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道師, evangelists
1 개요
개신교에서 신학교를 졸업했으나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전도사로 활동한다. 신학대생이 파트타임으로 전도사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신대 내에서는 서로 전도사님이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몇몇 교단은 전도사 고시를 치르기도 한다. 목사는 나이가 만 30살이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걸 갖추고도 나이가 어려서 전도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도사들은 교회의 구인구직청빙을 받거나 인맥을 따라 발탁되어 여기저기의 교회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고 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굉장히 고생이 심하다고 한다. 많은 교회에서 목사 자신도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전도사는 더욱 심하다고(…). 그러나 굉장한 재산의 전도사도 의외로 특정 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이런 이유로 교인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별로 좋은 이미지가 아닌데, 사실상 교회의 영업직 사원 비슷한 행동양식 때문. 목사가 아닌 교회직함인 집사, 권사 등에 비해 직함부터 전도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의미가 강해서 이들이 조금만 공격적으로 전도활동을 하면 바로 안 좋은 반응이 온다. 다만, 실제 한국의 개신교 교회 내에서 전도사라는 직함은 '목사가 아닌 전업 교직자'(성직자는 아니니까...)정도의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권사나 집사, 장로 등의 직함은 일반 신자 중에서 교회 오래 다니고, 활동 많이 하는 그리고 헌금도 많이 내거나, 교회 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경우가 많고, 목사의 경우 자리 자체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전업으로 교회 일을 하지만 목사 안수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라고 봐도 된다. 즉, 어디로 전도하러 간다고 파송된 사람도 전도사지만 그냥 교회 사무보는 사람 중에도 전도사는 있다.
이 의미가 확장되어 꼭 개신교가 아니라도 뭔가 새로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사람을 전도사라고 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유행어 전도사 유재석이나 아래의 행복전도사 같은 경우가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