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

짤방에 대해서는 박찬화에게 전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田楷
(? ~ ?/199)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 공손찬 휘하의 장수.

191년 공손찬원소와의 전쟁에서 이긴 후 수하 장수들을 각주의 자사로 임명하는데 선경은 연주자사, 엄강은 기주자사, 전해는 청주자사로 임명된다. 이 때 유비가 별부사마가 되어 전해의 부관으로 오게 된다.

192년 계교전투에서 공손찬군이 대패하였으나 공성에 실패하고 돌아가는 최거업의 부대를 격파하여 평원까지 진출하였고 전해 또한 유비와 함께 제 땅을 정복한다.

193년 조조가 쳐들어온 것으로 인해 도겸이 위협을 받자 공손찬에게 SOS를 치고 이에 전해와 유비가 함께 도겸을 도우러 가게 된다. 후에 조조가 물러나자 전해는 유비를 남기고 다시 제 땅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원소가 청주자사로 임명한 원담에 의해 쫓겨나게 된다.

자치통감에 따르면 199년 3월에 공손찬이 자결할 때 싸우다가 전사했다고 한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선경이나 엄강에 비해 기록이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능력치가 좋지는 않다. 공손찬군에 있는 장수치고 전예조운을 제외하면 별 쓸모가 없다는 것은 언제나 변한 적이 없지만 워낙 무장수가 적어 문무 양면으로 자주 쓰이긴 한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1/65/53/66. 주사와 제사를 가지고 있으며 비사가 없어서 선경, 엄강, 공손월 등에 효율성이 밀린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71/63/57/59/62에 특기는 징병, 화시, 반목, 혼란 4개뿐. 능력치도 특화된게 없는데 특기도 뭔가 어정쩡하다.

삼국전투기에서는 개죽이로 등장하는데 최훈이 캐릭터 소개에서 설명할 때 존재감 없음의 최고봉이라고 기술한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그의 직함은 청주자사인데 원담이 와서 전해와 공융을 물리치고 그 자리를 차지하니 백성들이 당시 주인이 없었으므로 그를 열렬히 환영했다는 문구가 나오기 때문. 하지만 이것은 전해의 존재감이 없어서라기보단 공손찬이 사사롭게 세운 청주자사 직함을 주민들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화봉요원에서는 서주에서의 전투가 끝나고 공융과 함께 유비를 찾아왔다가 관우가 외출했다고 전하자 물러났으며, 공융과 대화하면서 서주로의 출병은 본래 이익을 함께 나누어 가지려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서주가 전란에 일찍이 휘말려서 다시 싸우게 되면 백성들이 어떻게 될지 염려하는 모습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