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리우스 오메곤

프라이마크
Ⅰ - 라이온 엘 존슨Ⅱ - 불명Ⅲ - 펄그림Ⅳ - 페투라보
Ⅴ - 자카타이 칸Ⅵ - 리만 러스Ⅶ - 로갈 돈Ⅷ - 콘라드 커즈
Ⅸ - 생귀니우스Ⅹ - 페러스 매너스Ⅺ - 불명Ⅻ - 앙그론
ⅩⅢ - 로버트 길리먼ⅩⅣ - 모타리온ⅩⅤ - 마그누스ⅩⅥ - 호루스
ⅩⅦ - 로가 아우렐리안ⅩⅧ - 불칸ⅩⅨ - 코르부스 코락스ⅩⅩ - 알파리우스 오메곤


Alpharius Omegon


[1]

1 개요

인류제국 스무번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배반자 군단. 알파 리전을 담당하는 20번째 프라이마크.

2 상세

2.1 과거

알파리우스는 다른 17명의 프라이마크들과는 다르게 출생 기록이나 성장 배경, 심지어 발견 경위 등이 전부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2]알파리우스가 발견된 시기는 대성전이 거의 마무리될 때였으며[3], 마침 황제도 슬슬 은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던[4] 바쁜 시기였던지라 그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다가 알파리우스와 알파 리전도 빠르게 대성전에 투입되었기에 황제와 대면한 적도 매우 드물었다.

게다가 호루스 헤러시 이후의 알파 리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극히 적고, 제국 내에서도 이단에 의해 퍼진 잘못된 정보들이 9할 이상이라 더 이상 알 도리가 없다. 그들을 조사하던 이단심문관 또한 결국 그릇된 운명을 택했다고 했을 정도.

2.2 대성전

뒤늦게 대성전에 투입되었지만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순식간에 많은 전공을 세우면서 제국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프라이마크가 되었다. 가장 마지막에 생긴 군단이니만큼 승리의 양보다는 '승리의 질'에 집중하는 성격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뒷공작, 위장기만전술, 파상공격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무기로 삼았다.

이 전략이 가장 빛을 발한 전투가 울트라마린과 공조했던 '테스트라'의 우생학주의 전체국가 순응 작전이었는데,알파리우스는 울트라마린이 외곽지역부터 점령해나가는동안 그에 공조하지 않고 일부러 적군이 무장을 다 하도록 내버려두고는 몰래 공작원을 보내서 예상 지점에는 죄다 폭탄을 설치해두고, 중요 거점부터 공격하면서 미리 설치해 둔 폭탄으로 지원군을 막는 식의 전략과 공작원을 통해 무정부상태를 촉발시켜 대대적인 시위 및 반란 사태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아군 희생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반란군을 진압하는데 성공한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사회기반시설과 인명 피해가 엄청났고 최종적으로 인구의 90%가 당장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기아 질병 약탈등의 이유로 사멸할 거라고 예측된 것.후에 이러한 이유로 길리먼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았느냐"라고 알파리우스를 비난하며 다른 여러가지 조속하고 정복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에 알파리우스는 그러면 너무 쉽지 않겠느냐고 대답한다. 흠좀무.

그 대답을 들은 길리먼은 작전이 끝난 후 이 작전을 "대성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악의적이고 비열한 작전"이라고 비난하며 테라 의회에 고발해버렸고 알파리우스는 이에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단 한 명, 그의 형제 호루스만이 훌륭한 작전이라고 칭찬했다.[5] 이때부터 길리먼과의 사이는 악화일로를 걸었는데, 한번은 가상 전투 필드에서 그와 전술싸움을 하기도 했다. 결과는 알파리우스 압승. 그것도 알파리우스의 핸디캡 매치였다.[6]

