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전의 등장인물 | |
250px | |
이름 | 장횡(張横) |
별호 | 선화아(船火兒) |
수호성 | 36 천강성 중 천평성 |
무기 | 박도, 고죽창 |
특이사항 | 수적 |
별호는 선화아(船火兒)로 선화아는 뱃사공이라는 뜻이며 장순의 형이다.
장순과 같이 강위에서 도둑질을 했다. 장횡이 뱃사공으로 노를 젓고, 장순은 손님인 척 배를 타고 있다가 장횡이 업무를 시작할 때 물건을 안 빼앗기려 하다 장횡에 의해 물에 빠지는 연기로 바람잡이를 한다. 물론 다른 손님들은 장순이 헤엄을 잘 친다는 것도, 바람잡이인 것도 모르기 때문에 겁에 질려 가진 물건을 다 내 놓는 것. 이후 장순은 개심하여 강주에서 물고기 장사를 하는데 반해, 형은 혼자서 계속 완력에 의존해 수적질을 했다[1].
강주로 유배가는 송강이 목홍형제에게 쫓기는 와중 재수없게도 그의 배를 타게 되었다. 마침 노름으로 돈이 궁했던 장횡이 이들의 돈을 빼앗고 물에다 쳐박으려던 찰나, 소문의 송강을 찾으러 다니는 이준에 의해 저지된다. 이 후 자기가 털려고 했던 사람이 송강인 걸 알자 어쩔줄 몰라 쩔쩔매게 된다. 후한 대접 후에 강주에서 장사를 하는 장순에게 송강을 잘 보살피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어 둘을 잇게 한다.
이후 양산박의 강주 습격 사건 이후 양산박에 합류, 수군 두령이 된다.
방랍 토벌전에서는 장순의 망령이 그에게 씌워져서 방랍의 아들인 방천정을 베기도 했다. 하지만 그 최후가 안습한 편인데, 항주성을 수복할때 전염병에 걸려 몸조리를 하다 병사했다.
원전에는 그런 소리 없는데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수호지에서는 애꾸눈으로 각색되었다. 아마 해적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함인 모양. 이 영향인지 본문에도 실려있는 화권수호전에서도 애꾸눈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