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리상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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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리상어속
Angelshark
Monkfish
이명 :
Squatina A. M. C. Duméril, 180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연골어강(Chondrichthyes)
전자리상어목(Squatiniformes)
전자리상어과(Squatinidae)
전자리상어속(Squatina)
본문 참조


대서양전자리상어(Atlantic angel shark, Squatina dumeril)

1 개요

전자리상어속은 전자리상어목의 유일한 전자리상어과의 유일한 분류군이다.[2] 전자리상어, 범수구리 등이 이 속에 포함된다.

2 특징

대부분의 종은 온대, 열대 바다에 서식하지만 몇몇 종은 수심이 약 1,300m나 되는 심해에 서식한다.

분류학적으로는 명백한 상어지만, 외형은 가오리와 더 비슷한 생김새다. 하지만 가오리보단 오히려 아귀(Lophius)와 더 유사한 생태를 가지고 있다. 전자리상어 무리는 매복사냥을 하기 위해 모래가 깔린 해저면에 납작하게 붙어서 모래 밑으로 숨는데, 근처에 먹을 만한 사냥감이 눈에 들어오면 모래 속에서 튀어나와 큰 입을 벌리고 단숨에 삼켜버린다. 이러한 사냥 방식은 아귀류와 상당히 유사하며, 오죽하면 영어권 국가에서는 전자리상어와 아귀를 둘 다 몽크피시(Monkfish)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주로 사냥하는 동물로는 작은 어류와 갑각류, 조개나 두족류와 같은 다양한 연체동물 등이 있다.

짝짓기를 마친 암컷은 이후 난태생으로 새끼를 낳는다. 종류에 따라 사소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3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종종 비슷하게 생긴 가래상어와 혼동되기도 하는데[3], 이쪽은 전자리상어와 반대로 상어처럼 생긴 가오리 종류다. 이 둘은 아가미의 위치만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가 있는데, 아가미가 몸통 양옆에 붙어있으면 전자리상어, 아가미가 몸통 밑부분에 붙어있으면 가래상어다. 여담으로 가래상어과와 전자리상어과 모두 'O수구리'[4]라는 이름의 공식 명칭을 가진 종이 존재한다.

3 종류

  • 전자리상어속(Squatina)
    • 톱니등전자리상어(S. aculeata)
    • 아프리카전자리상어(S. africana)
    • 동부전자리상어(S. albipunctata)
    • 아르헨티나전자리상어(S. argentina)
    • 칠레전자리상어(S. armata)
    • 오스트레일리아전자리상어(S. australis)
    • 필리핀전자리상어(S. caillieti)
    • 태평양전자리상어(S. californica)
    • 데이비드전자리상어(S. david)
    • 대서양전자리상어(S. dumeril)
    • 대만전자리상어(S. formosa)
    • 각진전자리상어(S. guggenheim)
    • 전자리상어(S. japonica)
    • 인도네시아전자리상어(S. legnota)
    • 범수구리(S. nebulosa)
    • 숨은전자리상어(S. occulta)
    • 눈전자리(S. oculata)
    • 서부전자리상어(S. pseudocellata)
    • 천사상어(S. squatina)
    • 오네이트전자리상어(S. tergocellata)
    • 눈알무늬전자리상어(S. tergocellatoides)
  1. 사진은 오스트레일리아전자리상어(Australian angelshark, Squatina australis)
  2. A.M. Solé-CavaC.M. VoorenJ.A. Levy, (Elsevier) "sozymic differentiation of two sibling species of Squatina (chondrichthyes) in South Brazil", (1983). Comparative Biochemistry and Physiology Part B: Comparative Biochemistry Vol.75(2), No. 2, pp. 355–358, doi:10.1016/0305-0491(83)90339-5.
  3. 북한 방언으로는 이 둘을 전부 수구리라고 부른다.
  4. 전자리상어과의 범수구리, 가래상어과의 점수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