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border: 1px solid gray; border-top: 5px solid #333;padding:12px;" {{{+1 주의. 폐지된 역 또는 신호장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역은 폐지되어 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이 문서를 잘못 이해하여 발생하는 피해는 우만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옛 태백선 | |||||
제 천 방면 제 천 | ← 5.0 km | 장 락 (폐역) | → 4.8 km | 백 산 방면 송 학 |
長樂驛 / Jangnak Station
장락역 | |
| |
다국어 표기 | |
영어 | Jangnak |
한자 | 長樂 |
중국어 | 长乐 |
일본어 | チャンラク |
주소 | |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 928 (舊 고암동 507-10번지) | |
일반 철도 | |
운영기관 | 코레일 충북본부 |
태백선 개업일 | 1967년 6월 1일 |
태백선 폐업일 | 2013년 11월 14일 |
역등급 | 폐역 |
1 개요
태백선의 철도역으로 제천역에서 태백선 백산역 방면으로 영업거리표상 정확히 5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었다.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 928 (舊 고암동 507-10번지)에 위치해 있었다.
역명의 유래는 인근의 창락사라는 절의 이름이 와전된것이라고 한다.
2 역사
1967년 처음 개업할 때에는 임시승강장으로 개업하였으나, 태백선 치고는 1970년대에 여객수요가 꽤 있어서 1973년 12월 1일자로 보통역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1987년부터 여객수요가 급격히 줄어서 그 뒤로는 망했어요.[1] 도로교통이 발달하면서 여객 기능 수행으로써의 장락역의 입지 축소는 시시각각 옥죄어왔고, 최후까지 장락역에 정차하였던 여객열차는 제천 - 영주 간 #1651(영주행, 오전 7시 06분), #1652(제천행, 오후 10시 2분) 무궁화호 왕복 1편성이 전부였다.
하지만 2011년 현재에도 장락역 전용 지선인 LG정유선과 경동연락선을 통한 GS칼텍스의 화물도착량은 굉장한 양이며, 바로 인근에서 영업중인 무연탄업체에서 취급하는 무연탄의 양도 제법 된다. 그래서 2008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다이아 대개정 이후에도, 모든 여객열차가 통과하는 역이지만 마지막까지 보통역을 지위를 유지한 것. 사실 이 점에서라도 화물 수송 기능을 잘 살려서 해당 구간을 얼마간은 제천역 관할 화물전용지선 등으로 전용되리라는 관측도 꽤 힘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복선전철화 사업이 전개되면서 장락역에 위치하고 있던 화물 수송 기능은 인접하고 있는 82번 지방도를 비롯한 육로수송 혹은 인근 역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는데, 이에 따라 장락역에 위치하였던 무연탄업체 3개소 중 1개소가 중앙선 고명역으로 그 기능을 이전하기로 하였고 나머지 2개소는 육로수송으로 전환하였다. GS칼텍스 등에서 취급하는 유류 화물도 결국 육로수송으로 바뀌어 역의 존재 여지가 사라지면서 장락역도 폐역의 수순을 밟기에 이른다. 결국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태백선 제천 ~ 쌍용 간 복선전철을 완공하고 2013년 11월 14일에 정식 개통하며 이에 따라 기존선을 철거하며 기존 태백선상의 장락역, 송학역은 폐지되었다.
3 기타
장락역의 운용과, 존폐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언론보도자료 중심으로 살펴보면 흥미로운 기록이 나온다. 1976년 7월 27일 매일경제에 보도된 자료에서는 경제정책협의회의 1981년 완공을 목표로 한 4차 5개년 계획의 철도수송부문에서 당시 화폐로 약 4천 억 원을 투입하여 각종 인입선 및 주요 간선철도의 부분구간을 복선화할 계획에 제천 ~ 장락 7.1km 간의 구간이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이다. 1955년 영월선으로 영업을 시작한 지 갓 20년이 지난 시점인데다 장락역 개업 시점으로 셈하면 개업한 지 10년도 되지 않은 때인데도 이미 복선화가 논의되고 있었다!
이렇게 전성기를 구가하던 것으로 능히 추정할 수 있는 장락역의 화물수송기능과는 달리 여객수송기능은 1973년 보통역 승격 이래로 슬슬 내리막을 걷는 모양인지 동년 12월 17일 경향신문에는 하루 1백명도 이용하지 않아 1977년에 우선정비대상으로 지정되는 30개소의 역에 같은 태백선상의 송학역, 추전역, 함백역과 함께 그 이름을 올렸다. (..) 심사를 거쳐 여객취급을 하지 않게끔 봉쇄하거나 아예 신호소 혹은 대매소로 격하시킬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