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소닉 더 헤지혹/기술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전반을 포함하여, 소닉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이면 100%에 가까운 확률로 같이 등장하는 공격기.
2 상세
이름 그대로 회전하면서 점프를 하는데, 특유의 몸 구조와 회전력 등의 요인으로 인해 몸 전체에 공격 판정이 있다. 이후 점프 대쉬 및 호밍 어택을 비롯하여, 이 기술을 기초로 한 다양한 바리에이션 및 연계기가 등장했다. 참고로 슈퍼 소닉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스피드와 더불어 점프력도 2배 가까이 증가한다.
이 기술이 없으면 게임의 진행이 일반적인 소닉 시리즈와 확 달라지는데, 대표적인 예로 소닉 어드밴스 3에서 에이미와 태그를 맺었을 때와 소닉 언리쉬드의 나이트타임, 그리고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이 있다.[1]
스핀 점프의 공격 판정은 부분적으로 방어의 기능도 겸한다. 특히 소닉과 섀도우가 스핀 점프를 방어에 잘 활용하는데, 양쪽 모두 서로의 호밍 어택을 스핀 점프로 튕겨낼 수 있다. 참고로 섀도우는 이 성질을 이용해 소닉을 발판으로 삼아, 공중에 떠 있는 디아블론을 지상에 떨어뜨린 전적이 있다.[2]
한편 어처구니 없게도 스핀 점프에 공격 판정이 없어 괜히 돌진했다가 소닉만 얻어맞는 게임도 있다. 이 경우 공격을 위해서는 호밍 어택과 같은 추가 동작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 게임은 바로...
'스핀 점프'라는 아이디어는 기술의 사용자인 소닉 더 헤지혹의 디자인보다 먼저 완성되었기에 소닉의 상징적인 기술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의 탄생 과정을 참조.
3 연계기
3.1 점프 대시
말 그대로 점프 중에 전방으로 돌진하는 기술. 2단 점프와 마찬가지로 점프 중에 한 번 더 점프 버튼을 눌러서 시전하며, 소닉 언리쉬드에서는 에어 부스트와 커맨드를 공유하였다. 소닉 더 헤지혹 3의 플레임 배리어 장비시 사용할 수 있는 '불덩이 대시'와 유사하다.
소닉 어드벤처와 소닉 어드밴스 시리즈는 발동하면서 스핀이 풀렸지만[3], 소닉 어드벤처 2나 모던 소닉 시리즈에서는 스핀하면서 발동하고 공격할 상대가 있다면 호밍 어택으로 대체된다.
똑같이 점프 중 액션인 2단 점프의 대척점에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소닉 어드벤처부터 소닉은 점프 대쉬나 2단 점프 둘 중 하나를 무조건 들고 나왔는데, 2세대 게임, 소닉 언리쉬드와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더 헤지혹 4와 같은 스피디한 게임에서는 점프 대쉬가 주로 나오고, 소닉 컬러즈와 소닉 로스트 월드, 소닉 붐 시리즈 등 퍼즐 위주의 게임에서는 더블 점프가 나오는 식.
소닉 히어로즈 한정으로, 파워 코어를 통해 소닉의 레벨을 올리면 이펙트가 조금씩 변화한다. 그리고 최대치인 레벨 3까지 올리면 점프 대시에 토네이도 판정이 생기며 로켓 액셀과 동일한 이펙트가 발생한다. 이를 이용해 토네이도나 로켓 액셀을 요구하는 기믹을 간편하게 써먹을 수 있다.
참고로 소닉 4에서는 이 기술이 스핀 대시 대신 가속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3.2 호밍 어택
개별 문서 참조.
3.3 바운스 어택
소닉 더 헤지혹 3의 아쿠아 배리어[4]를 장비한 상태에서 사용 가능했던 기술. 스핀하면서 수직으로 낙하하여, 지면이나 적을 위에서 찍어버리는 기술이다. 소닉 어드벤처 2,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도 업그레이드 아이템 바운스 브레이슬릿을 장비한 시점부터 사용이 가능했다.
