마크와 마찬가지로 로드 오브 워 슬롯 차지.
3.2 Warhammer 40000
마그누스의 분노 발매와 함께 프라이마크 최초 플라스틱화되며 일반 40000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4 기타
사우전드 선 오디오 소설 작가 그레이엄 맥닐에 따르면 마그누스는 아버지인 황제에 대한 충성심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40k 시점에선 가장 적극적으로 제국에 타격을 입히고 있는 데몬 프라이마크. 매그너스의 공식적인 가장 최근 행적은 로부트 길리먼의 귀환 당시 그의 행적을 달까지 추적해 그의 지구행을 저지하고 제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려 한 시도였다. 이런 행동을 봤을때 실제로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거의 남아있지 않은 듯하다. 사실 다른 선한 측면의 영혼 조각들이 배제된 채, 젠취의 악의적인 손길에 의해 악한 측면 위주로 재조립된 것이 40k 시점의 데몬 프라이마크 마그누스인 만큼, 데몬 프린스화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영혼 조각들 한정으로나 충성심이 남아있지 데몬 프라이마크 마그누스는 그저 젠취에 의해 비참하게 뒤틀리고 왜곡된 일부 잔재에 가깝다.[16]
신판 데몬 프라이마크 마그누스의 갑옷에는 그가 어떻게 젠취의 손아귀에 사로잡혀 파멸하게 되었는지 그 과거를 대략적으로 그린 그림들이 새겨져 있다. 마그누스의 갑옷에 새겨진 그의 이야기
2017년 호루스 헤러시 7권 인페르노가 출시되기 전 있었던 헤러시 위큰드에서 한 팬이 "분열된 매그너스의 선한 면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에 대해 제작진은 "우린 사만 년대에도 사이킥에 능한 친구들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블러드 레이븐이 사우전드 선의 후예로 공식적으로 확정 될 경우 블러드 레이븐의 알려지지 않은 프라이마크가 될 가장 유력한 프라이마크이다.
팬영상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 5화에선 기나긴 잠에서 깨어나신 황제 폐하께서 "마그누스 놈을 다시 만나면 궁뎅이가 빨개져서 얼굴이 창백하게 보일 때까지 찰싹찰싹 때리겠노라. 데몬 프린스가 되어 아직 살아있다고? 울트라마린 스머프더러 붙잡으라고 전언을 보내거라"라고 언급하면서 황제에게 미운털 단단히 박혔다고 나온다.(...)
결국 13화에서 진짜로 잡혀왔다! 풀려나자마자 황제에게 그간 쌓인 억울함과 화를 토해내나, 황제의 세세한 꾸중과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겠다'는 말에 울면서 회개한다(...).- ↑ 행성의 이름도 그렇고, 특정 주제에 대한 이론을 두고 토론을 벌여 규범을 정립하는 등의 결과가 마련된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따 왔음을 알수 있다.
- ↑ 마그누스, 자가타이 칸, 생귀니우스, 로버트 길리먼, 불칸, 펄그림, 로가 아우렐리안, 알파리우스, 콘라드 커즈
- ↑ 모타리온, 페투라보, 앙그론, 리만 러스, 코르부스 코락스, 페러스 매너스, 로갈 돈
- ↑ 호루스, 라이온 엘 존슨
- ↑ 이것도 지구를 카오스로부터 지키기 위해 황제가 쓴 계책이었다.
- ↑ 출처: 호루스 헤러시 북 7권 인페르노
- ↑ 출처: 호루스 헤러시 소설 Scars
- ↑ 실제로 뉴먼은 나중에 이 계시를 기억하고는 자기 목숨을 희생해 불칸을 되살려낸다.
- ↑ 출처: 호루스 헤러시 소설 Deathfire
- ↑ 스페이스 울프의 숙청을 벗어난 충성파 사우전드 선 코르비데 컬트 소속 군단원으로, 자가타이 칸과 화이트 스카 군단이 루인 스톰을 뚫고 테라로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 ↑ 말카도르는 최후의 전투 때 자기 대신 황금 옥좌를 유지시킬 이가 필요해서 이 의식을 거행한 것으로 보인다.
- ↑ Ianius. 아르비다가 부리던 새 모양의 패밀리어의 이름
- ↑ 현재 팬덤에서는 이 존재가 야누스(그레이 나이트의 시조)냐, 아자라이아 비댜(블러드 레이븐 초기 챕마)냐로 의견이 분분하다.
- ↑ 출처: 호루스 헤러시 소설 The last son of Prospero
- ↑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출시될 소설 '크림슨 킹'에서 자세히 다뤄질 예정.
- ↑ 다른 작품의 비슷한 사례로 신체 개조 전후로 인격 자체가 딴판으로 개조되어버린 스타워즈의 그리버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