하지만 테스트라에서 사용된 알파리우스의 전략은 아군 손실을 줄이고 쉽게 승리를 거둘 수는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인류제국에게 복속되어야할 행성의 사회기반 자체를 사실상 파멸로 이끌었다.그 뿐 아니라 위의 테스트라 순응 작전에서 이들은 이미 무력화된 적의 시민들에게 폭격을 퍼붓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 그리고 당시 함께 작전을 펼친 로버트 길리먼과의 상호협동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민간인 피해를 폭증시킨(테스트라 수도의 인구 6천만 중 90%가 정복 후유증으로 사멸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무가치한 행동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길리먼에게 한다는 말이 그렇게 하면 너무 쉬워서. 황제 다음의 실권자인 장군이 황제가 일으킨 대성전의 전략적 목적을 무시하고 학살과 낭비로 점철해버린 것은 길리먼이나 다른 프라이마크들이 납득 못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다. 명백한 전쟁범죄와 군율 위반을 단순히 효율성만으로 받아주는 것은 대성전 당시 인류제국에게는 힘든 일이었다. 게다가 이후에도 이런 패턴이 반복되었기에 길리먼이 호루스에게 "잔혹행위를 연습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대성전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 뿐이다."라고 항의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알파리전 전투 모범 사례 2

더불어 이런 전략은 전쟁이 rts도 아니고 전쟁이 끝나고 제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민심을 얻는 데 역효과가 나거나 아예 폐허 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등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게다가 알파 리전 특유의 얽히고 설킨 복잡한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에 자연히 진격이 엄청나게 지체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다소 경직된 인류 제국의 전략, 전술을 보다 확장하여 유연하게 행동했기에, 골치아픈 적들을 제압하는 것은 쉬웠지만 실제로 다른 프라이마크의 비판은 그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하는 것이었다.알파리전 전투 모범 사례 1[7]

여하튼 그는 오직 길리먼과, 그것도 전투 철학적 분야 한정으로만 충돌했을 뿐으로 이를 제외하면 평소 형제 프라이마크들과 딱히 가깝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나쁜 관계도 아니었다. 다만 평상시 비밀지상주의로 일관하여 다른 형제들도 알파리우스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으며, 본인의 전술과 전략 철학을 중요시하여 전장에서 지휘관들에게 갑작스럽게 예정과는 다른 작전을 지시하거나, 수뇌부가 없어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중요한 상황에서 갑자기 연락을 끊고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잦았다.

2.3 호루스 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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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안에 알파리우스가 있을지도 모른다.[8]

호루스 헤러시 당시 어째서인가 그는 반란군에 합류하였다. 평소에도 비밀지상주의였던 터라 그가 어째서 반란군의 편에 붙었는지는 카발이라는 거대한 떡밥이 던져진 이후인 지금까지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

호루스 헤러시의 대부분의 거대한 그림은 알파리우스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기만전술, 지연전 등 알파 리전의 주특기가 여지없이 발휘되었고, 충성파 마린들은 이에 크게 당해 각개격파당하여 호루스 헤러시 말기까지 계속해서 끌려다녔다.

소설 Deliverance Lost에 따르면 알파리우스는 코르부스 코락스가 황제에게서 스페이스 마린 복제 기술을 받은 것을 첩보로 알아차리고,[9] 스스로 잠입하여[10][11] 해당 기술을 탈취하였고 덤으로 레이븐 가드가 사용하는 복제용 샘플을 저질 샘플로 바꿔쳤고, 호루스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드디어 스페이스 마린 제조의 비밀을 알 수 있겠다면서 파비우스 바일에게 분석을 명령하지만, 알파리우스는 여기서 한번 더 뒤통수를 쳐 가짜 샘플을 건네고 진짜는 자신이 꿀꺽해 버렸다[12]고 한다.

호루스 헤러시 말기에 결국 호루스가 죽고 잔존 세력이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할 때도 홀로 자기 군단을 이끌고 남아 다른 스페이스 마린 군단과 싸운다. 호루스 헤러시 이전에도 울트라마린에 대한 악감정이 있었기 때문인지 남아서 그들을 상대하는 데 주력했다. 한번은 한 행성에서 두 리전이 제대로 맞붙었고, 이때 로버트 길리먼은 정예병들을 이끌고 알파 리전의 지휘부를 기습하여 알파리우스와 일기토를 벌였고, 알파리우스는 이 때 길리먼에게 패하여 그의 파워피스트 '울트라마의 철권'에 맞아 죽는다. 그러나 알파리우스만 쓰러트리면 알파 리전이 붕괴될 것이라는 길리먼의 예상과는 달리 프라이마크를 잃은 알파 리전원들은 그 군세와 지휘 체계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고, 심지어 프라이마크의 사망에 더 분노해서 오히려 더 거세게 덤벼들었으며, 결국 알파 리전의 잔당은 울트라마린을 성공적으로 격파해 버린다. 길리먼은 이에 자신이 알파리우스를 우습게 보았다며 크게 후회했다.

