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선 | |||||
| 제천 방면 고 한 | ← 9.0 km | 추 전 | → 6.0 km | 백산 방면 태 백 | |
杻田驛 / Chujeon Station
| 추전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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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표기 | |
| 영어 | Chujeon |
| 한자 | 杻田 |
| 중국어 | 杻田 |
| 일본어 | チュジョン |
| 주소 | |
| 강원도 태백시 싸리밭길 47-63 (舊 화전동 산12-2) | |
| 일반 철도 | |
| 운영기관 | 코레일 강원본부 |
| 태백선 개업일 | 1973년 11월 10일 |
| 역등급 | 보통역(3급) |
태백선의 철도역. 강원도 태백시 싸리밭길 47-63 (舊 화전동 산12-2번지)에 위치해 있다.
해발 855m에 역이 위치해 있다. 2008년 이후로 여객취급이 중지되었으나, 태백선의 특성상 화물열차 수요는 꽤 많아서 보통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역부터 코레일 강원본부 소속이다. 여담으로, 북한의 평라선 축전역과 한자역명이 같다.
이 역과 고한역 사이는 총길이 4505m짜리 정암터널으로 넘어간다. 태백선에서 가장 긴 터널이다[2]. 길이도 길이지만 중간에 신호장 그딴거 당연히 없으므로 고한역과 태백역 사이의 선로용량은 일 25회[3]로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태백역으로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은 급경사여서 한때는 여기서도 보조기관차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태백역 방면은 30퍼밀 가까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역과 태백역 사이의 경사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면 직접 두 역을 가보는 것도 좋다. 산 중턱에 있는 추전역에서 죽어라 콘크리트 포장 길을 내려가 국도를 탄 뒤 계속 내리막길을 타야 태백역이 나온다. 태백역도 그리 저지대에 있지는 않지만, 추전역에 비해서는 한참 저지대다. 자동차면 전체 고저차는 심하게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철도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오트레인 개통 이후로 이 열차가 10분간 추전역에 정차했었다. 덕분에 스토리웨이 까지 입점. 단, 영주 방향 한정이며, 서울 방향은 얄짤없이 2분 정차했었다. 그러나 2015년 6월 1일 O-train은 이 곳을 오지 않게 되어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등반을 해야된다고 한다.
철덕에게는 유명한 역이며, 일단 보통역임에도 일반인에 대한 지명도는 듣보잡 그 자체. 심지어 주변 지역 거주민에게조차 관광지가 아닌 철도역으로서의 지명도는 없는 것이나 다름 없다. 사실 이 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지대에 있는 역이라는 타이틀과 화물열차 취급이라는 점을 빼면 준 오지급 역이나 다름 없다. 일단 태백시 초입이기는 하나 입구격인 추전역 삼거리 주변에는 작은 촌락을 빼면 아무것도 없고, 안으로 들어와도 역시 주택 몇 채와 공장 한두동을 빼면 아무것도 없는 지역이다. 능선을 타고 헤어핀 두 개를 거쳐 열심히 차 또는 다리를 믿고 1km를 넘게 올라가야 추전역이 보인다. 죽어라 산길을 걸어 올라가느니 차라리 시내버스를 타고 태백역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정도.이제 오트레인도 오지 않으니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지가 완전히 사라졌다.
주변에는 태백시 주요 관광지인 용연동굴이 있고, 역시 근방에 이마트(태백점)도 있다. 주로 자동차로 방문하는 고객이 많아서 주차장은 늘 붐비는 편.
여객 열차가 서지 않는 보통역이지만, 이 역에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있다. 더불어 이 역내에는 방문객을 위한 방명록이 비치되어 있다.
참고로 추전역의 '杻'를 컴퓨터에서 입력하려면 '추'가 아닌 '뉴'를 써서 변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