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철권 유저. 본명은 전상현. 전띵이란 닉네임의 유래는 뻔하지만 본인의 성.
주 캐릭터는 에디 골드.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는 쌍카포에라 조합을 사용한다.
최고계급은 철권 6BR 약사,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트루 테켄 갓.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철권 천재이자 쌍카포에라 조합의 사기성을 알린 선구자
철권을 처음 시작한 계기는 TEKKEN CRASH(MBC GAME)를 보고 나서였다고 한다. 미스티가 크게 활약한 시즌 2를 보고 나서 철권을 시작했다고. 덕분에 주 캐릭터도 미스티와 같은 카포에라의 에디.
그리고 시즌 5에 처음으로 본인이 철권을 시작한 계기가 된 테켄크래쉬 본선에 출장하게 되는데 이것이 시즌 2 이후 대략 6개월만에 일어난 일이다. 거의 6개월만에 쌩초보에서 프로게이머 수준이 된 셈. 그야말로 천재라고밖에 부를 수 없는 성장속도다. 그것도 팀원에게 업혀서 버스를 타고 출장한 것이 아닌, 당시 VOT라는 배틀팀에 용병으로 영입되어 대장을 맡아 전혀 도움이 못 되는 녹단, 노랑단 팀원을 끌고 혼자서 팀을 머리끄댕이 잡고본선까지 올려놓은 셈이니 더욱 엄청난 일이다.
비록 16강에서 팀은 탈락했지만, 당시 팀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기록한 것도 전띵 혼자. 그 후로는 본선에 올라오지 못했고, 1승 2패로 테켄 크래쉬를 마감하게 되었다.
그 후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는 쌍카포 조합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신기술 4lp 카운터 후 윈드밀이 확정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밝혀내 이를 적극 활용하여 그 사기성에 힘입어 트루테켄갓을 찍게 된다. 그리고 그린과 서울역에는 양산형 카포에라의 폭풍이 몰아치게 된다...
이후 무릎과의 트텍데스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했고, 세인트가 무릎의 데브라를 강단시킬 때까지 무릎과의 트텍데스에서 지지 않은 유일한 게이머였다.
나이스게임 TV에서 주최한 대회 테켄 스트라이크에도 꾸준히 출장해, 시즌 1 16강, 시즌 2 준우승, 시즌 3 4위 등으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그야말로 카포에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이머로, 기존에 유명하던 집시, 미스티를 제치고 카포에라 하면 전띵이라고 불리게 만들 정도의 활약을 보였다. 다시 말하지만 이 사람 BR때 텍크보고 철권 시작한 사람이다
플레이 스타일은 기본기 심리전 뭐 하나 꿀리는 게 없으면서도 거기다가 사기적인 기술인 4lp를 적극 활용해가며 승리를 챙기는 모습에 그린방송에서는 4lp만 대놓고 노려대는 양산형 카포충카폭도의 아버지로서 일종의 악역(...)같은 포지션을 차지해 전띵의 데스가 방송되면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상대방을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시청자들의 바램이 이루어지진 않는다
심지어는 게임량도 매우 적은 편으로 거의 그린에 붙어사는 다른 고계급과는 다르게 오락실에 자주 오지도 않는다. 가끔씩 와서 데스를 하고 가는데도 거의 다 이기고 돌아간다. 게다가 트루테켄갓을 찍은 후에는 거의 대회 정도가 있지 않은 이상 오락실에 발길이 끊긴 수준. 그야말로 천재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이처럼 실력은 최고 수준이지만 정작 철권이 흥하던 BR시절 방송경험은 한번 뿐이었고, 그린방송에도 잘 나오지 않아 실력에 비해 유명세는 거의 없는 편이었지만, 전띵의 유명세를 철권 안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알리게 된 계기가 바로 2014년 연말의 마스터컵 7.
무릎, 세인트, 온리 프랙티스, 헬프미와 함께 트루텍갓 5명이 모여 한국대표로 출장했고 결승전에서는 부장으로 출장했다. 상대팀은 진철권신 노비를 중심으로 뭉친 팀 노비. 상대팀 선봉 카게마루에게 세인트, 온프, 무릎이 연속으로 패하고 마지막으로 전띵과 헬프미 둘만 남은 상황에서 혼자서 상대팀을 올킬하며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 모습이 트위치TV 등으로 중계되고 기사가 뜨며 철권판의 유명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 때까지만 해도 혐오스럽다고까지 평가되던 쌍카포 조합이 이 날만큼은 애국카포라고 불렸고, 전띵의 별명이 되기도 했다. 그 올킬하는 모습이 마치 전땅크라고...본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전땅크란 닉네임을 카드닉으로 사용하고 있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사실상 마지막 대회인 철권왕리그에 참전. 첫 게임에서 헬프미에게 패했고 그 후에 가진 헬프미와의 트루텍갓 데스에서 헬프미의 리-라스에 패하고 강단되었다. 최종적으로 3승 3패로 세인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은 잡다캐릭.
이후 철권 7 트위치 TEKKEN CRASH 예선전에 참전했는데, 충격과 공포스럽게도 중계진도 '얘는 나오면 안된다'할 정도로 약캐 취급 받던 럭키 클로에(...)로 선봉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었다. 그리고 본선에서도 선봉 럭키로 무려 7승을 쓸어 담은데다, 레이지 아츠만 무려 3번을 적중시키며[1] 16강 다승왕이 되었다. 아쉽게도 팀내 개인사정으로 16강에 진출했음에도 기권한터라 상위 라운드서 그의 럭키 플레이를 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2] 하지만 전띵 본인도 럭키 자체가 썩 좋진 않은지 FR이 나온뒤에는 '에디가 나오면 곧장 에디로 갈아타겠다'고 공언했다.당연하지 근데 에디가 나올기미가 안보인다
글로벌 테켄 토너먼트 2015 한국대표선발전에 참가, 여유있게 한국대표선발전 본선행을 확정지었으나 최종 국가대표 선발에는 실패했다.
이후 마스터컵 8에 나진 엠파이어 팀에 영입되어 잡다캐릭, 세인트, 트리플 H, 뺑시녕과 팀을 이뤄 출전하였으나 8강에서 탈락.
VSL 시즌2에도 참가했는데.. 조별예선에 지각을 하면서 실격처리되고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