2.4 위업

평소부터 알파 리전의 명령체계를 '수뇌부가 죽거나 사라져도 원활하게 명령이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프라이마크의 전사에 동요하지 않고 싸울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놓았다는 사항이 우선적으로 두드러지는 프라이마크이다. 다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은 프라이마크가 죽거나 실종되고 난 뒤 바로 막장화가 되었음을 생각해보면[13] 성과가 있긴 있었던 셈. 일례로 나이트 로드는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콘라드 커즈의 영도력 덕에 버티던 군단이었으나 커즈 사후 장비만 비싼 동네 양아치 수준으로 전락했다.

현재 알파 리전은 다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이 막장테크를 타고 있는 가운데에도 아이 오브 테러로 퇴각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면서도 군단을 유지하고 있으며, 컬티스트를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여전히 제국 영토 내에서 사보타지 중이다. 제대로 걸리면 제국에게 풍비박산이 날 수 있는 위험한 물질계[14]에 남아있으면서도 조직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15]

사실상 호루스의 후계자 에제카일 아바돈블랙 리전을 제외한다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 중 가장 위험한 군단. 정면으로 안 들어오고 속에서 신출귀몰하며 곳곳에서 계속해서 암을 키우기 때문이다. 행성 총독 중 알파 리전의 똘마니인 인간도 있다.

2.5 진실

알파리우스와 그의 쌍둥이 형제인 오메곤은 여러 종족의 사이커들로 이루어진 일종의 예언 단체에 가까운 카발에게서 자신이 호루스의 계획에 관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라는 예언을 듣게 되었다.[16]

알파리우스는 최후의 최초를 상징하는 자로서 황제에게 계속하여 충성을 바친다면 제국이 승리한다 해도 황제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혼돈의 군세는 완전히 말살되지 않아 우주는 더욱 더 혼란스럽게 되지만, 알파리우스가 호루스에게 합류하고 혼돈의 군세가 승리한다면, 황제를 쓰러트린 호루스가 그에게 남은 마지막 한 조각의 인간성 때문에 자책하다가 결국 인류를 절멸시키며, 다른 지성 생명체들은 인류가 사라짐으로서 역시 영향을 받아 카오스가 패망한 은하[17]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2.6 오메곤

호루스 헤러시 관련 소설에 따르면, 사실 애초부터 알파리우스에게 오메곤이라는 쌍둥이 형제가 있어서 알파리우스와 오메곤 둘이 알파 리전을 이끌었고 알파리우스 사후 오메곤이 알파 리전을 이끌고 있다고 나온다.[18] 실제로도 오메곤은 알파 리전의 프라이토르였다.

이 오메곤의 정체는 아직도 불명인데, 황제는 분명 20명의 프라이마크를 만들었고, 그 중에서 두 명은 역사가 존재하지 않으며[19] 남은 프라이마크 18명이 정확히 생존이 확인되었는데 오메곤이 있다면 프라이마크의 수가 맞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만들어놓고 보니 일란성 쌍둥이였다면 말이 되긴 한다.

향간에는 오메곤이란 인물은 없으며 알파리우스가 비밀 활동을 할 땐 오메곤이란 가명으로 활동한게 와전됐다거나, 알파리우스가 이중인격이었다거나, 아니면 오메곤은 실존했으며 위처럼 알파리우스 사후 오메곤이 활동하고 있다거나, 길리먼에게 죽은 건 사실 오메곤이고 알파리우스는 멀쩡히 살아 있다는 설도 있다. 어찌되었든 간에 프라이마크 본인이 너무 철저한 신비주의자라서 제대로 알려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사실 둘 다 멀쩡히 살아 있고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활동 중이라는 설도 있다. 상기했듯이 원체 비밀스럽고 떡밥이 넘쳐나는 프라이마크인지라 사실 해외 포럼에서도 온갖 별의별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그로 하여금, 떨어진 과실이 오후의 햇살 속에서 따뜻하게 덥혀져 유혹하듯 꾀는 모습을 보게 하여라,'

'그리고 나로 하여금, 몸을 숨기고 덮칠 때를 기다리는, 그 아래 도사린 뱀이 되게 하여라.'

