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의 숲

마비노기의 지역. 에린의 한 부분 일 가능성이 크다.

1 개요

정령의 숲 이라고 되어있지만 어째서 '정령'의 숲인지는 알 수 없다.[1]

이 곳은 모든 초보자 플레이어들, 즉, 소울 스트림의 인도자 나오 마리오타 프라데이리에 의하여 소울 스트림에서 몸을 얻어(?) 에린에 새로이 내려와 정착하게 되는 새로 태어난(?) 밀레시안들이 꼭 한 번 거쳐가야 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있는 문지기(?)들(정확히는 초보자 도우미 npc들)은 정령의 숲으로 온 밀레시안들에게 기본적인 소양을 가르쳐 준다. 전투라든가…. 간단히 말해 플레이어들의 "튜토리얼". 또한 정령의 숲의 모든 도우미들은 초보 도우미 정령 아이리가 있는 무기를 줬지만 모리안 서버 패치 이후 정령 아이리가 없는 연습용 무기를 준다. 인간은 숏소드, 엘프는 숏보우, 자이언트는 나무 망치.

그 외에는 절대로 이 곳에 어떻게 해서든 들어 갈 수 없다. 단 한번, 예외가 있는데 그것은 환생으로, 환생 할 시 "정령의 숲에서 시작"을 선택하면 환생 하자마자 말 그대로 정령의 숲에서 시작하게 되며 다시 만난 정령의 숲의 도우미 들에게는 특별 환생 선물로 지정 염색 앰플을 받을 수 있다. 10개의 색의 지정염앰을 번갈아 가며 맘에 드는 것을 보여주는데, 모두 거절 할 시 무조건 마지막 색의 지정 염색 앰플을 준다. 그러니 괜히 민감하게 기준 높히지 말고 적당히 괜찮은 색이 나왔을 때 받자(…).

정령의 숲이라고 제대로 명명된 곳은 틴이 머물고 있는 티르 코네일 근처의 정령의 숲 뿐이지만 사실상 튜토리얼 지역이기 때문에 이 항목에선 모든 튜토리얼 지역을 정령의 숲으로 명명하고 그 곳의 초보자 도우미 NPC 들에 대해 작성한다.

모든 정령의 숲에는 티르 코네일 에서 시드 스넷타로 들어갈 때 보이는 일종의 결계같은 문[2]이 있고, 모든 종족들이 이 결계 겸 게이트로 정령의 숲으로 들어온다.

또한 정령의 숲은 전부 종족들 시작 마을 옆에 있다. 정령의 숲에서 잘 보면 옆 마을이 보인다. 자세히 마을 높은 곳 근처에서 보면 정령의 숲이 보이기도 한다. 유일하게 켈라 베이스 캠프만 예외인데, 그 이유인 즉슨 인간 종족들은 이리아 가 아닌 울라 대륙에서 시작하기 때문. 그 때문에 사실상 인간 종족의 시작마을 in 이리아는 켈라 베이스 캠프가 맞긴 하다. 이 때문에 정령의 숲은 3종족의 3곳 아닌 4곳 이다.

또한 대부분의 인간종족들은 울라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이리아 정령의 숲 에서는 전투는 엘프와 자이언트만 가르쳐주고 인간종족은 탐험 기본 소양만 가르쳐 준다. 사실 이리아 대륙의 튜토리얼 들은 이리아 대륙의 탐험 컨텐츠를 높이기 위해 전투 보단 탐헙 쪽에 중심을 둔다. 게다가 울라 대륙에서 시작했을 때는 마지막 튜토리얼 퀘스트로 누렙 100 정도면 잡을 수 있는 서큐버스 퇴치 퀘스트를 주지만, 이리아에서 시작하면 누렙 100 때 잡기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빛나는 항아리 거미 퇴치 퀘스트를 준다! 그러니 가능하면 인간은 울라에서 시작하자.