이름에 어울리게 지면 등에 닿으면 튀어오르는 성질이 있는데, 최대한 높게 튀어올랐을 때의 상승 고도가 일반적인 스핀 점프보다 우수하다. 이 때문에 스핀 점프로 도달할 수 없는 높은 지형에 오를 때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기술이다. 그러나 경사로에서 사용했을 경우, 그야말로 경사면에서 탱탱볼이 튕기듯 사선으로 튀어나가 낙사하는 불상사도 종종 일어난다.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 바운스 점프라는 이름으로 부활했고 높이 튀어오르는 성질도 여전하지만 예전만큼의 성능이 안 나온다. 높이 뛰는 거라면 슈퍼 소닉이 차라리 빠르다
3.4 스톰프
바운스 어택을 계승한 기술로, 현재 모던 소닉의 기본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바운스 어택과 달리 스핀하지는 않고 발로 직접 내리치는 기술이며, 튀어오르지는 않지만 착지하는 순간 충격파가 일어난다.
또한 바운스 어택이 1명의 적을 공격하거나 높이 튀어오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면, 스톰프는 지형을 파괴하고 밑으로 진행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된다. 낙하하는 경로에 졸개가 있다면 몇 대가 있든 덤으로 개발살나는 호쾌한 기술. 로스트 월드에서 짤린 대신 대난투에서 결전기로 등장한다.
소닉 언리쉬드에서는 홀로스카에서 '스톰핑 슈즈'라는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얻은 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신발 디자인만 보면 다크 가이아도 한방에 보내버릴 기세 소닉 제너레이션즈 3DS판에서도 테일즈가 스톰핑 슈즈를 따로 만들어준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한데, 테일즈가 새로 만들어준 신발의 디자인은 소닉이 평소에 신는 신발과 크게 다르지 않다.[5]
3.5 서머솔트 킥[6]
소닉 로스트 월드 3DS판에서 사용 가능. 말 그대로 점프 중에 무려 서머솔트 킥을 시전하여, 록 온된 적에게 충격파를 날린다.
가드를 올린 적에게 날리면 가드를 풀어버릴 수 있고, 가드가 없는 일반 적에게 먹이면 잠시 행동을 못하도록 마비시킬 수 있다. 참고로 이 기술이 나온 게임의 하드 모드에는 서머솔트의 마비 기능을 강요하는 구간이 꽤 많다(...).
그러나 반대로 서머솔트로 공격할 수 없는 적도 있으며, 심지어 육귀중의 리더인 자보크는 서머솔트를 먹이면 반사를 시전하여 역으로 소닉을 마비시킨다.
3.6 플라잉 킥
소닉 로스트 월드 Wii U판에서 사용 가능. 서머솔트 킥과 마찬가지로 록온된 적에게 시전하는 기술로, 이름에 걸맞은 킥을 날린다. 적에게 데미지를 줘서 파괴하거나 넉백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넉백당한 적이 다른 적과 충돌하면 같이 터진다. 일타쌍피
- ↑ 해당 작품에서 스핀 점프가 짤린 결과, 소닉은 거의 에너빔과 호밍 어택만으로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 안습한 신세가 돼버렸다.
- ↑ 섀도우가 호밍 어택을 쓰자 소닉은 이에 맞서 스핀 점프로 받아쳤고, 섀도우는 그대로 디아블론의 머리 위까지 붕 떠올랐다. 물론 디아블론도 가만히 있지 않고 반격에 나섰지만, 공격하는 순간 상시로 두르고 있던 배리어가 다운되고...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예외적으로 소닉 어드밴스 3에서는 점프 대쉬 중에도 스핀이 유지된다
- ↑ 명칭이 다양하다. 소닉 시리즈의 보호막은 일본에서는 배리어, 서양에서는 쉴드라 칭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닉 로스트 월드 일본판에서는 아쿠아 배리어라고 한다.
- ↑ 설정상 기존의 파워 스니커즈보다 무게를 줄인 신발이다.
- ↑ 참고로 일본판에서의 기술 이름은 그냥 서머솔트인데,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쓰인 동명의 기술과의 구분을 위하여 영문판 이름으로 서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