공식 소설에서는 오메곤의 존재를 긍정하고 있는데, 이 소설상에서 슬슬 던지는 떡밥 중에 하나는 알파리우스는 반란파지만 반대로 오메곤은 충성파라는 내용이 있다. The Serpent Beneath에서 알파 리전은 네크론 파일런을 가동시켜 자카타이 칸에게 전송되던 테라 귀환 명령을 차단하여 촌댁스 항성계에 위치한 오크 세력과 싸우게끔 만들었는데, 오메곤은 자신의 수하에게 명령을 내려 파일런을 공격하도록 시키는 한편 동시에 알파리우스에게는 그곳이 발각된 것 같다며 파일런이 숨겨진 곳을 함포사격으로 날려버린다. 같은 예언을 들었으면서도 지금부터 자신의 행동은 모두 황제를 위해서라는 알파리우스가 한 행동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움직인 셈인데 그 진의는 알 수 없다.

그 후, 호루스 헤러시를 다루고 있는 소설 시리즈의 지속적인 발간을 통하여 알파 리전의 두명의 쌍둥이 프라이마크의 지휘를 받고 있다는것이 이미 공식적인 사실이 되었고, 이어 오메곤의 충성파 떡밥이 상당히 강화된 형태다. 현재의 알파 리전은 확실한 카오스의 신도이나 한편으로는 알파 리전 역시 충성파들이 따로 나와 활동중일거라는 추측도 있었다. 뭘 하는 놈들인지 아는 사람도 밝혀진 설정도 제대로 없는 군단.

오메곤이 충성파라는 가설 하에 그레이 나이트와의 관계를 추측하는 설도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7 그들의 목적

나는 황제 폐하와 그분의 제국에 충성한다. 이제부터 우리가 하는 일은, 모두 황제 폐하를 위한 것이다.

- 알파리우스

[1][20]
카발의 예언에 맞서서, 알파리우스와 오메곤은 우리가 둘 다를 섬기면 두 가지 결과가 모두 일어나거나, 서로 맞부딪쳐서 무효가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결국 알파리우스는 호루스 쪽으로, 오메곤은 황제 편에 남아서 각자의 병력을 이끌고 호루스 헤러시에 가담하게 된 것이다. 물론 그 놈이 저 놈같고 저 놈이 그 놈같다는 알파 리전의 특징은 변하지 않아서 충성파가 반역파인 척 하면서 반역파를 등쳐먹고 반역파가 충성파인 척 하면서 충성파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난장판이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게 된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1 호루스 헤러시

게임 상 스탯

비밀과 떡밥을 장기로 삼는 프라이마크인 만큼 전용 규칙이 상당히 골때린다.

투구를 쓰면 부하들과 외양이 구분이 가지 않는다는 설정을 살려서, 배치할 때는 알파 리전 유닛을 먼저 배치한 다음 알파리우스가 숨어있는 유닛 하나를 지정한 후 어떤 유닛인지를 종이에 적은 다음 덮어놓는다(사이퍼와 비슷하다.). 숨은 상태에서는 자신이 속한 분대원과 능력치가 같다. 숨어있는 유닛이 전멸할 경우 리저브로 빠진다. 2턴 이후에는 원하는 턴에서 턴이 시작될 때 정체를 드러낼 수 있고, 5턴이 되면 자동으로 정체가 드러난다.

정체가 드러날 경우 위장하고 있던 모델을 빼고 알파리우스를 그 자리에 집어넣은 뒤 원래 능력치를 사용한다. 정체가 드러난 뒤부터 자신에게 프리퍼드 에너미(전부), 카운터 어택, 험지 이동, 스카웃, 크루세이더를 부여하고, 모든 알파 리전 유닛에게는 프리퍼드 에너미(전부)를 부여한다.