정령의 숲의 초보자 도우미 전원이 인간이다. 정확하게는 엘프와 자이언트가 아니고, 뭔가 밀레시안 처럼 좀 더 인간 보다는 초월적인 존재인듯. 사족이지만 넷 다 각자만의 하나만 가지고 있는~ 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2 울라 대륙

티르 코네일옆에 거주한다. 티르 코네일을 뒤덮고 있는 산과 나무들이 울창한 숲처럼 보이고, 암탉(…)과 병아리(…) 심지어는 붉은여우도 가끔씩 보이고 너구리도 많다. 이 너구리들은 전투교습의 제물.

조금 더 나아가다 보면 울타리 안에 사육하는 가고일들이 보인다... 틴이 적어놓은 팻말로는 환생한 밀레시안들을 위한 특별한 구역이며, 이 안에서 환생 하고 난 후 힘을 확인해 보라면서 준비 해 줬다 한다(…).[3]

인간 종족으로 시작하는 모든 밀레시안들의 첫 교습 지역이다. 울라 대륙은 무조건 인간 종족만이 시작 할 수 있기에, 이곳은 인간 종족들의 튜토리얼, 그것도 기본 튜토리얼이라, 이 곳에서 대부분 기본 전투들을 가르쳐 준다.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티르 코네일이 북쪽 지방이긴 하지만;)나무들이 빼곡한 데다, 가로등 불빛이 살짝 오렌지 빛이기 때문에, 계절이 없다지만 은근히 가을 분위기가 난다. 이 때문에 틴의 팬아트는 왠지 가을 분위기가 나는 쪽이 많다.

다만 어째 숲으로 덮여있기 때문에 티르 코네일 보단 두갈드 아일 벌목장의 숲(…)처럼 더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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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틴(Tin): 테마곡은 -투구는 건드리지 말아줘-
조그만 꼬마가 무거워 보이는 투구를 머리에 쓰고 이쪽을 바라본다. 용이 장식된 투구는 잘 손질된 듯 번쩍이는데, 안에 보이는 얼굴을 알아보기는 힘들다. 때로 버릇처럼 왼손을 턱에 살짝 괴고 약간 잠긴 목소리로 말을 하는데, 그때마다 투구가 약간씩 미끄러지는 것 같다.
드래곤 크러스트를 쓴 인간 담당 초보자 도우미. 입고 있는 옷은 코레스 힐러 슈트처럼 생긴 드루이드의 옷이다.(타르라크나 마우러스도 로브안쪽에 입고있다. 가운데 십자문양이 없는것을 빼면 별차이는 없지만)
말투가 싸가지 없게 보일 수 있지만, 그저 반말을 쓸 뿐이고, 전체적으로 대하는 태도는 상냥하다. 다만 어린아이 인건 확실한지(…) 투덜투덜 대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게 또 미묘하게 귀요미.
다른 초보자 도우미들 보단 유별나게 나오에 대해 더 잘 알고 가까운 듯 하다. 또한 그만큼(?) 제일 인간을 초월한 존재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마 이런 무언가의 압축감 때문에 반말을 써도 이상하게 느끼지 않는 듯. 심지어 플레타와 함께 리아 파르[4] 키워드에 반응한다!
센 마이 평원의 플레타랑 무언가 있는 듯 하다. 플레타의 대사로 보면 플레타의 조카인데, 정확하게 나온 게 없으니…. 집에서 뛰쳐 나갔다고 한다. 흠좀무. 그렇지만 제대로 확증된 바가 없으니 방심은 금물.[5]
네 명의 초보자 도우미들 중 혼자 얼굴을 보이지 않으며맨 얼굴로 추정되는 스샷이있다!, 유일하게 남자[6]다. 또한 혼자 울라 대륙(…).
던컨에게는 마스터 틴이라 불린다.

3 이리아 대륙

참고로 이리아 대륙의 주 컨텐츠는 탐험이기 때문에, 탐험 퀘를 위한 탐험 퀘 전용 보고서인 구슬(퀘스트 보드와 같은 역할)이 도우미 옆에 있다.

