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소년
드래곤볼에서 사이어인의 과학자가 만든 생화학무기. 한국 해적판 및 방영판 이름은 사이버맨.[1] 절대 이 사이버맨이 아니다.
김치맨이 좋아합니다
성우는 각각 후루카와 토시오, 故 스즈오키 히로타카, 후루야 토오루(…)[2][3]
작은 병안에 씨앗을 휴대하고 다니다가 땅에 잘 심고 병에 같이 동봉된 액체를 심은 씨앗 위에 뿌려주면 순식간에 무럭무럭 자라서 인간형 괴물이 된다. 이 괴물을 재배맨이라고 부른다. 이름이나 생성방법에서 알 수 있듯이 '재배하다'의 그 재배가 맞다(애초에 사이어인도 채소 컨셉이니).
토지의 영양상태에 따라 전투력이 변화한다고 한다. 지구에서는 토질이 좋아서 좋은 재배맨이 나올거라는 내퍼의 발언을 보면, 사이어인전 당시의 전투력 1200의 재배맨은 상당히 강하다고 볼 수 있다.[4][5] 실제로 나메크성에서 전투력 1500 정도의 크리링과 오반이 프리더의 병사들을 손쉽게 쓰러뜨린 것을 보면, 간부급이나 상급전사를 제외한 웬만한 프리더군의 병사들과도 비견될 만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더 강한 재배맨이 있거나 만들 수 있는 듯 하다.
머리에서 용해액을 내뿜을 수 있으며 체력이 저하되어 전투불능 상태가 됐을 때에는 적에게 달라붙어 자폭한다. 선봉으로 나온 놈이 천진반에게 패배했다가 일어났지만 베지터가 가차없이 죽여버렸다. 내퍼가 왜 그러냐고 하자, 베지터는 '방심하던 녀석은 더 이상 필요가 없어'라는 말을 했는데 남은 재배맨들은 이 말에 겁먹은 얼굴을 했다. 그리고 야무치가 두번째 재배맨을 상대로 잘 싸웠으나 놈이 에네르기파에 맞아 죽은 줄 알고 방심했는데 아직 죽지 않은 그 재배맨이 자폭을 하여 죽었다(…).[6] 원작에서는 내퍼가 사용한 재배맨들로 단 한번 나왔으며 야무치 사후 크리링의 확산 에네르기파로 거의 전멸했다. 한 놈이 살아남아 손오반에게 덤벼들긴 했는데 피콜로한테 깔끔히 끝났다.
버독 TV 스페셜 "단 한명의 최종결전"에선 베지터의 연습용 상대로 강화한 재배맨 여섯놈이 단번에 쓸려나갔고 극장판 '사이어인 말살 계획'에서는 업그레이드 버전 재배맨도 나온다. 드래곤볼 GT에서는 지옥에서 대량으로 발생했으며 오천과 트랭크스가 크게 기분 나빠했지만 우부에 의해 퇴치된다.
전부 똑같이 생기고 (상대적으로)약해빠진 녀석들이 한번에 여럿 나타난다는 재배멘의 특징은 잡몹으로서는 그야말로 최적이라, 드래곤볼 Z 관련 게임물 - 특히 프리저 편에 중점을 둔 게임에서는 대개 재배맨이 잡몹으로 등장한다.
PS2용 게임 "드래곤볼 Z3" 의 로딩 화면에서 아날로그 스틱을 돌리면 화면에서 재배맨이 솟아난다. 아날로그 스틱을 빨리 돌리면 돌릴수록 재배맨이 많이 생기는데, 가끔씩 일정 확률로 빨간 재배맨이 등장한다고 한다. 3배 빠른지는 불명.(…) 발매 초기엔 루머로 취급되었으나 게임 월간지인 게이머즈에서 로딩 화면 중 디스크를 빼 놓고 재배맨 뽑기를 시험해본 결과 사실로 밝혀졌다.(…)
패미컴 용의 RPG로 만들어졌던 드래곤볼Z에 빨간 재배맨과 더불어 파란 재배맨도 등장한다. 초반부의 잡몹으로 전투력은 각각 붉은색이 350, 푸른색이 200이다. 경험치도 적고 몰려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슷한 전투력대의 마족몹에 비해 상대하기 비효율적이다.
드래곤볼 스파킹의 퀘스트 모드에서는 베지터전 이후 지구 곳곳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이후 브로리에게 그 자리를 넘겨준다. 브로리가 등장한 이후에 모든 재배맨들이 사라진다.브로리가 잡아먹었다 카더라(…).
재배맨드래곤볼 온라인에서도 몬스터를 가장한 마스코트로 등장.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의 재배맨이 플레이어 캐릭터를 죽도록 괴롭힌다. 어떻게 지구에서 자생하게 되었는지는 불명.프리더 군단이 가지고 온 게 트랭크스가 우주선 뽀개면서 튕겨나가서 퍼졌나... 설정에 의하면 식물(…)이라고 한다.땅에 심어져서 자라니까 당연한가...? 실제로 리젠 될때 원작처럼 땅에서 나오면서 리젠된다.
귀귀의 패러디 만화 드라곤 볼에선 내퍼가 만들어낸다. 피콜로를 끌어안고선 자폭하는줄 알았더니 "엄마?"라고 말해 내퍼를 포함해 그 자리의 모두를 웃기게 만들었다. 내퍼가 말하기를 '그 녀석은 너 가져라. 하하하하하!!!!!' 당사자 피콜로는 물론 뭐 씹은 표정. 거기다 손오공은 처음에 내퍼가 재배맨을 불러낸다고 말하자 농부를 불러내냐는 상상을 하며 잠시 엄청난 착각을 해서 독자들을 웃겼다.
드래곤볼 제노버스에서는 일반 재배맨말고도 천연맨, 인공맨, 구근맨, 떡잎맨, 복사맨이라는 강화형태가 등장하였다.
- ↑ 일본어로 재배를 사이바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온 것으로 추정. 500원짜리 명지 해적판을 비롯한 해적판에서 먼저 나왔던 반면 서울문화사 정식판에선 재배맨으로 나왔으며 그 이후로 정식 명칭이 되었다.
- ↑ 아시다시피 후루야 토오루는 야무치의 성우로, 재배맨 중 한 명이 야무치를 죽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 ↑ 또한 세 성우 모두 기동전사 건담에서 화이트 베이스 크루로 활약했던 전력이 있다(...)
에에잇 연방의 재배맨은 괴물인가!!그리고 실은 재배맨과 상대한 Z전사인 피콜로, 천진반, 야무챠 목소리이다. 완전 자학 개그가 따로 없다. - ↑ 내퍼曰, 파워만이라면 라데츠에 필적한다고.
- ↑ 실제로 이 전투력은 당시 전투력이 610 이던 챠오즈나 1,000 이던 기본상태의 손오반 보다는 더 강했다
- ↑ 내퍼는 이 개체를 한심한 놈이라고 폄하하지만 베지터는 그것으로 되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