작전 계획을 정교하게 짜는 능력을 반영하여 게임 시작 전에 4+로 첫 턴을 빼앗아올 수 있고[21], 아웃플랭크로 도착한 유닛은 d3인치만큼을 추가로 움직인다. 그리고 적이 리저브 굴림을 해서 지원군이 들어올 때 알파 리전 측에 같은 종류의 유닛이 있을 경우(예를 들어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를 불러왔는데 알파 리전의 리저브에도 데바스테이터 스쿼드가 있는 경우) 4+를 굴려서 성공시 알파 리전의 유닛이 대신 들어온다.[22] 대체된 상대방의 유닛은 리저브로 다시 빠진다. problem?

알파리우스 본인의 전투력은 프라이마크로서는 대략 끄트머리 수준. 능력치는 7이나 되는 프라이마크 최고급 BS를 제외하면 평균 급이고, 아머는 2+/4++에 포이즌과 플레시베인을 무시하고, 원거리 무기로 마스터 크래프티드 플라즈마 블래스터를 들고 있는 등 파워 아머 계열 프라이마크 중에서 사격 능력은 가장 뛰어나나, 근접전은 S6 AP1 아머베인/즉사/양손 무기 정도가 고작이라 양학이나 귀찮은 기갑류 처리엔 좋아도 괴수급 유닛과 근접전에서 맞붙는덴 영 좋지 않다. 다른 프라이마크랑 붙여보면 대체적으로 처참하게 털리고, 그 약하다는 로갈 돈 조차도 알파리우스를 가까스로 이길 지경이다. 그나마 사이킥 안 쓰는 로가는 가까스로 이길 수 있지만, 어차피 로가는 차포떼고 싸우는 셈인 사이킥 없는 결투에선 다른 어떤 프라이마크도 이기지 못하기에 자랑거리조차 못 된다. 반대로 사이킥이 들어가면 로가는 다른 프라이마크를 죄다 털어버리고 호루스조차 쉽게 상대 못하는 강캐라….