3.1 인간

인간 종족 들은 선택으로 이리아에서 가능 하긴 하지만 대부분 울라에서 시작하므로, 처음으로 대륙 이동 버튼을 누른다면 켈라 베이스 캠프가 아니라 이 피온의 정령의 숲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꼭 초보자 튜토리얼 처럼 탐험퀘를 진행하며 탐험을 가르쳐 준다.[7]

각 마을 옆에 있기 때문에 마을에서 높은 곳에 가면 정령의 숲(정확히는 정령의 숲으로 들어가게 되는 결계)이 보인다. 특히 켈라 베이스 캠프가 진국인데, 알렉시나를 중심에 두고 대놓고 왼쪽에 튜토리얼 필드, 오른쪽에 켈라 항구(...) 다른 튜토리얼 필드는 아예 입구가 없는데 이 곳만 들어갈 수 없는 입구가 존재한다.[8]

또한 에린의 지도상에서도 어디에 위치된 건지 가장 잘 확인 할 수 있는 정령의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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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온(Ffion)[9]: 테마곡은 -피온은 그림 많은 책이 좋아요-
몸에 딱 맞는 카키색 탐험복을 걸친 소녀. 항상 입가엔 익숙한 미소가 반쯤 걸려있고 초콜릿 빛으로 반짝이는 커다란 눈망울은 부드럽게 정면을 바라본다.
이리아 대륙에서의 인간 담당. 틴이 기본적인 플레이라면 이쪽은 이리아이기 때문에 전투보단 탐험쪽에 중심을 둔다.
성격이 털털...하다기 보단, 다른 세 명의 도우미들보다 유난히 사람 대하는데 서글서글 하고 대화하기 편하다. 개인적인 이야기 등등으로 대화를 나눴을 때 가장 광범위하게 대화 할 수 있는게 피온이다. 또한 혼잣말을 잘 한다(…). 혼잣말 할 때의 대부분의 대사가 테마곡인 "그림책"이야기인데, 초록색 꼬리 도마뱀의 이야기다.
가나슈 초콜렛 케잌(혹은 가토 오 쇼콜라)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막상 선물을 준다면 무얼 받을 수 있는지 확인된 제보는 없다.
켈라 베이스 캠프의 알렉시나의 동생이다[10]. 다만 틴을 언급하며 자기보다 나이도 어린데 툴툴 거린다고 뭐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족보가 꼬인다. 어지간한 밀레시안 보다 나이가 많다는 틴보다 나이가 많은데 알렉시나의 동생이라면 말이 안되니... 대사 스크립트를 짜며 설정이 꼬인 듯 싶다.

사실, 그냥 틴이 초월자란걸 모른다는 컨셉으로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

3.2 엘프

깎인듯한 절벽을 유측해 보면 필리아 뒷동산(…)쯤에 거주하는 듯 하다. 사막지대인 론가에 거주하는 데도 상당한 풀밭과 나무가 존재한다. 나름 정령의 숲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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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나(Vena): 테마곡은 -귀여운 소녀의 착각은 무죄-
햇살 머금은 꽃잎처럼 잔그늘 하나 없이 밝은 미소 꿈꾸듯 들뜬 눈빛이 투명하게 반짝인다.
엘프 지역의 초보자 도우미. 입고 있는 옷은 터번과 코이 퀼트 웨어.
다른 세 명에 비해서 좀 자뻑심(…)이 강하다. 일단 테마곡부터가 제대로 자신의 아름다움(…)을 티내고 있다. 완전히 필리아의 모 나르시스트 엘프랑 비교하면 상당한 자기자신 아름다움 대결에 열 낼 것 같은 분위기. 실제 개인대화 중에서도 "어느 날 나는 알았지. 나는 엘프도 아닌데 엘프보다 이리도 어떻게 아름다운 걸까" 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자이언트 지역의 메르엘과 비슷하게, 인간 종족 도우미 2명보단 좀 더 마을 사람(엘프)들과 가까운 관계다. 어렸을 때 엘프들이 주워다 길러줬다고 한다.
모든 NPC 중 유일하게 "다른 종족의 옷을 착용" 하고 있다. 터번은 엘프만 착용 가능.