숨어있는 상태에서는 프라이마크로서의 능력이 발휘되지 않고 프라이마크 상태일 때의 전투력도 특출나지 않은 만큼, 자기 자신에게 주는 스카웃과 아군 알파 리전에게 주는 버프, 특히 충격과 공포의 주적(전부) 옵션과 리저브 대체를 잘 활용하라는 뜻으로 보인다.
  1. 20명의 프라이마크 중 사전 제거 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의 비밀적인 생활을 대표한다고도 할 수 있다.
  2. 나머지 2명은 사전에 제거됨으로서 기록이 완전 말소되어 아무것도 알 수 없다.
  3. 이는 알파리우스 특유의 성격에서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 워낙 신분을 철저히 숨기면서 살아서 황제가 알파리우스를 추적하기 힘들게 만들어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 시기상으로는 아직 호루스의 군단이 '선 오브 호루스'가 아니라 아직 '루나 울프'로 불리던, 호루스가 워마스터가 아니던 시기이다.
  5. 원래 호루스는 모든 프라이마크들과 고루 친하게 지내서 관계가 대체적으로 원만했다. 원래 인격자인 생귀니우스펄그림 같은 경우도 물론이고, 그 친구 없던 모타리온도 호루스와는 사이가 돈독했다. 의심병 중증인 페투라보나 너무 잔혹한 콘라드 커즈, 앙그론 등 답이 없는 문제아들은 호루스도 어쩌지 못했지만, 여하튼 후일 호루스가 황제의 대리인 역할인 워마스터로 뽑힌 것은 다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6. 실제로는 핸디캡을 짊어지는 척하면서 내분요소를 그 속에 집어넣었다. 이걸 알게된 길리먼은 알파리우스가 비겁한 짓을 한다며 심하게 비난했지만, 훗날 길리먼이 두고두고 후회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단, 이 에피소드는 7판 코덱스에선 삭제되었다.
  7. 이 글은 워해머 갤러리의 나탄의 번역글을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8. 취소선과 함께 농담조로 말하지만, 이만큼 알파 리전과 그들의 프라이마크를 잘 나타내는 말은 거의 없다.
  9. 사실 알파리우스 오메곤과 연계를 맺고 있던 엘다 집단인 카발에서 알려준 예언이 바탕이 되었다.
  10. 프라이마크들 중에서 가장 키가 작아서 거의 스페이스 마린 정도였고, 그래서 투구를 쓰면 구분이 안 됐다고 한다. 이것도 알파 리전이 모두가 하나라는 일체감을 상징한다.
  11. 델리버랜스 로스트에 등장하는 부분에 따르면 그조차 알파리우스 오메곤이 아닌 알파 리전의 스페이스 마린이다.
  12. 출처는 워해머 갤러리 4321의 번역.#
  13. 일단 스페이스 마린이야 헤러시 이후 챕터 단위로 잘게 쪼개진덕에 관리가 용이해진고로 프라이마크가 죽거나 사라져도 나름대로 잘 유지되고 있는데 카오스는 그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프라이마크가 멀쩡히 살아 지휘중인 사우전드 선, 아이언 워리어, 워드 베어러, 데스 가드 군단은 나름대로 아직 군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프라이마크가 죽거나 실종된 나이트 로드, 월드 이터,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은 자연스럽게 붕괴해버렸다. 그나마 블랙 리전은 프라이마크 대신 아바돈이 집권하여 프라이마크가 없으면서도 군단이 유지된 케이스. 다만 호루스를 따르는 워밴드들이 많기는 하다. 하지만 알파 리전은 아바돈 같은 단 하나의 절대적인 대리인조차 없음에도 군단이 유지되는 희귀한 케이스이다.
  14. 아이 오브 테러의 세계는 지성체의 정신력이 뭉쳐져서 만들어진 워프 세계라는 특성상 갑자기 워프 폭풍에 휘말려 영영 실종되거나 뜬금없이 폭살하는 등 별의별 위험이 도사리고 심지어 카오스 데몬 같은 위험한 놈들도 득시글한 곳이지만...물질계는 인류제국, 엘다 등 카오스에 적대적인 세력들이 득시글하여 제대로 걸리면 그냥 끝장난다. 즉, 카오스 마린들의 입장에서는 워프 안에 있으면 '죽을 수도' 있지만 물질계에 있으면 '확실히 죽는' 상황인지라 워프를 근거지로 삼게 된 것이다.
  15. 물론 카오스인만큼 서로 뒤치기하고 싸움질한다.
  16. 해당 번역은 워해머 갤러리 Croatan님의 번역글입니다.
  17. 인간이 몰살당했는데 어째서 카오스가 패망하는가 하면, 본디 워프 우주는 지성체들의 사념이 모여서 만들어진 공간이고 그 중에서 인간의 특수한 사념이 모이고 뭉쳐서 만들어진 특별한 존재가 카오스 신카오스 데몬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이 전부 사멸한다면 카오스의 자양분 그 자체인 부정적인 사념이 덩달아 모조리 사라지므로 자연스레 카오스 신과 데몬들도 모두 약해지거나 소멸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다른 종족들의 경우는 워프에 그다지 기여하는 것이 없거나(네크론, 타우, 타이라니드 등), 인간보다 정신 수준이 높아서(혹은 너무 낮아서) 카오스에 물들지 않거나(엘다, 다크 엘다, 오크 등) 인류만큼 그 숫자가 넘쳐나게 많지 않은 종족들(크룻, 베스피드 스팅윙 등)인지라 존재하든 멸종하든 상관없이 카오스에 있어 인류만큼 큰 의미가 되어주지 못한다. 슬라네쉬 또한 인류에게서 얻는 부정적인 사념이 결코 적지 않다. 아니 오히려 다른 종족과 비교를 한다면 넘쳐흐를 정도로 기여를 한다. 슬라네쉬에게 영혼이 잡혀있는 엘다와 다크 엘다의 경우 자기들 스스로 슬라네쉬에게 벗어나는 노력을 하는 반면 인류는...
  18. 후에 발간된 소설의 등장 인물 소개에서는 Twin Primarch 라고 표기하며 알파리우스와는 서로를 형제라고 부른다.
  19. 소설상에서는 이 두명도 분명히 존재했으나 어떤 이유로 황제의 명을 받든 다른 군단에 의해서 군단채로 몰살당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20. 워해머 갤러리의 안타오닉스 님의 리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21. 원래는 특수 규칙이 없으면 6+로 빼앗아온다.
  22. 알파 리전의 전용 규칙으로 다른 군단의 유닛 하나를 엘리트 슬롯으로 데려와 쓸 수 있는데, 특수 유닛끼리 짝을 지어서 배치하면 해당 규칙을 써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