3.3 자이언트

어디에 위치하는지 가장 추측하기 힘들다. 전부 눈 덮인 곳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발레스가 워낙 허허벌판인 곳에 덩그러니 놓여있어서(…). 그래도 숲이란 이름에는 맞게 나무도 있긴 하다. 눈으로 다 덮혀 있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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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엘(Meriel): 테마곡은 -잘 부탁드려요-
도톰하니 솟은 이마와 발갛게 얼어붙은 둥근 뺨, 작은 입술 사이로 새어 나오는 흐린 입김이 피시스의 마른 공기를 촉촉하게 어루만진다.
자이언트 캐릭터들의 초보자 도우미. 일단 추운곳에 혼자 있는 애에게 애도(…). 근데 미니스커트….[11]
엘프 쪽의 웨나처럼 이쪽도 인간 종족보다는 자이언트들이랑 가깝게 지낸다. 제더랑 타우네스랑 가장 친한 듯 하며, 특히 타우네스에게는 드래곤으로부터 구해진 적이 있다 한다. 자이언트 일러스트 에서도 보면 개썰매와 메르엘을 어깨에 태우고 있는 타우네스가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은근히 타우네스x메르엘도 보였지만 G7~8 이후론 GG….
다른 세 사람에 비해서 약간 소소하다. 혼자서 존댓말 캐릭터란 것도 있지만 자이언트 종족 패치로 인해 가장 늦게 나왔고, 아무래도 그 때문에 담당 일러스트가 다른 사람이 되어서인지...[12] 그리고 결정적으로 혼자 중딩이다. 로리 쇼타가 아니란 말이다!!!
자이언트들 사이에서 주워져서 발견 되어서 머물게 되었다고 말한다. 처음 추운 곳에 왔을 때 상당히 극복하기 힘들었다고….
네 명의 초보자 도우미들 중 유일하게 "고유 옷"[13]을 입고 있다. 여성용 프리미엄 탐험가 뉴비웨어 위에 털옷을 걸친 모습이다.
슈터 업데이트로 총기가 등장하자 자이언트들이 메르엘에게 헌정하기 위해 총기를 만들었으며 총기명은 메르엘 PE. 특수염료랍시고 색상이 핑크다… 취향 참 독특하네
여담으로 벚꽃사중주V 쥬리 F닮았다.
  1. 초월적인 밀레시안(마비노기)들이 인간보단 정령에 가깝다지만….
  2. 시드 스넷타의 경우엔 렙 20 이상만이 들어 갈 수 있다.
  3. 가고일인 이유는 환생 시스템과 정령의 숲이 생겼을 때가 막 G2가 시작했을 때이고,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가장 최고난이도의 몬스터가 보스 몬스터들을 제외 하면 G1의 최종던전 알베이 던전의 가고일이 었기 때문이다.
  4. '고대의 지혜'라는 뜻으로, 유한한 존재를 무한한 존재로 각성 시킬 수 있는 제단. 게임 상에선 나오가 리아 파르를 거쳐 신족이 되었고, 트리아나가 이 제단을 통해 마하로 강림할 뻔 했다.
  5. 일단 플레타의 말로는 나보다 조금 작은 10살 조금 위인 싸가지 없는 꼬마아이란다(…). 근데 본인 말로는 자기도 환생 많이 해본 존재라고 한다..그럼 설마...
  6. 물론 얼굴이 보이지 않기에 여자일 가능성도 있지만 저 힐러 옷은 남자 전용이다.
  7. 다만 배를 타고 이동하면 튜토리얼로 들어가지 않는다는데…. 들어가진다. 애초에 이리아 처음 추가되어 대륙이동이 없을땐 전부 배타고 들어가서 튜토리얼을 받았다.
  8. 사실 잘보면 티르코네일 정령의 숲도 학교, 교회 뒤쪽으로 울타리로 막아둔 입구가 있다.
  9. 오타가 아니고, 실제로 F를 두 번 쓴다.
  10. 그런대 동생이라기 보다 그냥 알렉시나 로리버전이다..
  11. 첫 도입때는 에러로 인해 맨발이였다. 아이고...
  12. 자이언트 패치 때부터 G8업데이트 전까지 opon이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위의 메르엘도 opon 담당
  13. 메르엘의 경우처럼, 고유 옷을 입고있는 npc는 전 대륙, 심지어는 제레네이션을 포함해도 몇 안된다!